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나선다.시는 항공기 동체 래핑, 기내 트레이테이블, 윈도우미디어 래핑 등을 이용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항공기 동체 래핑 광고는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대구시 도달쑤(수달) 캐릭터를 활용해 항공기 외부 양면 래핑 및 기내 트레이테이블과 윈도우미디어 래핑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와 대구시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4일 항공기 동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 래핑을 한 티웨이항공의 B737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시는 다음달부터 대구시 공식 SNS를 통해 동체 래핑 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티웨이항공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을 위한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