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꼬마손님’ 모시기에 나섰다.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와 인기 테넌트 시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이 기간 대구신세계의 BIG3 놀이시설인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바운스 트램폴린을 앱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9층 주라지에서도 앱쿠폰 소지 고객에 스타벅스, 식당가할인과 포토박스 무료이용권 등 ‘꽝’이 없는 럭키박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일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백화점 전층을 돌며 사탕, 초콜릿, 풍선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당일 10층 문화센터에서는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거품놀이 입욕제 만들기 등의 체혐형 강좌가 준비되며 샤롯데스퀘어에서는 오후 2시와 4시까지 ‘마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상인점 7층 문화센터에서도 오후 1시부터 어린이 인형극을 진행하며 일일 한정으로 캐릭터 솜사탕과 풍선을 증정한다.더현대 대구(현대백화점 대구점)는 모카플러스 어린이날 이벤트를 기획했다.5일부터 3일간 모카플러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솜사탕 증정과 감정로봇 ‘리쿠’가 읽어주는 구연동화가 열린다.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Toy Adventure Land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열고 캐릭터·레고·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슈퍼텐·또봇V 등 50여 종 캐릭터와 보드게임 100여 종, 실바니안 패밀리 100여 종 , Keepley 블록 인기상품 등 유아완구 30여 종이 대상이다.이외에도 레고 전 품목 10만 원 이상 구매 시 ‘틴케이스 세트’와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구매 시 ‘화이트 큐브아울’을 증정한다.이마트도 7일까지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 티니핑, 또봇 등 인기 캐릭터완구를 1만 원대 이하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알쏭달쏭티니핑 마차’는 3만 원 할인된 9천900원, ‘또봇 미니 쿼트란(해외판)’은 2만5천 원 할인된 1만9찬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7일까지 완구 럭키박스 행사가 열리는데 ‘서프라이즈 럭키박스(남·여)’를 1만8찬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