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대구소방은 수능 당일 119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이송 업무와 경계 활동을 강화한다.코로나19 확진자와 재택치료자의 경우 요청이 있는 경우 구급차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시험을 치르는 동안 순찰을 통해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수능 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관, 일반음식점,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2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와 시민안전봉사단 합동으로 비상구, 피난통로 확인 등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소방은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시험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상태, 비상구 폐쇄 등을 점검하고 시정 조치한 바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