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최근 열린 ‘우수 장애인 선수 육성위원회’를 통해 2023년 수성구 우수 장애인 선수 3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장애인 선수의 종목은 역도, 육상, 테니스다. 이들에게는 내년 연말까지 훈련지원금, 대회출전비, 국제 및 국내 공인대회 입상에 따른 입상 보상금 등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5월 우수 장애인 선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육성위원회를 열게 됐다”며 “우수 장애인 선수 선발이 수성구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