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 캠페인이 210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이번 릴레이 운동 캠페인은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지역 30개 기관·단체(1천여 명)가 참여했다.올해 운동 캠페인 참여 기관·단체는 칠곡군청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 칠곡문화원, 칠곡군여성대학연합회, 칠곡군녹색어머니연합회, 농협칠곡군지회, 칠곡군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칠곡군자율방법연합대, 여성기업인협의회 칠곡군지회 등이다.지난달 31일 왜관로타리·왜관가온로타리클럽의 마지막 30차 봉사활동을 끝으로 운동 캠페인이 종료됐다.특히 일반적인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경제인단체, 사회단체, 학교 등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한 것은 경북지역에서도 칠곡군이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사례로 꼽히고 있다.박명자 칠곡군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인 봉사가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전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2만8천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해 이웃을 위한 재능과 끼를 나누고 있다”며 “살맛나는 칠곡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