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마감한 2023학년도 4년제대학 수시전형 마감결과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전통적 인기학과인 의·약계열과 일부 취업유망 신설학과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실제로 경북대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는 5명 모집에 1천438명이 지원해 287.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신설학과인 영남대 소프트웨어융합학부도 일반학생전형(12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7.3 대1, 지역인재전형 7.8대1,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0.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체 3천497명을 모집한 경북대학교는 4만9천949명이 지원해 평균 14.28대1(지난해12.9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605명이 지원해 260.50대1,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322명이 지원해 232.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영남대학교는 전체 3천789명 모집에 2만2천730명이 지원해 6대1(지난해 6.5대1)을 나타냈다.17명 모집에 949명이 지원한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55.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했으며, 의예과는 일반학생전형 8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해 45.5대1, 지역인재전형 15.5대1, 의학창의인재전형 15.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체 3천956명 모집에 2만5천179명이 지원한 계명대학교는 6.36대1(지난해 6.46대1)을 나타냈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34.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제약학과가 29대1, 의예과가 26.5대1, 게임소프트웨어전공이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학교는 4.82대1(지난해 5.1대1)을 기록했다. 3천534명 모집에 1만7천29명이 지원했다.8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한 학생부교과(지역인재) 물리치료학과가 18.25대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7.08대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6.75대1, 유아교육과(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4.41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일대학교는 1천325명 모집에 6천824명이 지원해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 지역인재면접전형이 23.78대1, 사진영상학부 면접전형이 7.93대1, 스포츠재활의학과 일반전형이 7.06대1을 기록했다.1천57명 모집에 7천129명이 지원한 대구한의대학교는 6.7대1(지난해 5.5대1)을 나타냈다.한의예과(자연)는 58명 모집에 1천624명이 지원해 28대1, 한의예과(인문)이 30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2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간호학과가 13.9대1 , 물리치료학과 11.1대1, 임상병리학과 8.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가톨릭대는 2천348명 모집에 1만2천903이 지원해 5.5대1(지난해 5.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