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5급 승진 공무원 교육에서 경북도 대상자들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본청 대변인실 소속 정명교 사무관이 지난 20일 수료한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 승진 리더 과정’에서 최우수 성적 수상자로 뽑혔다.정 사무관 외에도 도 소속 5명이 성적 우수자로 뽑혀 전체 수상자 10명 중 6명을 경북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5급 승진 리더 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 배양 등을 위해 진행하는 필수 기본 교육과정이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5주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 5급 승진자 59명을 비롯해 전국 723명이 참가했다.경북도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변해야 산다’는 모토 아래 ‘굿모닝 화공특장’, 직급별 맞춤형 역량 및 실무교육 등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덕분이라고 자평했다.경북도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비대면 화상교육이라는 힘든 여건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중간 관리자로서 성실한 임무 수행을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