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의 ‘2023 수성 그린커튼 프로젝트’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 6~9월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시민정원사 10명과 주민 18명이 직접 도심 벽면 녹화와 담벼락 정원 조성에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배운 목공예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박스 5개를 직접 제작했다. 박스는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들안예술마을에 설치됐으며, 이곳에 식물이 심어지며 담벼락 정원 조성이 완료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구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정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