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유물기증자 고명욱·유병수씨를 초청해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명욱씨(대구)는 조부인 고 고은호씨의 6·25전쟁 참전 병무소집 수료 수첩 등 4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유병수씨(칠곡군)는 부친인 고 유명근씨가 6·25전쟁 참전 후 받은 은성화랑무공훈장 등 2점의 유물을 기념관에 기증했다. 기증 유물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기념관 유물평가위원회에서 6·25전쟁 당시의 군 조직 체계, 사회상 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