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 중구청이 지역 내 경로당에 미세먼지 저감필터 창호를 설치했다.중구청에 따르면 경로당 미세먼지 저감 창호필터 설치 사업은 2020년 8개소에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1년 7개소, 2022년 24개소에 미세먼지 저감필터 창호 설치를 완료했다.미세먼지 저감 창호필터는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정체된 실내 공기를 환기 시켜 미세먼지 차단,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중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경로당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필터 창호는 특허 받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방충망이다.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 각종 오염물질 실내 유입과 벌레 침입을 차단해 실내 공기질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