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초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1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지난 22일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렸다.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아이디어로 직업을 만드는 창직으로 제2의 인생 출발을 준비하는 지역 중장년(만 40~64세)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특히 ‘고용 없는 시대에 구직 대신 평생 직업으로서 창직을 준비하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최초로 진행돼 경험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의 돌파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1기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이번 1기 수료생은 모두 28명이다.8주간 진행된 1기 과정에서, 7주간은 창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8주 차에서는 창직 경진대회를 통해 개인별 창직을 선언하고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우수자는 전자책쓰기 출판코치(최우수상), 주거복지중개사(우수상), 누비 바느질 준비사(장려상)다.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2기는 내년 4월1일부터 5월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