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BA) 사업으로 진행되는 ‘하키투게더 발전 캠프’가 오는 7~13일 대구에서 개최된다.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대구 그랜드호텔과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올해 참가국은 모두 13개국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르비아, 터키, 북마케도니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키르기스스탄, 태국, 중국, 멕시코, 우크라이나다.캠프 참여 인원은 27명의 지도자와 중등부 학생 선수 86명, 유소년 선수 40여 명, 국제연맹 관계자 30명 등 총 210여 명이다. 이는 아시아 단일 회원국 주최 최대 규모의 아이스하키 캠프다.이번 캠프의 디렉터는 비에루마키 스포츠재단 아이스하키 총괄 책임자 아쿠 니에미넨이 담당한다. 또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애너하임 덕스 감독을 역임한 댈러스 에이킨스가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캠프 프로그램은 △코치 대상 이론·실습 교육 △중등부 및 유소년 선수들의 아이스 훈련 △NHL 특강 △실전 경기 등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