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민들레봉사단이 경산드림스타트 가족 30명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경산민들레봉사단은 예산 240만 원을 들여 경산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였다.이 공연은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를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하고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과 함께 전달한다.경산민들레봉사단은 매년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연 2회 이상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 요양원 등에 노래교실과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후원하고 있다.공연을 관람한 이모(38·여)씨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노래와 춤, 연극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공연관람을 지원해 준 경산민들레봉사단에 감사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신종일 경산민들레봉사단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공연을 경험하고 접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 간 사랑이 더욱 돈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