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성주군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성주, 칠곡, 무주, 달성군 등 5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했다. 또한 이날 탄원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무주~대구 구간만 미개통된 상태이다. 이 사업은 최근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이 확정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그에 따른 교통편의, 물류비용 저감 등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