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택시'는 지난 12월 22일에 정식 서비스가 오픈된 대구형 택시다.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택시 비용 절감 및 택시 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 주도로 서비스가 출시됐다.| '대구로 택시'의 혜택'대구로 택시'는 무료 호출료로 이용비용을 절감하고, 배달 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매일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첫 탑승시 3,000원 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며, 택시를 이용한 다음날에는 2,000원 쿠폰도 지급해주고 있는데, 탑승하면 할수록 저렴해진다. 그 예시로 하루 3번 택시를 이용하면 다음 날 6,000원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대구로 택시'는 택시이용자와 택시기사 모두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로 택시'만의 특별한 기능'대구로 택시'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신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또한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어린이나 노인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로, 대구만의 명칭(대백, 중파 등)을 검색하면 관련 위치가 자동으로 검색되는 기능이다.| '대구로 택시' 이용 방법'대구로 택시'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대구로 TEXI' 검색 후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마이페이지 클릭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그전에 마이페이지 화면으로 들어가서 카드를 미리 등록해놓을 수 있으며, 안심 메시지 번호 등록, 즐겨 찾는 장소까지 미리 설정해 둘 수 있어 편리하다.'대구로 택시'는 기존 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의 택시호출서비스 이용에 비해 서비스 개시 6개월간 중개수수료 무료, 6개월 이후 월 최대 3만원의 한도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황고은 gonl24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