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대구시, 산업통상부와 함께 생활소비재(헬스, 리빙, 뷰티케어) 산업의 상품성 확대 및 제조 활성화를 지원하는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난해 대구시와 산업부로부터 5년간 지원 받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차 연도 16개사 지원을 통해 200만 달러 계약, 20여억 원의 투자유치, 신규 인력 채용 13명, 특허 등 지재권 18건 출원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창출했다.올해 2차연도에는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 상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리빙·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 상품화 지원 및 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특히 디자인 개발 지원을 위한 ‘선도상품화 개발 지원’은 기존 상품의 외형디자인 개선 또는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디자인 콘텐츠 등 과제 당 2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다음달 1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지역 내 생활소비재 연관기업의 융합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 제조기업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