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금주현)의 경북도내 최연소 경찰관이 배치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주인공은 현재 군 미필로 경북도내 1명뿐인 권오성 순경으로 지난해 6월 봉화경찰서에 발령받아 춘양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다.권오성 순경은 2003년생 안동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찰로서의 꿈을 키우며 채용준비를 했고,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불과 1년 만에 경찰에 입문해 20세의 나이에 경찰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노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손주뻘 순경 배치에 대한 관심과 봉화경찰서에서는 경찰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젊은 경찰관답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권오성 순경은 “경찰입문에 뜻을 두고 고등학교때부터 채용준비를 했고 지금은 선배님들에게 업무를 배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오는 8월 경 군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군 복무 18개월을 완료한 후에는 경찰서로 복귀해 전문 경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대해 금주현 봉화경찰서장은 “최연소 경찰관의 열정과 다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임경찰관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부서배치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