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학년도 중·고교 신입생 4만2천여 명의 교복 지원에 나선다.이 사업은 2021학년도까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만 추진됐다.2022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이 확대했다.지원 대상자는 대구 소재 국·공·사립 중·고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다.동·하복 1벌씩 현물 지원되며, 1인 당 최대 한도는 30만 원이다.교복 금액이 30만 원 미만일 경우 잔여 금액 한도 내에서 체육복, 생활복, 교복 여벌 등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각급 학교에서는 학교 주관 구매 제도를 통해 교복 구매를 진행한다.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교 주관 구매 제도는 교복 가격 안정화, 교복 품질 확보, 계약의 투명성 등을 위해 학교가 공개경쟁 방법으로 업체를 선정해 교복을 일괄 구매하는 제도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