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1시15분께 칠곡군 왜관읍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목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가구 공예사의 목재 창고 건물 2개동, 99㎡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목재 더미가 타면서 발생한 거센 화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