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2천석 규모의 첨단 대규모 공연장이 계명대에 들어선다. 계명대는 12일 200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대학원 남쪽 부지에 총공사비 700억원을 들여 객석 1932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계획된 대공연장은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외에도 연극, 무용, 대중음악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콘서트홀로 지어진다.
또 연습실, 리허설실, 출연자 대기실과 휴게실, 지휘자실, 분장실, 영사실, 조명 및 음향제어실이 갖추어지고 최첨단 음향시설과 무대시설로 어떤 공연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계명대 관계자는 “대공연장이 완공되면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시설명회, 각종 음악회, 뮤지컬 공연, 대중 콘서트 공연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성기자kydjk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