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102주년 탄신제…수능 겹쳐 조용하게 치러져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2주년 탄신제가 1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에서 조용하게 치러졌다.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숭모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했던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숭모제에 참석하지 않았다.초헌관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은 각각 박동진·연규섭 생가보존회 이사가 맡았다.행사가 끝난 뒤에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영정에 헌화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예가인 길성 작가는 박 전 대통령 초상화를 도자기로 만들어 생가보존회에 전달하기도 했다.하지만 매년 열렸던 기념행사는 취소됐고 탄신제가 끝난 뒤 진행됐던 대한민국 정수대전도 16일로 연기됐다. 구미시와 생가보존회 측은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올해 탄신제를 축소했다”고 밝혔다.이날 태극기 집회를 열기로 했던 우리공화당도 급하게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당초,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11시께 생가에서 1차 집회를 가진 뒤 오후 낮 12시30분부터 구미시 광평동 홈플러스 인근에서 2부 집회를 열기로 했다. 2부 집회가 끝난 뒤에는 구미시청까지 4.5㎞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오후 4시부터는 구미시청에서 3차 집회도 진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집회가 수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우리공화당은 오후 2시부터 구미시청 집회만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우리공화당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와 당원,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한 구미시민은 “시간과 날짜를 바꾸긴 했지만 우리공화당의 행사가 그리 달갑게 느껴지진 않는다”면서 “이념과 가치관을 떠나 오늘 하루만이라도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를 보여줬어야 했다”고 꼬집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SK실트론 ‘파트너스 데이’…협력사와 상생발전 다짐

SK실트론이 지난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 관련 원부자재와 장비, 시설 분야 23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SK실트론이 협력사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SK실트론은 협력사 대상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는 한편 음악 치료 강좌, 와인 교육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유대 강화를 다짐했다.SK실트론은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최소화와 자원 재활용 극대화 △반도체 소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강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의 3대 목표를 세우고 ‘해피어 위드(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실제로 SK실트론은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SK실트론의 행복경영에 대해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력사 여러분들도 단순한 공급자 관계가 아닌, 서로 성장과 성공 그리고 행복을 함께하는 베스트 파트너로서 SK실트론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D.I.F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서 대상

구미대학교 학생들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제8회 G-STAT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 1학년 류은재·차준렬 학생으로 구성된 D.I.F(Drone Is Futher) 팀은 지난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MSS드론’으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MSS 드론’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고 현장에 드론을 급파,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탄 등을 이용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템이다.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 21개 대학의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21개 팀(대학별 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 온니버 팀, 우수상은 대구대 NSF 팀·대구한의대 4 Dream 팀·안동대 Tea Labs 팀 등 3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구미대 류은재 학생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체계적인 아이템으로 완성되기까지 열정을 다해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아프리카 아동 위해 써달라 익명의 기부자 490만 원 기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지난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9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여기 굿네이버스 맞죠?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직원에게 490만여 원의 수표를 전달하고 사라졌다.박세정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좋은마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 심리치료,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홍난이 구미시의원 “내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더불어민주당 홍난이 구미시의원이 자신의 의원실에 도청장치나 몰래카메라가 설치됐을 수도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께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의 로그인 메시지를 확인했다.이 채팅앱은 휴대전화뿐 아니라 컴퓨터에서도 텍스트 메신저 소프트웨어로 이용되고 있는 종류다. 앱이 설치된 컴퓨터가 켜지면 자동으로 로그인 메시지가 휴대전화에 전송된다.홍 의원은 누군가 자신의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컴퓨터를 열어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시청에 CCTV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구미시의회 사무국을 통해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그의 컴퓨터에는 비밀번호 등 최소한의 보안설정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구미시의회 내부에는 실시간 영상만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 1대만 있을 뿐 녹화가 가능한 CCTV가 없다. 이 때문에 구미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건물 출입구 CCTV 영상을 확인해야 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진 못했다.하지만 홍 의원의 의심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번에는 자신의 사무실에 몰래카메라 또는 도청장치가 있다고 의심했다. 구미시의회는 정식 업체를 통한 도청·몰카 탐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수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한 구미시 관계자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원실을 비롯해 구미시의회 내부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찬성하는 의원이 많으면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 유도부 선수 상습 폭행

구미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지도하는 유도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는 최근 자체 조사를 벌여 유도부 감독을 맡고 있는 체육교사 A씨가 수개월에 걸쳐 유도부 선수들을 폭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A씨는 유도부 선수 7명의 발과 가슴을 때렸다. 학교 사정을 부모에게 알렸다는 이유에서다.남자 선수들에게 안마를 시켰다가 잘하지 못하면 여자 선수들에게 뺨을 때리게 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A씨가 남자 선수들의 중요 신체 부위를 만졌다며 성추행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학교는 A씨를 해고한 뒤 6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 과정에서 A교사가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면서 “학부모들이 처벌을 망설이고 있어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내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구미시가 내년부터 통합적 출산축하금(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구미시는 4일 통합적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미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출산축하금’은 출산을 축하하고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금액, ‘출산장려금’은 출산 장려와 자녀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금액을 말한다.출산축하금은 100% 시비로, 출산장려금은 도비 30%와 시비 70%로 마련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만 원, 둘째 12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이상에는 400만 원 이내의 통합적 출산축하금을 지원된다.기존에는 첫째와 둘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축하금 없이 출산장려금만 각각 10만 원과 60만 원이 지원됐다. 또 셋째부터는 40만 원의 출산축하금과 6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주어졌다.구미시가 이 개정안을 시행키로 한 건 저출산 문제가 지역의 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구미시의 합계 출산율은 2014년 1.44명에서 2016년 1.34명, 2018년에는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반면 첫째 출산율은 2017년 52.7%에서 지난해 54.4%로 오히려 1.7% 포인트 증가했다.구미시 관계자는 “출산율 자체는 줄고 있지만 첫째 출산율은 늘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현 시점이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11월의 기업 ‘엘디케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엘디케이가 구미시 11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임대경 엘디케이 대표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엘디케이는 아몰레드(AMOLED)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대형 터치 스크린 패널(TSP) 생산라인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2009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설립돼 10년 만에 경쟁력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엘디케이는 2012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뒤 엣지(EDGE)폰에 사용되는 글래스 UV보호필름 부착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라미네이팅 장비를 개발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 베트남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최근에는 파우치형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리드 탭 본딩 장비를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2차 전지로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재독한인 간호협회와 교류협약 체결

구미대학교 간호학과와 재독한인 간호협회가 지난 1일 서울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해증진을 통한 상호발전, 해외 취업과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임상실습과 견학 기회제공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재독한인 간호협회는 독일로 이주한 간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86년에 설립됐다. 독일에서 대표적 한인 단체의 하나로 간호 학술 포럼, 문화예술 공연, 모국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간호사들의 화합과 우수 간호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소향 회장과 일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재외한인 간호사대회 참석차 모국을 방문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박 회장은 “다각적인 교류와 실효성 높은 협력을 통해 구미대의 우수한 간호 전문인력이 독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로 취업할 수 있는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해외 취업 확대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산단, 산업용지 불법매매·임대 6년간 39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산업용지 불법매매와 불법 임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법을 어겨도 처벌이 가벼운 데다 산단공의 관리감독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적발된 산업용지 불법매매는 69건, 시세차액은 481억 원에 달했다.전국 33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산업용지 불법매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구미산단, 시세차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시화MTV 국가산단(155억 원)으로 나타났다.구미산단의 경우 지난 6년간 산업용지 불법매매 적발 건수는 모두 36건으로 국가산단 전체 적발 건수의 52%를 차지했다. 또 이로 인한 시세차액은 136억 원을 넘었다.불법매매뿐 아니라 불법임대 적발 건수도 구미산단이 가장 많았다. 불법임대는 입주계약기간 만료 전 부지를 매각하거나 신고 없이 임대사업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를 말한다. 지난 6년간 국가산단 전체 불법임대 적발 건수 26건 가운데 3건이 구미에서 발생했다.산집법에 따르면 공장설립 완료 이전에 산업용지를 매각하기 위해선 관리기관인 산단공에 양도해야 하고 제조업이 아닌 판매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개발업은 엄격히 제한된다.하지만 구미산단에선 지분을 공유하거나 이전 소유주의 명의로 매각하는 등의 불·편법 매매가 공공연하게 벌어졌다.한국전기초자가 있던 구미1산단 내 산업용지 8만9천699㎡와 5만4천688㎡는 각각 27개사와 11개사에 공유 지분 형태로 불법 분할매각됐다. 구미3산단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부지 13만5천951㎡는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4차례에 걸쳐 쪼개 팔았다. 또 옛 금성사가 TV브라운관을 생산했던 메르디안솔라앤디스플레이(MSD) 부지 23만여㎡는 37개사로 나눠졌다.전문가들은 산업용지 불법매매가 단순히 기업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 기반시설까지 분할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활동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분할매각 이후엔 공장용지를 불법임대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한 지역경제단체 관계자는 “산업용지 불법매매의 상당수가 기획 부동산과 연계돼 진행되기 때문에 분할된 공장부지가 또다시 쪼개지거나 공장부지를 사무실 용도로 불법임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산업용지를 분할매각한 기업뿐 아니라 이를 넘겨받은 기업에게도 불이익을 주는 등 산단공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지역 특성에 맞는 8개 우수 일자리 사업 선정

영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자연 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 제작과 의류 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이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대회’ 대상을 차지했다.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8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업은 장기실직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포항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과 경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제출한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은 포항지역의 신성장 산업분야를 일자리 창출과 융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 창업의 성공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착으로까지 유도하는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은 경북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또 경북도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경북 6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소득성장 일자리 창출사업’과 칠곡군·칠곡상공회의소의 ‘지역산업 스마트 팩토리 생산관리 양성 사업’, 칠곡군·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의 ‘근로자 교통편의와 기숙사 지원 사업’은 우수상을 받았다.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사업은 경북도지사 상과 상금, 내년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경진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실 정책관은 “이 대회가 지역의 일자리 아이디어 탱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일자리 사업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폴리텍대, 스마트팩토리 실무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하이테크 과정 개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내년부터 ‘하이테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하이테크 과정은 대졸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시스템이다. 별도의 학위가 주어지진 않지만 4차 산업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각종 기술과 정보를 습득해 취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교육 대상은 2년제 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구미 폴리텍대가 하이테크 과정을 개설키로 한 건 4차 산업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확산은 뉴노멀 시대의 필수 전략이기 때문이다.최근 산업은 조립이나 가공 자동화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화, 맞춤형 대량 생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조업에 요구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생산·기술 인력이 아닌 무인화, 사물인터넷(IoT) 정보화 및 로봇화 등을 통한 스마트 융합과 관련 분야의 지식을 보유한 핵심 기술 인력이 필요성이 늘어날 전망이다.구미 폴리텍대 스마트전자과는 실무 교과목을 타과생들과 함께 실전처럼 배우는 원스톱 프로젝트 융합실습 공간인 러닝팩토리 실습환경을 마련했다. 이곳에선 제어대상 시스템의 환경을 분석하고 시험·평가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현장중심 교육이 진행된다.교육생들에겐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서 객관적인 검증을 받기 위해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전자부품장착산업기사, 품질경영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기회도 주어진다..졸업생들은 자동화 설비 제조와 유지보수 관련 업체,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 전기전자 부품과 제품생산 관련 업체, 전기시설·정비 관련 업체, 통신과 네트워크 관련 업체 등에서 스마트공장 실무 엔지니어나 기술 컨설턴트, 자동화 제어분야의 개발자 등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하이테크 과정은 직업 훈련과 직결돼 있고 기술 인력 확보가 중요한 4차 산업과 연관이 깊어서 입학하면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교육 훈련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이테크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취업 알선과 사후 지도도 받는다.구미 폴리텍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빠른 변화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속도에 맞춘 기술력이나 인력이 아직 미흡하다”며 “먼저 자리를 선점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 블루오션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굿네이버스, 구미 6개 학교에 ‘반짝반짝 선물상자’ 전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여자 아이들을 위해 6개 학교에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28일 전달했다.‘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성장기 청소년 여아들에게 필요한 생리대, 온 찜질팩, 머리끈, 파우치 등을 담은 선물세트다. 굿네이버스는 2016년부터 국내 저소득가정의 여자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반짝반짝 선물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이번에 만들어진 111개의 선물상자는 사곡고와 금오고, 선주고, 인동고, 봉곡중, 천생중 학생들에게 전달돼 지역 저소득 가정 여아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박세정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선물상자가 위생용품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좋은마음센터’ 운영을 통해 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과 심리치료,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