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확장단지 신설학교 교명은 신당초와 원당초

지난 18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명선정위원회, 교명선정위원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2개 신설학교의 교명을 각각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로 정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2개 신설 초등학교의 이름이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로 정해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교명선정위원회에서 각 학교의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15일~6월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름을 공모해 258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교명선정위원회는 이 가운데 시민들의 여론과 지역의 역사성 등이 잘 반영된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를 학교 이름으로 채택했다.선정된 교명은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공정률은 구미신당초가 42%, 구미원당초가 34%로 내년 3월 정상개교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대식 건물과 최첨단 교육 기자재 등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두 학교가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삼성전자, ‘사랑의 나눔로드’ 통해 지역 위기가정 아동 지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들이 지역 위기가정 아동에게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 1천97만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로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지역 위기가정아동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5년 8월부터 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사랑의 나눔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나눔로드’를 통해 도움을 받은 아동은 81명, 금액은 4억6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번 성금은 한부모 가정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양과 갑작스러운 가정해체로 심리·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B군을 돕는데 사용된다. 고성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매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료 임직원들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모금액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LG디스플레이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 출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가 지난 17일 출범했다. ‘LGD폴벤져스’는 신평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신평동 일원에서 매주 야간 도보 순찰을 펼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봉사단 ‘LGD폴벤져스’가 지난 17일 구미시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LGD폴벤져스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단체다.부족한 치안 인력을 확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신평동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LGD폴벤져스는 신평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신평동 일원에서 매주 야간 도보 순찰을 펼친다. 신평동은 지난 3월부터 LG디스플레이가 LED보안등, 로고젝터 등 방범시설물을 집중 설치한 지역으로 LGD폴벤져스의 활동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LGD폴벤져스가 실질적인 신평동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구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12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촌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배포하는 등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우리 버려진 거야?”…터널에 살고 있는 수 십마리의 애완견들

구미국가5산업단지 터널에서 수 십마리의 애완견이 발견됐다. 대부분 소형종이지만 수 십마리가 몰려있어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최근 개 물림사고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국가5산업단지의 한 터널에서 수 십마리의 개들이 발견됐다. 개 떼가 발견된 곳은 선산지역 산동면과 해평면을 잇는 구미5산단의 한 터널이다. 다양한 종으로 이뤄진 30여 마리의 개들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도 않은 터널을 집 삼아 살고 있다. 대부분 몸집이 작은 소형 애완견종 이지만, 수 십마리가 모여있다 보니 이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산동면과 해평면에는 수 차례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그런데 이 개들은 버려진 게 아니었다. 지금은 대구에 주소지를 둔 A(70)씨가 개들의 주인이다. A씨는 얼마전 대구로 이사 가면서 기르던 개 50여 마리를 이곳에 버리다시피 방치했다. 개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A씨는 짧으면 하루, 길게는 3일에 한 번씩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평면 주민센터 관계자는 “A씨에게는 하루 빨리 개들을 데려가겠다는 각서를 받았다”면서 “A씨가 대구에서 개를 키울 마땅한 장소를 찾고 있다고 약속해서 아직까지 두고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 최대 규모, 구미시 공설 숭조당 2관 개관

구미시 공설 숭조당(납골당) 2관이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3천615㎡ 크기로 최대 3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이다. 사진은 숭조당 2관 전경.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장사시설인 구미시 공설 숭조당(납골당) 2관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옥성면 추모공원에서 숭조당 2관의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숭조당 2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3천615㎡) 규모로 최대 3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대형 봉안시설이다. 분향실 4개와 휴게실 5개를 갖췄고,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을 통한 설계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라도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또 75㎾ 출력의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자체 소비전력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인감시시스템 설치와 보안시스템의 원격 중앙제어 방식으로 작은 인력으로도 운영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구미지역 화장률은 2010년 55.8%에서 지난해에는 82.1%로 급속히 증가했다. 시는 1만여 기 규모의 숭조당 1관이 포화될 것에 대비해 2016년 1월부터 93억 원을 들여 숭조당 2관을 조성해 왔다. 한편 숭조당 2관의 개관으로 숭조당 1·2관의 합계 안치 규모가 4만 기로 늘어나면서 향후 35년 간의 봉안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고인의 혼을 정성과 예를 다해 모시고, 유족들에게는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노력하겠다”며 “최고의 시설과 장례 의전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에서 여성 상대 성범죄 사건 잇따라...이번에는 차안에서 음란행위

구미에서 여성 상대 성범죄 사건 잇따라최근 구미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3시께 구미시 인의동 원룸지역에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여성 2명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피해여성들은 “남성이 바지를 벗은 채 차량 창문을 내리고 음란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상태다.해당 남성에게는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공연음란죄에 대한 처벌은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한편 구미에서는 지난달에도 구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뒤를 쫓아간 뒤 고개를 숙여 치마 속을 들여다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 남성에게는 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생들을 위한 영어 동화책’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을 직접 창작해 지역 도서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동화책에는 경북외고 2학년 학생 25명이 각각 창작한 25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영어 동화책을 지역 도서관에 기증해 화제다.경북외고는 16일 지역의 아동들이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등 3곳에 30권씩 총 90권을 기증했다.기증된 영어 동화책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박스(DREAM BOX), 초등학교 저학년용인 글로잉 라이트(GLOWING LIGHT), 초등 고학년생을 위한 트루 칼라즈 드루 칼럼(TRUE COLORS THROUGH COLUMN) 등 3종이다. 3종의 동화책에는 경북외고 2학년 학생 25명은 각각 창작한 25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학생들은 또 동화책에 실린 표지와 삽화도 직접 그려 넣었다.경북외고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당시 만든 동화책은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선물했다.이번 영어 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임소령(2학년) 학생은 “초등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화로 전할 수 있어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며 “작가들이 만든 동화책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동생들을 아끼는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오는 27일 구미 금오공고서 열려

‘2019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팀은 다음달 17~18일 열리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경북 지역대표 선수단으로 출전하게 된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게임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베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클럽오디션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 1·2위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팀은 경북 지역대표 선수단으로 선발돼 다음달 17~18일 열리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구미시 등은 인기 BJ초청 해설, VR 체험존, 푸드트럭존, 플리마켓(벼룩시장)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이번 대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15~24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j8aPwTXhAfh2Co8P7)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054-840-7043)로 문의하면 된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2019 해피캠프’

구미교육지원청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2~13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을 받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2명과 학습코칭단 16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해피캠프’를 열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

경북경제진흥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경북경제진흥원이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경북PRIDE상품’ 지정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형태의 사업이다. 기업이 제안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는 ‘경북PRIDE상품’ 지정 기업 가운데 3개 사가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2~3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일회성 자금 지원이나 홍보 마케팅 등 제한된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제안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한 만큼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기업공개홍보(IR)를 지원받은 음극 마찰용접단자 생산업체인 에이에프더블류는 신인도 향상과 자금조달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 업체는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지 출장 등 지원사업도 활용할 계획이다. 플러그 밸브 생산업체인 산동금속공업은 부품의 국산화와 제품군 형성(Flow-line Product)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고 있다.또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 상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개선 효과도 노리고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기업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원으로 지역의 우수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과제 선정에서부터 결과물까지 내 손으로”…금오공고 프로젝트 수행능력 평가회

금오공고 3학년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능력 평가회’를 통해 스스로 과제를 선정하고 결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가 11일 ‘2019 프로젝트 수행능력 평가회’를 열었다.프로젝트 수행능력 평가회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과제 선정부터 프로젝트 수행,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한 뒤 이를 평가하는 자리다.각 학과별 전공 교과목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기능 역량,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협업 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배려심, 협동심도 북돋아 학교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평가는 교사들로 구성된 교내 위원과 기업체 인사 등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과제 제작의 창의성, 과제의 정밀도, 제작과정 포트폴리오, 발표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항목을 평가해 합계점수로 등급을 정한다.금오공고는 평가 결과를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이스터 역량 인증’과 ‘졸업인증제’와 연계하고 있다.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 창의적인 미래의 기술․기능인으로 육성하는데 평가회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주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면서 “이번 평가회가 학생들의 전공 관련 능력 뿐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리더십, 공동체 의식 등을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춘하추동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1천여 명 몰려

지난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는 열린 ‘2019 춘하추동 채용박람회’에 1천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일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10일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2019 춘하추동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LG이노텍, 도레이BSF(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 등 17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뽑았다.서류접수를 한 구직자 577명 가운데 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 482명이 행사 이후 진행되는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현장면접 뿐만 아니라 취업타로, 면접클리닉, 직업 심리검사 등의 부대행사에 적극 참여해 일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승관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에게도 취업알선 과 훈련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본 수출규제 대책회의 한계…“구체적인 현황 파악도 안된다”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경북도 대책회의가 열렸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대책회의가 잇달아 열리고는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수출 품목 제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예상 피해액과 재고량 등은 기업의 영업비밀에 속해 현황 파악 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사정은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도의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도 마찬가지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잘못으로 기업이 손해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면서도 “오늘 회의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지난 4일부터 수출 통관이 중단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3대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다. 각각의 대일 수입 의존도는 레지스트 91.9%, 불화수소 43.9%, 폴리이미드가 93.7%다.당장, 삼성전자나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전자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지자체나 유관기관이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다. 기업의 예상 피해액과 재고물량 등이영업비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선 할 수 있는 것도, 말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면서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사안이어서 지자체 등에서 회의 참석 요청이 와도 거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지난 2일 구미시 비상대책회의에는 기업 관계자들이 아예 참석하지 않았고 10일 열린 경북도 대책회의에는 LCD 제조 중견기업 케알이엠에스(KREMS)만 참석했다.규제 품목이 확대되거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진다.일본의 수출 규제로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품목만 100~200종에 달하는 데다 구미지역의 경우, 수출의 60~70%를 전자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가 전체 산업에 타격을 줄 있다.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 박사는 “이번 수출규제가 장기화되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향후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탑재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적용한 초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시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역 스마트폰 산업의 전후방에 영향을 미쳐 지역 IT산업 성장을 둔화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일본 규제 ‘비상대응 모니터단’ 운영키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오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긴급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북도가 일본 수출규제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에 발빠르게 나섰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한 가운데 우선 비상대응모니터단부터 운영키로 했다.경북도는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긴급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비상대응모니터단 운영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외에 대경중기청,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연구원,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수출지원기관과 관련기업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구미시, 무역협회, 대구경북연구원, 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팀을 구성, 일본의 수출보복과 관련된 업체현황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정부와 연계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오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긴급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업계 관계자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비상대응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중소협력업체 자금난 등의 피해가 확산될 경우 기관별 운전자금 등 금융지원사업 우선 지원 및 금융기관 상생협력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도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부품·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에 대응해 구미지역을 중소기업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제조혁신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과 행정력을 강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내 기업의 피해상황의 수시 파악과 정부의 장단기 대책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본의 수출규제 3가지 품목은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경북의 주력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재료이다. 경북도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예상치 못한 악재로 보고 장기화될 경우 도내 기업의 수익성 저하와 수출활력을 저하시키는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케미칼서 염소가스 누출…2013년 이어 두 번째

10일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있는 지엠씨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 소방차 등이 긴급 출동했다. 이곳에서는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인근 공장 근로자와 주민 등 18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10일 오전 8시50분께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있는 지엠씨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6명의 공장 근로자가 염소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지엠씨구미케미칼이 염소가스를 만들던 과정에서 중화탑(굴뚝) 오작동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아직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누출된 염소가스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구미케미칼은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무기응집제의 주요 재료를 가공하는 화공업체다.이곳에서 누출된 염소가스는 식염 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들어지는 물질로 매우 작은 양에도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독성이 강하다. 공기 중에 기화된 상태라도 눈이나 코 등 점막에 닿으면 호흡기 이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이곳에선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인근 공장 근로자와 주민 등 18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당시 구미케미칼은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과 대기배출시설인 반응시설 2기를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한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되풀이되는 건 업체의 안전 불감증뿐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유해화학물질 관련 업체에서 발생하는 불법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안전 관련 시스템의 총체적인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