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운영

대구 남구청은 남구 대명동 소망어린이집이 지난해 10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시간제보육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이란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제공기관(지정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단위로 이용 후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정원은 3명이며, 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다. 보육료는 1시간당 4천 원이다. 집에서 양육이 이뤄지며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정의 경우 보육료를 전액 부담하지 않고 월 80시간, 시간당 3천 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며 보육료나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경우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농협, 2020년 주말농장 선착순 분양

대구농협이 오는 2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기를 수 있는 주말농장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분양대상지는 동구, 북구, 달성군이다. 지역 농장 6곳에서 텃밭 약 1만7천104㎡(5천174평)규모에 450여 세대를 분양한다. 텃밭의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3㎡당 5천~1만 원이다. 농장별로 오는 3~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해당 농장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농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농협으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한 폐렴 대비...마스크·손세정제·공기청정기 문의 급증

‘우한 폐렴’이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손세정제,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들의 판매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대구지역 연휴 당번 약국들에 따르면 설 명절 내내 우한 폐렴으로 인해 KF94 레벨 마스크 판매율이 급증했다. 일선 약국에서는 연휴기간 재고가 이미 바닥난 곳도 있다. 약국 관계자는 “현재 약국에는 KF94 레벨 마스크의 경우 50장 정도 재고가 남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마스크보다는 병원 의료진이 사용하는 N95호흡보호구를 착용해야한다. 가격대가 높고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보니 대부분 약국에는 구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약국 약사는 “어제 유독 손 세정제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평소 구매가 전혀 없었던 손 세정제가 평소보다 많이 팔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마트 만촌점 관계자는 “설 명절 막바지 기간과 휴무일이 겹쳐 매장 방문 고객들이 많지 않은데도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최근 일주일 동안 20~30%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구 범어네거리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 우환 폐렴사태와 겨울철 미세먼지 등이 겹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질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공기살균기를 판매하는 노바이러스 대구경북 총판 위성량 대표는 “수입제품이라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다소 고가이지만 메르스, 페렴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특성 때문에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병·의원에서 구입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4)- 마리아나 제도(2) -티니안, 로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영토는 마리아나 해령이다.마리아나는 15개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중 티니안과 로타는 인적이 드문 곳이다.잘 알려진 괌과 사이판도 마리아나의 섬 중 하나다.북마리아나 제도의 진짜 매력을 보고 싶다면 사이판뿐 아니라 티니안과 로타는 빠질 수 없는 휴양지다.괌이나 사이판에 비해 덜 알려진 티니안과 로타 섬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다.인천에서 4시간이 걸리는 사이판에서 티니안까지 이동시간은 10분, 로타까지는 30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동하기 부담스럽지 않다.마리아나 제도의 티니안과 로타에 있는 주요 휴양지 명소를 들여다보자. ◆역사와 아름다움을 한 곳에 모은 티니안·로타2018년 12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촬영이 진행됐다.김병만을 포함한 박태환, 이연복, 오종혁, 양세찬 등 15명의 유명 출연자들이 티니안과 로타 섬을 방문해 의식주를 해결하는 표류기를 그렸다.특히 첫 방송에서 마리아나의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의 수영 영상이 공개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티니안 섬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여심을 자극하기도 한다.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0분이면 도착하는 티니안 섬에는 타가비치, 블로 홀, 자살절벽 등 한적하고 깨끗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있다.2차 세계대전의 여러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이 가진 숨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섬이다.고요한 자연이 숨 쉬는 로타 섬은 특유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사이판과 괌 사이에 위치해 사이판에서 남쪽으로 약 136㎞ 떨어져 있는 로타는 투명한 바다와 때 묻지 않은 풍요로운 자연이 매력으로 꼽힌다.태평양 전쟁의 폭격을 받지 않은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삼림, 유적과 동굴 등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티니안…자연과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섬티니안 섬은 작지만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티니안의 해안 절벽과 때 묻지 않은 새하얀 모래사장과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으면 이곳 자연환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다.‘타가 비치’는 티니안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몰 감상 포인트다.현지인들의 편안한 놀이터로 해안가 절벽 아래에 가려져 있어 설치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닿을 수 있다.고대 차모로족의 족장이었던 타가와 그의 가족만 들어갈 수 있었던 왕족 전용 물놀이 장으로 알려져 있다.작고 아담한 규모에 하얀 모래사장 뒤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뒤로 절벽이 막아주는 작은 백사장에 내려가면 마치 프라이빗 비치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자살절벽’은 사이판의 만세 절벽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에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미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며 뛰어내린 곳이다.아래를 내려다보면 오른쪽으로 평평한 바위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내렸을 거라는 짐작과 달리 바위 위로 몸을 던졌다고 한다.이름처럼 쳐다보기만 해도 무서울 정도로 유명하다.이곳에는 오키나와 평화 기념비, 일본인 전몰자 위령비가 서 있어 역사적으로 알려진 장소다. ‘우시 십자가 곶’은 티니안 섬 최북단에 위치한다.이곳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사이판 섬을 조망할 수 있다.사이판과 티니안 사이의 거리는 5㎞ 정도지만 두 섬 사이의 조류는 거칠어 시원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과거 이곳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던 배가 조류에 휩쓸려 침몰하는 바람에 배에 타 있던 이들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현재 이 자리에 서 있는 십자가는 당시 바다에 빠져 숨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졌다. ‘캐머 비치’는 산호세 마을과 타가 비치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규모의 해변이다.바다 위로 튀어나온 난파선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난파선을 탐험하기 위해 스노클링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샤워 시설과 바비큐 그릴이 준비돼 현지인들의 파티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롱비치’는 섬의 동쪽에 있는 작은 해변으로 인적이 드물어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해변의 오른쪽 끝에 작은 동굴이 있는데 동굴을 지나가면 또 작은 해변이 나온다.말 그대로 숨어있는 해변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온화한 기후와 바다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로타, 사람 손 거치지 않은 아름다운 휴양지로타 섬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테테토 비치’는 넓고 물이 깨끗해서 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맑은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여러 가지 색깔로 층을 이룬 바다 빛이 무척 아름답고 백사장 곳곳에 풀이 자라고 있어 독특한 해변 풍경을 완성한다.시야가 탁 트여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송송 전망대’는 로타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송송 마을(Song Song Village)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다.왼쪽으로 태평양, 오른쪽으로는 필리핀 해를 낀 로타의 땅에 옹기종이 자리 잡은 이 마을은 웨딩케이크를 닮은 타이핑고트산(Mt.Taipingot)과 그 앞으로 조성된 길쭉한 송송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스페인 통치 시대에 차모로 족이 건설한 송송 마을에는 현재 로타의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내려다보는 송송 마을은 이름처럼 귀엽고 오밀조밀한 풍경을 자아낸다. 니베스 라테 스톤 채석장(Nieves Latte Stone Quarry)은 마리아나 내에서 가장 큰 라테 스톤 발굴지다.고대 차모로 인이 집을 짓기 위해 사용하던 라테 스톤을 만들던 채석장이다.금속 연장이 없던 시대에 라테 스톤 모양의 돌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높이가 몇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돌을 어떻게 운반했을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라테 스톤은 길쭉한 기둥과 그 위에 얹는 반원구로 이뤄진다.이곳을 방문하면 땅 속에 거의 완성된 상태로 누워있는 라테 스톤을 만날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라테 스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특히 로타 섬에서는 다채로운 열대어와 산호들이 살아가는 코랄 가든을 비롯한 여러 다이빙 장소를 찾을 수 있다.다이빙 중 십중팔구 바다거북과 상어를 만날 수 있다.로타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장소는 로타 홀로도 알려진 센하논 동굴이다.로타 홀 다이빙의 절정은 동굴 가장 꼭대기에 있다. 동굴 가장 꼭대기를 통해 들어오는 빛줄기에 다이버들이 매달려 있는 듯 한 절경이 펼쳐진다. 마리아나는 자연 그 자체인 음식들이 무궁무진하다.건강·미용 용품으로 언제나 인기 있는 코코넛 오일과 노니 제품 등의 현지 생산품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 어디에서나 기념품 상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티니안은 매운 고추로 알려진 ‘도니 살리’가 특산품 중 하나로 유명하다.액상, 페이스트, 가루 형태로 다양하게 판매돼 마리아나에서는 집집마다 흔히 사용되는 음식 재료다.로타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수확된 바나나 칩, 타로 칩, 고구마 칩, 빵나무 열매 칩(시즌 한정)과 같은 자연의 하사품을 맛보기에 제격이다.-자료 제공: 마리아나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설 앞두고 채소, 수산류 초강세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채소와 수산류 위주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설 차례상에 오르는 채소류와 수산류의 품목이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겨울 들어 우천 및 흐린 날씨 탓에 산지 출하작업이 지연돼 상품성이 있는 물량이 없는데다가 신선도를 크게 따지는 성수 품목들로 명절 전 수요가 급증했다. 이날 기준 나물류인 시금치(1㎏)는 4천500원으로 지난주(4천 원)보다 12.5%, 지난달(3천500원)보다 28.5% 올랐다. 또 애호박(1개)은 2천500원으로 지난주(2천 원)보다 25.0%, 지난달(1천300원)보다 92.3% 올랐고, 풋고추(100g)는 1천300원으로 지난주(1천 원)보다 30.0%, 지난달(650원)보다는 100.0% 폭등했다. 청양고추(100g)는 1천100원으로 지난달(850원)보다 29.4%, 깻잎(100g)은 2천300원으로 지난달(1천400원)보다 64.2% 올랐다. 쪽파(1㎏)는 5천500원으로 지난주(5천 원)보다 10.0%, 지난달(3천500원)보다는 57.1%, 가시오이(10개)는 1만3천 원으로 지난주(1만 원)보다 30.0%, 지난달(9천 원)보다는 44.4% 상승했다.양배추(1포기)는 5천 원으로 지난달(4천 원)보다 25.5% 뛰었다. 신선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수산류 역시 초강세다. 특히 지난해 연이어 온 태풍 등의 이유로 어획량이 급감해 물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은 가격이 급등했다. 물오징어(1마리·냉동)는 4천500원으로 지난해(4천 원)보다 12.5% 올랐다. 이는 평년(2천533원)에 비해 2배가량 폭등한 가격이다. 고등어(2마리·염장)는 3천990원으로 지난달(2천585원)보다 54.3% 뛰었고, 갈치(1마리·냉동)는 6천450원으로 지난달(5천490원)보다 17.4%, 지난해(3천300원)보다는 95.4% 급등했다. aT 관계자는 “생선인 조기, 물오징어 등은 설 바로 전에 소비가 높아 오늘(23일)까지 구매가 가장 활성화돼 초강세를 보일 것 같다”며 “설을 쇠고 대목기간이 지나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 맞이 행사 풍성

“한국에서 처음 맞는 설 명절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기회가 있어 정말 즐겁습니다.” 한국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1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설맞이 명절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 명절 행사는 한국에 온지 5년이 안 된 초기입국자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진행됐다.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족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준 것. 한국의 명절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을 위한 설날 전통놀이, 전통음식 등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연신 호기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체험했다. 먼저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자극할 자국의상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주여성들은 한복, 치파오, 아오자이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옷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었다.이들은 각양각색의 패션쇼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태를 뽐내기 바빴다. 신바람이 난 참여자들은 머리를 예쁘게 땋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꽃을 피웠다. 한국에 온지 5개월이 갓 지났다는 하티까(29·여·베트남)씨는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말이 많이 서툴고 모든것이 낯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욱 소통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돼 설날에도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 한국 고유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왕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마다 참여자들끼리 팀명을 잡채, 만두 등 한국 고유 음식명으로 지어 부르기도 하고, 팀끼리 머리를 맞대 전략을 짜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점심시간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오색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체험도 마련됐다. 특히 명절 설 대표음식인 떡국 가래떡 썰기는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한국에 온지 6개월 차에 접어든 생야리(34·여·캄보디아)씨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설 대표 음식인 떡국 떡을 썰어보고 맛본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며 “센터에서 나눠준 떡국 떡을 가지고 설에는 가족들에게 대접해 요리 솜씨를 한껏 뽐내 볼 예정이다”고 즐거워 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설명절 봉사활동 실시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21일 경산시 압량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루도비꼬집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창고 및 건물 내부와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을 돕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청, 민간사회안전망 남구 연합회 개최

대구 남구청은 2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민간사회안전망 남구 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민간사회안전망 남구 연합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또 해마다 정기총회를 열지 않고 절감한 경비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관장에게 듣는다 (3) 대덕문화전당 백귀희 관장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순수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다른 공연장과 달리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공연위주로 선보이고 있면서다.올해로 개관 22주년을 맞은 대덕문화전당은 지역 구립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빠른 1998년 3월 개관해 지역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기존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면,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또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14년부터 청소년장작센터, 대구음악창작소 등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앞산자락길 ‘더 휴 콘서트’, 해설이 있는 토요 콘서트,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For You 콘서트’ 등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대덕문화전당 백귀희 관장은 “지난해 10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1천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0대부터 60대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힘썼다”며 “‘강석우와 함께 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등 지역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대덕문화전당은 지난해 공연장인 드림홀의 기능을 보강했다.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연장 바닥과 무대, 조명, 음향 등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디지털 음향 및 조명장비를 확충했다.백귀희 관장은 “개선된 공연장으로 지역 뮤지션들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등 수도권 및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올해는 다채로운 공연과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다소 낙후됐던 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수준 높은 문화공간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백 관장은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인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며 “특히 기존에 진행 중인 음악, 미술, 무용 분야 등을 70여 개 강좌로 늘려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통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일환으로 생활미술 중심으로 운영하던 전시실을 상반기 중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지역 문화인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목표다.그는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미술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시리즈별로 기획해 공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전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백 관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며 “또 지역 뮤지션의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역 뮤지션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어 “대덕문화전당은 클래식을 추구하는 타 문화기관과 달리 대중가요 중심의 공연장으로 특화해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문 공연장으로 앞장서며 시민과 구민들에게 더욱 밀착해 소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덕문화전당은 1998년 3월 개관한 지역 최초의 구립 문화예술회관이다. 공연장(626석), 전시실 2개, 야외공연장, 문화강좌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패션페어 패션쇼 참가업체 모집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오는 29일까지 대구패션페어 패션쇼에 참가할 디자이너를 모집한다.대구패션페어 패션쇼는 오는 3월4~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0 대구패션페어’의 부대행사로 펼쳐진다.패션쇼는 오는 3월5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패션쇼장에서 모두 5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이날 참여 디자이너들에게 신제품 및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들에게는 △전문연출사의 기획, 연출, 모델, 헤어·메이크업 △패션쇼 사진 및 동영상 △매거진 홍보 등을 지원한다.신청은 대구패션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들썩

설을 앞두고 채소와 과일 가격이 오르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류, 과일류, 축산류 등 설 성수품의 가격이 대체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겨울철 기온하락으로 인해 산지 생산량이 감소해 시장 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채소류의 가격은 대부분 상승했다.지난 17일 기준 대구 동구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나물류인 시금치(1㎏)는 4천 원으로 지난주(3천500원)보다 14.2%, 애호박(1개)은 2천500원으로 지난주(1천800원)보다 38.8%, 지난달(1천320원)보다 89.3% 뛰었다.쪽파(1㎏)는 5천 원으로 지난달(3천500원)보다 42.8% 올랐고, 파프리카(200g)는 2천 원으로 지난주(1천600원)보다 25.0%, 지난달(1천300원)보다 53.8% 오름세를 보였다.가시오이(10개)는 1만2천 원으로 지난주(9천 원)보다 33.3%, 지난달(9천200원)보다 30.4%, 풋고추(100g)는 1천 원으로 지난달(660원)보다 51.5%, 청양고추(100g)는 1천200원으로 지난달(840원)보다 42.8% 상승했다.깻잎(100g)은 2천200원으로 지난주(2천 원)보다 10%, 지난달(1천400원)보다 57.1%, 멜론(1개)은 1만2천 원으로 지난달(1만 원)보다 20% 비싸졌다.갈치(1마리)는 7천450원으로 지난달(6천190원)보다 20.3% 뛰었다.반면 가격이 떨어진 품목도 있다. 시기적으로 명절 전 대목을 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 된 것으로 aT는 분석했다.배(10개)는 3만 원으로 지난주(3만2천 원)보다 6.2%, 지난달(3만400원)보다 1.3% 내렸다.고등어(1마리)는 3천 원으로 지난달(3천500원)보다 14.2%, 물오징어(1마리)는 4천980원으로 지난주(5천980원)보다 16.7% 떨어졌다.돼지고기 앞다리살(100g)은 1천10원으로 지난달(1천200원)보다 15.8%, 닭고기(1㎏)는 4천980원으로 지난달(5천668원)보다 12.1% 내렸다.떡국에 들어가는 한우설도(1등급·100g)는 3천590원으로 지난주(4천990원)보다 28.0% 내림세를 보였다.aT 관계자는 “설을 닷새 앞두고 소비가 높아져 과일류, 축·수산물 등 강보합세를 띌 것”이라며 “특히 수산류는 최근 생선 어획량이 좋지 않아 물량이 적어 강세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편의점서 9만 원 훔친 20대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강도)로 A(24)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2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 B(23)씨를 위협하고, 현금 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A씨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