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스포츠클럽, 현정화 감독 초청 특별 강습회 개최

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오는 18일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현정화 감독과 함께하는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고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 감독은 탁구를 좋아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자세 교정 및 수준 높은 탁구 기술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구남구스포츠클럽 회원 및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가능하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최고령 수험생 등장에 환호

최고령 수험생 박선민 할머니 등장 눈길○…대구 최고령 수험생 박선민(80) 할머니가 14일 오전 7시께 경북여고 수험장에 등장하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역시 최고령 응시자로 수능시험을 치른 후 수성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지만, 목표로 정한 점수를 이루기 위해 또다시 수능에 도전했다는 것. 최고령 할머니의 등장에 후배들이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이자 할머니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이다가도 이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할머니는 수능을 앞두고 있어 살짝 긴장한 느낌도 보였다. 주위 어린 후배들에게 필요한 게 없는지 물어보는 여유를 보이며 고사장으로 향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청 스마트홈 서비스…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

#지체 장애가 심한 김영희(가명)씨는 팔과 다리가 불편해 집에서 불을 켜고 끄는 일도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홈 지원으로 일상생활이 확 변했다. “불 꺼줘”, “오늘 날씨 어때?” 등 간단한 음성을 이용해 집 조명과 에어컨 전원을 켜고 끄고, 음악을 듣거나 날씨 검색 및 오늘의 뉴스 등 궁금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신체장애를 가진 나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는 새로운 친구나 다름없다”며 “한 마디로 불이 켜지고 문을 여닫는 일이 가능하니 나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다”며 크게 만족했다. 대구 남구청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일상생활의 편의증진·안전 등을 위한 스마트홈 지원을 실시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스마트홈 서비스 지원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안전에도 도움을 받아 어느 정도의 자립생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5월31일까지 3년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취약계층이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장애인 분야에 선정된 남구청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기반의 AI스피커, AI리모컨, IoT스위치, IoT간편버튼, IoT가스잠그미, IoT열림알리미 등의 기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홈 기기는 보건복지부와 LG유플러스 통신사, 남구청의 예산으로 지원된다. 남구 등록 장애인 250가구가 대상이며, 현재까지 80여 가구에 설치했다. 앞서 남구청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남구 등록 장애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후, 통합돌봄 사례관리사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남구청 주민생활과 장경영 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가 꼭 필요하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 유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씨 별세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51년 대구 출생으로 향년 69세다.박씨는 1973년 계명대 영문학과를 졸업해 ‘박동준 패션’을 시작으로 41년의 패션 인생을 지냈다.2005년부터는 P&B아트센터 갤러리분도의 대표로서 활동했다.2009~2010년에는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 회장을 맡았다.2014~2017년에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은퇴 후에도 후진 양성과 문화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대학 강단에 섰다.또 이상화 기념사업회 회장, 대구·경북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및 전국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대구의 문화산업과 기부활동에 앞장서왔다.빈소는 대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특205호다.발인은 14일 오전 10시 대구 삼덕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있을 예정이며, 장지는 천주교 군위묘원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독서의 계절 가을, 우리 도서관 어때요?(9·끝) -대구시립달성도서관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동로 19길 26에 위치한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1991년 12월20일 개관했다.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13만9천166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영상실, 종합자료실, 교양강좌실 등을 갖춰 다양한 정보자원을 수집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등 지식정보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북 스타트,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 등 달성군의 평생 학습관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관 활용교육 서비스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 활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성군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서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도서관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초등학생 대상의 ‘학교도서관 픽토그램 만들기’, ‘학교도서관 보물찾기’, ‘학교도서관 추적놀이’ 등이다. ‘학교도서관 픽토그램 만들기’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과 연계해 도서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픽토그램을 보여주고,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학교도서관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 구석구석을 살펴본 후 학교도서관 지도를 직접 그려 지도에 보물이 위치한 장소를 적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수업이다. 보물이 있는 장소는 평소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서가나 대출율이 낮은 도서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도서관 및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교도서관 추적놀이’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순우리말 뜻 찾기, 책 제목이 가장 길거나 짧은 도서 찾아보기, 청구기호로 책 배열해보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과제를 수행하며 도서관 분류 및 검색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고 단행본, 신문, 사전 등 다양한 유형별 자료에 대한 특성과 활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달성군 지역 초등학교 5개교의 약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 그림책 원화 대여, 사서진로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학교 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그림으로 인문학 메시지 전달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역사, 철학, 문학 등 지역민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의 일상화 및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그림책으로 나, 너, 그리고 우리,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지역주민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시를 연결시킨 그림책을 통해 인문학적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수업은 공동체의 행복을 그림책 읽기라는 방법으로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그림책에서 영감 받은 인문학적 메시지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중 ‘재미있거나, 찡하거나’라는 주제로 협업 그림책을 출판했으며,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으로 탐방을 떠나 그림책과 판소리를 연계해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시립달성도서관 조정희 관장은 “문화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제공,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인성을 가꾸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개발 및 고령화 사회의 배움과 나눔이 즐거운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청, 오락가락 행정…주민은 먼지와 소음에 방치

대구 남구의 구 프린스 호텔 부지의 아파텔 건립에 따른 철거 준비를 하면서 소음·분진 방지 시설도 갖추지 않고 철거공사를 강행(본보 11월4일 6면)해 인근 주민 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관리감독 기관인 남구청이 사실상 지도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철거 준비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는 법적으로 철거 전 방음·방진 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철거업체 측은 철거 시작 전까지 해당 시설을 마련하면 된다는 논리로 한 달 가량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장 인근 주민은 물론, 이곳을 오가는 많은 시민이 소음과 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돼 피해를 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어찌된 일인지 남구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지도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사실상 지역민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아파텔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공성을 목적으로 한 건물을 건립하면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남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14일부터 구 프린스 호텔의 철거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철거를 끝내고 2월부터 새 건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프린스 호텔 부지의 소유주는 이랜드 그룹 계열사인 이랜드 파크이며, 아파텔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 회사 리츠, 시공도 이랜드 그룹 이랜드 건설이 맡을 계획이다. 단 착공 전까지는 이랜드 파크가 구 프린스 호텔 부지의 모든 철거를 책임지기로 했다. 소음 진동 관리법 상 대형 공사장의 경우, 철거 전 방음·방진 시설 설치를 완료해야한다. 문제는 철거 전까지만 완료하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사실상 철거업체 측의 편을 드는 남구청의 태도다. 특히 철거 준비 작업이 한 달 동안 계속되지만, 방음·방진 시설이 전혀 없는데다 이 시설을 설치하기까지 보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알려져 주민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번 아파텔 건립 공사가 대형 공사인 만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좁은 도로에서 공사 장비와 차량이 왕래하면서 소음과 분진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남구청과 철거업체에 분진과 소음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철거업체 측은 공사가 시작된 지 3주일이 지난 지난 4일에야 임시방편식으로 가설방음벽 펜스를 설치했지만, 별다른 소음 방지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 파크 관계자는 “본격 공사를 앞두고 더욱 안전한 공사진행을 위해 시간적 소요가 발생한 것”이라며 “오는 25일까지는 방음·방진벽 설치를 완료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방음, 방진 시설 설치를 위한 철거 준비 작업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공업체에 펌프와 살수차를 이용해 분진을 줄이라는 현장지도와 함께 행정지도를 전달했으나, 계속된 불편이 있다면 개선명령 조치인 공문을 내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궁색한 답변을 하고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청, 행복드림 아카데미 개최

대구 남구청은 12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탤런트 김성환씨를 강사로 초청해 ‘즐거운 삶,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의 행복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탤런트 김성환씨는 ‘정 때문에’, ‘토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서 ‘묻지마세요’라는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또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배우 생활, 가수로 활동하면서 생겼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 단역부터 시작해 자기발전을 이룬 인생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남구 주민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돼지고기 가격 끝없는 추락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 여파에 따른 돼지고기에 대한 소리심리 위축 등이 이어지자 대구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일주일 만에 소매가격이 최대 22.4% 폭락하자, 일부 유통업계는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여는 등 지역 양돈농가를 도우려는 소비촉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기준 가격은 1천760원. 지난주(1천870원)에 비해 5.9%, 지난달 22일(1천990원)보다는 11.5% 떨어졌다. 목살 100g는 1천760원으로 지난주(1천810원)보다 2.0%, 돼지갈비(100g)는 1천160원으로 지난달 18일(1천200원)과 비교하면 3.3% 내렸다.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100g이 690원으로 지난주(890원)에 비해 22.4%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계속 얼어붙자, 일부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농협은 지난 7일 지역본부주차장에서 무료시식과 함께 청도축협의 돼지고기를 시중 가격의 약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행사를 펼쳐, 오후 1시께 준비한 돼지고기가 동났다. 경북농협은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를 오는 21~24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는 23~24일에는 삼성창조캠퍼스단지에서 시중 가격의 10% 할인 및 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ASF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계속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농협, 제1회 한마음 테니스대회 개최

경북농협은 지난 9일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지역 농축협, 중앙회, 농협은행 임직원 및 배우자 등 200여 명과 함께 ‘제1회 한마음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 복지시설 앞 녹색쉼터 꾸린다

대구 남구청이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에덴원 보육원(남구 효서길 8) 외부에 취약계층을 위한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 공모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서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에게 숲을 제공해 정서적인 치유효과를 통한 건강과 심리적 안정, 생활환경 개선 등의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덴원 나눔숲은 사업비 1억4천만 원(국비)을 들여 에덴원 보육원 외부에 480여㎡(145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달말 착공해 12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에덴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에덴원 보육원 외부에는 심미성을 고려해 아기자기한 녹색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주변은 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어서 심리적 안정감으로 인한 치유효과는 물론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 지역 아동들과 시설 아동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녹색 공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해 부족한 쉼터 공간을 확보하고 낙후된 남구의 도시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아동복지시설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독서의 계절 가을, 우리 도서관 어때요?(8)-대구시립두류도서관

대구 달서구 공원순환로 8에 위치한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1981년 9월1일 개관해 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종합자료실(디지털 존), 범사 이상희 문고, 어린이실 등 다양한 자료실과 학습공간을 갖췄다. 도서관 자료실에는 모두 28만3천21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 및 대출 가능하다. 특히 자료 중에서도 조상의 얼과 한 집안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족보자료를 간직함으로서 전통 계승을 위해 앞장서는 도서관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인근의 두류공원에는 문화, 교양, 체육시설 등이 있어 갖추고 있어 힐링은 물론 면학장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족보 특색 자료실에서 ‘내 가족의 역사’를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1985년 5월 족보자료실을 개설해 대동보, 세보, 파보 등 7천600여 권의 족보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족보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 족보자료 이용 편의를 위해 매년 족보자료를 원문 데이터베이스(2천316권)로 구축했다. 이를 두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 및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족보 실물자료 열람을 위해 타 지역민이 방문하는 등 35년 동안 꾸준히 자료를 수집한 결과 전국에서 족보자료로 가장 유명한 도서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부터는 족보자료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 가족 뿌리 찾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주 1회 족보 열람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에게 일대일로 족보 이용방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가문의 족보자료 비치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두류도서관 자료 봉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 문화유산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유산 계승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통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매년 새로운 인문학 주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옛 이야기를 통해 돌아보는 현대인의 삶’을 주제로 두 달가량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과 연계해 진행했다. ‘다시 읽는 역사 속의 여성 인물’, ‘우리 안에 살아있는 인도의 신화와 설화’로 소주제를 나눠 강연과 탐방을 마련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코너 마련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두류도서관 1층에서 ‘범사 이상희 문고’ 특별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범사 이상희 문고는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대구 시장이었던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기증한 책들로 조성됐다. 자료실은 면적 496㎡의 규모로 2m가 넘는 대형 벽면 서가에 다방면의 책들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인기 코너로 통한다. 도서는 행정학, 지방 재정, 산림, 도시학 등에 대한 학문 서적과 여행, 미술, 역사 등에 대한 서적으로 구성됐다. 서양서, 일서, 유럽서, 중국서 등으로 구분돼 모두 7만2천200권이 있다. 또 보기 어려운 희귀본과 귀중본의 전시공간도 있다. 한국에서는 단 3세트밖에 없다고 알려진 ‘루브르 박물관 일서 시리즈’, ‘신도시 개발사 시리즈’,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사전 시리즈’ 등이다. 대구시립두류도서관 장창희 관장은 “전통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두류도서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복지 서비스, 주거·건강 등 더욱 촘촘해진다

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가 주거, 건강, 학습 등의 지원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대구 남구청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 장애인 분야에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남구 사례를 통해 지역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일 개최한 토론의 장에서 다양한 지원안이 논의됐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남구 커뮤니티 케어 사례를 중심으로 본 커뮤니티 케어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제2차 건강과 복지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커뮤니티 케어 사업에 선정된 남구청의 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복지영역의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열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포럼에는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서비스 관련 기관인 대구쪽방상담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부모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취약계층이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남구청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 탈시설을 위한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스마트홈 지원, 65세 이상 장애인·발달 장애인·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토론은 사업 방향에 대한 대구시의 커뮤니티 케어 전망, 건강영역, 노인돌봄 영역, 장애 영역 등 보건복지영역의 전문가들의 대책과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먼저 계명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배상근 교수는 “1만여 명의 지역 장애인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쳤는데 만족도가 아닌 과연 필요한 서비스인지부터 고려해야한다”며 “시범기간인 만큼 소통과 공감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상호보완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어 장애인지역공동체 서승엽 사무처장은 “커뮤니티 케어 사업 진행으로 발생하는 한계점, 혼란 등 책임은 남구청에게 있는지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이 가능할지 생각해야한다”며 “사업 시작과 함께 장애인들이 직접 주도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자립심을 심어줄 수 있는 탄탄한 시스템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주대 사회복지학과 송영달 교수의 종합재가센터의 운영과 방안 및 대구시 장애인복지과 박만원 전문관의 커뮤니티 케어의 전망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이번 토론을 지켜본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64) 대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향한 복지서비스가 기반을 잘 잡을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크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명2동 사회보장체, 사랑의 라면 나눔함 운영

대구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년 2월까지 은둔 홀몸세대 및 결식우려 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함’을 운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라면 나눔함은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라면 고맙대이’ 라면 나눔함을 설치됐다. 라면 2개와 일회용 밥1개를 한 세트로 구성됐다. 결식이 우려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나눔함에서 자율적으로 1회 1세트씩 가져갈 수 있다. 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도 있다. 특히 ‘함께라면’ 세트 속에는 본인의 힘든 사정이나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당신에게’ 엽서를 동봉했다. 엽서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담아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내면 사회복지담당자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대원 위원장은 “이번 나눔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독서의 계절 가을, 우리 도서관 어때요?(7)-대구시립수성도서관

대구 수성구 만촌로 151에 위치한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1989년 6월1일 개관했다. 지역민에게 책을 통해 소통하고, 삶의 누구에게나 편안한 교육문화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실 등으로 구성돼 모두 27만9천89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시대에 다양한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 독서문화운동 전개, 장애인 자료 서비스 강화, 수성구 학교 도서관 자유학기제 지원, 인성함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리로 읽는 소리인문학 서비스 제공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2016년부터 지역민에게 소리로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소리도서’를 제작해 소리인문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리인문학 서비스는 책을 읽고는 싶지만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안 등 시력감퇴로 책읽기가 힘들어지거나 무거운 자료를 들고 페이지를 넘기기 어려워서 책을 읽지 못하는 독서 장애인들을 위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의 날과 연계해 ‘책소리 듣는 날’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수필, 시, 동화, 동시, 소설 등을 들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소리도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독서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문화대학 수강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소리당 동아리, 한글교실 수강생 대상 한글소리 동아리, 낭독자원봉사자 대상 미담 동아리가 있다. 소리도서는 ‘어린이 동문선’, ‘임금도 공부해야 합니다’, ‘개밥바라기 추억’, ‘들리지 않는 메아리’ 등 90여 권을 열람 및 대출가능하다. ‘소리도서’는 대구시립수성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생활 공간 운영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은 1991년 1월부터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문화생활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시각장애인실을 운영 중이다. 또 독서취약계층인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 녹음테이프 도서, 녹음CD도서 등 대체도서 4만6천514점을 보유하고 있다. 독서환경 조성에 인정받아 2017년에는 ‘책나래 우수 기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도 선보이고 있다. 해마다 ‘시각장애인 문화유적답사’, ‘향기로운 삶-아로마 라이프’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민과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립수성도서관 김순열 관장은 “독서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할 수 있는 수성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