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낙동강수련원·팔공산수련원이 11일 본리초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고등학교 93개교 2만 천여 명, 중학교 120개교 2만여 명, 초등학교 240개교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학생수련활동을 시작한다. 초등학교는 팔공산에서, 중학교는 낙동강에서, 고등학교는 동해안에서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산·강·바다 중심의 수련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양수련원은 보트 체험 및 생존 수영 등의 해양활동, 선박탈출 등의 안전체험활동과 9m높이의 모험타워를 활용한 모험활동과 응급처치교육을, 낙동강수련원은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등 수상활동, 강변 학생수련체험장을 활용한 드론 및 RC카 체험 및 낙동강변 자전거 활동을 한다. 팔공산수련원은 학생종합안전체험교육, 숲힐링 및 생태체험교육, 마음명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수련원들은 본격적인 수련활동 실시에 앞서 지난달 19~23일 교사, 학부모, 대구시교육청 안전영향평가단 등 평가위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영향평가를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