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 달서구서 결혼해요”

4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웨딩테마공간에서 달서구청 미혼남녀 직원들이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차려입고 ‘달서 결혼특구 선포식’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선포식은 6일 열린다. 김진홍 기자 hos825@idaegu.com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오늘 개막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각 시군 선수단 기수들이 개막식 리허설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hos825@idaegu.com

대구시의원 보궐선거 개표 현장

재ㆍ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12일 밤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수성구 제3선거구) 개표가 실시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hos825@idaegu.com

지역 IT기업, 라스베이거스서 눈도장 찍는다

지역 IT 업체 16개사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2016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박람회 (CES)’에 참여한다. CES는 미국가전협회가 주관해 1년에 한 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IT 제품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16만명이 참관한다.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에 속한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지역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CES 참가 기업 모집을 최근 마감했다. 그 결과, 지역 업체 16개사 등 모두 27개 업체가 이번 2016 CES에 참가한다. 참가 업체는 198㎡ 규모의 대구TP 공동관에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무선 영상전송장치 개발업체 (주)알엔웨어를 비롯해 스마트 조명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주)고퀄, 뇌파 디바이스 및 뇌파 게임 개발업체 (주)소소 등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산업과 3D융합산업, 안전편의용 스마트 드론 산업 관련 업체들이다. (주)알엔웨어는 터치센서 및 광학영상처리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이 업체는 현재 무선영상전송장치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표제품인 무선영상 송수신 기기 ‘AnySync’를 선보일 예정이다. AnySync는 장비 설치 공사 없이 스마트패트, PC, 캠코더 등 다양한 기기 화면과 음향을 전송하는 기기다. 때문에 무선으로 PC 화면이나 태블릿 화면을 대형 스크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주)고퀄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정 내 스위치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블루스위치’란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배선작업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구TP는 2013년부터 전 세계 주요 정보통신 박람회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 제품을 전시해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한국가스공사, 경영혁신 추진과제 31건 선정

한국가스공사는 경영혁신 추진과제 3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추진과제는 1년 이내 시행 가능한 16건의 단기과제와 향후 2∼4년에 걸쳐 추진되는 15건의 장기과제로 구성됐다. 이들 과제는 ‘뉴 스타트 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선정과제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 ‘기업문화팀’을 신설하고 과제별 실행부서와 유관부서를 아우르는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새로운 마케팅 수단 ‘증강현실’로 세계 공략”

김인철 (주)인솔엠앤티 대표가 증강현실 기반 체험 프로그램인 가상수족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증강현실 기술로 세계로 뻗어나가겠습니다.”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김인철 (주)인솔엠앤티 대표이사는 지난해 6월 창업했다. 이 업체는 고객 기업 상품에 대해 AR(증강현실)ㆍVR(가상현실)ㆍ홀로그램을 융합한 증강현실 마케팅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인솔엠앤티는 김 대표를 포함해 전체 직원 12명 규모의 신생 벤처기업이다. 이 중 기술개발 연구원이 8명일 만큼 콘텐츠 기획 및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영정보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2011년 중구청의 1인 창업기업으로 홍보마케팅 사업을 했던 경험으로 증강현실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며 “증강현실이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지난 경험을 살려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인 창업기업으로 창업 당시부터 4년 동안 기술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6월 가상수족관을 출시했다. 인솔엠앤티의 ‘아쿠아리움 3D 가상수족관’은 ARㆍVRㆍ홀로그램을 융합한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체 개발한 동물 색칠하기 종이(2D)에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살려 색칠하고 고래, 해파리, 상어 등의 해양 생물에 색칠한다. 체험자가 색칠한 해양생물은 색칠한 그림대로 스캐너를 통해 투명 홀로그램 장비에 비친다. 그 뒤 홀로그램은 3D 영상으로 구현되고 벽면에 설치된 해저 배경의 스크린으로 이동해 헤엄친다. 이때 만화채널 전문 성우가 더빙한 해양 생물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체험이 끝나도 자신이 그린 그림을 ‘어스주’란 증강현실 어플을 통해 받아 볼 수도 있다. 이처럼 홀로그램을 이용해 채색과정을 보여주고 3D 가상 수족관에 스캔된 물고기를 등장시키는 증강현실 기술로 ‘나만의 수족관’ 상표를 출원한 것이다. 색칠하기 프로그램 3D 가상 수족관 프로그램 등록, 정보 출력방법, 동물 캐릭터 저작권 등 4가지 특허 및 상표를 출원했다. 기획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업무 제휴 연락이 오고 있다. 현재 인솔엠앤티는 가상수족관으로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고양 꽃박람회장 등 모두 4곳에서 전시 박람회 중이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일본과 중국의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지역의 증강현실 마케팅 업체로서 미국과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경북TP, 탄소섬유복합재 기업유치 박차

경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쓰이는 유리섬유 전문기업인 (주)CE&G가 경북TP 독립공장 입주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CE&G는 세계 최초 100% 유리섬유 기반 압축천연가스 탱크(GFRP Type-Ⅳ) 제조 기술을 보유한 경기지역 업체다. 이 업체는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커트 버그런드 교수의 기술권리 및 사업권리를 이전하고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다. (주)CE&G는 이날 경북TP와의 계약에 따라 본사와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사업도 확장하기로 했다. 유리섬유 기반 압축천연가스 탱크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석유 대체에너지의 효과적 대안으로 천연가스가 부상하면서 NGV(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가스를 보관하는 압력용기 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주)CE&G는 내년 5월까지 실린더형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앞으로 연매출 1천억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CE&G의 ‘GFRP Type-Ⅳ’는 다른 소재에 비해 안정성, 무게, 가격 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제품이다.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과 비슷한 성능이면서도 가격은 50% 수준이다. 강신철 (주)CE&G 대표이사는 “경북TP 독립공장 입주는 제품 생산성과 소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TP의 네트워크 지원과 산ㆍ학ㆍ연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20년에는 모든 경량화 소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고령자 맞춤 ‘타이머 콕’ 가스사고 확 줄었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보급사업이 액화석유(LP) 가스를 사용하는 안전취약계층의 가스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머 콕은 가스연소기 과열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다. 사용자가 사용시간을 설정하고 설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배관에 설치된 가스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면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고령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 콕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망증과 자구능력이 부족한 고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타이머 콕은 LP가스를 사용하는 노인층 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우선 보급된다. 대구의 노령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0만3천537명이다. 이는 대구시 전체 인구 250만여명의 12%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2월7일 대구시와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구 2천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금속배관이 설치된 LP가스 사용자 중 노인층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2천38명, 올해는 11월 말까지 20천20명의 가구에 타이머 콕을 설치했다. 타이머 콕 보급사업 이후 대구의 가스사고는 확 줄었다. 2010년 11건이었던 가스사고는 지난해 1건으로 줄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스 사고율이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말과 한몸돼 마음으로 교감…원스톱 장애 치료소

최근 승마가 장애 치료의 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활승마의 유래는 고대 로마제국시대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의 재활치료 기법으로 승마가 이용됐다는 설이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체 및 정서 회복 기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승마가 인정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설립되는 등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국내에서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승마힐링센터를 운영 지원해오고 있다. 이 센터는 전국에 시흥과 대구 두 군데 뿐이다.특히 대구승마힐링센터는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최초 사례로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대구승마힐링센터는 대덕승마장 내 본관 2층과 별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정서, 행동장애 및 신체, 장애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뿐만 아니라 전문상담 및 심리치료,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서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의 움직임, 말과 인간의 교감 등 모든 활동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승마를 하면 10분 동안 약 500~1천회 정도 전후, 좌우, 상하의 3차원적 신체반응을 기승자에게 전해준다. 이는 사람의 보행 시의 골반 움직임과 유사해 말의 움직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달받는다. 이렇게 말의 움직임이 그대로 기승자에게 전해져 말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끊임없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근육과 신경에 자극이 전해진다. 또 말에서 내려올 때까지 집중해야 하고 말과 교감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보행이 어려운 신체장애를 가진 기승자에게 스스로 걷는 듯한 보행의 효과가 발생해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대구승마힐링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건립된 2013년 9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1만3천400여명이 2만4천334건의 승마 및 상담 치료 도움을 받았다.대구승마힐링센터에서는 재활승마뿐만 아니라 감각운동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학습치료 등 다양한 상담과 심리치료도 병행하고 있다.모든 치료과정에는 전문상담의료진이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통해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종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준다.재활승마는 만 5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일반상담치료는 만 24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대구승마힐링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직업체험으로 탁월”이형동 대덕승마장 소장 “승마가 점차 생활 스포츠로 정착되는 그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이형동 대덕승마장 소장은 “현재 일반인회원들도 승마하러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 사례로 일반 시민들이 100여명씩 단체로 강습을 오거나 지역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승마를 개설해 대덕승마장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회사동아리나 외국 바이어를 초청해 대구시설관리공단의 사격장과 승마장을 연계해 관광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앞산순환도로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니 개인 승마장보다 저렴한 편이다.이 소장은 “말 산업 육성법에 따라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교관이 7명 있다”며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덕승마장을 찾아 줬으면 좋겠다”말했다이 소장은 앞으로 말을 직접 타지 않더라도 승마장을 찾아와 말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볼거리, 체험시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말과 함께 정서, 심리, 건강증진 측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처럼 운영하고 싶기 때문이다.이 소장은 “우리 승마장 담장을 활용해 말과 관련한 벽화를 꾸밀 생각”이라며 “또 승마 특성상 14세 미만은 승마가 금지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주민 이용 늘어많은 도움드렸으면”이종구 대구승마힐링센터장 “승마힐링센터가 지역에 있는 만큼 지역민들이 많이 활용해 도움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종구 대구승마힐링센터 센터장은 “국내에서 말을 이용한 신체적 장애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치료와 승마치료를 통합해 지원하는 기관은 거의 없다”며 “특히 대구승마힐링센터는 대구시가 운영주체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대덕 승마장과 힐링센터가 한 장소에서 함께 운영된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며 “아이들이 상담치료하러 간다고 하면 부담을 느끼는데 승마장과 함께 있으니 치료가 주요 목적이라기 보다 ‘말 타러 간다’고 생각하며 부담을 덜 느끼고 온다”고 말했다.하지만 한정된 마장 공간과 인력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운 점도 있다.한 사람의 재활승마 치료를 위해서 3~4명의 인원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안전요원, 보조요원, 사이드 워커 등 장애종류에 따라 기승자에 신경 쓸 인력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보통 승마교관과 치료사를 제외하고는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데 평일에는 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이 센터장은 “바람이 있다면 직장인 사내 동아리 등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 장소로 우리 기관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힐링센터 실내전용 마장이 이번 달 중순쯤 완공되면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가까이서 소통할 기회”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슈퍼세미나 강연 모습. 대구 콘텐츠코리아랩의 ‘슈퍼세미나’가 20ㆍ3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강연프로그램은 공지되자마자 사전 마감될 정도다. 슈퍼세미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문화콘텐츠팀 사업으로 콘텐츠, 문화, 기술, 인문학,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참여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분야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미나에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이 세미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모두 3천여명이 참여했다. 매월 평균 2차례가량 열린다. 평소 강연 듣는 것을 즐긴다는 서보환(29)씨는 “젊고 자유로운 강연 현장에서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느낌은 텔레비전이나 책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평소 지방에서 인기있는 인물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최신 트렌드 강연은 또래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보다 강연이 적은 점이 아쉽다”며 “사람들이 뒤늦게 알거나 아예 강연이 진행되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강연 소식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창구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DIP 문화콘텐츠팀에 따르면 슈퍼세미나 참여자의 70%가 20, 30대다.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세미나 형식의 강연이 인기 있는 이유는 자유롭고 편한 강연 분위기 때문이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가 아닌 함께 소통하는 세미나를 젊은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슈퍼세미나는 최소 30명부터 최대 200명으로 참여자 수를 제한하고 있다. 인원 제한은 소규모 강연으로 연사자와 참여자의 소통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다. 또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세미나의 경우 다과 등을 제공해 편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콘텐츠코리아 9층 상상놀이터는 카페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돼 있다. 연사자도 2030 트렌드를 주도하고 영향을 끼치는 연애 칼럼니스트, 음악평론가, 마술사, 웹툰작가, 소설가, 스포츠해설가,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청된다. 지난 11월까지 슈퍼세미나 강연자로 나선 이들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음악평론가 임진모, 마술사 최현우, 방송인 로버트 할리, 웹툰작가 김풍, 파워블로거 혜강, 교수 주철환, 소설가 김영하, 스포츠해설가 양준혁 등이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주제까지 가볍진 않다. 이들은 ‘국제화 시대 문화의 다양성’, ‘1인 미디어 시대의 글쓰기와 출판’, ‘잉여의 가치에 대해’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IT, 광고, 사회이슈, 대중문화, 디자인, 인문학, 아이디어융합,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원종학 문화콘텐츠팀 팀장은 “기존 대구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콘텐츠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하고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폭넓은 강연 주제를 선정한 것이 인기를 얻는 요인이다”며 “내년에도 최소 한 달에 두 번 콘텐츠 분야의 창작 아이디어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연사를 초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슈퍼세미나는 오는 28일 이종범 웹툰 만화가의 ‘대중의 재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참여 방법은 대구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dgckl.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내년 1월에는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서울대 교수 서민, 아나운서 신아영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지능형 자동차, 지역 미래사업 이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 등의 접목으로 오는 2030년에 우리 생활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부센터장은 22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IoT 융복합 비즈니스 가치창출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연 부센터장은 “최근 세계적 기업의 혁신 방향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왔다.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로 넘어간다”며 “스마트카는 단순히 가지고 다니는 것만이 아닌 차량에 상주하며 업무도 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데이터를 수집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구가 가진 자동차 부품 기업, 지역 인력 등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능형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를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며 “최근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돼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아마존도 드론으로 택배사업을 실시한다”며 “규제프리존을 제정하고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위원은 이날 ‘K-ICT IoT 확산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 연구위원은 “세계시장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IoT가 성장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핀테크와 온라인 투 오프라인 등 다양한 산업으로 IoT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 시장은 IoT 활용을 위한 센서나 네트워크, 플랫폼 등 기반이 미흡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IoT 선도국가가 되려면 스마트센서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IoT 전용네트워크 구축 등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학교, 연구소, 지자체 등을 초청해 IoT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대구시 IoT 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에 대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경북TP, 희망이음 프로젝트 ‘맹활약’

최근 열린 ‘2015 희망이음 시상식’에서 경북지역 우수기업탐방에 참여한 대학생 및 기업관계자들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2015 희망이음 시상식’에서 경북지역 우수기업탐방에 참여한 대학생 및 기업관계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주)한중엔시에스를 탐방했던 물사조팀(계명대 양소현씨, 경북대 김태성씨)은 ‘내 일을 통해 내일을 찾는 기업’을 주제로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주)화신을 탐방한 강현우(계명대)씨가 은상(경북도지사상)을, 현대강업(주)를 탐방한 두남자팀(계명대 최용석씨, 경북대 정현찬씨)이 동상(KIAT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한용 (주)에나인더스트리 차장은 청년 우수기업-희망이음 프로젝트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경북테크노파크의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는 모두 685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22개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하는 등 모두 34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주유소 휘발유가격, 콜라보다 싸졌다

공급 과잉과 중국 성장둔화에 국제유가가 추락하며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콜라보다 싸졌다. 21일 유가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34.8원이다. 반면 코카콜라 1.5ℓ 값은 전체 판매업소(대형마트ㆍ편의점 등) 평균 2천648원으로 리터당 1천765.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1ℓ가 같은 양의 콜라보다 330.5원 저렴한 셈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휘발유가 콜라보다 비쌌지만 올해 들어 국제 유가가 반토막나며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콜라값이 ℓ당 1천662.7원, 휘발유값은 ℓ당 1천769원으로 휘발유가 콜라보다 106.2원 비쌌다. 휘발유 낙폭이 다른 나라보다 컸던 미국에서는 기름값이 콜라는 물론 우유보다도 더 싸졌다.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일반 무연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3.785ℓ)당 2.2 달러로 같은 양의 우유(3.3달러)의 3분의 2 수준이다. 미국은 20일(현지시간) 갤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9년 3월 이후 6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2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내렸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다. 지난 4일 기준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이 6개월만에 약 37% 떨어질 때 한국의 휘발유 소매가격은 1ℓ당 1천457원으로 6개월 전(1천577원)보다 120원(7.6%) 낮아지는데 머물렀다. 최근까지 가격이 집계된 37개국 가운데 한국보다 기름 값 하락 폭이 작은 나라는 4개국에 불과했다. 37개국 평균 휘발유값 하락률은 10.5%였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10.0% 하락한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 이날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393.84원, 경유 가격은 ℓ당 1천183.88원을 기록했다. 경북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407.55원, 경유 가격은 ℓ당 1천808.08원이다. 한편 국내에선 과도한 유류세로 소비자가 유가인하 효과를 제대로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주유소 업계는 유류세 바로알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주유소업계는 최근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계획에서 매출액 10억원 이상 가맹점이 제외된 것에 대응해 ‘유류세 바로알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주유소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해도 이는 기름값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류세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전국 주유소는 ‘휘발유 5만원 주유시 세금은 3만50원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최종주씨 취임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제4대 경북영업본부장으로 최종주(55) 경북영업부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최 본부장은 경산 출신으로 달성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로 입사해 2008년 경북도교육청점장, 2009년 경북총무팀장, 2011년 경북도청점장, 2013년 경산시지부장, 2015년 경북영업부장 등을 거쳤다. 최 본부장은 풍부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경영관리능력과 친화력 있는 리더십, 현장중심 마케팅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최 본부장은 내년 1월1일자로 본부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

‘지·능·화’된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 발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일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를 발표했다.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는 급속한 기술ㆍ사회변화에 따른 전자정부 정책기획과 서비스 발굴 지원 등 새로운 전자정부 추진 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2일∼27일까지 선행연구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후보군 선정, 두 차례의 전문가 설문, 기술별 전문가 10인 인터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는 2016년 전자정부를 지능화된 전자정부로 보고 10개의 기술을 ‘지(智)’, ‘능(能)’, ‘화(和)’로 설명했다. 지는 알고리즘기반 데이터 분석, 순간 빅데이터, 지능형 머신러닝을, 능은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생체인식기반 인증ㆍ보안, 스마트 퍼블릭 클라우드를, 화는 지능형 모바일 라이프케어, 실감형 UX기반 웨어러블, 모바일 증강현실, O2O 서비스 기술을 선정했다. 김미향 기자 hos825@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