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재경향우회부터 농민까지 “올 추석에는 방콕해요”

“며느라 올개는 눈치 보지 말고 안내리와도 된다”, “아들아 엄마 안 와도 한게도 안 섭섭다. 손자들 캉 집에서 추석 재미나게 보내라”칠곡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추진하는 ‘언택트 추석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70세가 넘은 어르신부터 재경향우회 회원, 종갓집 종손, 주부, 농민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비대면 추석 문화 확산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했다.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고향 방문과 모임을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기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부모님 눈치를 보며 고향에 내려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식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최삼자(73) 할머니는 “코로나19로 힘든 아들아! 이번 추석은 마음만 보내고 그리움은 영상으로 채우자”고 제안했다.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 이영석 회장은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차례는 내가 모실 테니 걱정 말고 추석 잘 보내라. 어디 다니지 말고 방콕 하거라”고 당부했다.자식들이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겠다며 부모님께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글도 눈에 띤다.칠곡문화원사무국 손경희 국장은 “올해는 열심히 일하는 아들, 며느리에게 언택트 추석이라고 전화주세요”라고 제안했다.이지연(41) 주부는 “어머님께서 눈치 보지 말고 오지 말라 하셔서 정말 눈치 안 보고 안갑니다”라며 내심 섭섭함을 보였다.향우회원들의 동참도 이어졌다.칠곡군재경향우회 채석균 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향우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이 밖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들도 눈길을 끈다.영지버섯농장 오순기 대표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종이를 들고 부모님의 산소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을 추석 연휴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추석에는 귀향할 수 없고, 차례를 지낼 수 없다 해도 부모님과 친지, 이웃들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과학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경북과학대학교가 다음달 13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수시 1차 모집은 일반전형 463명, 일반고전형 72명, 특성화고 전형 3명, 대학 자체 기준 특별전형 69명 등 정원 내로 607명을 모집한다. 이는 내년 정원 내 모집인원 693명의 87%에 달한다.정원 외는 대학졸업자 전형 45명, 농어촌전형 9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18명, 외국인 전형 26명 등 113명을 모집한다.간호학과(학생부 80%, 면접 20%)와 뮤직프로덕션과(실기 80%, 학생부 20%)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학생부 60%, 면접 40%의 반영비율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신설되는 학과는 관광레저과, 보육복지계열(보육전공, 복지전공)이다.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원서 접수는 경북과학대 입학 홈페이지와 진학사, 유웨이 등을 통해 23일 오전 9시부터 10월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한편 경북과학대학은 2021년에 수시와 정시 등을 통해 총 1천2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추석맞이 ‘호국 평화 꾸러미’ 배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추석을 맞아 ‘호국 평화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호국 평화 꾸러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기간 동안 기념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기념관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키트로 제작했다.호국 평화를 주제로 6·25 참전용사 종이 인형 만들기, 무공훈장 입체 퍼즐 만들기, 나라 사랑 에코백 꾸미기, 나만의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또 호국 평화 지킴이 활동지를 통해 6·25전쟁 및 낙동강 전투 역사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신청은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을 받는다.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8∼29일 이틀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한다.자세한 사항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홈페이지(http://chppm.chilgo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 종갓집 종손도 “추석 고향방문 자제합시다” 동참

“올해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그것이 최고의 추석 선물이자 효도다.”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고향 방문 자제에 지역을 대표하는 종갓집 종손까지 나섰다.칠곡군은 귀암 문익공 이원정 13대 종손인 이필주(78)씨가 최근 ‘언택트(비대면) 추석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이씨는 왜관읍 석전리 귀암 고택에서 종친인 이수중(82) 광주이씨 석전종회장과 이기진(76) 광주이씨 칠곡종회장과 함께 문중의 귀성 자제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이들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기획한 행사에 동참한 것이다.칠곡군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까지 칠곡군재경향우 채석균 회장, 칠곡군 이장연합회 곽경수 지부장, 대한노인회 조경환 칠곡군지회장 등이 동참해 언택트 추석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재경칠곡향우회 채석균 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향우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족 최대의 추석 명절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행사 ‘비대면’으로 진행

칠곡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최근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수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칠곡군은 22일까지 농업정책과에서 지역 농·특산품의 사전 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송하거나 오는 29일까지 별도의 장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판매되는 품목의 가격표와 신청 양식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또 오는 25일에는 호국평화기념관 앞 칠곡군농특산물판매장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추석선물세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언택트로 진행하는 농특산물 선물세트 판매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1차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칠곡군은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일반근린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왜관읍사무소 일원 16만1천㎡에 대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7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67억 원)이 투입된다.칠곡군은 지난해 2월부터 1년여 동안 도시재생전담조직을 구성해 도시재생 조례 제정,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도시재생센터 운영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또 주민협의체 등 주민 거버넌스의 다양한 의견을 수립해 맞춤형 계획을 반영했다.주요 사업은 왜관읍사무소 부지에 행정복지센터, 복합 어울림센터, 행복주택 30호 등 행정문화 복합 플랫폼 등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마을 숨길 틔우기 사업을 비롯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인문학 상권가와 청년 활력 공간, 낙동지교 사랑방 등도 구축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왜관 중심지 활성화 사업, 1번 도로 지중화 사업을 연계해 왜관읍이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 나서

칠곡군이 지난 16일 여성단체 대표자와 여성 친화 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등 여성 친화 도시 조성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을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왜관중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서 대상·최우수상 수상

칠곡 왜관중학교가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왜관중은 이번 백일장에서 황예진(2학년) 양이 대상을, 김진혁(1년) 군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열렸다.왜관중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장애 이해 교육 시간을 활용해 ‘거북이 채널’ 드라마를 시청한 후 방송 소감문을 받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응모한 결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대상을 받은 황예진 학생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북이가 느린 게 아니라 여유롭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장애인도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전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왜관중 길만철 교장은 “이번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서로가 다르지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과학대 박선애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현정) 간호학과 박선애(65) 교수가 국민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과학대는 또 박 교수에게 전문직업인 양성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것을 기리기 위해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1973년 이화여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계명대 대학원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3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4년6개월간 경북과학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1년 스승의 날 교육부 장관 표창과 2015년 교육 양성기관 평가 우수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