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비사업 확보 전략 공동 논의 등 간담회 개최
구미시가 18일과 19일 양일 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별로 나눠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위주로 진행됐다.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단지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가칭)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추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과 IC 신설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에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 분야 1천463억 원, R&D 분야 975억 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 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 원, 기타 180억 원 등 총 7천169억 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