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 상주, 예천 경북지역 3개 지자체 현장실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종우선협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단의 축구종합센터 부지 현장실사가 24일 경주시를 비롯한 상주시와 예천군 등 경북지역 3개 지자체에서 진행됐다. ◆경주시 현장 실사경주시 현장실사는 천군동 경주엑스포공원 인근에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경주엑스포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부지로 경주지역이 최고적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현장실사가 예정된 경주엑스포 후보지 인근 보문관광단지 전역에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경주시민, 축구선수, 풍물패 등 3천여 명이 환영인파를 이뤄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현장실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 의장,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국장 등 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경주엑스포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부지로 경주지역이 최고적지라고 설명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또다시 화랑복을 입고 직접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접근성 우수, 미세먼지가 없는 훈련장소, KFA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운영수익 창출이 가능한 입지조건이 가장 훌륭한 축구종합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경주시의 예정부지는 우리나라 관광 1번지인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새로 지어질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의 풍부한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국제엑스포지구, 온천개발지구, 뉴미디어 콘텐츠지구, 축구인 마을을 통합하는 글로벌 K-빌리지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한 국가대표 훈련장이 아니라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축구연계 관광, 휴양, 테마 스포츠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축구 산업 활성화로 프랑스의 클레르퐁텐 연구소, 영국의 세인트 조지 파크, 일본의 J-빌리지를 뛰어넘는 글로벌 K-빌리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한국축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상주시 현장실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인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실사가 24일 열렸다. 오후엔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현장 실사가 개최됐다.이날 오후 1시 해당 부지 인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현장 실사에는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지에 대한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및 이용규제(인허가), 인근의 유해시설 및 지장물 유무 등을 조사했다. 또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립비 지원, 기반시설 구축, 운영분담 등 비용 지원, 토지의 부가가치도 확인했다. 상주시는 영상물과 슬라이드를 통해 장점을 홍보했다. 상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고속도로 3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이면 수서와 상주 인접 도시인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돼 수도권이 1시간대 생활권이 된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공항이 상주 인근 의성·군위군으로 이전하면 2024년 이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시는 축구종합센터 부지의 장점도 내세웠다. 상주시가 제시한 후보지는 면적이 43만㎡로 축구협회 계획보다 10만㎡가 넓고 전체의 94.4%가 국․공유지여서 부지 확보도 쉽다. 또 부지 전체가 계획관리지역으로 건립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다. 한편 축구센터가 들어설 주변에는 축구유치 국기와 현수막 수백개가 물결을 이뤘으며, 현장실사장 입구부터 주민 2천여 명이 태극기를 들고 심사위원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인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실사가 24일 열렸다.상주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상주에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건립비용 등의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건립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대한축구협회는 4월 말에서 5월 초 상주시 등 전국 8곳 후보지 가운데 3곳을 우선협상 대상 지역으로 선정한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임진왜란 등 국난을 당할 때마다 불패 신화를 쓴 승리의 땅 상주가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새로운 천년의 축구 역사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축구종합센터는 1천500억 원의 총사업비로 부지 33만㎡에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구장을 비롯해 풋살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을 마지막으로 8개 후보지의 현장실사를 마치고 5월 중으로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 3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임진왜란 경주읍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임진왜란 당시 경주 읍성과 영천성의 수복전투는 이순신 장군의 공로와 같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조선실록에 기록된 부분을 자료화하여 전시해 화제다. 경주 동국대학교박물관에 임진왜란과 관련된 자료 전시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임진왜란 당시 우세했던 일본의 병력과 화기를 의병들이 진천뢰를 동원해 탈환하는 장면의 그림으로 일본군부에 보관되어 있다.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박물관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영천 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는 제목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경북도 지역 정체성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임진왜란 당시 경주와 영천사람들이 보여준 국난극복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각종 문헌 사료와 유물 등 200여 점이 전시된다. 조선 1577년 세계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에 해당하는 민간 인쇄조보(경북유형문화재 제521호)와 1583년에 제작된 쌍자총통, 1593년 영천의병 조희익 교첩, 경주진관개판 ‘병학지남’ 등의 임진왜란관련 유물들은 전생사를 생생하게 고증한다. 경주성과 영천성의 수복 전투 관련 불국사 범영루 시회, 경주성 수복 1·2차 전투 관련 각종 사료도 함께 소개된다. 자료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2년 전에 경상좌도 지도자들이 전쟁 대비를 위해 시회를 가졌다는 기록이 전시됐다. 1590년 8월1일 불국사 범영루시회가 그 자리다. 특히 경주성 회복을 위한 경북지역 인사들의 모임 문천회맹보다 40일 앞에 영천창의회맹이 1592년 4월에 진행되면서 의병들의 결집이 시작되었다는 자료다. 또 ‘경주성과 영천성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고 기록한 조선실록의 자료를 복사해 전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안재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박물관장은 “경주 읍성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 안에 담아 둘 좋은 문화콘텐츠가 전시된다는 점에서 경주시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은 “이번 행사에는 영천성과 경주성 전투에 참여한 각 지역 문중의 대표뿐만 아니라 양도 시의 시장과 시도의원 등이 한 자리에 참여함으로써 화합의 장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특별전시는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수원 조지아 정부와 수력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조지아 정부가 지난 22일(현지시각) 조지아에서 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추진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왼쪽) 사장이 22일 조지아 정부 예카테린 미카바제 경제지속성장부 차관과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수원과 조지아 정부는 신규로 추진하는 수력, 양수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개발 및 연구에 대해 공동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수원은 조지아 츠케니스트칼리 수력발전 사업의 현 사업권자인 RBI와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RBI와 함께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에 대한 독점개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북서쪽 310km 지점의 츠케니스트칼리 강에 설비용량 192.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BOO(Build-Own-Operate, 민간이 주도해 소요자금을 조달, 건설하고,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하는 방식) 사업이다. 2021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2026년 완공하고 한수원이 영구적으로 소유 운영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전력판매 수익이 기대된다. 한수원은 원자력, 수력, 신재생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자력의 수출에 이어 수력 분야에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를 상대로 수력발전 사업의 수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을 비롯해 수력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매진하는 종합에너지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에너지산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적인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봄 여행주간에는 경북에서 할인으로 더 행복한 여행하세요

경북 전역에 즐거운 봄바람이 휘날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대경 지사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봄 여행 주간 27일부터 5월12일까지 경북지역에 다양한 축제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보문광장에서 방문객들이 마술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 ◆올봄엔 내 고장 경북으로공사는 경북의 시군 관광 균형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내 고장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의 소규모 축제의 활성화와 관광 상호교류를 위해 경북의 축제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와 기관단체의 축제 참가 지원을 추진한다. 5월 경북의 주요 축제로는 영양 산나물축제(5.2~5.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6), 의성 세계연축제(5.4~5.6), 경주 형산강연등축제(5.3~5.4), 성주 생명문화축제(5.16~5.19) 등 경북의 다양한 축제에 참가 지원한다. ◆봄 여행주간 오프닝 행사봄 여행주간의 시작일인 27일에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힐링 걷기 행사로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한다. 아름다운 호반길을 걸으며 보문호 만수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미션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봄 여행 주간 27일부터 5월12일까지 경북지역에 다양한 축제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레이저빔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 보문호반 걷기 이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여행 주간 오프닝 공연이 봄밤의 정취에 신명을 더하게 한다. 가수 김양과 이범학의 특별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있어 힐링 걷기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경북의 봄 여행 알리기경북나드리와 경북관광 온라인 채널을 통한 봄 여행주간 집중 홍보도 추진된다. 봄 여행주간 경북의 축제, 행사, 할인혜택 등 관광 정보를 매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하여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의 봄을 담은 SNS 사진 콘테스트’가 경북관광 인스타그램에서 추진되어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봄 여행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된다. 대구경북 관광 상생의 일환으로 5월4일부터 5일, 양일간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경북 관광을 홍보한다. ◆활짝 핀 꽃처럼 다채로운 할인혜택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봄 여행주간’ 할인행사가 봄 여행주간 전후로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 23개 시·군에서도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 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행사를 비롯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도 및 시군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봄 여행주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할인혜택을 준비했다”며 “역사문화의 고장 경북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초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임진왜란 경주읍성과 영천성 수복전투 관련 유물 전시

임진왜란 당시 경주읍성과 영천성의 수복전투는 이순신 장군의 공로와 같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박물관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과 영천성 탈환 관련 유물 전시전이 열린다. 사진은 비격진천뢰를 사용해 경주성을 함락시키는 장면 일본인의 목판본.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박물관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영천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는 제목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경북도 지역 정체성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임진왜란 당시 경주와 영천사람들이 보여준 국난극복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각종 문헌 사료와 유물 등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을 통해 역사적 기록들이 말하는 임진왜란의 전쟁사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조선 1577년 세계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에 해당하는 민간 인쇄 조보(경북유형문화재 제521호)와 1583년에 제작된 쌍자총통, 1593년 영천의병 조희익 교첩, 경주진관개판 ‘병학지남’ 등의 임진왜란 관련 유물들은 전생사를 생생하게 고증한다. 경주성과 영천성의 수복 전투 관련 불국사 범영루 시회, 경주성 수복 1·2차 전투 관련 각종 사료도 함께 소개된다. 안재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박물관장은 “경주읍성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 안에 담아 둘 좋은 문화콘텐츠가 전시된다는 점에서 경주시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은 “이번 행사에는 영천성과 경주성 전투에 참여한 각 지역 문중의 대표뿐만 아니라 양도시의 시장과 시도의원 등이 한 자리에 참여함으로써 화합의 장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특별전시는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신라문화제 시민 주도해 대한민국 최고 명품축제로 육성

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신라문화제가 올해부터 민간 주도 행사로 거듭난다.경주시가 22일 신라문화제 운영을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하는 자리에서 플라잉 공연팀들이 시범 공연하고 있다. 경주시는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는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신라문화선양회와 한국예총 경주지회 공동주관으로 황성 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2일 경주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윤병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신라문화선양회, 지역 예술 및 각급 단체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16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민들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취지로 경주시민과 전국적으로 문화제 참여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축제의 콘텐츠를 선정했다. 신라문화제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에는 ‘신라시대 및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작품을 응모한 경주시 류제성씨가 최우수작으로 입상해 300만 원, 우수작에는 거창군 윤석율씨와 경주시 권기석씨가 입상해 각각 200만 원, 장려작은 경주시 최원봉·권정씨와 동두천시 이정범씨가 입상해 각각 100만 원을 받았다. 경주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신라문화선양회와 한국예총 경주지회 공동주관으로 황성 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장면 경주시는 지난해 제46회 신라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올해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육성 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포부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고,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축제로 육성하는 데 전력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이번 신라문화제를 장소가 넓고 교통과 접근성이 용이한 유서 깊은 황성 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다.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고, 한·중우호의 숲 2만6천여㎡ 부지에 국화꽃 전시회와 빛 축제공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행사 기간 내내 시민과 관광객이 넘쳐나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위원장은 “이번 신라문화제야말로 찬란했던 신라 천 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하우를 되살려 역대 가장 우수한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온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신라문화선양회와 한국예총 경주지회 공동주관으로 황성 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시가행진 장면. 경주 신라문화제는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 운영에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크게 늘렸다. 사진은 지난해 신라문화제 거리행진.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7 연오랑 세오녀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지금 포항지역의 부부가 일본으로 가서 왕과 왕비가 되어 나라를 다스렸다는 내용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시사한다. 삼국유사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신라 아달라왕 때로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아달라왕은 박혁거세로 시작한 초기 박씨 왕가의 대 이음에 종지부를 찍고, 석씨 왕손의 시작을 허용했던 만큼 어지러운 정국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설화는 신라가 국가적으로 내적인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또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앙적인 부분과 철기문화, 직조기술의 일본 전래를 추정할 수 있다.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배경으로 추정되는 포항시 호미곶 해변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조성돼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안 가까운 곳에 2층 한옥 형태의 정자 일월대. 포항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조성해 당시 시대적 배경과 신라의 외교, 신앙적인 배경, 철기문화의 전래 등에 대해 이해하게 하면서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한다. 테마공원은 본래의 설화를 재해석하고, 역사문화를 되돌아보게 하는 우리의 문화산업의 진화를 추적하게 하는 목적이 드러나는 곳이다. 귀비고 전시실 남쪽에 초가집으로 형성된 신라마을. 그러나 본래의 목적 외에도 푸른 파도 일렁이는 아름다운 동해의 비경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덤이 더 크게 와 닿는 문화공간이다. 수천 년에 걸쳐 철의 도시로 명맥을 이어가는 포항에 걸맞은 설화의 현장이다. ◆삼국유사 연오랑 세오녀제8대 아달라왕이 즉위한 지 4년 되는 정유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연오랑이 바다에 나가 해조류를 따는데 홀연히 바위 하나가 나타나더니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연오랑 세오녀가 신라시대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타고 갔던 바위로 일컬어지는 거북이 모양의 두 마리 거북바위. 그 나라 사람들이 이 사실을 보고 말하기를 “이 분은 예사로운 사람이 아니다” 하고는 왕으로 세웠다. 세오가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가서 찾아보니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이 보였다. 그녀도 또 그 바위에 올라갔더니 바위가 역시 전과 같이 세오를 싣고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놀랍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왕에게 세오를 모셔가니 부부가 서로 만나 세오는 귀비가 되었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의 빛이 없어지자 일관이 말씀드리기를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내려와 있었으나, 지금은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괴이한 일이 생긴 것이옵니다”라 했다. 왕이 사자를 보내어 두 사람을 오라고 하였더니 연오가 말하기를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그렇게 시킨 것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짐의 왕비가 짠 고운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그 비단을 주었다. 귀비고 전시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됐다. 2층은 카페와 카페테리아 전망대, 1층과 지하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사자가 돌아와 보고 드리고,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전과 같이 되었다. 그 비단을 궁중의 창고에 간직하여 나라의 보물로 삼았다. 창고의 이름을 ‘귀비고’라 하고,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했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의 의미연오랑과 세오녀에 대한 설화는 고려 문종 때 박인량이 지은 ‘수이전’에 실려 있는 것을 ‘삼국유사’에서 인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화는 광명의 신인 해와 달이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일월신화라는 설과 제철기술자의 집단적 일본 이주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는 설, 그리고 세오녀가 일본의 신공왕후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설 등이 있다. 테마공원은 전체가 일본과 한국의 형식을 빌려 정자와 연못 등을 조성한 정원으로 곳곳이 포토존으로 기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소재영의 ‘연오세오설화고’는 연오는 태양 속에 까마귀가 산다는 양오전설의 변음으로 본다. 영일현의 영일, 즉 해맞이의 지명도 태양신화와 직접 관련이 있으며, ‘일본서기’의 천일 창설 화도 태양신화의 이동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동남해안과 일본의 이즈모 지방은 역사적으로도 문화의 전승로였음을 감안할 때, 이 설화는 그러한 문화를 따라 이동한 태양신화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도기야는 ‘동국여지승람’에 욱기야라고도 하였으니, 이는 ‘경상도지리지’에 근오지의 오지와도 음이 일치하며 일본의 지명 오키와도 동일하여, 연오와 세오가 일본에 건너가 자신들이 살았던 오키의 이름을 신왕국의 명칭으로 삼았다고 보여 진다. 이 점은 일본인 나카다도 출항과 기항지를 영일만과 오키 지부도로 추정하고 있다. 결국 이 설화는 일찍이 우리 민족이 일본 땅을 개척하여 통치자가 되고 내왕한 문화적 사실을 원시적 태양신화를 통해 상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연오와 세오도 광명을 의인화한 명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박영규 ‘신라왕조실록’은 연오와 세오의 오는 까마귀로서 태양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이 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태양 속에 세 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태양의 정기를 까마귀로 형상화한 것이다. 귀비고 전시실의 진입로 아래 조성된 바위 조경. 연오와 세오 두 사람은 해와 달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두 사람을 왜국으로 싣고 간 바위는 신격의 내림 상징이거나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이다. 연오와 세오가 일본으로 간 이유는 정치변동에 의한 신변불안으로 망명하였거나, 일본도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이 필요했으므로 이들을 초빙 혹은 납치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해와 달의 빛이 없어졌다 함은 짙은 황사 현상일 수 있는데 당시 흙비가 내린 일도 있기 때문이다. 연오와 세오가 보낸 비단은 제사에 필수적인 용구일 것이다. 이 설화에 나오는 영일현 도기야는 제천의식의 하나인 태양제가 행해진 장소로 추정된다. ◆최두식 ‘삼국유사에 나타난 생명의식’은 천계의 일월성신이 생명 창조에 참여한 신화이다. 일월에 변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사고에서 나온 말로 인간 생명의 원형을 하늘에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설화는 태양신화의 일본 이동설을 나타낸 것으로 일월의 생명 창조가 신라에서 일본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이영희의 ‘노래하는 역사’는 세오의 세는 무쇠의 쇠를 의미한다. 세오녀 부부가 떠남으로써 신라의 해와 달이 광채를 잃었다고 하는 것은 제철기술자 집단이 일본으로 떠나버린 탓에 고로의 불이 꺼졌다고 추정할 수 있다. 왕의 부탁을 전하러 온 사신에게 전해진 곱게 짠 비단인 세초는 제철 만들기의 노하우를 상세히 적은 비단으로 여겨진다. 세초는 혹 쇠지어(쇠 만들기)를 나타낸 이두로 볼 수 있다. 그 방법대로 하여 광명을 찾았다는 것은 고로에 다시 불이 타오르게 되었음을 나타낸 것이다. ◆김성호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은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 신공황후가 되었으며, 이 신공황후가 비미호(卑彌呼)이다. 테마공원 언덕에 돛을 올린 배 모양의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결국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시사하는 것은 신앙과 정신문화가 신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것과 철기문화, 직조기술도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신라 아달라왕이 박씨 왕가의 세습에서 석씨 왕가의 새로운 시작을 통해 신라의 내적 갈등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철의 도시 포항, 호수 같은 푸른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영일만해수욕장을 마주 바라다보는 호미곶 호랑이 꼬리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테마공원은 전시실과 조경시설보다 일몰에 연출되는 절경이 더욱 인기다. 만을 이루는 바다가 크게 타원을 그리며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고, 크고 작은 배들이 오가며 사계절 지루하지 않은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도심의 빌딩 너머로 석양이 연출하는 일몰의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하면서 자신있게 명소로 추천하게 한다. 테마공원의 일본식 정원으로 조성된 일본 뜰. 바다 풍경과 어울리게 테마공원은 일본식 정원과 한국식 정원을 대비되도록 전시관 진입로의 양편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산책로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쉼터로 제공한다.일본식 정원과 한국식 정원에는 각각 정자와 작은 호수를 조성해 물그림자에 비추는 데칼코마니의 예술적 풍경을 연출한다. 쌍거북바위는 방문자들이 호기심에 올라타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인기다. 전설의 보물창고 귀비고 앞에는 연오와 세오가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쌍거북바위가 신화를 현실로 오인하기 좋게 바다를 바라보며 넙죽 엎드려 있다. 호기심 많은 방문객들은 기어코 거북바위 등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시도한다. 해변의 바람이 그대로 들이닥쳐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일월대는 바다 가까이 세워진 한옥형 2층 정자로 운치를 더한다. 언덕 위에는 해풍을 받아 돛을 높게 올린 일본으로 항해했던 목선이 구름을 싣고 둥둥 떠가는 형상으로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경사가 제법 가파른 산책로를 등산하듯 오른다. 테마공원의 절정은 아무래도 ‘귀비고’ 다. 연오랑 세오녀의 솜씨가 기록된 비단을 보관했던 신라의 보물창고 이름을 내건 3층 건물이 전국 건축설계명장들의 공모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풍기며 서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890m² 규모로 건축됐다. 귀비고 북쪽으로 산책로가 광장과 연결돼 아래 위로 형성된 조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3층은 전망대와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제공하는 연오랑세오녀 카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야외테라스 전망대에 서면 공원 전체 시설과 철의 도시 포항의 도심은 물론 너울거리는 파도를 따라 동해까지 시선은 끝없이 펼쳐진다. 귀비고 전시실에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조형물. 1층과 2층은 전시실이다. 전시실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VR 영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일본 뜰 위에 한국식 정원으로 조성된 한국 뜰.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이자 포항의 대표적인 신화 연오랑세오녀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편안하게 전달한다. VR 체험공간은 연오랑세오녀가 바다를 건너 일본을 개척했듯이 증강 현실게임을 통해 직접 연오랑세오녀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입구에 설화의 내용을 소개하는 만화가 벽화로 조성된 쉼터 광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넓은 주차장에 설화를 소개한 벽화가 병풍처럼 둘러친 광장을 형성해 바다를 바라보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을 반긴다. 테마공원은 청룡회관, 일월사당, 해맞이광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의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 철의 도시 포항에 새로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경찰 시골 장터에 찾아가는 파출소 운영해 범죄 예방

경주경찰서가 장날 시골 장터를 직접 찾아가 생활범죄를 예방하는 ‘찾아가는 파출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외동 장날을 맞아 시골장터 현장에 파출소를 설치하고, 보이스 피싱 피해 방지방법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경주경찰서가 시골 장터를 찾아가 파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생활범죄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외동장에서 경찰들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장면.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피해를 많이 당하는 노인들이 운집하는 시골 5일장에 장터에서 파출소를 운영하면서 예방중심의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골 노인들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월 2회 경주지역 7개 5일장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실시한다. 이날 외동 5일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노인들에게 일일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범죄 및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신청받고,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등 각종 민원을 직접 청취하면서 생활범죄 예방에도 귀 기울였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범죄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날에 현장을 찾아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갈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라 도공의 맥 잇는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20일 개막해 28일까지 열흘간 전시 체험행사로 열려

신라 도공의 맥을 잇는 경주도예인들의 도자기 축제가 막을 올렸다.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가 20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가지고 오는 28일까지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20일 개막식에 이어 28일까지 경주 50여 명의 도공들의 작품 1만여 점이 전시 판매되는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이영석(오른쪽 두 번째) 경주부시장이 초벌구이 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 도예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석 부시장과 윤병길 시 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경주도예가협회 50여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1만여 점의 도자기가 전시 판매된다. 특히 도자기축제에 전시되는 도자기는 경주지역의 도예인들이 신라인의 혼으로 빚어내는 예술작품으로 솔피무늬, 청자와 백자 등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상표 등록한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자기들이 중저가로 전시 판매된다. 신라토기부터 청자와 백자, 분청 등의 전통자기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현대 생활도자기까지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영천의 박외순(여·55) 작가는 “경주에서 매년 10일간의 기간으로 열리는 도자기축제에 오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면서 “예술가의 작품성과 독특한 도자기 제조기법들이 아득한 과거의 신라도공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고 매년 축제장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 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라꾸가마 시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도자기가 전통적 가치에 실용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천 년의 맥을 이은 도예 문화의 정수를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동국대학생들 두바이에서 바이어 체험으로 지역기업 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 동국대) 학생들이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업지원단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면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동국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는 미용 제품, 헤어, 향수, 웰빙 관련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로 관련 기업인들의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연지코스메틱, MAP컴퍼니 디오키드스킨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스킨케어, 마스크 팩, 미스트, 오일 제품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담당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원지운(글로벌경제통상 4년) 학생은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각 나라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주셨고,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수출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사전마케팅서부터 현장마케팅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면서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과정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의 진짜 봄은 이제 시작이다

경주의 진짜 봄은 이제 시작이다. 벚꽃엔딩에 이어 ‘불국사 겹벚꽃’이 만개하고, 첨성대 일원 꽃 단지에는 유채꽃과 튤립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경주 불국사 입구에 겹벚꽃이 활짝 피어 새로운 봄을 맞고 있다. 주말이면 만개해 탐방객들이 장사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꽃 잔치와 더불어 경주지역 곳곳에는 주말부터 도자기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도자기 전시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도자기축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주 황성공원 광장에서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도자기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에는 58개 업체가 참여해 1만여 점의 전통자기에서 생활도자기까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도예가들의 제작 시연에서부터 각종 도자기를 직접 만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국악여행: 교촌 한옥마을과 보 문 수상 공연장에서는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경주의 국악 명인과 명창, 젊고 유능한 신진 국악인들이 선보이는 대표 야외국악 공연으로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병창,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우리 가락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28일에는 교촌 한옥마을에서, 5월4일에는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교촌 문화공연 신라오기: 5월4일과 6월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신개념 가면무희극이 펼쳐진다. 최치원의 절구 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 등 다섯 가지 놀이와 신라 역사를 모티브로 관객들과의 재담과 놀이가 어우러져 장르를 뛰어넘는 신개념 가면무희극이다. 경주 봉황대에는 주말이면 프리마켓이 형성돼 방문객들이 발디딜 틈 없이 찾아온다. ◆프리마켓 봉황장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봉황대 일원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프리마켓 봉황장터는 황리단길과 도심 상가를 잇는 경주의 새로운 시장형 관광콘텐츠다.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중고 상품부터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감성 충만한 버스킹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는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경주엑스포에서 21일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타워 야경 사진. 문화엑스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9회 서라벌 전국 사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 월성, 통일전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엑스포는 전국의 사진동호인에게 경주엑스포를 홍보하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장소를 유치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전시관, 엑스포 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최고상인 금상은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류희림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벚꽃엔딩 후 신록이 짙어가고 형형색색의 튤립과 철쭉이 피어나 화사한 빛을 더하고 있다”며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가 서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진면목이 사진 동호인 여러분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5월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에 발표한다. 당선작들은 6월22일부터 7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7월에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010-3524-0092)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 중심지로 도약

경주시가 미래형 자동차 부품 벨트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지난 3월 중국과 한국의 기업이 협력해 경주에서 전기차 생산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배터리와 전기차부품 생산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이 17일 중국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생산기업과 경주에 밧데리 생산과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공장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일행으로 구성된 경북도, 경주시 투자유치사절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의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장쑤성 난징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장쑤젠캉자동차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소재하고 있는 궈쉬안그룹을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벌였다. 16일 전기버스 및 트럭 제조기업인 장쑤젠캉자동차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난징시 궈쉬안배터리공장 참관 및 경영진 업무협의를 가졌다. 지난달 6일 체결된 장쑤젠캉자동차와 한국의 에디슨모터스간 1t 전기화물 트럭의 생산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했다. 17일에는 허페이시에 소재한 궈쉬안그룹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대규모의 추가투자를 진행하는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현재 진행 중인 1t 트럭의 합작투자생산에 이어 중형전기버스, 배터리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대규모의 투자를 경주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궈쉬안그룹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전기차, 배터리 등 신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약 6조 원의 자산과 1만여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일류기업이다. 그룹의 주력회사인 허페이 귀쉬안하이테크 유한공사는 리튬배터리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중국 내 배터리 분야 3위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1t 전기 트럭이 예정대로 연내에 생산을 시작하게 되고, 배터리, 중형버스 등 대규모의 추가 투자가 실현된다면 경주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부품 벨트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지난 3월6일 경주시에 1t 전기트럭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장쑤젠캉자동차, 한국의 에디슨모터스와 투자협정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경주에 본점을 두는 ‘에디슨건강기차주식회사’ 법인 설립을 완료한 데 이어, 7월까지 차량인증작업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반드시 전기자동차의 허브로 육성해 2천여 개에 달하는 기존의 자동차 부품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메카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의회 원해연 발표에 반대 목소리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정부의 원전해체연구소 결정 발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경주시의회는 16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의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입지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철회를 촉구했다. 경주시의회가 16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원해연 결정 취소를 요구하며 성토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경주시는 2014년부터 원해연 경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5년간 유치운동을 펼치면서 경주시민 86% 22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시민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6기의 원전과 방폐장 등을 유치해 정부 정책에 참여해왔지만, 정부는 방폐장 유치 당시 약속한 지원사업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월성1호기 수명연장 시에는 감언이설로 주민을 회유해 재가동을 해놓고는 시민들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에너지전환정책이라는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조기폐쇄를 결정해 경주지역 경제를 초토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또 “경주는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폐기 모든 과정이 집적된 인프라를 갖춰 원해연 설립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중수로 연구소를 분리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결정을 한 데 대해 경주시민은 이를 규탄하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천명했다. 이어 “정부는 원해연 경수로와 중수로 연구소 분리결정을 취소하고, 방폐장 특별법으로 사용후핵연료를 타지역으로 방출하기로 한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고 성토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불법으로 수돗물 빼돌린 주민 고발

경주시는 불법으로 관을 설치해 수돗물을 빼돌린 혐의(수도법 위반)로 A(77)씨를 적발해 16일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경주 현곡면에 있는 자신의 축사 수도계량기 연결 부위에 몰래 관을 설치해 수돗물 370t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일반 수도시설을 변조하거나 파손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경주시는 이 지역 누수 상태를 탐사하던 중 A씨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경주시 관계자는 “유수율이 낮은 지역을 지속해서 조사해 수돗물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