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취약계층 가스차단기 지원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LP가스를 사용하는 10세대에게 가스차단기(타이머 콕)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 차단기는 타이머 설정을 통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잠겨 화재를 예방하는 기구다.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화재예방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서구청,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서비스 도입

대구 달서구청은 민원불편 최소화 및 고객편의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결제서비스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도입으로 그동안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시스템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을 통한 정산 기능을 갖추게 됐다. 달서구 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17개소 19대다. 올해 교체 예정인 3곳(월배이마트, 계명대역, 두류역)을 제외한 16대 무인민원발급기 모두 카드리더기 부착을 완료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우한 폐렴 포비아…대구공항 중국노선 중단되나?

‘우한 폐렴’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오가는 대구~중국 노선의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대구공항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다음달 중국을 여행할 예정이었던 여행객들이 잇따라 항공권을 취소하고 있다. 외국관광 전문 여행사인 뉴월드관광여행사(대구시 중구 공평로) 배병모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여행철인데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상당히 염려가 된다”며 “다음달 7일 10여 명 규모의 중국단체여행 상품이 취소되는 등 취소와 관련된 상담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취소사태가 잇따르자 항공업계는 중국노선을 잠시 ‘운휴’ 하거나 운항편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다 보니 항공권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취소·환불 데이터는 알 수 없지만 운항 스케줄 조정 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상하이와 웨이하이(위해) 노선 축소나 중단 등은 중국동방항공 측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여행객이 줄어든다면 상하이와 웨이하이 노선 역시 중단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대구공항에서 취항 중인 중국 노선은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주 7회 운항)와 웨이하이(주 4회 운항) 노선, 티웨이항공의 옌지(주 3회)와 장자제(주 2회) 등이다. 지난해 12월 대구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여행객은 1만5천274명이다. 노선별로는 상하이가 7천5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웨이하이(3천20명), 옌지(2천383명), 장가계(2천293명) 순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유통기한 지난 장류 재가공 의혹…경찰 진술서 공개

대구의 한 유명 장류 전문제조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재가공해 유통했다는 의혹(본보 24일 1면·5면)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전·현직 종사자들이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가 공개됐다. 2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장류 제품을 새제품과 섞어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A 식품 전·현직 종사자 3명은 지난 22일 경찰에 자필 진술서와 동영상을 제출했다. 자필 진술서에는 불법제조 행위와 관련된 직원의 이름과 직함, 제조 방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우선 동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B씨는 “2016년 12월에 촬영한 동영상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반품을 (새제품과)섞어서 완제품으로 부당 제조한 과정을 찍은 동영상”이라며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C씨는 “자장 반품은 E 계장이 반품을 지게차로 가져오면 완제품과 같이 끓이다가 75도를 맞춰 냉각시킨 뒤 자장탱크로 이송했다”며 “이를 포장반이 포장하고 최근까지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했다. 이어 “된장 반품은 항상 대포장(식당용 제품)에 자주 섞었다. F 차장이 대포장 정상제품과 반품 제품을 섞어서 완제품으로 만든다”고 적었다. D씨는 “자장 반품은 완제품(새제품)을 끓이며 냉각하다가 자장을 탱크로 올릴 때 한 솥에 2∼3포 넣는다”며 “업무지원 가서 F 차장이 지시해 반품을 섞는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또 “고추장 반품은 지원 갈 때마다 반품으로 들어오는 제품과 섞어서 완제품으로 판매해 왔다”고 했다. 이들의 이같은 진술에 대해서 A 식품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경찰에 제공된 동영상은 폐기용 간장을 폐수통에 붓는 폐기과정이며, 반품 또한 전체 제품의 1%도 되지 않아 굳이 재유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A 식품 관계자는 “최근 근무평가가 좋지 않아 계약 만료된 일부 퇴사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해당 허위사실로 인해 거래처에서 거래중단과 반품이 일어나 막대한 매출손실을 겪는 만큼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찰, A식품-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수사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을 섞어 불량 간장과 된장 등을 제조했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제보자들의 진술서를 받는 등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관된다”며 “이들이 확보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수사과에 넘겼으므로 곧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진술서를 바탕으로 제보자들이 제공한 사진과 동영상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년간 A식품을 믿고 사용한 소비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주부 배귀련(60)씨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집안 냉장고를 모두 뒤졌다”며 “간장과 진간장이 A제품이라서 모두 버려버렸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들이 대부분 식당으로 납품된다는 소식에 음식점에서 나오는 된장류 음식과 장조림류 음식을 먹지 못하겠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직장인 이대용(35)씨는 “고짓집에 가면 보통 쌈에 된장을 찍어서 먹곤 하는데 해당 소식을 접하곤 쌈을 싸먹는 게 망설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된장에 구더기와 바퀴벌레…A식품의 충격적 민낯

대구지역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보자가 제공한 영상(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영상속 발효장에는 구더기가 들끓었고, 된장 위를 기어가는 바퀴벌레까지 보였다. 23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만난 제보자 B씨는 “된장 탱크(숙성실)가 완벽하게 밀폐되지 못하면서 무수한 구더기와 바퀴벌레가 발견되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상품화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상품출고 전 구더기와 바퀴벌레 등을 모두 제거하느냐는 질문에는 B씨는 “당연히 안 한다. 그걸 어떻게 다 제거할 수 있겠나. 스크루에 갈려서 잘 보이지 않는 것 뿐이다”고 대답했다. B씨는 A식품 된장 탱크에서 숙성된 된장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도섭’이라는 작업을 담당했다. 된장을 탱크와 탱크로 옮기는 과정을 탱크 아래에 달린 스크루를 통해서 옮겨지는데, 이때 상당수의 이물질이 갈려진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과정에서 약품처리를 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된장을 함께 섞는다”며 “이후 된장혼합기를 통해 상품화되는데 이때 다시 이물질이 갈린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만든 된장 중에서도 못과 나사, 비닐 등이 발견되기도 해 반품 처리되는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보자 C씨는 “쥐꼬리가 나와서 항의 받은 적도 있다. 판매처 대부분이 대리점 위주의 대형제품이다 보니 대구시민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를 것”이라며 “A식품 직원 대부분은 식당에 가면 된장이나 춘장은 거들떠도 안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식품 측은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을 정도로 모든 장류가 외부와 차단된 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업체를 매년 일제 점검하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사실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대구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담당 공무원이 출장 나가 있는 상태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역 대표 간장·된장 업체 A식품…유통기한 지난 제품 판매 의혹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을 새로 제조한 제품과 섞어 다시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대부분이 대구·경북의 학교와 병원, 식당 등으로 유통됐다는 내부 제보가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제보자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A식품은 최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의 장류를 새로 제조한 된장과 간장 등에 섞는 방식으로 새 상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해왔다. A식품은 창업한 지 60년이 넘는 대구지역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다. 대구·경북을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제보자가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이어 직원으로 보이는 안전모를 쓴 한 남성이 해당 박스에서 간장통을 빼 선반에 올려두는 모습도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는 여성 직원들이 가위처럼 보이는 도구를 이용해 간장통을 뜯어 커다란 통으로 들이 붓고 있었다.해당 영상 촬영시점은 2016년 12월이다. 이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났다는 얘기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본사에서 간장을 만들면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등으로 납품한다”며 “해당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상품들은 창고에 따로 모아뒀다가 새로 만든 간장에 섞어서 재판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는 “된장 반품은 B 차장이 직접 가져오면 대포장에 넣어 섞어 버렸다”며 “고추장 반품은 물엿을 넣은 상태에서 C 계장이 지게차로 가지고 오면 섞었다. 이러한 제품을 모두 완제품으로 속여 판매해 왔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A식품 제조품 80% 이상이 일명 ‘말통’이라 불리는 대용량 제품으로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식당과 학교, 병원으로 납품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A식품은 폐기를 담당하는 업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A식품 박모 관리부장은 “반품이 들어오는 제품은 포장을 모두 해체해 안에 내용물은 그대로 폐기한다”며 “된장의 경우 갈변 현상이 발생해 반품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도 폐기 업체에서 모두 폐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서울 7시간 이상 소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기는 24일과 25일이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24일 서울→대구 구간이 7시간20분, 25일 대구→서울로 이동하는 데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서울∼대구 구간은 24일 오후 5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27분), 대구∼서울 구간은 25일 오후 8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51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이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23만 명 대비 5.3% 증가한 656만 명이다.이는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7.4%),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4%) 순이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42만 대,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58만 대를 기록하겠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경본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 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은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해 운영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24∼26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주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설 연휴는 대구 핫플레이스에서

대구시가 설 연휴 동안 대구시민과 대구를 찾은 귀향객을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핫플레이스’를 선정했다. 먼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을 추천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골목마다 곱창집이 가득 들어서 불야성을 이루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 골목이다.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이 선호해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0년대 초부터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끄는 먹자골목이다.닭 모래주머니를 튀기거나 양념을 한 요리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이와 함께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과 ‘대구 10味(미)’ 중 하나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 또한 인기 먹자골목 중 하나다. 대구의 ‘야시장’도 강력 추천 장소다. 대구 대표 야시장인 서문시장 야시장은 오후 7시∼오후 10시30분(금·토 오후 11시30분) 열린다. 300m 거리 야시장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또 설 연휴 서문시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들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은 전통 먹을거리와 창작 먹을거리 등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 공룡인형 포토존, 프리마켓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30분∼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된다. 단 금·토요일은 오후 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먹을거리 외에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야경 투어’도 눈여겨보자. 저녁이면 형형색색 야간 조명과 분수쇼 버스킹이 열리는 ‘수성유원지’, 물안개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을 추천했다. 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타고, 주막촌에서 따뜻한 국밥도 즐길 수 있는 ‘사문진 나루터’와 세계적 건축가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 건축물로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야경이 한데 어우러진 ‘디아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도심 첫 대관람차…랜드마크 급부상

“우리 다음에 야경 보러 또 오자.”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도심 테마파크인 ‘태왕스파크’ 7층 스파크랜드에는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손님보다 더 한껏 들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춤을 추며 레크레이션을 연습 중이었다. 대구에 첫 대관람차가 들어섰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손님들은 줄지어 입장을 기다렸다. 아파트 25층 높이인 대관람차가 제일 꼭대기에 닿자 2·28공원을 비롯해 동성로가 한 눈에 들어왔다.객실 바닥 중앙부는 투명 유리로 설치해 바닥까지 훤히 보여 아찔하기까지 했다. 대관람차 객실은 총 28개로 객실당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한 바퀴를 도는데 10분 가량 걸린다. 대관람차 외에도 트위스트 타워, 디스크∼오, 코페르니쿠스 등 짜릿함을 느끼게 할 놀이기구 3종이 세워졌다. 대관람차를 타고 나온 젊은 연인들은 포토존인 9층 ‘빛의 숲’으로 이동해 서로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각종 놀이기구 이용자들의 환호하는 모습과 도심 전망을 즐기며 하늘을 걷는 데크로드가 있는 이곳에는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뮤직라이팅쇼가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락실인 7층 카니발 게임랜드에는 회전목마를 비롯한 사격게임, 레이싱 게임 등 각종 오락기구가 즐비해 스트레스를 풀기에 충분했다. 또 7층 방송실에서는 유튜버들이 고화질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영상촬영장치인 무빙카메라를 대여해 준다. 5∼6층에는 7천500여㎡ 규모의 융합형 가상현실(VR) 스포츠파크 ‘해피빌런즈’가 이번주에 영업을 시작한다. 롤러스케이트장, 볼링장, VR체험관, 트램폴린, 스크린 스포츠, 짚라인 등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입구에는 ‘미세먼지 제거기’를 설치해 날씨나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체 건물면적 2만3천660㎡ 규모인 태왕스파크는 지난 17일 개관한 이후, 주말엔 하루 평균 1만3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전날(20일)은 월요일이었지만, 7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층에는 SPC그룹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3월 말에서 입점할 예정이다. 스파크랜드 관계자는 “평일에는 주로 젊은 연인들이, 주말에는 가족들 위주의 방문객들이 많다”며 “동성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도시철도 홍준기 사원…신속한 응급조치 생명 구해

전동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을 운행관리원이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5일 오후 4시35분께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 진입 중이던 열차에 여성 승객이 쓰러졌다는 승객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근무 중이던 3호선 운행관리원인 홍준기(32) 사원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쓰러진 승객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여성 승객은 몇 분 뒤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홍 사원은 “처음 상황을 목격했을 때 당황했다”면서도 “시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평소 교육 받은 응급조치를 침착하게 실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응급 상황 시 신속한 구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쩍쩍’ 갈라지는 도로에 주민 ‘불안’-아파트 공사 때문?

대구 달서구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에 도로가 갈라지고 인근 주택 외벽에 균열이 생겨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벌어진 상황이다. 이 아파트의 시공사는 계측기를 달아 측정한 결과 변이 상태가 심하지 않았다며 터파기 공사로 인한 균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인근 주민은 시공사 측이 매일 갈라진 도로에 시멘트와 아스콘을 이용해 메우고 있을 만큼 균열이 심각하다고 반박했다.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 현장. 아파트 신축 공사장 옆 도로 곳곳에 생긴 지그재그 모양의 커다란 균열이 보였다. 균열 틈 사이에는 아스콘을 덧붙인 자국이 선명했고, 인근 주택 외벽 곳곳에도 금이 생겼다. 인근 주민 김모(55)씨는 “인근 도로에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큰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장 인부들이 날만 새면 갈라진 틈을 메우고 있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혹시나 땅이 꺼지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공사현장은 지상 4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현재 지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공사가 아닌 도로 자체 문제가 원인이라는 입장이다.시공사 관계자는 “민원을 제기한 주택을 대상으로 계측기로 변이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며 “도로 역시 노후화로 인한 균열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주택 등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시공사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 최모(55)씨는 “현재 주택 현관문이 안 열릴 정도로 균열이 심하다”며 “계측기 측정 자료나 공사 시작 전 사진 및 동영상 등의 자료를 요구해도 시공사 측은 회사 내부 자료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달서구청은 오는 3월 정보통신선로공사를 마친 후 도로 재포장 이후에도 균열이 발생한다면 원인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민원에 대해 시공사 측에서 변이계측상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해왔다”며 “해당 자료가 업체의 내부 자료로 열람 권한이 없는 만큼, 도로 재포장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프로필…최용석 대구 달서경찰서장

제26대 최용석 달서경찰서장이 지난 20일 취임했다.최 서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를 시작으로 경찰에 입문했다.이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과학수사 담당,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 치안지도관,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경북 울진서장,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거쳤다.최 서장은 취임사에서 “억울한 시민이 한 명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경연, 50+세대 10명 중 7명 소득 없다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50+세대(55∼64세) 10명 중 7명이 소득이 없고 연금가입률이 낮은 만큼 이들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정책과제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 박은희 박사는 20일 ‘대경 CEO브리핑 588호’를 통해 대구시는 2018년 ‘대구광역시 장년층 인생이모작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아직 중장년층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도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박사는 “50+세대는 대구지역 인구의 24.9%(60만9천여 명)를 차지하고 있다”며 “50+세대의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33.8%로 전국 8개 대도시 중 가장 높지만 반대로 이들 중 3분의 1이 상은 뚜렷한 소득이 없고, 연금가입률도 70.2%로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50+세대는 근로소득 중 91.5%를 생계비로 지출하고 있고, 주요 노후준비 수단은 공적연금뿐”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 노후에도 일하고 싶다는 50∼60대가 7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50+세대의 성공적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해서는 노후준비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대학에 ‘50+생애 재설계대학’을 개설해 50+세대 선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개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청소 및 조경, 시설물 관리 등 공공기관 일자리를 만들고, 구·군과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대구형 50+일자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박사는 “50+세대의 사회참여 및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년 휴먼북 도서관이나 50+세대 자원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50+세대는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주역이자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겪는 마지막 세대로서 이들에 대한 적절한 노후준비 지원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50+세대는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65세 이상 노인세대와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방보훈청, 생존애국지사 위문

대구지방보훈청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지역 생존 애국지사인 장병하(92), 권중혁(99) 지사 댁을 방문해 대통령 위문품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