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서 문 대통령과 타노스 합성사진 500여 장 살포

대구 시내 한복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저스’의 악당 캐릭터 ‘타노스’와 합성한 불법 전단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옥상에서 문재인 정부를 패러디 한 전단지 500여장이 기습 살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전단 앞면에는 어벤저스의 악당 ‘타노스’의 얼굴에 문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과 함께 ‘사회주의 강성대국으로 함께 갈 준비가 되셨습니꽈?’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또 타노스의 상징인 건틀렛의 5가지 보석에는 탈원전, 공수처, 연동형 비례제, 국민연금장악, 주한미군 철수, 고려연방제 등의 명칭을 달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전단 뒷면에는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라는 제목으로 삼권분립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고 종전선언을 통해 주한미군을 몰아내자는 내용이 담겼다.전단지 마지막 부분에는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이라는 문구와 ‘25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있을 촛불 혁명에 동참해 달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전대협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 약칭으로 이미 해체된 단체로 알려졌다.그러나 만우절인 지난달 1일 서울과 강원도 원주의 대학 20여 곳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가로 55㎝, 세로 80㎝ 크기 2장 분량의 대자보를 붙이며 활동을 재개했다.해당 단체는 1987년 결성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섭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은 “현재 신고를 받고 현장확인 중”이라며 “전단지 내용이 풍자성에 가까워 어떤 법을 위반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을 패러디한 전단.문재인 정부 패러디 전단.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5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경북 시·도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13개국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음식을 접할 수 있는 체험부스 △비자·국적·법률문제 상담부스 △각국의 전통공연 △이민자들이 펼치는 케이팝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향연이 펼쳐진다.특히 유튜브 구독자 110만 명을 돌파한 대구 출신 케이팝 커버댄스 팀 ‘아트비트’가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이 외에도 중국, 파키스탄, 네팔, 몽골 등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이민자상도 수여하는 등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구본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이민자와 지역사회 사이에서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EM 흙 공으로 대명천 수질 개선 나서

대구 달서구청이 25일과 다음달 8일 대명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대명천 애(愛) EM흙공을∼’행사를 펼친다.이번 자원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명천의 수질오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가족봉사단 등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다.먼저 25일 대명천 수림지 파크 골프장에서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테니스 공만 한 EM흙공 8천여 개를 만든다.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친 흙공은 다음달 8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대명천 하류 월성교에 투척한다.한편 EM흙공은 EM활성액,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수질 개선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 내당2.3동, ‘제1회 반고개 붐붐 희망 페스티벌’ 개최

대구 서구 내당2·3동이 오는 25일 내당성당에서 마을 축제인 ‘제1회 반고개 붐붐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으로 활기차고 하나 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로 기획됐다.축제에서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 상인회에서 무침회 10% 할인과 대구·경북침장협동조합에서 침구류 20~30% 할인 등 행사들이 진행된다.이 밖에 △먹거리, 벼룩시장 등 판매장터 △EM, 에코백, 아트 풍선, 어린이 야광 안전스티커, 아나바다 등 나눔 장터 △클레이 비누, 3D펜, 미니화분, 캐러멜 팝콘 만들기 등 체험장터 △반고개 3행시 짓기 콘테스트 △내서·대성초 학생 및 동네 어르신 동시·동요, 요가 댄스, 우크렐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대구 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방환경청, 제4회 울릉도·독도 생태계 체험교육 운영

대구지방환경청이 다음달 27일부터 ‘제4회 울릉도·독도 생태계 체험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와 가족, 농촌 다문화가정과 차상위계층 및 청소년 등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자연경관 감상과 생태계 우수지역 답사, 해안 생태계 체험 및 역사문화 탐방 등이다.자연경관 감상과 생태계 우수지역 답사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나리분지 원시림 방문 및 지질해설가와 해안 지질명소 탐방과 트레킹, 독도 현지탐방 등으로 이뤄진다.또 관음도, 해식동굴 등 해안지형답사와 대나무 배 만들기, 해안 몽돌 쌓기 및 바닷게 잡이 등 체험을 통해 울릉 생태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박물관의 역사교육, 향토 사료관의 울릉도 개척역사와 생활사 유물 및 울릉도와 독도 수토역사 유물 관람 등 역사문화 탐방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국가유공자와 가족 교육비는 전액 지원하고, 그 외 참가자들은 35%를 지원한다.개인도 오는 24일부터 홈페이지에 있는 모집 공고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즐기자! 퀸스로드’ 음악회 개최

대구 서구청이 22일 퀸스로드 야외공연장에서 ‘즐기자! 퀸스로드(쇼핑과 문화가 있는 날)’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서구를 대표하는 패션명물거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쇼핑과 함께 음악회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공연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음악회는 총 4차례 개최된다. 6월 동아리공원, 7월 이현공원 물놀이장, 8월 달서천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열린다.대구 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이색 데이트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서구청이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 행사 ‘두근두근 하늘 열차 3호선 데이트’와 ‘애완견과 함께 하는 선남선녀 펫(pet)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25세 이상 39세 미만 미혼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두근두근 하늘 열차 3호선 데이트’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레크리에이션 및 게임을 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대상은 남자 15명, 여자 15명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애완견과 함께 하는 선남선녀 펫(pet)팅’은 다음달 29일 오후 4시부터 달서구 애견카페에서 애완견과 함께 간식 만들기, 게임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대상은 소형강아지를 키우는 남자 10명, 여자 10명이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신청접수는 달서구청 또는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667-3791.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행복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대구 서구청이 22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행복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날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등장 이후 달라진 삶의 변화,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의한다.서구청의 명사 초청 행복 인문학 아카데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3-2141.대구 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장기동 안전마을 만들기’ 포럼 개최

대구 달서구청이 22일 오후 4시 대구AW호텔에서 장기동 안전마을 조성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 합동 전략포럼을 개최한다.장기동은 지난 3월 대구시가 8개 구·군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올해 ‘안전마을 만들기’ 지역으로 선정됐다.달서구청은 2021년까지 시비 9억 원을 지원받아 마을 주변 인근 위해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포럼에서는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분야, 도시 안전 분야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해 토론한다. 마을 주변의 개선 사항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성토성마을 정원골목, 전국 최초 정원 예술가 공간 조성

대구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이 전국 최초로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이 골목은 당초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지만 2013년부터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끼는 화분을 하나, 둘씩 내놓으면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1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비산 2·3동(404-32번지 일원)을 작가 레지던시(Residence)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입된다.사운드 레지던시(음악 분야) 등 순수미술이 아닌 정원을 주제로 한 레시던시는 전국 최초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레지던시 거점 공간은 빈집 2곳을 활용해 조성된다. 빈집의 작은 방들은 키워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작은 마당의 외벽은 허물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다.준공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8월부터는 정원 예술가들이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입주는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다.정원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산업, 미술 등을 융·복합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최이규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과 교수는 “단순히 정원을 보고 소비하는 게 아니라 이를 콘텐츠화해서 제품, 창업 등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거점 공간의 이름도 ‘정원공장’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서구청은 정원 예술가들이 골목정원에 유입되면서 지역주민과의 예술 교류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달성토성마을에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생긴 골목정원 투어를 찾는 타 지역 방문객은 2017년 2천488명에서 지난해 5천31명으로 1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났다.최근엔 서울시나 제주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명소로까지 변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둘러보는 관광객 모습.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해설사에게 골목정원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식약청, 식품·위생용품 수입업체 민원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이 오는 23일 대구식약청 강당에서 지역 식품 및 위생용품 신규 수입영업자를 대상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신규 식품 및 위생용품 수입영업자들이 수입신고 절차, 검사항목, 한글 표시사항 등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수입신고 절차 및 주의사항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개정사항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대구식약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대곡2지구 한신들 무료공영주차장 개방

대구 달서구청이 17일 진천동 대곡2지구 마을 단위 공영주차장을 개방, 무료로 운영한다.이 공영주차장은 달서구 신도시 지역인 진천동 대곡2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됐다.윗한실 1호 공영주차장(대곡동 809-7번지)은 연면적 779㎡의 주차면수 22면 규모다. 윗한실 2호 공영주차장(대곡동 731-3번지)은 연면적 341㎡에 주차면수 10면 규모로 조성됐다.달서구청은 이와 함께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3천509㎡ 83면), 대곡동 아래한실1호 공영주차장(454㎡ 15면), 도원동 수밭3호 공영주차장(1천894㎡ 45면) 등 3곳의 공영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대구 달서구 윗한실 1호 공영주차장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길고양이 급식소 추진…주민 갈등 생기나

대구시가 올해 길고양이 급식소 10곳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하지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장소 등을 놓고 시민 반발이 예상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예산 1천만 원을 투입해 수성구와 달서구 각 2곳, 중·동·서·남·북·달성군 각 1곳 등 총 10곳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 운영한다.급식소는 나무판자 등을 이용한 ‘개집’ 모양으로 안쪽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를 넣어두는 방식이다.대구시는 급식소 신청 장소로 ‘길고양이가 자주 나타나며 급식소 설치에 따른 민원 발생이 적은 곳’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선정 기준이 애매모호해 논란이 예상된다.더욱이 8개 구·군청은 캣맘(길고양이에게 정기적으로 사료를 주는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민원 발생이 적은 장소로 꼽고 있다. 이 또한 행정기관의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것.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일부 사람들이 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캣맘에 위해를 가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캣맘이 활동하는 지역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공감하는 건 아니다.2017년 10월 달서구에서 캣맘이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독살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같은 해 중구에서도 길고양이를 위한 밥그릇에 쥐약이 담겨 있기도 했다.대구시는 급식소를 찾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TNR)을 실시해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주민들의 반발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대구시가 지난해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는 2천9마리다.전문가들은 서울시처럼 모니터링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를 파악하고 TNR로 개체 수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해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길고양이에게 TNR과 더불어 먹이와 쉼터를 제공한 결과 2013년 25만 마리에서 2017년 13만9천 마리로 개체 수를 조절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은 “결국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며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길고양이도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