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 코로나19로 한숨…대책 없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자금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구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매일 수십여 명의 추가 발생이 이어지고 지자체에서도 이동 자제를 권장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21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는 평소 손님들로 북적였던 거리가 휑한 분위기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실감케 했다. 문을 닫은 점포들이 곳곳에 있었고 거리에 즐비했던 노점상들은 절반 이상 장사를 하지 않았다. 동구 동구시장에도 지나는 손님 찾기가 어려웠다. 인근 카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테이크아웃 판매만 하겠다는 문구를 써놓거나 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해 무조건 사용 후 가게 입장을 유도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배달이 가능한 요식업계는 가격 인하 및 무료 배달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목욕탕 대부분은 자체적으로 당분간 휴업을 결정했다. 택시업계도 손님의 줄어진 외부 활동으로 돈벌이는 안 되고 택시회사에 내야 할 사납금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달서구의 한 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대구 확진자 발생 후 하루 매출이 전혀 없다고 할 만큼 장사가 안 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제 활동이 멈춘 거 같다”며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경제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구시는 전통시장 중심의 방역과 소독약품 공급하고 금융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내 59개 전통시장을 방역했다. 상인들에게는 마스크 2천 개와 손소독제 4천500개를 나눠주고, 수일 내로 마스크 2만 개와 손소독제 5천 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 기업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운송업, 여행사업, 숙박 및 음식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과 7천만 원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지역 금융기관들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중앙정부 및 대구시, 유관기관의 금융 지원정보를 취합해 카카오톡 푸쉬 알림과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다. 가장 큰 불안요소가 감염에 대한 우려이기 때문에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 금융기관들과 협조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중국유학생 대구 수송…군사작전 방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서울 정도로 늘고 있는데 중국 유학생 수백 명까지 유입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 같아 정밀 두렵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을 수송을 맡은 버스 운전사는 중국 유학생이 대규모로 대구에 들어오는 것이 걱정된다고 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맞은편 주차장에는 흰 텐트가 세워져 있었다. 21일부터 대구로 들어오기 시작한 중국 유학생들을 해당 대학까지 데려주기 위한 수송지원상황실이었다. 통역사와 차량 운전사들은 방진복과 장갑을 낀 채 완전 무장했고, 대구시 공무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기 중이었다. 이들의 수송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엄격했다.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로 온 중국 유학생들이 도착하자 통역사들은 손세정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유학생에게 뿌렸다. 한 중국 유학생은 “중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여러 장소가 폐쇄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반면 대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만큼 통제가 심하지 않아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하고자 대구로 왔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1~27일 동안 대구에 오기로 한 중국 유학생 수는 당초 614명이었으나 553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21일과 22일 대구에 도착한 유학생 수가 더 감소하고 있어 총 인원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구에 도착한 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로 학교 기숙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버스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 유학을 포기하거나 취소하는 중국 학생이 많아 실제로 대구로 유입되는 학생 수는 예상치보다 더욱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인원 확인과 소독이 끝난 중국 유학생들은 대구시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갈아타고 각자가 소속한 대학으로 이동했다. 학교 측은 유학생이 도착하면 발열 및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1인1실로 격리 조치를 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계명대에 도착하기로 한 기존 유학생 수는 모두 343명이었으나 매일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0명 이내 수준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에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 강소기업 13개사 모집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다음달 2일까지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13개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4년간 2억 원 이내) 지원 자격과 지역 자율프로그램(연간 3천만 원 이내)을 통한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 혜택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6개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신시장진출 지원자금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직전년도(2019년) 매출액 100억~1천억 원이며, 직·간접수출 500만 달러 이상인 경북도 내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혁신형 기업(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액 50억~1천억 원 사이의 직·간접수출 100만 달러 이상이면 가능하다. 지원 희망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나 경북TP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우수기업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혁신기술 중심의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연계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며 “체계적인 기업육성 정책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의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가 다음달 2일까지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를 받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총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1억815억 원(1천614개 과제)이며 상반기 857억 원(658개 과제)을 ‘전략형 창업과제’와 ‘디딤돌 창업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패키지 지원을 통해 고급기술 창업을 확대하고자 소재·부품·장비, 3대 신산업 분야를 최대 2년, 4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 1년, 1억5천만 원의 지원이 가능한 디딤돌 창업과제는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조기 성장을 촉진한다. 사업공고 및 세부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새로난병원 31번 환자 허술…화를 키웠다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슈퍼 전파자’로 의심되는 31번 확진자의 ‘모럴헤저드’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이 환자가 입원했던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의 허술한 환자 관리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교통사고 후 한방병원에서 장기간 입원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나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동구 호텔에서 뷔페를 먹었지만 병원 측이 이를 방관한 것이다.31번 환자가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로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11일의 입원기간 동안 병원 측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특히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인지했지만, 병원은 수차례 권고만 했을 뿐이고 A씨는 거부했다.만약 당시 병원 측이 지자체에 즉시 신고했다면 대구가 현재와 같은 엄청난 패닉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지난 2월7~17일 교통사고로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이 기간에 모두 3차례의 외출을 했다.확진자는 입원 중이던 지난 8일 발열 증상과 며칠 후 폐렴 증세까지 나타났지만 9일과 16일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15일 동구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교회에서는 1천여 명의 신도와 한 공간에 있었고 입원 도중 접촉한 수만 166명에 달해 한방병원이 허술한 환자 관리로 지역 사태 키우기에 한몫했다는 지적이다.새로난한방병원 관계자는 “외출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허락했고 본인의 일정에 필요한 외출을 원한다면 병원 측이 막을 방법은 없다”며 “당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독감 검사를 진행했고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동시에 보건소 검사를 여러 차례 권유했지만 본인이 거부해 병원에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단체장 등에게 감염병 의심환자를 신고하면 강제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근거가 있다.일선 의료기관 대부분이 해당 법률을 정확히 숙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 측이 의지만 있었더라면 충분히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31번 확진자와 병원이 교통사고 보험금(합의금)을 높이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보험업계에서도 교통사고 피해자가 한방병원에 입원하는 현상은 높은 보험금을 취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평판이 나 있었다.일반 병원에 비해 보험 적용이 안 되는 한방병원은 그 비용이 더 비싸기 때문이다.보험사 관계자는 “한방병원은 X-레이를 비롯한 각종 검사는 기본이고 침, 뜸, 추나요법, 한약 등 각종 치료 항목을 아프다는 핑계로 환자의 입맛에 맞게 덧붙여 금액을 높일 수 있다”며 “한방병원 특성상 검사 및 치료 항목 중 보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병원과 비교해 치료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있다. 이는 합의금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패닉 대구...경제활동 위축에 모든 행사 중단 도시전체 비상 상태 돌입

대구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하룻만에 급속히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문화, 체육, 교육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대구의 도시 전체가 비상 국면에 돌입했다.지역 경제를 지탱하던 각 업계는 급감하는 고객 수로 큰 타격을 입었고 대구시민들은 ‘곧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경제 활동 위축, 소상공인 울상평소 붐비던 식당이 텅 빈 채로 운영됐고, 주로 예약이 많은 미용과 호텔 업계에는 예약취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요식업계는 지난 18일 오전 대구 확진자가 발생 시기를 기점으로 손님 수가 급속히 줄고 있다.동대구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확진자 소식 이후 같은 날 점심시간에 손님이 30% 감소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거의 없었다”고 푸념했다.미용 업계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다.미용 관련 자영업자 B(여)씨는 “19일 오전 대구시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표 생방송이 나오자마자 5~6건의 예약 건이 취소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50만 원 정도”라고 불평했다.방학 기간이라서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북적여야 할 키즈카페도 손님이 급감했다.동구의 한 키즈카페 직원은 “방학이라 평일 손님이 많아야 할 시기지만 거의 없다시피 하고 주말에도 작년 이 시기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프랜차이즈 카페는 실내에 앉아서 대화하는 손님보다 테이크아웃 수가 늘었다.◆학교 행사 줄줄이 취소대구지역 일선 학교에서는 방학 중 예비 고3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보충수업이 중단됐고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즉각 귀가조치가 내려졌다.학교를 비우고 외부인 통제에 들어갔고 대구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조기방학으로 휴원에 들어갔다.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과 가까운 경신고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받던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개학 전까지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대구여고 역시 20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예비 고3 학생 자율학습과 입시 상담을 중단했다.포산고는 보충수업 중단과 더불어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을 집으로 귀가시켰고 대건고도 다음주 예정된 예비 고3 대상 입시 상담을 취소했다.대구시교육청은 20일 일선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를 놓고 교육부나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를 결정키로 했다.◆BTS공연, 축구개막전도 연기내달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잠정 연기키로 결정됐다. 이 콘서트는 대구를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키로 해 관심이 쏠렸다.대구시는 글로벌 한류관광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해 이 콘서트를 지난 1년간 치밀하게 기획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맥없이 무너졌다.대구지역 구군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클럽, 대구실내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 모두 다음달 3일까지 휴관하며 21일 대구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예정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및 대구 쉬메릭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대구FC도 오는 29일 예정된 K리그1 홈개막전과 관련, 대구시 권고를 받아 일정 연기를 추진하고 있다.대구시 산하 공연 및 전시 시설도 20일부터 모든 공연과 전시를 무기한 연기하고 시설물을 닫기로 했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시중인 ‘아트in대구, 오픈리그’ 와 ‘풍경-자연과 일상’ 등의 전시를 20일부터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다.대구미술관은 20일부터 일반인 관람 시설의 문을 닫으며, 국립대구박물관은 문화 행사 운영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구시민, 불안감 극에 달해시민들은 가짜 뉴스와 지자체의 늦은 확진자 관련 정보 제공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이제 감염 공포감을 넘어서고 있다.시중에 판매 중인 마스크와 세정제의 하루 물량이 당일 바로 소진되는 사재기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대구·경북 확진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으로 밝혀지자 시민들은 교회를 비롯한 종교 단체에 대한 막연한 불신도 생겼다.지난 18일 대구 첫 확진자가 입원해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신천지 교회 신도들이 병원 앞에서 시위한다는 등 가짜 뉴스가 떠돌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관련 1339번이나 대구 구·군별 보건소에 전화 폭주로 문의가 쉽지 않아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보건당국은 과도한 걱정과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19일 대구시에서 대책을 논의한 지역 의료계 수장들은 “코로나19가 신종이라는 것과 확장성 때문에 시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감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31번째 대구 확진자 가족 2명 '음성'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이 환자 가족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18일 대구시 따르면 가족 2명 외에 확진자의 직장동료 4명, 지인 4명, 택시기사 5명 등 나머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지역 한국인 61세 여성으로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대구 지자체 행사 줄줄이 취소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의 지자체와 기관들이 2~3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중구청은 올해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교육을 2월 한 달 동안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했다.또 대구 확진자 발생 소식에 3월 중구 주민정보화교육도 취소했다. 동구청은 4월에 있을 팔공산 벚꽃축제와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본 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과 마토 콘서트 초콜렛 이야기 공연을 추후 일정없이 연기했다. 남구청도 2~3월 행사 및 교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잠정 취소하기로 했다. 3월 말 남구 자갈길 걷기 행사를 취소하고, 유명 인사의 강의로 구성된 ‘행복드림 아카데미’도 명확한 기한 없이 미룬 것.남구 대덕문화전당의 각종 공연도 하지 않기로 했다. 북구청도 계획했던 행사 및 교육을 대부분 미뤘다.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상반기 주민 외국어 교육, 민방위 기본교육 등 8개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수성구청도 대부분 행사 및 프로그램을 2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월 진로 진학 상담 및 특강과 사이버 구정홍보단 발대식을 취소했고, 3월 범물노인복지관 문화교육 개강식, 거꾸로 인생학교 입학식도 개최 미정이다. 달서구청의 경우 2월 중순 200명 규모의 ‘상상 그 이상의 결혼’이라는 원탁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하려 했으나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대구의 지자체 관계자는 “18일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자체마다 비상 상태”라며 “혹여나 행사에 대구·경북을 제외한 외부인의 유입이 많아지면 코로나19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려는 차원에서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환자 광폭행보...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골머리

대구 코로나19(우한 폐렴) 31번 확진자가 지난 열흘 간 교회, 예식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과연 접촉자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1번 확진자는 최근 한달간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터라 코로나19 감염원 파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후부터 31번 확진자 A(여·61)씨의 동선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파악된 A씨 동선은 7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오후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A씨는 입원기간 내내 4인실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의료진과 간호사, 입원환자, 보호자 등 밀접접촉가능자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현재 병원 CCTV, 엘리베이터 CCTV 등을 분석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A씨가 첫 증상이 8일 있었던 만큼 감염가능성이 있는 7일부터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은 예식장이다. A씨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의 퀸벨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대구시는 A씨가 예식장에 들어갔는지 식사만 했는지, 또 지인들과 얼마나 접촉했는지를 CCTV분석을 통해 확인 중이다. 예식장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불특정 다수여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도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현재 예배인원이 몇명인지 확인해 주지 않아 대구시가 이 또한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동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니는 회사인 ‘씨클럽’은 동구 신천4동의 한 오피스텔에 위치한 다단계 회사다. 이 업체는 국내 모바일 상품권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부동산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씨클럽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전염됐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동구의 근무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 중에 있다. 해당 업체의 종사자 특성상 외부 활동이 많을 것으로 보여 경로를 파악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하는 등 방안 마련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A씨를 감염시킨 감염원 파악도 오리무중이다. A씨가 최근 한달간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1월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직장 본사에 다녀온 것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와관련해 환자가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접촉 방법이나 시기에 따라 범위가 다양하다”며 “환자가 다녀간 장소와 시간을 알리는 것도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자신이 해당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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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244(관리번호 2019-13500-001)=경북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소재 ‘영지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 주위는 농경지, 단독주택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세로장방형의 대체로 등고평탄한 토지로, 현황 답으로 이용 중임. 북측으로 폭 약 6m의 포장도로와 접함.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답.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2,321㎡. 감정가격 99,803,000원. 최저입찰가격 99,803,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20년 3월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산97(관리번호 2019-11190-001)=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소재 ‘망정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임야. 주위는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한 지역임. 인근까지 소형차량의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다소 불편함. 북하향의 부정형 토지로, 현황 자연림상태의 임야임. 농사용 차량 등의 출입이 가능하나, 맹지 상태로 출입이 다소 곤란한 편임. 면적이 넓은 임야로, 현황 확인 후 입찰바람.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임야.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36,893㎡. 감정가격 191,843,600원. 최저입찰가격 191,844,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20년 3월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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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타경107388=대구 수성구 범물동 토지 199.30㎡.◆물건개요=범물성당 서측 인근 위치. 부근은 아파트단지, 다가구 및 일반주택, 근린생활시설, 임야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완경사지대의 부정형 토지로서, 현황 주거나지임. 지목은 대지. 남동측 세로에 접함. 제2종일반주거지역. 소로2류(8-10m)에 접함. 상대보호구역.◆권리관계=본건 지상에 소재하고 있는 컨테이너 2개동은 매각 제외(점유현황 등 사실관계 확인필요). 감정가격 418,330,700원, 최저매각가격 418,330,700원. 매각기일 2월26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3계. ◆2018타경12766=대구 수성구 황금동 다인주택사랑마을아파트(전체대지 715㎡ 중 대지권 37.63㎡, 전용면적 84.86㎡, 통칭 33평형). 2004년 1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10층 건물 중 9층 902호(방3, 욕실2 등).◆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황금시장 북동측 인근 위치. 부근은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동측 범어천로에 주점, 음식점 및 인근 동대구로에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남측 약 8m 도로 및 북측 세로에 각각 접함. 제3종일반주거지역.◆권리관계=소유자 및 전세권자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281,000,000원, 최저매각가격 196,700,000원. 매각기일 2월27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8계. ◆2019타경2835=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근린(전체대지 951㎡ 중 대지권 16.15㎡, 전용면적 94.87㎡). 1999년 7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12층 건물(현대로데오) 중 8층 806호(용도 일반음식점).◆물건개요=주차타워, 승강기 등 설비. 항구동 소재 영일대해수욕장 내 위치. 일대는 해수욕장 주변 상가지대로서, 복합상가,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대중교통여건 등 제반 교통사정 무난. 동측 및 서측 약 30m 도로와 각각 접함. 일반상업지역. 중심지미관지구.◆권리관계=점유현황 확인필요. 감정가격 149,000,000원, 최저매각가격 104,300,000원. 매각기일 3월9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 1계. ◆2019타경10381=경북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다세대주택(전체대지 717㎡ 중 대지권 89.63㎡, 전용면적 68.99㎡). 2016년 8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5층 건물(에버그린빌) 중 4층 501호.◆물건개요=개별난방 및 승강기 등 설비. 천포초교 남동측 인근 위치.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다세대 및 단독주택, 학교 등 혼재. 인근에 건천IC 소재하며, 여타 교통상황 보통. 지목은 전(현황 대지). 동측 세로와 접함. 제1종일반주거지역. 절대보호구역.◆권리관계=임차인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161,000,000원, 최저매각가격 55,223,000원. 매각기일 3월9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경매 1계. ◆2019타경4899=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대지 132㎡, 건축면적 131.36㎡). 1990년 11월 보존등기. 시멘트벽돌조 2층 건물(1층 77.61㎡, 2층 53.75㎡ 각 주택) 및 제시외 다용도실 등 25㎡.◆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내서초교 북동측(황제맨션 동측) 인근 위치. 주위는 다세대 및 단독주택, 유치원 및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 형성. 제반 교통상황 무난. 서측 약 3m 도로와 접하며, 남측으로 진입로 있음. 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권리관계=대항력 있는 임차인(전세 보증금 80,000,000원) 있으나, 매수인 추가 인수부담 없음. 감정가격 255,262,720원, 최저매각가격 178,684,000원. 매각기일 3월10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3계. ◆2019타경30270=경북 성주군 용암면 상언리 공장(공장용지 4,362㎡, 건축면적 1,031.21㎡). 2001년 4월 보존등기. 철골조 단층 공장 679.79㎡, 시멘부록조 기숙사 79.92㎡, 화장실 13.50㎡, 일반철골조 단층 창고 153㎡, 단층 창고 105㎡, 제시외 철골조 단층 창고 198.20㎡ 및 수전설비 포함 일괄입찰.◆물건개요=남성주IC 남서측 인근 위치. 일대는 중소규모의 각종 공장, 창고시설, 농가주택, 농경지 등 형성. 제반 교통시설 보통. 북동측 약 8m 도로와 접함.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권리관계=임차인(보증금 50,000,000원, 월세 2,500,000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880,090,400원(수전설비 4,266,000원 포함), 최저매각가격 431,244,000원. 매각기일 3월10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3계.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방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의 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지원사업장을 방문해 굴뚝TMS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적정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대구역서 코로나19 몰래카메라 찍은 4명 불구속

대구 동대구역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환자 발생을 가장한 몰래카메라를 찍은 유튜버 4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낮 12시∼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시민 반응을 알아보려는 몰래카메라를 2차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 등은 흰색 방진복을 입은 2명이 환자를 가장한 또 다른 일행을 쫓는 상황을 연출해 이를 본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경찰 관계자는 “시민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