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복음약국 공공 심야 약국 지정 운영

대구 중구청이 이달부터 ‘복음약국’(달성로 29)을 연중무휴 공공(심야) 약국으로 추가 지정,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0시(토·일·공휴일 오전 10~0시)까지다.공공약국 운영사업은 휴일 및 야간시간대에 의약품 제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대구지역 내 12곳에서 운영 중이다.중구에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복음약국’ 외에도 향촌동 ‘대하약국’이 공공약국으로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다.중구청은 지난달 20일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대구시 중구 공공약국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티웨이항공, 알바생 응원 이벤트 2년째 실시

티웨이항공이 아르바이트생(알바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은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응모자 개인 인스타그램에 알바 현장 사진 1장과 티웨이항공을 상징하는 ‘T’자 포즈 사진 1장, 티웨이항공의 8개 베트남 노선(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 중 가고 싶은 노선과 그 이유, ‘#티웨이항공 #알바몬 #떠나라알바몬’의 해시태그를 올리면 된다.​응모자 중 1등 총 3명을 추첨해 본인이 적은 베트남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1매씩 증정한다. 2등 6명은 백화점 상품권, 3등 10명은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의 캐릭터 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당첨자는 티웨이항공의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27일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앞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알바생 여행 보내기 프로젝트’에서 당첨자들이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으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올해도 대구경북민의 온전은 뜨거웠다

경기불황 등의 여파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대구·경북민의 온정은 뜨거웠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간 진행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집계 결과 대구모금회 설립 이후 사상 최고액인 100억500여만 원(목표 99억8천9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대구보다 하루 빠른 지난달 30일 목표액 152억1천400만 원을 넘어선 152억3천여만 원으로 집계돼 사랑의 온도 100℃를 달성했다.대구와 경북의 나눔캠페인 시작단계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목표달성이 쉽지 않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지난달 중순까지 대구와 경북 사랑의 온도는 전국에서 최저 수준으로 나눔 캠페인의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이같은 위기상황에서 지역민의 온정은 더욱 빛을 발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기부가 힘들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 7년 연속 따뜻한 기부를 이어갔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와 경북을 합쳐 무려 23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새롭게 탄생하기도 했다.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기업과 기관들의 기부행렬도 잇따랐다. 특히 어린이들이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기부나 개개인이 직접 조금씩 모아온 소중한 성금은 사랑의 온도 모금액 최고액을 달성하는 데 한몫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지역민의 따뜻한 정과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나눔을 실천한 지역기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설 명절 날씨, 일요일 눈, 비 소식 및 당일 반짝 추위 예고

설 연휴 기간 대구와 경북은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또 설 당일인 5일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대구기상지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2일 대구와 경북 모두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흐린 날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이어진다.특히 설 명절 동안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가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1일과 2일 영하 7~8℃로 춥다가 3~4일 최저기온이 1~2℃로 영상권으로 올라감에 따라 다소 따듯한 날씨가 예상된다. 설 당일인 5일부터는 다시 영하 4℃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경북 역시 청도, 군위, 의성 등 지역에서 1~2일 최저기온이 영하 16~8℃ 등 강추위가 이어지다 3~4일 경북 전 지역이 영상 1~5℃ 정도로 오르겠다. 설 당일부터 영하권 날씨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3~4일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다 5~6일 짙어질 전망이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대구 중구 동성로 및 대명동 일대 깜빡 정전 사태

대구시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한전)와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57분께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점심시간이 맞물린 만큼 식사를 하던 직장인들이 놀라는 소동이 발생했고 카드결제기 등이 먹통이 돼 불편이 있었다.정전 당시 교통신호기와 방범용 CCTV 등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인 후 정확한 정전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대구 동부소방서 금호강 자살투신자, 생환 구조

금호강에서 자살을 기도한 30대 여성을 소방 구조대원 2명이 구조한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박권수(38), 주수민(35) 구조대원이다.30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두 구조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에 임하던 중 이날 오전 1시 5분께 대구 동구 아양교에서 투신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30대 여성을 발견, 극적으로 구조했다.투신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두 구조대원은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하고 강물로 들어가 35세 여성을 구조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고 여성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박권수, 주수민 구조대원은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금호강 일대 수난 사고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강 일대에서 최근 3년간 57건의 수난 사고로 2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지난 12월 수난(자살)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해 교각에 CCTV 및 난간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설 연휴 대구지역 방문객 많이 늘어날 전망

설 명절을 맞아 대구지역 관광지 및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설 명절은 연차를 활용하면 주말까지 포함해 최소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황금연휴인 만큼 지역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도 늘어날 전망이다.30일 대구시와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2월15~18일) 중구 김광석길, 근대골목, 향촌문화관 등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2만6천160명으로 평월 1만여 명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2월 한 달 동안 대구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는 3만7천151명으로 평월 1만5천~2만5천 명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서문야시장 방문객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30만 명 이상 찾았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외지방문객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더 길어 대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수는 더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구시와 일선 지자체는 이에 발맞춰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귀성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서문시장 상설공연장에서는 다음달 4~6일 오후 7~10시 윷놀이 경품행사, 팝페라, 마술, 인형극, 퓨전 음악, 가족 노래방,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지난해 설 전날에는 야시장이 휴장했으나 올해는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5~6일은 개장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6~11시30분 연장 운영한다.근대골목에 마련된 계산 예가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문을 연다. 윷놀이, 투호 등 설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한복·근대의상 체험, 근대골목 관광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중구청의 청라버스 역시 설 당일 제외하고 1일 8회 운영하며 탑승객 전원에게 사탕 복주머니를 제공한다.향촌문화관에서는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은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과 윷 점도 즐길 수 있다. 설 당일인 5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김광석 길에는 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가수 김진덕이 김광석 다시 콘서트를 공연한다.김광석 스토리 하우스는 연휴기간 중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설 당일은 휴관이다.대구미술관에서는 조은필 작가의 ‘블루 너머의 블루’ 설치작품이 전시된다.국립대구박물관은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연휴기간 동안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고 입장할 시 상설전시관 입장이 무료다.대구관광정보센터(1330)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 관광에 대한 정보제공 및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동대구역, 대구역, 대구공항, 동성로 등 주요 관광안내소는 정상 운영된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생활속에 스며든 자원봉사(3)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1999년 9월 출범한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09년 1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 법인을 설립했다.동구청의 직영기관이 아닌 민간센터가 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청과의 협력이 가장 잘 이뤄져 민·관 자원봉사연계 롤모델로 꼽힌다.현재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상근 인원은 6명뿐이지만 지역 내 6만2천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변화한 봉사 활동과 창의적인 봉사로 지역을 밝히고 있다.◆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환경개선 및 안전한 거리 만들기 등 지역민이 쾌적하고 맘 놓고 살 수 있는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2017년부터 국가사적지인 불로동 고분군에 무분별하게 자라는 외래식물 큰금계국 제거작업을 봉사자들과 함께 매년 4~5월 실시하고 있다.일본에서는 법적으로 식생 자체가 금지된 큰금계국은 대구 분지 주변에서만 자라는 소중한 토종식물인 애기자운(희귀 멸종위기 2급 식물)과 솔붓꽃을 고사시키고 있다. 이처럼 동구봉사센터는 사라질뻔한 지역의 식생 환경 구축에도 열심이다.동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어두운 달동네를 밝히는 반딧불천사 프로젝트(태양광 가로등 사업)이다. 손바닥만 한 태양광 가로등을 어두운 달동네 골목길에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보행과 함께 범죄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사업으로 ‘반딧불 천사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이 프로젝트는 2015년도에 전국에서 최초로 신천1·2동에 45개 등을 설치해 언론에 소개되자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문의와 방문이 이어져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업이 됐다. 센터는 현재 975개를 설치, 조만간에 당초 목표치인 1천4개 설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이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광주의 봉사단체와 시민들은 자기 지역에도 설치작업을 해 광주 광산구 센터에서 80여 개의 태양광가로등 설치 점등식을 완료하는 등 민간 봉사 차원의 달빛동맹이 태양광 가로등의 설치로 이뤄졌다.이 프로젝트는 대구 동부경찰서의 협조 아래 범죄 우려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한 결과 2016년 5대 범죄는 20.3%가 감소하고 주민 체감안전도는 처음으로 70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경철청의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사회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같은 해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자원봉사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역민 속으로 스며드는 봉사동구센터는 6년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2013년 IBK기업은행과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공동으로 공모한 무료급식 사업에 응모해 당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센터는 당시 5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인원으로 밥차운행이 상당한 업무부담을 떠안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신청 경쟁에 뛰어들어 그 해 1억1천만 원에 달하는 특장차를 지원받은 것은 물론 매년 식자재비도 4천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지금까지 밥차 무료급식 활동은 지난해 말까지 6년 동안 총 246회 출동해 9만700명의 동구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또 센터는 2014년부터 ‘대구아리랑제’를 불로천에서 주최해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민족의 설움을 달랬던 대구아리랑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유네스코에서 아리랑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문화재청에서 2014년 10월1일을 아리랑의 날로 지정한 이후 전국적으로 지자체마다 아리랑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구에서는 아무런 기념행사가 없어 그해 11월15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제1회 행사를 개최했다.당시 무대 설치비조차 한 푼 없었던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불로동 대구탁주와 대구은행 홍보부에서 후원한 금액으로 시작해 지난해 10월1일까지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센터의 이런 노력은 결국 대구 아리랑의 존재조차도 몰랐던 시민들에게 널리 부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센터의 직원들은 이 외에도 자체회의를 통해 좀 더 다변화되고 주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토론에 열심이다. 겨울에만 하던 김장을 입맛이 없는 여름에도 실시하고, 밥차운행 시 치과의사의 진료도 겸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도로교통 안전에서도 앞장도로교통 안전분야에서도 동구 봉사자들의 노력은 탁월하다.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상에 설치하는 노란 대기 선과 노란 발자국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호대기를 하도록 하는 넛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동구센터에서는 경기경찰청을 벤치마킹해 2016년 8월 신천초교 앞 설치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8개교 40개소에 설치했다. 이 사업도 당시에 대구에서는 처음 실시한 것이다. 이후 대구 전역으로 확산된 것 역시 동구센터의 힘이 컸다.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3월에는 초등학생들의 가방에 30㎞ 속도제한 표지판을 그려넣은 형광가방안전 덮개를 제작, 배포했다. 이후 동구 전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23개교 신입생들에게 2천872개를 배부하는 등 안전 지킴이 활동을 톡톡히 해냈다.◆인터뷰-최희순 동구자원봉사센터장“자원봉사는 단순하게 쌀과 라면, 연탄만을 전달하는 사회복지 분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변화되어가는 봉사환경에 발맞춰 나아가겠습니다.”최희순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방법 모색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그는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분야 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최 센터장은 “봉사 활동의 다변화로 세상에서 잊혀지는 전통문화를 찾는 문화예술 분야나 외래식물로 인해 환경을 파괴하는 생태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환경보전 활동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는 선진국의 프로보노 같은 활동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될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와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그는 “센터의 기획사업에는 30개의 봉사단체 협의회의 봉사자들과 8개의 시니어봉사단을 포함한 812개 봉사단과 6만2천여 명의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간 폭넓은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동구청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이다. 앞으로도 동구봉사센터는 더 많은 봉사 활동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중구청, 유흥업소 화재 예방 지도 실시

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1일까지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화재 예방 지도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 대상은 화재에 취약한 영업장 면적 100㎡ 이상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141개소(유흥 43, 단란 23, 노래연습장 75개소) 등이다.주요 지도 내용은 비상구 개방 및 비상통로 확보 및 피난유도 표시등 점등, 소화기 비치, 업소 내 이동식 석유 난로 사용 여부 등이다.중구청은 지도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비상구 폐쇄 등 중한 위반사항은 담당 소방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대구시립공공도서관 노숙자 휴식처로 이용돼 방문객 울상

지난 29일 오후 1시께 대구 중구 중앙도서관 2층 쉼터에 노숙인들이 앉아 있었다.이 노숙인의 한 칸 건너 자리 잡은 또 다른 노숙인은 연신 하품을 하며 주위를 살폈다. 다른 이용객은 없었다. 도서관 쉼터인지 노숙인 쉼터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이날 도서관 쉼터를 찾았던 이용객들은 노숙인을 보고 이내 자리를 피하며 인상을 찌푸렸다.노숙인들은 자료실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도서관을 찾은 한 노숙인은 책장 사이에 놓인 작은 쇼파에 자리를 잡곤 오후 4시가 넘도록 떠나지 않았다.3층 디지털 자료실과 지하에 마련된 매점, 휴식처에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는 노숙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내 시립공공도서관에 노숙인들이 몰리면서 이용객들이 악취와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공공도서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시립공공도서관 10곳 모두 노숙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식으로 제기된 민원은 22건이다.하지만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았을 뿐 도서관 내 자료실이나 열람실 등에서 잠을 자거나 소란행위를 일으키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이용객 김모(31·동구)씨는 “매일 같은 노숙인들을 보곤 한다. 코를 골며 자거나 악취를 풍겨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때가 많다”며 “하지만 그저 조용히 자리를 뜰 뿐 민원을 제기한 적은 없다”고 했다.도서관 관계자들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도 노숙자들을 퇴실시키기는 쉽지 않다.퇴관을 명할 시 불응을 하거나 오히려 소란을 피워 이용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다.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도서관인 만큼 규정을 내세워 이용 자체를 막는 것은 어렵다”면서 “타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시로 순찰과 환기를 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민원을 모두 받아들이기엔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대구시 등 일선 지자체도 공공도서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연계, 노숙인 관리와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대구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민원이 있어도 인권문제로 인해 본인에게 해가 안 되는 선에서 지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현장지원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악취와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대구 기초의회 및 자치단제 대구신청사 유치 위해 적극 나서

대구지역 기초의회 및 기초자치단체가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해 결의안을 채택하는가 하면 태스크포스(TF)단을 구성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중구의회는 31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다.이번 결의안에는 대구시청사 건립추진에 있어 대구시가 현 위치 건립에 대한 타당성 여부 검토를 선행해 실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중구의회는 공론화 논의가 있어야 함에도 행정편의와 조급한 성과 내기에 급급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보고 대구시장에게 타당성 검토를 먼저 시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또 현재 시청은 1910년 대구부가 중구 동인동에 설치된 이래로 100년이 넘게 이어온 대구시의 역사이기 때문에 현 위치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한다.중구의회는 이날 결의안 채택 후 오전 11시 의원 전원이 시청 앞에서 결의문 낭독 후 대구시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달서구청은 두류정수장 후적지에 대구시청사 유치를 위한 ‘시청사 유치 TF단’을 구성하고 31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TF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지원협력반, 전문기술반 등 3개 반 15명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두류정수장 후적지가 대구시청 건립 최적지로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9일 전문연구기관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달서구청은 용역을 통해 달서구가 대구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접근성, 부지매입비 부담이 없는 경제성 등 비교분석을 통해 타 구·군청 후보지와 비교해 우수하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용역은 다음달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오는 4월 말 완료된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1월 신청사 건립 조례를 제정해 3월까지 전문가 중심의 공론화 위원회를 설치하고 11월 시민 참여단 250명의 평가를 거쳐 12월까지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현재까지 경북도청 후적지, 달서구 두류정수장 옛터, 달성군 화원 및 구라리 일대 등이 이전 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북 31일 비나 눈 내려

이번주 대구·경북지역은 점차 흐리다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2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구름이 많이 껴 흐린 날씨를 보이다 31일 비나 눈이 예보됐다.대구·경북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영하 1℃, 3~8℃)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다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과 그다음 날은 최고기온이 4℃ 정도 떨어져 반짝 추위가 올 수도 있다.특히 28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9일 아침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워진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남구청 다문화가정 설 명절 체험 행사, “전통의상, 명절 음식 만들기 즐거워”

“설을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인 한복을 입고 떡국도 맛볼 수 있어 정말 즐겁습니다.”29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온 다문화 가정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새해에는 다 돼지~ 우리 가족은 복 돼지’를 주제로 열린 설 명절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은 마치 설날이 이미 시작된 것인 양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행사장에는 한복, 치파오(중국), 아오자이(베트남) 등 3개국의 나라별 전통의상이 10벌씩 마련됐다.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직접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나라별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에 취했다.한 이주여성은 함께 온 친구와 한복과 치파오를 각자 취향에 맞게 골라 입었다. 진한 빨간색 치마와 파란색 저고리를 골라 입은 이주 여성은 그에 맞게 머리도 땋았다.민트색의 얇은 치파오를 입은 여성은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색동저고리 한복은 가장 인기가 많았다.지엔(41·베트남)씨는 “친구와 함께 매년 다문화 설 명절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라별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즐겁다”며 “고운 한복을 입고 있으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전통의상 체험 이후 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국의 설 대표 음식인 떡국은 만드는 과정부터 맛보기까지 가장 인기가 좋았다. 한복을 입은 20여 명의 이주여성이 앞치마를 두르고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계란을 입혀 동그랑땡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빨간 고추로 하나하나 고명을 올린 명태전과 떡국도 노란색, 분홍색, 쑥색 등으로 이뤄져 더욱 맛있게 보였다.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할 수 있는 훌라후프, 풍선, 윷놀이 게임도 이뤄졌다. 성인 몸체만 한 큰 윷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흰티옥후옌(34·베트남)씨는 “남구에 온 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며 "한국말도 배우고 명절 전통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성매매여성 지원금 논란

대구 중구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명 ‘자갈마당’ 폐쇄를 앞두고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에 따른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대구 여성의 전화, 대구 여성회 등 대구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 폐쇄를 위한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40여 명은 29일 중구청 앞에서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을 한 홍준연 대구 중구의회 의원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규탄대회 이후 중구의회 홍 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여성단체는 성명 발표 등을 통해 “항의의 핵심은 성매매 집결지 자활사업을 왜 반대하느냐가 아니다. 자신의 주장을 위해 동원된 혐오와 비하 발언이다”며 “지원금을 받으며 탈성매매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조차 치욕스러울 수 있는데 왜 이토록 잔인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입법 취지를 왜곡하고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혐오감을 선동·조장하는 홍 의원에 대해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준비된 포스트잇에 항의 글을 적어 의원실 출입문에 붙이려다 홍 의원과 대치하기도 했다.홍 의원은 “성매매는 분명 불법이다. 성매매 여성은 탈세를 하는 탈세범이다”고 말해 집회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양측은 10분간 대치하다 의회 직원들의 만류로 홍 의원이 문을 닫고 들어가면서 일단락됐다.여성단체 측은 30일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피케팅을 펼치는 한편 다음달 1일 열리는 중구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홍 의원의 발언을 직접 들을 계획이다.홍 의원은 이에 대해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할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는 건 맞지만 지나친 혈세 낭비는 안 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항의가 있겠지만 꿋꿋이 소신을 지켜 지역구를 위해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매매 여성 지원조례에 따라 현재까지 자갈마당 성매매 여성 75명이 상담을 받고 이 중 43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생계유지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의 자활지원금 6억여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