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지신밟기 행사 개최

대구 서구청이 오는 28~29일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구청은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4호)와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빈다. 행사는 한마당 놀이(마당 굿)와 축원 덕담 등으로 이뤄진다. 거리 퍼레이드 중 지신밟기를 희망하는 상점과 가정에도 들려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28일은 오전 10시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20여 분 동안 행사를 진행하고 대구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순회한다. 29일은 원고개시장과 신평리 시장 일대를 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교통안전 개선사업 추진

대구 서구청은 다음달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5개 지점에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선대상 지역은 △달성고 △비산6동 우체국 △북부정류장 △중리네거리 △이현삼거리다. 서구청은 사업 대상지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해 황색 복선과 안전펜스를 설치한다.또 교통섬 부근에는 안전지대와 시설유도봉 등을 조성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 시행

대구 서구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관계 영문증명서는 기존 국문증명서(가족, 기본, 혼인, 입양, 친양자) 번역에서 벗어나 출생 및 혼인에 관한 사항을 추가한 단일 종류의 증명서다. 이번 시행으로 지역민이 외국에서 가족관계를 증명할 필요가 생길 경우 국문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개인 비용으로 번역·공증하는 절차가 간소화됐다. 발급 대상자는 본인과 부모, 배우자의 기본 인적사항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단 본인의 여권 정보가 있는 경우만 해당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기초단체 청소년 육성기금 잇따라 폐지

대구 기초자치단체가 청소년 육성기금을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지자체의 청소년 육성기금이 오히려 청소년 복지 혜택에 발목을 잡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 장학회 등이 지급하는 장학금의 액수가 지자체가 지원하는 육성기금보다 훨씬 많지만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경우 민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 지자체의 청소년 육성 기금이 1인당 20만~30만 원에 불과하다 보니 대상자 선정을 꺼리는 청소년이 있을 정도다. 대구의 구·군청에 따르면 중구청은 2021년, 서구청과 남구청은 2020년에 청소년 육성기금을 폐지한다. 동구청(2009년)과 북구청(2007년), 수성구청(2015년), 달성군청(2008년)은 청소년 육성기금을 이미 폐지했고, 달서구는 기금 자체를 마련하지 않았다. 청소년 육성기금은 지역 모범 청소년 장학 제도와 수련활동 및 운영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매년 청소년 1명 당 20만~30만 원을 지원한다. 문제는 청소년 육성기금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혜택이 더 많은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복지 사업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서구청의 경우 지난해 청소년 1인당 25만 원을 지원했지만, 민간 장학회의 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에 달한다. 폐지한 청소년 육성기금은 다양한 청소년 복지 분야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소년 육성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일부 청소년은 혜택 감소로 지원을 반기지 않은 것도 기금을 폐지한 이유 중 하나”라며 “폐지한 청소년 육성기금은 청소년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는데 보태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작지만 강하다, 혁신 경영의 아이콘 (10·끝) 봉수아피자

“자체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값 싸고 질 높은 피자 맛을 제공하려 합니다.” 봉수아피자 최강삼(44) 대표는 전국 11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명실공히 지역 피자업계의 선두주자다. 최 대표는 피자의 원재료를 자체적으로 유통시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가가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그는 “전국 110여 개 가맹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인테리어 등 부수적인 지출을 줄이고, 원재료의 단가를 낮추며 물류 분야에 집중했던 게 컸다”며 “맛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친절과 청결을 1순위로 삼으며 2중 물류 형태를 취하지 않아 점주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봉수아피자’는 대구 토종 브랜드로서 이름부터가 색달랐다. 그는 ‘봉수아’(BONSOIR)가 프랑스어로 ‘저녁인사’라는 뜻으로 저녁만 되면 피자가 생각나는 연상법의 일환으로 ‘봉수아피자’를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름값 덕분에 2015년과 2016년에 ‘배달의 민족’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장을 수여받을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봉수아 가족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합리적인 창업비용까지 더해져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 대표의 꿈은 피자 도우 공장과 소스 공장 등을 대구지역에 정착시켜 모든 가맹점에서 맛과 품질이 동일한 효과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피자 염도와 식감의 최적화를 위해 직접 100% 핸드메이드 재료를 가맹점으로 납품하겠다는 것. 그는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도우 스타일과 토핑이 다르고 순한 맛과 매콤한 맛 등 선택의 폭도 크다”며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피자 맛을 유지하기 위해선 항상 100% 수제 소스와 도우, 자연산치즈, 피클 등의 품질이 한결같아야 하며 그래서 봉수아피자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봉수아피자만이 가진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업체 투명성을 꼽았다. 물류부터 생산까지 유통과정에서 마진을 폭리하는 악덕 장사를 뿌리 뽑고, 횡령과 눈속임 등으로 피자의 맛과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그는 “매달 모든 유통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 각 가맹점으로 전달하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매출이 저조한 지점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며 “서로 믿고 의지하는 수입구조를 만들기 위해 봉수아피자의 모든 활동 내역을 가맹점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봉수아피자만의 홍보채널을 강화하겠다”며 “로드FC와 TV, 학습지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봉수아를 알리는 홍보 행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악취 해소에 행정력 집중

지난해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와 서대구 산업단지(이하 서대구산단) 대기배출 업소 중 악취 위반 업체가 사상 최고치(본보 17일 1면)를 기록했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 서구청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대기 관리 종합 대책’ 일환으로 지역 대기배출 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2016년 12월 설치한 대기정보시스템 운영을 강화한다. 대기정보시스템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악취측정기 18대 중 16대의 노후 센서를 교체한다. 또 악취 배출원 추적 카메라를 기존 26배 광학 줌에서 50배 광학 줌으로 업그레이드해 감시 기능을 높인다. 대기배출 업소별로 지도점검 및 취약 시간대 환경 순찰도 확대 운영한다. 민원 집중 기간(7~10월)에 지도 점검 횟수를 주 2~3회에서 일 1회로 늘리며, 유관기관 합동 점검 횟수도 늘린다.야간 및 휴일 산업단지 주변 환경 순찰은 주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환경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악취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악취배출 원인이 되는 불법행위를 손쉽게 단속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타 지역의 악취 관리 우수사례 벤치마킹에도 나선다. 서구청은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찾아 서구지역 실정에 맞는 악취저감 방안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사상구와 사하구에서 운영 중인 악취 전담인력의 성공 사례를 참조해 악취관리 전문 체계를 확립한다. 이 밖에도 서구청은 각 산업단지 내의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사업 규모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로 늘린 1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화식 연소 장치(RTO)와 전기집진기 등 고효율 방지시설을 신규 설치한다.악취 다량배출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기술 지원도 늘린다. 지난해 기술 지원 사업에는 지역 11개 사업장이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홍보를 강화해 20여 개 사업장으로 늘여 악취저감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 산업단지의 악취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대책이 수립된 가운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해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의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부터 기존 악취 저감 방안을 강화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프로필…정식원 대구서부경찰서장

제33대 정식원 대구서부경찰서장은 “누구보다 경찰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은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정 서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대구 남부경찰서장과 동부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일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과 지역 금형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보건소, 건강 캠페인 실시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17일 비원건강증진센터에서 ‘알고 심뇌 혈관 나이’라는 주제로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 (3) 청구중고

대구 청구 총동창회는 ‘새로운 역사의 수레 고동 소리’ 아래 5만여 청구인들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실 공히 사학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83년 총동창회가 결성된 후 다양한 동문 사업이 정착됐다. 특히 졸업생과 모교간의 협력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나아가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총동창회가 유지되고 있다. 청구 총동창회는 동창회장과 수석부회장, 고문단, 자문위원, 감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수석부회장이 차기 총동창회장으로 임명된다는 게 특징이다. 청구 총동창회는 수십 년이 넘은 세월동안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흥 명문이다. ◆청구 총동창회대구 청구 총동창회가 처음 결성된 것은 1983년 3월. 이때 제1차 총회를 개최하고 김봉석 청구 총동창회장(1기)의 취임으로 시작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졸업 기념행사와 총동창회 체육대회, 장학사업, 회원명부 작성, 총동창회 골프대회 등의 사업이 정착됐다. 이후 17명의 동문이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총동창회는 다양한 기수별 조직으로 결성돼 활동 중이다. 지역별로는 재경, 재창원, 재안동, 재울산, 재포항 등이 분포돼 있으며 직능별로는 청성, 청산, 청유(법조계), 청륙(골프), 청축, 청운(시청공무원), 세우(회계공무원), 한전동문회, 도청동문회, 농협동문회, 청성회 등이 있다. 지난해 4월18일 청구고 55주년 개교기념식 행사를 거쳐 ‘23기 졸업 30주년 여수 수학여행’과 인터불고CC에서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제17대 총동창회 사무국 주관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했고, 3기 선배님의 고희연과 12기 선배님의 환갑잔치도 거행됐다. ◆정계와 법조계 등의 거목을 배출하다 청구 총동창회는 18대 국회의원을 3명이나 배출했다. 안효대 국회의원(8기)은 울산 동구에서 18·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조원진 국회의원(12기)도 대구 달서구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 중이다.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13기)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정계 입문 이후 10여 년간 국가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역학을 담당했다. 권영진 대구시장(14기)은 서울 노원구에서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역대 가장 젊은 대구시장으로 당선됐다. 법조계는 김수남 전 대검찰청 차장(12기)이 눈에 띈다.사법연수원 16기로 판사로 3년간 일하다가 검사로 전직해 수사·기획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밖에 강신명 전 경찰청장(16기)은 2014년 8월 제19대 경찰청장에 등용됐고, 경찰청 출범 이후 최연소이자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40여 년의 역사 간직한 축구부, 꿈은 이루어진다 1972년 창단한 청구 축구부는 현재까지 수 많은 축구스타를 배출한 엘리트 축구학원 중 한 곳이다. 1974년 문교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청구 축구부를 거쳐간 선수·감독도 다양하다. 박경훈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과 박주영 선수, 이승현 선수, 남준재 선수 등 K-리그를 빛낸 수 많은 축구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자랑스런 청구인의 자세 청구 총동창회는 청구인의 8대 덕목을 미덕으로 삼고 가슴에 새기고 있다. 8대 덕목은 △정직한 사람 △근면한 사람 △봉사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인내하는 사람 △노련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이상을 품은 사람이다. 특히 청구고 총동창회의 진가는 교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새로운 역사의 수레고동 소리를~’ ‘남아의 본받을 이상으로 받들고’‘삼천리 반도를 제패하는 웅지!’ ‘청구여 일어나 신세계를 만들자’청구고는 새로운 시대의 봄을 위해 총동창회가 똘똘 뭉쳐 좀 더 나은 미래를 갈망하며 힘차게 도약 중이다. ◆청구 총동창회 활동상 청구 총동창회는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와 교류 협력을 위해 매년 3·6·9·12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참석 대상은 정기 총회 동문 누구나 가능하고 정기이사회는 각 기수 지역 직능별 단체 회장과 총무가 임원으로 참석한다. 체육대회는 매년 10월 둘째 일요일에 진행한다. 장소는 모교 운동장을 빌려 홈커밍데이와 병행해 진행 중이고, 총동학회의 소중한 기부를 통해 장학금도 모교에 전달하고 있다. 청구고 영재반 학생의 서울대 견학 체험 활동과 은사님 배지 증정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청구고 총동창회의 자랑거리다. ◆안학수(19기)님의 기고 청구 총동창회 회원 안학수씨는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며 ‘신천동 푸른 언덕에서 봄을 기다리며’라는 시를 만들었다. 대구의 봄소식은 언제나 청구의 언덕에서 시작했다는 것. ‘별들이 잠자는 새벽 안개밭에서 슬픈 가을로 투신하는 잎새를 만났습니다’ ‘주름진 잎사귀, 시린 한숨이 얇은 고막에 동그랗게 부서지고 구시월 바람에 날개 잃은 잎새는 열두 바퀴 허공을 돌아 뜨겁게 울음 울었습니다’ ‘울어 멍든 가슴 햇볕에 고이고 파리한 이파리가 갸날픈 미소 햇살 위를 구를 때, 벌거벗은 집목엔 웃음 쌓이고 한오라기 실바람에 잎새는 다시 하늘을 날았습니다’--------------------------------------------------------------------------------------------◆배기동 제18대 청구 총동창회장 인터뷰 “동문은 학창 시절의 가장 귀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구 총동창회는 이 단단한 보물을 다듬는 데 앞장서는 대구 최고의 명문입니다.” 배기동 제18대 청구 총동창회장은 학교 동문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청구인들의 임무가 막중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까지 53회에 걸쳐 5만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구 동문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현재 동창회가 결성된 기수는 27기가 마지막이고 대구·경북지역 8곳에 18개 직능 단체가 있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청구 동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버팀목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구 동문이 대구지역에서 으뜸가는 명품동문회라며 체계적인 총동창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품동문회에 걸맞게 전통을 계승하고 청구인과 함께 하는 동문회 정비에 나서겠다는 것. 배 회장은 “청구 동문 선·후배들은 전국 각지에서 정계, 재계, 교육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주요 요직을 담당하는 리더로서 발 돋음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청구 동문회를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구 동문들이 접하기 쉬운 총동창회 사무실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또 단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잦은 회동과 맘 편히 만날 수 있는 청구인만의 장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회장은 “총동창회 사무실을 만들어 청구 동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두터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소통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사무실 조성을 통해 총동창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익진 제17대 청구 총동창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2020년 경자년의 새 출발을 앞둔 청구 동문회의 발전을 기대했다. 배 회장은 “평소 선행에 앞장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덕분에 청구 동문인들로부터 총동회장으로 추대되는 영광을 얻은 것 같다”며 “총동창회 회원들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새해에는 건강하고 멋진 2020년을 만드는 청구인이 됐으면 한다”고 다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양궁부, 대서중과 합동훈련

대구 서구청 여자 양궁부가 다음달까지 상리양궁장에서 대서중 양궁부 선수 8명과 합동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서구청 양궁부는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대회를 준비하는 대서중 양궁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올바른 자세교정과 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이 밖에 서구청은 상리양궁장을 자율 개방해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양궁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대구 서구청이 20~23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1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구청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 음식과 명절 선물 등을 구매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3억8천만 원을 목표로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장려한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한 상품권으로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사랑의열매, 지역 복지사업에 14억4천만 원 지원

대구 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지역 7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기능 보강을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14억4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지난해 대구 염색산단·서대구산단 악취 위반업체 적발 사상 최고

지난해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와 서대구산업단지(이하 서대구산단) 대기배출업소 중 악취 위반업체 적발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서구청이 2016년 도입한 대기정보시스템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두 산업단지 내 370여 곳의 대기배출업소 가운데 악취 위반업체는 2015년 362곳, 2016년 411곳, 2017년 404곳, 2018년 379곳, 2019년 413곳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위반업체가 적발됐다.악취단속이 이뤄진 1980년대 중반 이래 30여년 만에 가장 많은 적발 건수란 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 중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도 2015년 8건, 2016년 34건, 2017년 28건, 2018년 38건, 2019년 3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서구청이 악취 저감사업과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했지만 오히려 위반 건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서구청은 2016년 12월 염색산단과 서대구산단 일대에 지속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유해물질 배출 위반 업체를 감시하고자 대구 기초단체 최초로 대기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기정보시스템은 악취 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로 구성된 복합악취 물질 배출에 대한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정사업장이 아닌 구역별 측정이고, 악취방지법에 따른 공인측정이 아닌 18대의 악취 측정기를 활용한 간이 센서 측정 방식인 탓에 실효성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주민 김모(42)씨는 “대기정보시스템이 과연 악취 피해 지역을 예측하고 대상 지점을 정확히 역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의문”이라며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악취 감시를 위한 정확성을 높일만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구청은 2022년까지 지역 산업단지의 악취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기배출업소에 오염물질 계측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이동측정차량과 환경드론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서구청 관계자는 “매년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업체 스스로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 복합악취 물질 배출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