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6대 신임 김천의료원장에 정용구 전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임명

경북도가 제16대 신임 김천의료원장에 정용구 전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를 임명했다.정 신임 원장은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정 신임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 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1993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 및 수술, 연구 및 개발, 교육에 힘쓰는 등 대내외적으로 신경외과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 원장은 “오랜 기간 축척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도내 서부권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1년은 김천의료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김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첫 고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대구에서 첫 고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2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자우버 전정숭(69) 대표가 모친인 고 박영자씨에 이어 부친인 고 전수종 씨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전씨는 대구에서 17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고인으로는 11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1921년 경주에서 태어난 전수종씨는 평생 과수원을 운영하며 집에 걸인이나 이웃 등 어떠한 손님이 와도 밥상을 차릴 만큼 정이 많았다.또 동네 대소사를 챙기며 소외된 이웃들을 남모르게 돕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생전 지역에 기탁해 놓은 장학기금은 현재까지도 학생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이 밖에 1952년 경주에서 태어난 전정숭 대표는 2004년부터 옥외광고 및 광고물 제조업체 자우버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인 비전라이프를 설립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전 대표는 “평소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시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부모님의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매년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주민과 함께 바른 주차 질서 문화 확립 나서

대구 서구청이 지역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바른 주차 질서 문화를 확립하고자 ‘주민불편사항 의견수렴(처리) 관리카드’를 제작·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사안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신고 현장을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지속 관리와 최적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서구청 교통과 직원이 시간과 장소, 의견 내용 등을 관리카드에 작성한 후 불편 사항이 처리되면 현장 사진과 함께 결과물을 정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이를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고 합리적이며 형평성 있는 교통 단속 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선진 교통질서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서구청은 관리 카드를 통해 교통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상습적인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근절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감독에 나설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역 교통 불편 민원 처리 효율화를 높이고자 부서 직원(허종훈 교통지도담당 팀장 외 10명)의 담당 업무도 체계적으로 분산됐다.허 팀장이 교통 법규 위반 단속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주요 민원 상담을, 박성미 주무관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의견 진술 및 이의 제기 처리, 단속 CCTV 관리 등을 도맡는다.김병철·김건일·김혜란·이민현 주무관은 주민 신고, 과태료 부과·징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임승탁 주무관을 비롯한 4명의 교통 단속 직원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에 나선다.이 밖에 서구청은 매주 토요일 교통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주말 불법 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계도 활동에 나선다.구청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사항을 교통 단속 직원 2명이 직접 현장에 나가 해당 민원을 처리한다.서구청 교통과 교통지도담당계 측은 “지도 단속 강화보다는 지역민의 교통 문화 의식 변화에 초점을 둬 민원을 최소화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 (6)대구 서부도서관

29만 권의 도서와 1만 점의 디지털 자료를 보유한 대구 서부도서관은 지역의 지식·정보·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과 함께 해 왔다.지역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 자랑하고 싶은 도서관으로 발돋움 한 서부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책 읽는 도시 대구’ 구현을 위해 독서 생활화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 맞춰 시민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세상과 나를 바꾸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서부도서관의 매력에 빠져보자. ◆주민과 함께 꿈꾸고 성장한 서부도서관1992년 문을 연 대구 서부도서관은 1996년 제28회 한국도서관 협회 공적상 수상을 시작으로 1999~2000년 2년 연속 전국 문화기반 시설 운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2011년 제43회 한국도서관상(단체)을 비롯해 2018년 여성가족부 다문화 가족 사회통합 유공 장관상, 도서관 장애 서비스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등 배움과 나눔 이외에도 행복과 복지가 있는 지혜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2002년 개설된 향토문학관을 통해 지역 문학인들을 재조명했고 2015년 개장한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이 꿈꾸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만족도 또한 높다.2019년 신설된 국제 바칼로레아(IB) 코너는 해당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와 지역민의 참여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국제 바칼로레아는 3~19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급과정(primary years programme), 중급과정(middle years programme), 디플로마과정(diploma programme)이 있다. ◆29만 권의 도서를 갖춘 서부도서관서부도서관은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7천137㎡ 규모에 1천439석의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다.도서관장을 필두로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총무과, 자료 구입 및 운영 관리를 맡고 있는 자료봉사과,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행사를 관장하는 독서문화과로 조직이 나눠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도서관 운영 관리를 통해 올해 1월 기준 일반도서 19만441권, 아동도서 7만9천468권, 향토문학 1만6천913권, 외국도서 1만3천78권, 비도서자료(디지털 자료) 1만878점이 확보됐다.도서관 지하 1층에는 2곳의 보존 서고와 시청각실이, 지상 1층은 어린이실과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어린이실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다양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향토문학관, 디지털 자료실이 있다.종합자료실은 예술,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일반도서와 참고도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 바칼로레아와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가 운영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찾는 곳이다.3~4층에는 각각 열람실과 강의실이 있으며 5층은 강좌실과 동아리실, 휴게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서부도서관을 찾아가 보자서부도서관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지역민에게 연중 개방되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부분 개관으로 일반열람실의 이용 시간이 다소 감축됐다.기존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오전 8시~오후 9시로 변경됐다.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및 어린이실은 모두 오전 9시부터 이용 가능하다.종료 시간(평일 기준)은 어린이실이 오후 6시,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오후 7시다.도서 대출의 경우 일반 대출은 1인 10권 이내로 15일간 가능(DVD는 1인 3점)하다.단 만 65세 이상, 장애인, 도서관 재능기부자 등은 30일간 가능하고 다자녀 가정은 20권 이내, 20일 동안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자료 예약은 1인 2권 이내이며 자료당 2명까지 예약 가능하다.원하는 자료가 모두 대출됐을 경우 홈페이지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예약 중인 책이 반납되면 문자가 발송되는 서비스(예약만기일 3일 전)를 받아볼 수 있다.도서관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선 대구시민(경산, 칠곡 포함)이거나 대구 소재 학교(직장)에 재학(직) 해야만 한다.만 14세 이상은 거주지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만은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권의 자료의 살균 소독이 가능한 대용량 자외선 책 소독기 3대가 운영 중에 있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 중이다. ◆서부도서관은 특별함이 있다서부도서관에는 특별한 장소가 2곳이 있다.향토문학관과 장난감도서관이다.향토문학관은 지역 향토 문인의 발자취를 한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지역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의 장이나 지식 창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995년 당시 향토문학 코너를 시작으로 2002년 종합 자료실 내 공간이 개설됐다.서부도서관은 올해 특별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향토문학관을 이용객 친화적인 아카이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것.향토문학 전용공간에 자유 열람 공간을 추가시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자료 이용의 접근성을 확대한다.특히 숨어 있는 지역 문인 홍보를 위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지역 문인 및 문학단체 연계를 통한 성인 문예 창작과 학생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문학 낭송회 및 향토문학기행은 물론 향토문인작품독후감 공모전 등으로 지역민과의 지역 문학 소통에 나선다.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으로 개설돼 교육은 물론 영유아 대상 장난감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현 보유 장난감만 671만 점가량이며 지난해 55종 121점의 새로운 장난감이 입고되는 등 매년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물품들이 공급되고 있다.장난감 대여를 원하는 이는 7세 이하 영유아를 두고 대구에 거주지를 둔 보호자로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7세 이하 자녀 수만큼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대여 일수는 15일이다. ◆서부도서관의 차별화서부도서관은 대구 공공도서관 최초로 화상 앱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어린이·성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함께 배우는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의 경우 세계 역사 이야기, 독서토론 리더 과정 등 6개 주제로 이뤄졌다.어린이는 어린이 낭독 독서와 쏙쏙 들려 재미있는 영어 동화로 2개 주제, 영유아는 동화 속 놀이터로 팡팡 등 3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랜선으로 만나는 책 읽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있다.이 프로그램은 서부도서관 자원봉사단이 직접 영유아를 상대로 책을 읽어주는 재능 기부로 야외 수업을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답답함을 독서체험으로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지난해 대구 25개 유아교육기관 원아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서부도서관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특히 책 꾸러미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아동센터 아이들의 독서 능력 향상 및 자아 존중감, 인문학적 사고 발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자료실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예약 바로 드림 서비스와 지역 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독서 나눔터도 있다.장애인 맞춤형 독서 나눔터는 올해 서부도서관이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공모됨에 따라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 및 지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독서 확대기, 화면 확대 및 낭독 신설, 휠체어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도서관 내 새롭게 설치되고 휴대용 독서확대기와 독서 확대경 등의 공공 물품 대여가 가능하다. ◆대구 서부도서관 이인숙 관장“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시작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와 행사 등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서부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지난해 1월 취임한 이인숙 대구 서부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도서관이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도출한 교육 전문가로 불린다.이 관장은 도서관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때 진정한 존재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 사업에 물꼬를 튼 장본인이다.그는 “서부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 전체 공공도서관에 온라인 강좌 운영이 현실화됐다”며 “시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과 행사 개최를 위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용자의 호응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 관장이 추구하는 도서관의 역할은 이용자 친화적인 교육 시설 확립에 있다.이를 실현하고자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고 활력이 넘치며 꿈을 키워 주는 도심 속 도서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그는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발견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겸비한 이용자에 의한, 이용자를 위한 도서관을 목표로 전진해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숙지는 시점에 맞춰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많은 이들이 찾고 싶은 현대적인 도서관으로 탈바꿈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 관장이 내세운 서부도서관의 자랑은 전국 유일의 향토 문학 공간 조성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 시설이라는 점이다.향토문학관을 통해 지역의 문화 활동을 널리 알리고 문인들의 문학 활동을 집대성시켜 애향심을 높일뿐더러 향토 교육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것.그는 “서부도서관은 1930년 이후 향토 문인 도서 1만6천913권과 육필 원고 및 사진 자료 등 2천466점의 자료들이 소장돼 있다”며 “올해 지역 문인 및 문학단체와 협력해 대구가 보유한 향토 문학의 진정성을 알리고 서부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지식 창고 선구자로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 관장은 “학습 공백에 놓인 소외 계층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책을 읽으며 심신을 달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며 “시민들이 얼마나 도서관을 절실히 원하는지 도서관장이 된 후에야 깨달았다. 서부도서관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독서 생활화와 평생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군월드, 군파크루지 개장 기념식 열어

군월드는 지난 10일 청도에서 대구·경북 첫 루지 테마 파크인 '군파크레저' 개장식을 열고 첫 방문 손님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굿네이버스 대경본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1호 희망편지 받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8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1호 희망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은 잠비아에 사는 맥스웰(12)로 집근처 농장에서 일을 하며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에는 대구지역 202개 학교, 11만3천여 명이 희망편지쓰기에 동참했다.맥스웰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희망편지 1호를 작성한 대구시교육청 측은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굿네이버스 류현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길 기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업시간 1시간 늘어난 첫날…업주, 이용객 희비 엇갈려

대구지역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기존 오후 9시에서 1시간 연장된 완화 조치 첫 날인 지난 8일,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이날 지역 상인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등으로 이번 영업 연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 효과는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대구 동성로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김모(27)씨는 “1시간 연장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진 않았다. 그 시간만큼 인건비와 부대 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이윤은 제자리에 5인 이상 금지로 단체 손님이 없기는 마찬가지”라며 “저번에는 오후 9시에 손님 모두가 한 번에 나갔던 반면, 지금은 술이나 음식을 더 시키기보다 그저 시간을 두고 차츰차츰 여유 있게 나갈 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방역 지침이 보다 자유로운 카페에서도 이번 연장 조치로 인한 기대감은 없었다.북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철봉(52)씨는 “1시간 영업 연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자면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번 조치가 나름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고 시설 위주보다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나온 장소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 및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에 반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시간 영업 연장으로 인해 모임 자리가 다소 여유로워져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직장인 정인규(29)씨는 “1시간 동안 술을 더 마실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일 때는 술을 마시러 나오기가 부담스러웠고 직장이 끝난 후에도 회식 잡기가 어려웠다”며 “아쉬운 건 오후 9시든 오후 10시든 술을 마실 사람은 먹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영업시간이 늘어나자 수성구에 한 헬스장도 한숨을 덜었다.헬스장 관계자는 “회사 퇴근 후 헬스장에 들리는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1~2시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오후 10시면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오후 9시가 되면 벌어졌던 교통 대란도 그나마 숙지는 모습을 보였다.택시기사 박모(55)씨는 “지난주만 해도 오후 9시만 되면 동성로와 수성못 등은 그야말로 택시 잡기 전쟁이 벌어졌었고 오후 10시 이후로는 운행을 접을 정도로 손님이 없었다”며 “현재 콜이 밀려 있는 상황이라 오후 11시까지도 택시를 잡으려는 손님이 있을 듯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식당, 학원 등 운영제한 8개 업종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대상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 키다리 아저씨 정신 계승한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문 연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의 든든한 활력소 역할을 할 ‘달구벌 키다리 나눔 점빵’(이하 키다리 점빵)이 9일부터 문을 연다. 점빵은 동네 슈퍼의 경상도 사투리다.대구시는 10년 간 익명 기부를 이어 온 ‘키다리 아저씨’의 뜻을 기리고자 사업장 이름을 키다리 점빵으로 짓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나눔을 실천한다.키다리 점빵은 대구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 총괄로 운영된다. 성금 3억5천만 원을 통해 지역 생계위기가구 1만1천 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제공한다.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상담을 통한 지원 여부 확인 후 키다리 점빵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이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기부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열·배치한 편의점 형태의 매장이다.푸드뱅크는 기부받은 물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장이다.대구 곳곳에서 운영 될 키다리 점빵은 모두 11개소로 푸드마켓 8개소, 푸드뱅크 2개소, 복지관 1개소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지역별로는 중구 2개소(남산로 29-1, 대봉로 43안길 50-10), 동구 1개소(입석로 5), 서구 1개소(옥산로 6길 9), 남구 1개소(봉덕로 5길 9), 북구 2개소(칠곡중앙대로 91길 5, 체육관로 28), 수성구 1개소(용학로 325), 달서구 2개소(구마로 14남길 28, 두류공원로 50길 23), 달성군 1개소(다사읍 대실역북로 2길 101-6)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2021년 중소기업 대상 수출무역보험 지원 확대

대구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다.대구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자국무역 보호주의 확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자 보험 지원을 늘리고 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한다.특히 수출 금융과 수출보험으로 무역 거래의 위험을 완화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고자 뉴딜사업 산업분야 우대 지원과 보험종목별 지원율 상향 조정, 비대면 사이버 전용 다이렉트보험 지원 등을 강화한다.시는 뉴딜사업 산업분야인 자동차부품과 특수정밀기계, 바이오 등의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단기수출보험 지원율은 90%에서 100%로 상향되고 수출계약 시점과 수출대금 회수 시점의 환율 차이로 발생하는 수출선물환 보혐료 지원도 90%에서 100%로 늘어난다.대구시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사이버전용 단기수출보험, 다이렉트 플러스보험 등도 신규 지원한다.다이렉트 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 시 의무적으로 제출했던 기업 신용정보와 수출 실적, 중소기업 확인, 사업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등의 필수 서류 제출이 면제된다.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 자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이 겪을 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 (5) 대구 북구의회 이동욱 의장

“올해 북구의회의 의정 방향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의회’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대화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려 합니다.”대구 북구의회 이동욱 의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구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회 문을 항상 열어 놓으며 소중한 목소리들을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를 위해 의원들의 기본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의장은 “지난해 후반기 지방의회 자체단체 조례 입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우선점을 뒀다”며 “올해도 연구하고 공부하는 북구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그는 자치분권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지방자치는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삶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북구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앞장서야 하고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이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 의장은 “지방자치 출범 32년째를 맞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으로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겠다”며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협력 및 견제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며 아낌없는 비판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북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렵도 1등급을 받으며 전국 의회들 가운데 가장 청렴한 곳으로 평가받았다.그는 북구의회 의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지와 열정 덕분에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자신하며 올 한 해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수행의 진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이 의장은 “청렴은 주민의 대변자인 의원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만이 지역의 대변자로 뽑아 준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각종 세미나 및 연찬회, 정책연구 활동에 힘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북구가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가치관을 세우고 의정 활동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수행해 나가자고 의원들을 독려했다.이 의장은 “북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잇는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금호워터폴리스, 엑스코 등을 연계한 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제3산업단지의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화 등 북구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지역 사업들의 초석을 다져 지역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