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숨기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자

얼마 전까지 무더운 날씨에도 긴 팔, 긴 바지로 무장한 채 진료실을 찾는 건선 환자들을 자주 마주할 수 있다.중증건선환자들은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 발진과 두꺼운 각질 증상 때문에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나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 더위를 피하는 것보다 피부를 가리는 것을 선택하곤 한다.건선은 몸 속 면역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홍반, 염증성 판상, 은백색의 인설 등이 나타나는 만성 면역 매개성 질환이다. 특히 무릎과 팔꿈치와 같은 돌출 부위에서 잘 발생하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눈에 띄는 병변에 고통이 심하지만 전염되지 않는 질환이다.하지만 질환에 대한 사회의 이해도가 낮고 편견이 많아 환자들은 증상을 감추거나 아토피 등 다른 피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다행히 최근 건선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연구와 경험이 축적되면서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중증 건선 환자들에게는 몸 속 면역체계에서 인터루킨-17A와 같은 건선 유발인자를 직접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처방해 효과를 빨리 나타낼 뿐만 아니라 완치에 가까운 호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부위는 작지만 환자 삶에 끼치는 영향이 높고 치료가 힘들었던 두피나 손발톱, 손발바닥 건선 증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치료환경이 발전하면서 건선 관절염과 같은 동반 질환을 미리 살피는 치료도 가능해졌다. 건선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는 건선 관절염은 손가락, 발가락 관절과 같이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며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관절 변형을 불러온다. 건선을 치료하는 피부과 전문의들은 건선 관절염을 늘 염두에 두며 환자를 살피고 있다.제도적인 변화도 있었다.2년 전부터는 중증의 판상 건선이 산정특례 질환에 포함됐다.오랜 기간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 건선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치료비 부담을 낮춘 것이다.전신치료와 광선치료 모두 각각 3개월 동안 받았지만 체표면적의 10% 이상에 증상이 나타나는 등 세부 산정특례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는 치료비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10%로 줄어든다.이처럼 건선의 치료 환경은 최근 몇 년 사이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그럼에도 과거의 치료 실패 경험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고 숨어 있는 건선 환자들이 아직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지난해 전 세계 31개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건선 환자 8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 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이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해변에서의 일광욕’이 꼽혔다.수영하기, 포옹하기, 악수하기 등이 높은 빈도로 꼽혀 뒤를 이었다.보통의 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적인 것들이다.이제 건선 환자들도 제대로 치료 받으면 얼마든지 깨끗한 피부를 되찾고 당당한 일상을 마주할 수 있다. 건선을 감추거나 숨기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도움말=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과 김성애 교수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담석증 수술, 언제·어떻게?…작은 돌이 더 위험…담낭관 틀어막을 수 있어

-대구 마크원외과 김기둥 원장(대구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담석증 수술을 언제 받아야 할지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우리가 먹는 지방을 분해해서 흡수할 수 있게 만드는 소화효소가 담즙이다.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간 내부 담도를 통해 총담관으로 모여 십이지장으로 분비된다. 장으로 분비돼 임무를 마친 담즙 중 대부분은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소장 맨 끝에서 재 흡수돼 다시 간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되돌아온 담즙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담즙 순환이라고 한다.담석증에는 간 내·외부에 걸쳐 존재하는 담도·담관에서 발견되는 담관결석과 담관과 연결돼 간 밑에 붙어 있는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낭결석이 있다.흐르는 냇물에는 이끼가 끼지 않듯 담즙이 흘러가는 통로인 담관에서 자체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담관결석은 담낭의 담석이 담관으로 빠져나온 결과물이다.흔히 담낭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물론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지름이 3㎝ 정도로 크다면 담낭 내벽에 손상을 주면서 향후 담낭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정작 수술하는 외과 의사들은 5㎜ 내외의 작은 돌을 더 걱정한다.작은 결석이 담낭관을 완전히 틀어막아 급성담낭염을 유발하기 더 쉽고 최악의 경우 담낭을 빠져나와 담관결석이 돼 급성담관염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상당히 위험해진 상태에서 응급 수술을 받아야하거나 수술 전에 담관결석 제거를 위한 응급담도내시경을 시행해야 하므로 외과 의사 입장에서는 조그만 담석이 더 미울 수밖에 없다. 담석증에 관한 위험한 오해 중 또 한 가지는 담석이 있어도 ‘안 아프면 괜찮다’이다.담석이 통증을 일으키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지방을 섭취하면 이에 반응하여 간 내부와 총담관의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고 동시에 담낭도 수축해서 저장한 담즙을 배출한다.이때 담석이 담낭의 배출구를 막으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 오른쪽 등과 어깨 등에 자지러지는 경련성 통증이 발생한다.환자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통증이라서 수술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그런데 담즙배출구의 일부만 막힌다면 상황은 달라진다.이럴 땐 더디지만 담즙이 빠져나갈 수는 있으므로 급격한 통증 없이 소화불량과 함께 담낭 벽에 반복적인 부종과 흉터현상에 의한 만성 염증이 발생한다.‘만성담낭염’은 담낭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흔히들 담낭용종은 혹시 암이 되는 건 아닌지 알아서 걱정들을 많이 하시지만 담석증과 담낭암의 연관성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꼭 기억하는 게 좋겠다.이쯤 되면 담낭결석이 있으면 무조건 담낭을 떼어내야 하나 고민할 수 있다.복통, 소화불량 등 연관 증상이 전혀 없고 위에 언급한 기준에서 벗어나는 담낭결석의 경우 5년 안에 증상이나 담낭 변화를 일으킬 확률은 10%, 10년 안에 15%, 15년 안은 18% 등, 거의 5년마다 5%씩 증가한다.따라서 50대 이후에 증상이 전혀 없고 담낭 벽의 변화 없이 우연히 발견된 담낭결석은 증상 없이 여생을 지낼 확률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수술 받을 일은 아니다.이런 복잡한 원리를 따져가며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담석증을 진단 받았다면 경험 많은 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외과 진료를 꺼리게 만든다.물론 과거 담낭수술은 우측 갈빗대 아래쪽에 10㎝ 이상의 절개를 했기 때문에 환자에게 매우 힘든 수술이었다.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복벽에 직경 1~2㎝ 내외의 구멍 서너 개 뚫어서 시행하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보편화됐다.최근에는 배꼽 안에 1.5㎝의 피부 절개만으로 시행 가능한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덕분에 수술 후 뛰어난 미용효과 뿐만 아니라 보다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가 가능해졌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냥 외과 진료를 미룰 이유가 없어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은행 제52주년 기념행사개최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7일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식은 김태오 은행장 취임과 2년여 간의 본점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본점에서 처음 열리는 창립기념일이며, 새롭게 태어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창립멤버 및 공헌고객 명예은행장 위촉 행사 등을 마련했다.김태오 은행장은 “52년이라는 역사는 아버지와 아들, 또 그 아들의 아들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으로 고객님들의 인생과 DGB대구은행의 역사가 함께한 시간이다. 앞으로의 100년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고 말했다.이어 반세기 은행 성장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967년 은행 창립 멤버 43명 중 4명을 초청해 은행의 기틀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후 IMF시절 은행 생존 기로에서 적극적 후원과 동반상생을 함께 한 공헌고객에 대한 명예은행장 위촉 행사 등도 열렸다.창립기념식 식후 행사로는 지역 최초 금융박물관인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실시됐다.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에는 유서 깊은 금융 관련 사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기증도 받을 예정이다.박물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museum.dgb.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NIA,사회적 약자 돕는 지능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능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7일부터 11월6일까지 추진한다. 본 공모전은 현행 Top-down 방식의 과제 발굴·기획에서 벗어나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지능정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 또는 5G, 블록체인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원하고 사회 전체의 공익적 목적을 위해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안된 지능정보 서비스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을 구성해 모두 5개의 지표를 통해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총 6개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800만 원 규모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5개 지표는 △아이디어 적합성 △시급성 △독창성 △구현 가능성 △파급성이다. 본 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에 부합하는 서비스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안·접수하면 된다. 구체적인 공모전의 세부내용은 NIA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경연구원, 제 285차 대경컬로퀴엄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이 8일 오후 3시 연구원 11층 대회의실(남구 KT봉덕빌딩)에서 제285차 대경컬로퀴엄을 개최한다.이번 컬로퀴엄은 ‘빅데이터 정책 현황과 지역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신애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기획팀장을 초청해 진행한다.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정부정책 및 대구·경북의 정책 방향과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대응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권진철 경북도 정보통신과장,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사공운 영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집 주인 허락없이 문 열고 들어간 검침원 입건

대구에서 집 주인의 허락 없이 가정집의 문을 열고 무단으로 들어간 검침원들이 입건됐다. 이들은 소위 ‘만능키’로 불리는 다양한 열쇠 꾸러미를 들고 다니면서 문을 연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성에너지 가스 검침원이 남구 대명동 한 주택 대문을 만능키로 열고 들어가 가스 검침을 하다가 이 집에 사는 20대 여성인 A씨에게 들켰다. 공교롭게도 며칠 전에도 한국전력 검침원이 같은 방식으로 이 집에 들어갔다가 역시 A씨에게 발각된 바 있다. 검침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침 가지고 있는 열쇠 중에 맞는 게 있는지 넣어 봤는데 열렸다”며 “하루에 검침하는 곳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성에너지 소속 검침원과 한국전력 소속 검침원을 주거침입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구 대명동 일대를 담당해 온 이들은 지난달 5일과 30일 주인 허락 없이 같은 집에 들어가 점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검침원은 둘 다 중년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성구 대표 캐릭터 물망이,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인 ‘물망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릭터 경연에서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 시상식에서 대표 캐릭터 물망이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축제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캐릭터 85개가 응모해 대국민 인기투표를 통해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물망이는 종합 9위의 성적으로 대구에서 유일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돼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캐릭터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특전에 대한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06년 만들어진 물망이는 수성구의 휴식공간인 수성못을 모티브로 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선비들이 사용하는 정자관 형태의 모양으로 수성구가 교육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만취한 10대에게 음주운전 강요한 40대 구속기소

대구지검 형사4부(한태화 부장검사)는 만취한10대에게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2일 함께 술을 마신 B(17)군에게 음주운전을 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승용차를 운전한 B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131%의 만취상태였다. B군은 운전하다 결국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반대편에서 운행하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B군이 운전한 차에 타고 있던 3명도 부상을 입었다.검찰은 경찰이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1차례 기각했지만 이후 A씨를 과실범행의 공동정범으로 보고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구속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최다 증여 아파트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207건)

2017년 이후 대구 아파트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수성구의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로 3년 간 증여건수가 207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대구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최다 증여 단지는 2021년 5월 입주예정인 수성구‘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이다.다음으로 수성구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 159건 △수성구 범어센트럴 푸르지오(128건) 순이었다. 상위 20곳 중 8곳에서 증여거래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상위 20곳 중 8곳이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 20곳 중 8곳은 아직 입주가 진행되지 않은 단지로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뤘다.이중 최고 매매가는 92건의 증여가 이루어진 힐스테이트 범어로 9억9천만 원(84.92㎡)에 거래됐다.또 159건이 증여된 만촌 삼정그린코아 9억 원(84.99㎡), 128건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8억8천만 원(84.99㎡) 순이었다.김상훈 의원은 “20개 단지에서 모도 1천981건의 증여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무차별적 부동산 규제에도 대구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 이에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은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든다. 거래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서한 이다음봉사단, 한방 샴푸만들기 봉사

서한 이다음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5일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얼마나 좋은! 한방샴푸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0명이 모여 한방샴푸를 만들고 기부하는 체험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아파트1순위 31.92대1, 오피스텔 3.13대1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지난 2일 평균 청약경쟁률 31.92대1로 아파트를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4일 오피스텔도 평균 3.1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했다.대구시 수성동 만촌3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범4만3’의 수성학군 핵심입지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9월27일 공개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이미 성공 분양을 예고한 바 있다.‘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분양가상한제 이전 마지막 단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만촌3동은 이른바 ‘범4만3’으로 불리는 핵심교육입지로, 1㎞ 이내에 경동초, 대청초, 정화중, 동도중, 소선여중,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수성구에서도 선호도 높은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바로 앞에 둔 초역세권의 장점까지 갖췄다.여기에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이 지난 9월 새롭게 런칭한 첨단 주상복합 브랜드인 만큼 아파트에서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모두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특화평면으로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1순위 청약결과 65가구 일반 모집에 2천75건이 청약 접수돼 평균 경쟁률 31.92 대 1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전용 168㎡ 타입으로 1순위 해당지역 기준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전용 84A㎡ 39.43대1, 162㎡ 31.00대1, 84B㎡ 13.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용 77㎡,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평균 3.13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오피스텔 청약에서 향에 관계없이 전 타입 골고루 경쟁률이 나온 것은 당첨가능성을 고려한 수요자들의 선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서한 관계자는 “오피스텔 청약자 대부분은 자녀교육 문제로 만촌3동에 살기를 원하지만 1순위 청약자격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매력을 느낀 실수요자들이다”며 “수성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구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오피스텔은 정식 청약자 외에도 사전예약자가 600여 명에 달해 이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오피스텔은 10월11일 당첨자발표를 통해 15일~16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한다.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으며 지역에 상관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 1건씩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아파트는 14일 당첨자발표에 따라 10월25일·28일·2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분양전문가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의 오피스텔은 만촌3동이라는 수성학군 핵심입지에 설명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만큼 아파트와 똑같은 평면설계,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20평형대 아파트 실수요자의 대체상품으로 손색이 없었다. 결국 수요자가 이를 인정한 것”이라며 “수성범어W에 이어 조기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서한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608(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성황리 공개중이다.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한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의 258가구로 구성된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거액의 헌금 반환 요구 거절, 종교단체 불지른 20대 집유

자신의 신병치료를 위해 종교단체에 낸 거액의 헌금을 돌려달라며 종교단체에서 방화를 시도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미수 등으로 기소된 A(26)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구미의 한 종교단체 건물에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신도들이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곧 꺼졌다. A씨는 평소 강박증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는데 길거리에서 해당 종교단체 신도들을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종교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종교단체는 A씨의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며 헌금을 권유했고, A씨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거액을 헌금했다. 하지만 강박증과 우울증이 호전되지 않자 헌금 중 일부라도 돌려달라며 불을 지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입의 대부분인 7천여만 원을 헌금했으나 건강이 나아지지 않자 돈의 일부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범행하는 등 참작할 만한 동기가 있었다. 또 피해가 크지 않고 종교단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 참여재판에는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전원 유죄 평결을 했다. 이 중 6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명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의견을 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연 2억 원 전기료 아끼려고 매년 34억 쓰는 LH의 태양광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장기공공임대주택 태양광 보급 사업비로 34억 원(2019년 기준)을 투자했지만, 실제 전기료 절감 효과는 약 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LH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사업 현황’에 따르면 LH 태양광 시설 설치에 따른 입주 1가구 당 전기료 절감액은 한 달에 약 1천130원이었다. 가구당 월 절감액을 2019년 태양광패널 설치 세대수인 1만7천311세대에 적용하면 세대 전체 절감액은 월 1천956만 원, 연 2억3천473만 원이다. 반면 올해 LH가 태양광 사업을 위해 국고 지원금을 제외하고 순수 지출한 비용은 34억 원. 즉 태양광 사업으로 연간 2억 원의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절감액의 17배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자하는 셈이다. LH가 제출한 ‘태양광 설치 사업비 대비 전기료 비용절감 간 손익분기점’을 봐도 태양광 사업의 낮은 수익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설치비를 기준으로 LH 사업비 대비 9년2개월이 지나야 비용회수가 가능하다는 것. 결국 계속 투입하는 사업비를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적자를 보는 구조다. LH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2006년에는 51억 원 전액을 국고 지원 받아 태양광 보급 사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국고 지원액이 줄어 2019년 현재 국고 지원은 30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 대비 30%에 불과하다. 반면 동기간 LH 자체 부담 사업비는 0원에서 34억 원까지 증가했다. 게다가 2018년도부터 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에 ‘태양광 관련 성과평가 지표’가 신설돼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태양광 사업비를 줄이기도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소지가 큰 상황이다. 또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최장 20년에 불과해 폐기물 처리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지경에 놓였다. 김상훈 의원은 “태양광 사업은 비용회수기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비를 투입할수록 손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관계부처는 LH뿐만 아니라, 다른 공기업의 태양광 설비 사업 수익성도 전수 조사해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천사(10월4일) 데이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지난 4일 ‘천사(1004)데이’를 맞아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손-올바른 손씻기’를 주제로 환우와 보호자에게 건강 상담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건보공단 대구본부, 울진의 태풍 피해지역 복구작업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봉사단원 40여 명은 최근 태풍 미탁으로 가옥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울진군 후포면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이재민에게 침구세트와 라면(30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