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경북도, ‘경상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

DGB대구은행이 9일 경북도와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내수경기 부진,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섬유업 등 경북도 내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다음달부터 우수 기술력 보유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한 ‘경북 중소기업 행복자금 특별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대구은행은 경북도와 함께 200억 원 규모 행복자금(상생펀드)을 조성했다. 이를 재원으로 경북지역에서 우수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저금리의 ‘경북 중소기업 행복자금 특별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며 최고 2.55%포인트 금리감면(기본감면 1.72%포인트, 신용도 및 담보 등에 따른 추가감면 0.83%포인트)이 가능하다.김태오 은행장은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외식업체 컨설팅 지원

대구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소 스텝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희망 외식 업소의 신청을 받아 이 중 48개 업소를 선정한다.주요 지원내용은 영업 현황과 수익성 분석 등 경영진단부터 메뉴개선, 서비스 개선, 홍보지원, 디자인 개발, 위생 수준 향상 등 6개 분야이다.성공전략 습득 및 서비스 교육, 우수업소 견학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6개월간 업소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영업신고를 하고 1년이 지난 일반 음식점이다. 오는 17일까지 대구시 위생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에 참가하세요

대구시와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점이 다음달 11일 동아쇼핑점에서 지역의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지역기업에 대기업 유통업체 입점 등의 판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10일부터 24일까지 참가할 업체(상품)를 모집한다.이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점이 주관한다.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대형마트)에 선보이고 대기업 유통업체 관계자의 품평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입점·납품·기획전 등 판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후 11번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여 개 업체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하는 등 판매기회를 얻었다.이번 품평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시 홈페이지-정보공개-알림정보-공모/모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대구시 또는 동아쇼핑점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참가자격은 대구시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는 기업 중 대기업 유통업체에 납품이 가능한 업체다.식품, 공산품, 의류, 안경, 한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30~40곳가량의 지역 우수업체를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민생경제과(053-803-5342) 또는 동아쇼핑점(053-251-3391, 3621)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유실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지역의 많은 업체가 참여해 백화점 등 대기업 유통업체로의 판로확대와 품질향상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모두 상승

규제지역인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1주(5월6일 기준)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4월 5주, 4월29일 기준)보다 0.02% 상승했다.하락세를 이어가던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는 4월 5주 보합세를 기록했었다.또 4월 5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선 수성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5월 1주 상승(0.03%) 전환했다.5월 1주 대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0.03% 내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대구 아파트 가격은 3월부터 5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4월 3주(4월15일 기준)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4월 4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전국 평균(-0.08%), 수도권(-0.06%), 5대 광역시(-0.07%)보다는 하락 폭이 훨씬 적었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0.03%)해 2주 연속 상승했다.4월 3주와 4주 각각 0.02% 하락했지만 4월 5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전국과 수도권,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가 모두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대구에서는 중구(0.08%)와 남구(0.07%)가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크게 상승했고 달서구(0.04%)는 신축단지 수요로 동구(0.06%)도 공급 부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칠곡경대병원 소뇌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신약 임상 시작

칠곡경북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지난달 18일 그동안 개발해 온 소뇌실조증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CS20BR08)의 첫 번째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고판우·이호원 교수가 주축인 임상연구팀은 코아스템과 공동으로 소뇌실조증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소뇌실조증은 소뇌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보행 이상과 언어장애, 소변조절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많은 환자와 가족이 고통을 겪고 있다.치료적 대안이 없는 소뇌실조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서 줄기세포치료가 효과가 높을 것이라 판단한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와 경북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석경호 교수 연구팀), 경북대 생명과학부(김상룡 교수 연구팀), 코아스템(김경숙 대표)이 힘을 합쳐 ‘소뇌실조증’ 치료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첫 번째 성과로 2016년 11월에는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분야 첨단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최종 연구자로 선정됐다.연구팀은 신약개발을 앞당기고자 임상·기초·상용화 연구를 전방위적으로 동시에 수행했고 지난해 마침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임상연구를 거쳐야 했지만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환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연구팀은 임상연구에 앞서 응급임상을 하기로 판단했다.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한 환자에 대해 지난 2월12일 식약처로부터 응급임상 사용승인을 받은 후 지난달 18일 치료제를 투여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응급임상 투여로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자 주도임상, 임상시험을 연속적으로 할 계획이다.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자 주도 임상을 끝내기로 했다.이호원 뇌신경센터 교수는 “이 연구는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코아스템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에 기대를 걸 만하다”고 예상했다.칠곡경북대병원은 2015년 12월 세포치료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루게릭병의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의 치료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장 경선 불법 여론조사,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 항소심 징역 4년 구형

지난해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재만 전 최고의원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3일 열린다.대구고검은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만 전 최고위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구형이 유를 밝혔다.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실제보다 다소 과장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개인 심리상태와 가정 상황 등을 최대한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요청했다.이어 “피고인 범행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벌어졌고 본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은 것도 참작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전 최고위원은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성구의회 229회 임시회 9~13일 열려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희섭)가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제229회 임시회를 ‘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비롯해 23건의 조례, 규칙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임시회 마지막날 14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도시보건위원회 이성오 의원(고산1·2·3동)의 고산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개최의 필요성에 대한 구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캠코 대경본부 발달장애인 위해 안심단말기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년묵)는 9일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인 실종·가출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단말기 전달식’을 갖고 안심단말기 28대와 6개월간의 통신료를 기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병원학교 개교식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지난 8일 성서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병원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병원학교 명예교장은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이 맡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남기업, 대구 중구 태평로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이달 공개

경남기업이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원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144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을 이달 중 공개한다.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이다.특히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 세대가 없는 게 장점이다.지상 7층이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으로 배치해 사실상 주거공간의 1층인 셈이다. 2층부터 6층까지가 지상 주차장으로 배치된다.따라서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 만큼 조망권도 보장받는다.아울러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 능력 향상은 물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해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이 생활권에 있다.교육환경도 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 역시 풍부하다.달성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단지 북쪽으로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 콘서트 하우스, 수창공원,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태평로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구역 자이 1천 가구 등 일대에 5천여 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한편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대구 중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항공 조감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4월 시총 전월보다 3% 증가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대구·경북 상장법인(107개사)의 4월 시가총액이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전월보다 3.06% 증가한 53조6천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41.48%)를 제외하면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4.74% 늘어난 31조3천681억 원이다.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1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감소했다.지역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개사)의 4월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2.75%(1조514억 원) 증가한 39조2천809억 원으로 집계됐다.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개사)의 시가총액도 전원보다 3.93% 증가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봉사와 사랑으로 73년을 함께 한 경북도의사회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의업을 길에 들어서는 모든 의사가 낭독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첫 말이다.의료는 그 특성상 봉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고통과 달리 의료혜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치료할 능력을 갖춘 의사의 나눔이 절실하기 때문이다.봉사와 사랑으로 국민과 함께한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의료계 최고의 단체가 있다. 경북도에서 의사면허를 가진 모든 이들이 소속된 경북도의사회는 300만 경북민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며 창립부터 지금까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지역사회의 중추 단체이다. ◆전국 최고 자부심, 3년 연속 모범 의사회지난해 4월1일 취임한 제44대 장유석 회장은 다섯 가지의 회무추진 중점 목표를 밝혔다. △의료 현장의 목소리 경청 △회원 권익옹호를 위한 선도적 역할 △회원의 소중한 회비 효율적 집행 △회원 상호 간의 소통과 단합 △지역사회와 소통 적극 장려를 위해 전 지역을 순회하며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경북도의사회는 전국 시·도 의사회 중 으뜸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오랜 세월 확립된 질서를 중시하는 전통, 경상도 특유의 뚝심에다 탄탄한 의학적 바탕으로 항상 일치단결해 온 것이다.1999년 대한의사협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모범지부, 2004년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 최우수 모범지부, 2012년 제64차 모범지부, 2013년 제65차 모범지부, 2015년 제67차 모범지부로 표창을 받았다.특히 2017년 제69차부터 2019년 제71차까지 최근 3년 연속 모범지부로 선정돼 경북도의사회의 자부심을 높였다. ◆봉사와 사랑으로 73년, 천년을 향해 세계로경북도의사회는 일제강점기에 ‘행림구락부’라는 친목 단체를 결성해 8·15 해방까지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한 것을 근간으로 해방과 함께 1946년 2월24일 박태환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재창립해 국민보건향상과 의권옹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1952년 3월에는 대한의학협회(현 대한의사협회)가 법정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경상북도의사회도 법정 단체의 지부로 재발족해 제1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1972년 3월25일에는 대의원총회 의장 제도가 설립됐다. 이에 따라 시·군 의사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986년 4월 현재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회원 친선 골프대회의 전신인 제1회 경상북도 의사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1987년 6월6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영호남 의료인 친선 행사가 처음 열려 현재까지 33회째 이어지고 있다.또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 사회 공동체를 만든다는 기치로 2010년 ‘경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출범했다. 이후 2013년 7월23일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처음 캄보디아로 떠났다. 캄보디아는 폴포트 정권 하에 저질러진 킬링필드로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인력이 처형당해 의료시스템이 붕괴해 의료봉사의 손길이 절실한 국가다.이 의료봉사가 남다른 이유는 일시적, 시혜적, 종교적, 정치적인 의료봉사 형태가 아니라 매년 같은 곳을 방문해 현지민에 대한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한다는 점이다.경북도의사회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현지 의사를 경북의 의료기관으로 초청해 연수 교육을 지원하고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선진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현지 병원에는 의료장비 등을 지원해 캄보디아의 의료시스템 변화에 근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시골의사요’라는 장유석 회장“시골에서 동네의원을 개원한 것은 의사를 만나기 어려운 환자와 더 가깝게 대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작은 마음이 봉사의 첫걸음이 됐습니다.”경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스스로를 시골의사라 부른다.경산 용성면에서 나고 자란 장유석 회장은 익숙한 고향에서 개원해 동네의원을 26년째 운영 중이다.동네의원을 선택한 이유는 많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의사와 만나기 어려운 환자와 더 가깝게 대화하기 위해서이다.의료취약지역에서는 병원을 찾는 것부터가 어렵다 보니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도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보면 병원 원인도 알기 힘든 게 당연하다는 것.질병은 지역을 가리고 찾아오지 않지만 의료혜택은 지역별로 불균형을 이뤄 의사를 만나기 어려운 시골에서 시골의사로 활동하며 환자들과 정겹게 지내고 있다.장 회장의 마음이 경북도의사회 ‘봉사활동’의 모토가 됐다.경북도의사회는 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있지만 의사가 없는 곳을 찾아가고 있다.장유석 회장은 “의사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도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환자를 찾아가는 일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며 “경북도의사회는 백년을 넘어 의료를 위한 천년의 의사회라는 목표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북도의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 공동체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2010년 경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출범했다. 이후 2013년부터 해마다 의료인력이 대부분 처형당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된 캄보디아를 찾아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지난해 캄보디아를 찾은 장면.스스로를 시골의사라고 부르는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72년 대구시민 건강 책임 진 대구시의사회

72년간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이들이 있다.장애인·노숙자·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적 약자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모금은 물론 연탄배달까지 마다하지 않았다.대구를 위한 이들의 노력을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회원 수만 5천500여 명에 달하는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독보적인 단체다. 72년의 역사에는 대구의사회의 헌신과 긍지가 담겨 있다.이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았다.대구의사회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메디시티 대구를 위해 올인하고 있다.메디시티 대구를 완성한다면 대구미래의 먹거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메디시티 대구는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블루오션이다.메디시티 대구의 중심에는 대구의사회가 있다. ◆해외의료봉사로 대구의료 위상 높여대구의사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를 오가며 대구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과 교류를 펼치고 있다.해마다 세계 오지를 찾는 해외의료봉사가 대표적인 사례다.올해 베트남으로 향했다.베트남 다낭시에서 27㎞ 떨어진 화푸지역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를 위해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피부과 모두 8개 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이곳에서 모두 2천13건을 진료했다. 또 한국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가져와 복부초음파, 간·신장 초음파 등 검사 중 간암, 갑상선암, 담도암, 이하선암 등 총 6증례의 암을 진단했다.다낭종합병원측의 요청으로 정형외과에서 전문수술을 7례를 했는데 그중 1례는 관절경적 술기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견갑하건 파열까지 동반된 환자였다.경험이 풍부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창혁 교수팀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구의료의 우수성을 베트남에 널리 알렸다. 사랑의 의술도 전파하고 대구의료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것이다. 대구의사회가 해마다 해외의료봉사에 나서는 이유다.진료를 통한 의료봉사뿐 아니라 다낭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세미나와 협진 등의 의학 교류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박원규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등 3명이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40여 명의 현지 의사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궁경부암예방백신에 대한 관심이 컸고 간특수조영제를 이용한 간암 진단과 간암의 인터벤션 치료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세미나를 마치고 진료과별로 현지 의사들과 회진을 돌면서 환자 진료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현지 의사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다낭종합병원의 젊은 의사들이 협진과 세미나를 통해 열정과 성의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였고 이런 진지한 태도에 감동한 대구시의사회는 더욱 성심껏 이들에게 최신 의료정보를 전달했다. ◆5번의 공청회지난해 대구의사회가 추진했던 사업 중 백미는 단연 ‘지역 의료발전과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5번의 공청회.대구의사회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9월20일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영남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순으로 열렸다. 11월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를 마지막으로 3개월간 5번 공청회를 마무리했다.1년간 준비한 공청회에 대한 관심과 실제 현장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거웠다.대구시의사회와 공청회에 참석한 의료인 및 관련 전문가들이 대형병원에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대형병원 측은 답변과 함께 개선안 마련을 약속했다.공청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에게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을 막는 것.이를 위해 대구의사회와 함께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 개원가 및 경북도의사회 등 지역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의사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개선안과 건의사항을 미리 진행한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분석해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다.역외환자 유출방지는 대구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2016년 서울에서 원정 진료를 받은 대구·경북 환자는 55만 명가량이며 이들이 지출한 비용만 6천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다 이동시간 숙박비 등을 모두 포함하면 역외환자 유출로 인한 지역경제가 입는 손실은 천문학적인 규모다.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올해는 추계학술대회 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열고 지난해 대형병원 공청회 이전과 이후 대형병원의 달라진 점 등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또 “올해 공청회에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1·2·3차 의료기관의 이해와 이용실태와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비교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의사회가 지난달 베트남 화푸지역을 찾아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이 기간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창혁 교수팀이 현지에서 관절경적 술기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견갑하건 파열까지 동반된 환자를 수술하는 모습. 대구시의사회가 베트남 다낭시에서 27㎞ 떨어진 화푸지역을 찾아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를 지원했다. 사랑의 의술을 성공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기념 촬영하는 장면. 대구시의사회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유출을 막고자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올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최한 다섯 번의 공청회 중 2018년 10월18일 열린 대구파티마병원의 세 번째 공청회 장면.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기고]뿌리 깊은 나무에 대한 믿음-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해방 이후 한국의 교육이 산업화와 민주화, 세계화라는 거대 흐름을 따라가는 가운데에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집중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육은 공적 이성을 가진 민주 시민, 지역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을 키우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기입니다.우리는 흔히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로 규정하지만 교육이 정책이 아닌 ‘개인’이라는 부분과 만나면 지역사회의 역할은 더욱 부각됩니다.따라서 개인이 지역사회와 분리되지 않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올해 1학기부터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학’ 강좌를 대학에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들이 우리가 사는 이 터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싹 틔울 것이고, 그것이 바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될 계기가 됩니다.또 쇠퇴하는 지역을 성장시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인구 79만 명이 사는 일본의 후쿠이현의 자력갱생 생존모델을 보면 지역에 기반한 교육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지역을 생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대구시는 우리 지역사회의 자원에 기반한 정책인 지역학 강좌와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사업,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취업정장 지원, 해외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각각 분절된 정책이 아닙니다.정책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일은 항상 ‘우리’라는 친밀한 대명사와 함께해야 합니다.그렇기에 각각의 정책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하면서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지역의 인재가 지역의 뿌리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기에, 그 꽃이 아름답고 그 열매 성하도다’ 라는 용비어천가의 명문장처럼 우리 대구는 지역인재라는 뿌리에서부터 양분을 강력하게 끌어올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지역사회도 뿌리 깊은 나무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시와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믿습니다.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역산업의 뿌리는 지역인재! 대구시가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18일 경북도, 대학, 기업, 연구원 등 45개 기관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혁신인재양성 협업을 선포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주거, 복지,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조례 개정해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대구시는 올해 4월 지역의 대학과 대학생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근거가 되는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대구시, 대학 및 기업체의 대표로 구성되는 지역대학육성지원 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확대하고(위원 수를 15명→30명, 의장은 행정부시장→시장), 협력 및 지원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구체화했다.이와 함께 예산도 대폭 늘렸다.지역대학 및 지역대학생 지원 사업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2015년의 사업예산은 7억 원이었지만 2019년에는 대폭 증대된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복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본격 추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구시-대학 간 유기적 역할분담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 경북대와 계명대에 대학협력관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3월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전국 최초로 ‘지역학’ 강좌를 경북대, 계명대에 개설했다. 이어 2학기에는 영남대, 대구대로 확대하고 앞으로 시 교육청과 협업해 초·중·고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현안문제를 대학(생)과 주민과 전문가가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리빙랩 사업’과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주민연합형 대학육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8개 기관 12개 연구활동 동아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은 이달말까지 공개모집해 미래 5대 신산업 분야 3개 사업에 모두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맞춤형 지원하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인 지역 대학육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대학연계 지역 혁신인재 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관련 대학 지원 설명회, 지역 미래산업 선도대학 및 협력대학 학생 선발기준 등 입시설명, 맞춤형 입시전략, 특강 등을 실시한다.대학생 국내인턴사업은 9억 원의 예산으로 5회에 걸쳐 4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재 242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했다.◆희망옷장과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이와 함께 2017년부터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과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총 대여 건수는 1천732건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73점으로 나타날 만큼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혔다.또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및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3천23명에게 3억3천200만 원을 지원했다.올해도 3억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지역 우수 법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저소득층 학생 25명에게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생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이들에게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꿈나눔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4월에 140여 명의 멘토를 선발했으며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 멘티 250명에게 학습지도, 예체능 지원, 진로탐색, 정서 지원 등의 멘토링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기숙사 건립해 주거비 줄인다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중구 수창동에 부지면적 3천917㎡, 연면적 2만300㎡(지하 2층, 지상 15층)규모의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98억 원(한국사학진흥재단 310억 원, 시비 88억 원)이다.1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대구시 공공시설인 글로벌플라자, 청년공간(희망옷장) 등 복합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에서 추진하는 지역혁신 인재육성사업과 함께 혁신성장국에서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휴스타-HuStar)를 진행하고 있다.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마중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이 인재가 지역에 남아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600억 원을 투입한다.대구시와 경북도, 연구지원기관, 대학, 기업이 협업해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천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2017년부터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면접 정장과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시가 대학생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고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대학생 꿈나눔 멘토링사업의 모습.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의 사회 적응력과 취업능력을 강화하고자 대학생의 국내외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대학생 인턴체험 공유마당의 장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