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가족와 이웃을 살릴 수있습니다

심정지 심장이 멈추고 1분이 지나면 97%, 2분 후 90%, 3분 75%, 4분 50%, 5분 25%로 생존율이 낮아진다.심정지 발생 4~5분 이후부터는 뇌가 손상되기 시작해 소생 후에도 심각한 후유장해를 남기거나 사망한다. 심정지 환자를 최초 발견한 가족과 시민의 첫 대응이 환자에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일련의 단계들이 필수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이를 전 생존사슬(chain of survival)이라고 부른다.1. 심정지의 예방과 조기 발견 2. 신속한 신고 3. 신속한 심폐소생술 4. 신속한 심장충격 5. 효과적인 전문소생술과 심정지 후 통합치료5가지 연결고리로 이뤄진 생존사슬은 병원 밖 일반 시민이 해야 할 ‘심정지 시 국민행동지침’과 예방수칙에서부터 병원의 전문치료 등 모두가 포함된다.이 중 ‘효과적인 전문소생술과 심정지 후 통합치료’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인이 시행할 수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시행해야 하는 단계다. ◆심폐소생술-제세동이 생존의 핵심급성 심정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생존 사슬의 모든 단계가 중요하지만 처치와 관련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제세동이라 할 수 있다.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생존율이 2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구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건은 377건으로 전년도보다 10%가량 증가했다.그렇지만 심정지 환자에게 조기 사용하면 생존율 3배가량 향상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016~2017년 일반인이 사용한 적은 14건이 고작이다. 이중 가정에서 사용한 경우는 2건.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조금씩 증가하지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여전히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다.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충격을 심장으로 보내 심실 세동을 제거하는 제세동기를 자동화해 만든 의료기기이다.갑자기 발생한 심정지의 대부분은 심실 세동에 의해 유발되는데 심실 세동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제세동이다.대개 심실세동 발생 직후부터 1분마다 제세동 성공률이 7~10%씩 감소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10분 안에 제세동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집 근처 자동심장충격기는 어디에?하지만 대구지역의 119 구급대의 평균 현장 도착 시간은 7.7분이며 구급대원이 처음 심장 리듬을 확인하는 데는 9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구급대원의 도착 시간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급성 심정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소가 가정이다. 또 가정의 거주형태 중 절반 이상이 아파트다.심정지가 아파트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일반인이 자동심장충격기로 제세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자동심장충격기가 어떤 모습인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실정이다.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3배나 높일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2018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했다.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를 알고 싶다면 응급의료포털 E-Gen(https://e-gen.or.kr)이나 응급의료제공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응급의료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도 알려줘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응답하라! 심장박동 프로젝트우리 집 근처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더라도 심정지가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알더라도 혼자만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공동주택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률을 높이고자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응답하라! 심장박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심폐소생술을 교육받고 ‘응답하라! 심장박동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한 시민이 ‘단디 서포터즈’로 가입한다. 이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문자 알림을 받는 심정지전파프로그램에 등록한다.119 종합상황실에서 심정지로 인지되는 응급환자 중 발생 장소가 공동주택인 경우 ‘심정지 전파 프로그램’ 검색을 통해 단디 서포터즈(공동주택관리자, 경비원, 심폐소생술 강사, 소방대원 등)에게 문자를 발송한다.문자를 받은 단디 서포터즈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적용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출동하거나 119 구급대가 현장에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문제는 불특정한 시간에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단디 서포터즈의 확대가 필요하다.현재 500세대 이상의 대구지역 400단지 중 212단지(53.7%) 단디 서포터즈 가입에 필요한 교육을 완료했다.응급상황에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 1회 이상 교육받는 것이 좋다. 누구든지 심폐소생술 무료교육 신청(www.dandicpr.co.kr)을 할 수 있다.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CPR).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또 심폐소생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제세동이다.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제세동이라는 두 가지가 모두 시행돼야만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이 증가하고 일반인들 대상의 무료 교육의 기회도 잘 제공되고 있다”며 이제는 사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 “우리 집 근처의 자동심장충격기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지금 당장 기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사용법을 익히기를 당부한다. 여러분이 잠시 할애하는 잠깐이 심정지 환자에게는 수십 년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이 지난 4월2일 대구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 개원 후 빠른 진료 정상화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성서로 이전 개원 후 보름 만에 2건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성인-소아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15일 개원한 새 병원에서도 2건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했다. 현재까지 30명의 환자에게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해 국내 4위의 성과를 올리는 등 지역 의료의 한계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심장이식팀은 지난 4월18일과 25일 극심한 심근 기능 저하를 앓던 환자 최모(43)씨와 이모(57)씨에게 각각 뇌사자의 심장 기증으로 이식수술을 했다.환자들은 지속적인 약물치료에도 악화된 심장 기능이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 상태였다. 강심제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약물치료, 영양관리, 심장재활 등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심장이식을 차근히 준비했다.현재는 2명 환자 모두 순조롭게 신체 기능을 회복하며 퇴원을 앞두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센터 협진, 심장질환의 원스톱 통합 진료심장이식은 약물이나 수술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말기 심부전 환자의 병든 심장을 제거한 뒤 뇌사 공여자의 건강한 심장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심장이식의 주요 원인질환으로는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염 등을 꼽을 수 있다.심장이식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료 과정에 동반될 수 있는 다양한 심장 문제를 잘 관리해야 한다.동산병원은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판막질환, 심근질환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손꼽을 만한 시술과 수술 건수를 자랑한다.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진을 통해 환자 한 명 한 명을 케어하는 시스템이 동산병원 심장이식 치료의 핵심이다.동산병원의 특성화센터인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다학제 융합형 전문센터로서 심장이식과 같은 중증 및 고난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가 협진해 심뇌혈관 질환의 치료는 물론 재활과 예방교육까지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진료가 구현된다.또 하이브리드 수술실, 심혈관조영실, 심장계 중환자실과의 연계를 통해 연속적인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심뇌혈관질환센터 김인철 교수(심장내과)는 “새 병원으로 이전 개원 후에 시행한 심장이식 수술의 결과가 성공적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고 남다르다”며 “새 병원 이전 개원을 통해 우리 지역 환자들이 경제적, 시간적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된 만큼 지역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가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장이식수술을 집도한 박남희 교수(흉부외과)는 “고난도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할 만큼 새 병원의 진료 및 수술시스템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최첨단 진료 및 수술 환경을 기반으로 환자분들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드리도록 전교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부권 대표 상급종합병원, 메디시티 위상 높여성서에 문을 연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암 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4월15일부터 26일까지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가 3천400명을 넘어서면서 대구 서부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심장이식수술을 비롯해 신장이식 수술, 암 수술,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외래와 입원 모두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특히 국내 최초 도입된 디지털 PET-CT,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와 환자안전 및 감염 예방에 특화된 스마트 수술센터 등은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로 꼽힌다.친환경 건축물에 녹아있는 환자 중심시설과 진료시스템은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수도권으로 향하던 환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산병원은 조기 진료 안정화를 위해 개원 전 두달에 걸쳐 직원 대상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외래모의 진료 및 입·퇴원 시범 진료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개원 후에는 환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50여 명의 직원이 환자를 맞으며 안내를 도왔다.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을 중심으로 최적의 진료와 첨단 연구를 시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TOP10 병원 만들기를 비전으로 세웠다”고 밝혔다.또 “의술·서비스·인력·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권에 진입한 동산병원의 새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지금까지 120년 의료선교역사를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 100년도 기독교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실현해 인류행복에 기여하고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한편 1899년 대구의 중심지에서 ‘제중원’으로 시작한 계명대 동산병원은 120년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었다.새 병원 이름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다. 동산동 현 위치에 있는 기존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동산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새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천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해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120년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지난 4월15일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 계명대 동산병원의 전경. 새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천41병상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W병원의 명성, 영남권 유일 2개 분야 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수지접합 전문병원, 관절 전문병원인 W병원(병원장 우상현)은 환자들의 예쁜 손, 편한 발, 튼튼한 관절을 위해 특화된 근골격계 전문병원에 걸맞은 위상을 구현하고 있다.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의료기관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통한다. 2017년 12월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2개 분야(수지접합·관절) 전문병원에 지정됐다. 2018년 11월1일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우뚝 섰다. ◆까다로운 전문병원 인증 획득관절 전문병원이 되려면 치료 성적과 병원 시설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등을 549개 조사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낙상 예방, 감염 관린, 소방안전 등 다양한 항목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W병원은 이미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전국적인 인정받은 가운데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밑바탕에는 뛰어난 의료진의 실력과 완벽한 협진체계가 있다는 평가다.매일 아침 W병원 전 의료진이 모여 회의를 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하며 의견을 나눈다.수부미세재건센터 김영우 센터장은 “손이 아파서 온 환자의 상당수는 어깨 관절에도 문제가 있거나 무릎 관절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분야별 정형외과 전문의 14명을 비롯해 28명의 전문의가 매일 아침 회의를 하며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W병원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2017년 2월2일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우리나라 이식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 이식 수술은 미세접합 수술의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수술 팀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대형병원에는 이런 미세접합 수술의 경험이 많은 의료진 수가 부족해 팔 이식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반면 숙련된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를 양성하는 기관인 W병원(대한의학회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에서는 해마다 숙련된 세부전문의를 배출하는 등 팔 이식 수술에 대해 준비할 수 있었다.의료계에서는 팔 이식 수술은 W병원만 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한다.우상현 병원장은 “W병원은 종합병원으로써 수지접합 전문병원의 역뿐만 아니라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관절 전문병원으로서 어깨, 팔꿈치, 무릎 등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월한 의료수준, 최고의 의료시설대구·경북 유일 수지접합 전문병원이자 관절 전문병원인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에는 수부외과 전문의 10명, 정형외과 전문의 14명, 성형외과 전문의 4명 등 29명의 전문의가 환자를 살핀다.절단 외상환자를 비롯해 손 저림, 손 시림, 손가락 관절염, 손 기형 등 수부 관련 모든 질환과 무릎, 어깨, 팔꿈치, 고관절, 발가락, 발목 등 정형외과적 모든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지역응급 의료기관으로 24시간 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2008년 9월에 대구 달서구에 개원한 W병원은 현재 정형관절외상센터, 어깨관절센터, 수부미세재건센터, 족부족관절센터, 척추재활통증센터, 흉터성형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를 두고 있다.해마다 1만3천 건 이상의 수술과 입원환자 7만3천481명, 외래환자 연간 16만1천212명의 수치가 W병원의 위상과 수준을 잘 증명하고 있다.300병상의 병실과 정형외과와 미세접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양압 시스템이 있는 수술실 8개를 갖췄다. 이 중 2개의 수술실은 무균 수술실로 최상의 상태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있다.◆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W병원은 2008년 개원과 동시에 대한의학회로부터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아 매년 3명의 세부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다.최근 치러진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시험에서 W병원 의료진이 1·2·3등을 모두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메카가 인정받고 있다.2011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손이 완전히 절단된 환자에게 손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도 성공했다.그해 보건복지부 조사결과 수지접합 분야 수술 및 진료 건수로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은 임상논문 작성 및 국내외 학회발표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대한미세수술학회와 대한수부외과학회 등으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16회 받았다. 특히 우상현 병원장은 22편에 이르는 수부외과 미세수술에 관련된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대학교수도 하기 힘들다는 미국 수부외과 분야 의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다. 지난 1월에는 의학전문출판사로 유명한 독일 스프링거사의 의뢰를 받아 ‘The Thumb’ 이라는 영문 교과서도 집필했다.의료 선진국인 미국, 독일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의사들이 연수를 위해 매년 W병원을 방문하고 있다.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2개 분야(수지접합·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W병원의 전경. 의료 선진국인 미국, 독일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의사들이 연수를 위해 해마다 W병원을 찾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파티마병원, 수준 높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개원 63주년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1956년 7월2일 동구 신암동에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해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에는 전공의 수련병원 인가를 받았다.2011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 2014년에는 대구·경북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각각 선정됐다.특히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했으며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를 설립했다.또 올해 1월 발생한 전염병(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로부터 특별감사패와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파티마병원은 환자는 물론 직원과 내원객의 안전에 대비해 내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홍역항체’ 및 ‘MMR백신 예방 접종력’을 확인했다.이후 항체가 필요한 전 직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홍역 환자와 접촉을 했거나 발열증상이 있는 의료진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등 재발과 확산 경로를 차단했다.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환자중심 최우선 1·2·3’이라는 비전으로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스마트 병원을 앞장서는 모바일 헬스케어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2017년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자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고도화로 한층 더 편리해진 앱을 통해 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에 이르는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번호표 발급과 모든 진료 절차도 동선에 따라 앱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환자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최첨단 영상 장비와 신속·정확 ‘환자중심’ 암치료 잘하는 병원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암 치료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PET-CT 디스커버리(Discovery) IQ는 2㎜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이 장비는 환자의 몸에 주입되는 방사선의약품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검사 시간도 12~18분으로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빠르다.이 장비는 움직임에 의한 오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진단과 치료 계획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에 기존 장비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이외에도 최상의 검출기를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른 검사가 가능해진 것이다.이와 함께 2002년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암센터를 리모델링해 ‘전인암치유센터’는 ‘치유’라는 주제로 북카페, 교육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전인암치유센터’를 개설했다.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상주해 암 환자의 진료 및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형성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외래 병상을 보유해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낮 병동 운영) 수 있다. 숙련된 종양 전문 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 ◆각종 적정성 평가 최상위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이 2년마다 실시하는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공단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9년부터 해마다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인력 및 시설, 치료과정과 결과 등 모두 41개의 세분화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왔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평가’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폐렴 3차 적정성평가’에서는 2017년 10월에서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이다.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파티마병원이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이다.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리 병원이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파티마병원이 2017년부터 선보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이 앱을 이용하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해진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여준규 여성메디파크원장과 알아보는 자궁종양

생리를 시작한 모든 여성은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변화뿐만 아니라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여성 질환도 동시에 발생하는 나이가 된다. 10대부터 50대까지 가장 흔히 생기는 자궁의 양성종양에 대해 알아보자.자궁종양에는 악성과 양성이 있는데 악성종양에는 자궁내막암, 자궁육종이 있다.양성종양에는 자궁선근증·자궁근종이 있다.20~55세 폐경 전까지 여성에서 생기는 대부분이 양성종양이다. 하지만 40대 중반부터 폐경 전 여성에서도 간혹 악성종양인 자궁내막암이 발견될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서 악성종양은 물론 양성종양의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발생률과 증상발생률은 20대에서 30%, 30대는 40%, 40대는 50~60%가량이며 폐경 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최근 초경이 10~11세로 빨라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노출 시기도 당겨져 17세부터 자궁종양이 발생하고 있다.한번 발생하면 생리가 매월 규칙적인 여성 95% 이상은 매년 7~10㎜씩 커진다.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초음파에 확인될 크기인 5㎜ 이상이면 만성 피로감이 나타난다.3㎝ 정도 이상이면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해진다. 이때부터 아랫배 통증이나 허리골반통, 하지통, 다리 저림 등이 서서히 생기며 생리양이 많아지기도 한다.크기가 5~7㎝ 이상이면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 방광염 유사 증상을 보인다. 빈혈이 발생했다면 종양 크기에 상관없이 적극적 치료를 해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그런데도 10㎝에서 심지어 20㎝ 이상의 거대근종, 선근종이 있음에도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다. 아마 자궁 적출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의 경우 근종이 해마다 평균 7㎜ 이상 자라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면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된다.갱년기가 되면 종양의 성장 속도가 늦어지고 폐경 이후에 성장이 멈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수술적 치료복강경 수술이 대세가 됐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개복 수술을 권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종양의 크기와 개수, 위치, 유착증 여부를 떠나서 개복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 최선이다.어떤 이유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지 않거나 자궁암이 아니라면 개복할 이유가 없고 자궁을 적출할 이유도 없다고 보면 된다.또 일부 대형병원에서 일명 ‘다빈치’라는 기계를 이용한 ‘로봇수술’이라는 이유로 보험 적용이 되는 수술을 1천만 원이 넘는 비보험인 로봇수술로 권하기도 한다. 합리적인 수술을 받는다면 200만~400만 원 정도가 든다.로봇수술은 최첨단 의료장비의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에서 고난도 기술이 있는 의사가 직접 가지 않고도 원격수술을 하고자 개발됐다.결국 로봇수술을 하더라도 기계가 모든 수술과정을 책임지지 않는다. 기계를 조작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비수술적 치료약물로 자궁종양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아직은 없다.다만 그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치료 시기를 늦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또 비싼 특수루프를 삽입해 일시적으로 생리양을 줄이고 생리통을 완화하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종양의 세력이 커지면 무용지물이 된다.그래서 개발된 치료법이 하이푸 시술이다.하이푸(HIFU) 시술은 고강력 초음파를 이용해 마취 없이 약간의 통증 정도만 느끼면서 2시간 이내에 복강 내 자궁에 있는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종양세포를 고열로 직접 파괴하는 치료법이다.자궁은 보존하고 증상을 없애는 최신기술로 전 세계에 보급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신기술이다.하이푸 시술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비보험이어서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2020년까지 보험 적용이 추진 중이고 실비보험회사가 어느 정도 수술비를 보장해주기도 한다.-하이푸 시술 대상1. 전신마취가 위험하거나 싫은 환자.2. 6~7일 입원을 할 수 없는 환자.3. 개복수술과 복강경 등 수술 자체가 싫은 환자.4. 과거 여러 번 수술을 받아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5. 수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혈을 거부하는 특정 종교 환자.6. 만성 골반통·생리통·하지통 환자7. 폐경기 자궁근종 환자.복강경 및 다빈치로봇수술은 수술 후 2주가 지나야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지만 하이푸 시술을 받으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여준규 여성메디파크병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눈다. 멀티렌즈와 단일렌즈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종류의 하이푸 장비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방식만이 6대의 멀티렌즈를 사용해 시술 부작용을 극 최소화하고 다양한 근종을 여러 번에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단일렌즈 방식은 장비를 사용하면 1회 이상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도 가끔 보고 된다”고 조언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STELLA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이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출발이 비록 빠르진 않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높은 유치 성과와 만족도를 만들어 냈다.수준 높은 의료진과 의료 환경, 친절한 서비스, 국제협력팀의 진취적 업무 추진력 등이 외국인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정성지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외국인 환자는 2017년 대비 23.66%가 늘었다. 배경에는 국제협력팀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있었다.국제협력팀은 ‘2018 대구시 의료관광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K-Medi Beauty 플랫폼 운영사업’ 등을 따냈다.그리고 국내외 1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공동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베트남 베카맥스 그룹 동부국제대학교 관계자’, ‘대구메디엑스포에 참여한 러시아 바이어’, ‘극동 러시아 의료관광 유치업체’ 등을 대상으로 병원 팸 투어를 개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이르쿠츠크 바이칼 국제 관광 박람회’, ‘블라디보스톡‧하바로프스크 진료 상담회’, ‘2018 대구 메디엑스포’, ‘2018 모스크바 메디쇼’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2016년 하반기 해외의료사업 진출을 위해 신설된 국제협력팀은 외국인 환자의 접수-진료-외래(입원)-수납-귀가(퇴원)까지의 Non-Stop 진료서비스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안내와 통역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직원 대부분이 유창한 영어 대화가 가능하며 수준 높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해 병원 이용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또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인터내셔널 라운지(International Lounge)’를 마련해 인터넷 이용, 각종 음료 및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통원 환자와 입원환자 가족을 위해 병원 인근에 있는 게스트 룸 4개 실을 무료로 제공하기도.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검사안내영상을 각각 제작해 검사 중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와 같은 노력으로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그 결과 9개 항목 중 병원 시설 및 청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담당자의 통역·번역, 담당자의 친절함과 예의, 의료진 및 간호사·검사자의 태도, 병원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이 우수했다.김윤영 대외협력실장(안과 교수)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개선하고 관리 할 예정이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적절한 예산을 투입한 사업계획을 세워 외국인 환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국제협력팀은 외국인 환자를 위해 국제민영보험 대행사들과 지속해서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미군 및 그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 운영사 International SOS와 계약을 했고 러시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운영사인 Global Assistance Partners와 지불대행 및 보증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들이 건강보험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맞춤형 종합건강검진대구국제공항 직항로 확대와 메디시티 대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2016년 신축한 암·장기이식센터 5층의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서울의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대등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갖췄다.이를 기반으로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심장질환, 뇌질환, 여성질환, 어린이 등 검진자의 건강상태와 가족력에 따라 국가별 및 개인별 일대일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검진 시 특정 질병이 발견되면 해당 진료과와 즉시 연계해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앞으로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코디네이터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 같은 서비스는 검진 당사자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국으로 돌아가 친지, 지인들에게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우수성을 소개해 새로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가교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협력팀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Medical Korea 2017 행사)’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2018년11월~2020년10월)’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국제협력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적극적인 해외의료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의료취약 국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전경.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건보공단 대구본부, 비만 예방·관리에 올인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비만백서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총 손실은 2016년 기준 11조 4천679억 원으로 당해 연도 GDP의 0.7% 규모에 달했다.특히 30~50대 연령에서 총 손실의 52.9%, 질병 고혈압 및 당뇨병에서 총 손실의 44.2%를 차지하는 등 비만이 생산가능인구의 건강을 저해하고 있다.◆천문학적 사회 손실진료비는 3년간 1조5천억 원(2013년 4조4천억 원→2016년 5조9천억 원) 많아졌고 사회적 손실도 같은 기간 2조 원 이상 증가했다.맥킨지 보고서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두 번째 건강위험요인을 비만으로 지적하기도 했다.비만을 그대로 방치하면 노동생산성 저하는 물론 막대한 의료비 지출 등이 발생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비만은 사회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병을 초래해 건강수명을 단축시키고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원인으로 꼽힌다.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규정했다.이유는 질병구조가 급성 감염성 질환에서 만성 비감염성 질환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공업국 및 개발도상국에서도 비감염성 질환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 2015년 기준(5.3%)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2018년에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했다.영양·식생활·신체활동 등 분야별 정책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비만예방·관리 대책으로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할 계획이다.◆본인의 비만 수준은 낮게 인식건강보험 가입자 2천 명을 대상으로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도가 높을수록 본인의 주관적 비만 수준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전체 응답자의 70%가 체중을 줄이려고 하고 24%가 현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조사자 대부분 비만으로 인해 야기되는 건강상의 악영향 및 사회적 손실을 감안할 때 비만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하지만 비만관리의 책임 주체를 본인으로 인식하는 정도가 높으나 정부의 비만관리 정책이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보였다.향후 비만관리를 위한 정책으로 운동 및 산책 시설 등의 인프라 확대와 개인 맞춤형 교육 및 상담에 대한 높은 요구를 나타내기도 했다.◆건보 대구본부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따라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국민적 건강실천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먼저 공단 지사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전문가에 의한 의학상담과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또 대구·경북지역 511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며 학교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강좌와 운동관리 및 영양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구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대구 서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특화사업인 ‘비만 줄게 건강 다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운동교실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BMI 개선자에게 건강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기에 암검진을 했거나 금연사업(공단·보건소·금연지원센터)에 참여한 인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대용 대구지역본부장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손실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하며 발병이전에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김대용 본부장은 “대구·경북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메트로아이센터, 스마일 라식 선두주자

“박 원장님 오늘 수술할 수 있나요?”농담처럼 건넨 심삼도 원장의 말에 박성빈 원장은 “그랍시다!”라고 답했다.메트로아이센터안과 심삼도 원장은 동료 원장인 박성빈 원장에게 수술을 받고 35년 동안 착용했던 안경을 벗었다.◆안과 의사가 시력교정술을 받는 병원메트로아이센터안과의 6명 원장이 서로 직접 시력교정술을 하고 그 경험을 통해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안과 전문의가 시력교정술을 받으려고 찾는 안과라면 믿을 만하지 않을까.의사 354명이 메트로아이센터(대구시티센터 6층)에서 시력교정술을 받았다. 이것만으로도 메트로아이센터의 시력교정술은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특히 심삼도 원장은 올해 초 자신의 아들에게 직접 스마일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수술에 대한 확신은 물론 의학적인 검증까지 완벽하지 않았다면 아마 엄두도 내지 못 했을 것이다.◆대구·경북 최초 비쥬맥스 2대 운영메트로아이센터안과는 2017년 비쥬맥스 장비를 도입해 스마일 수술을 시작했다.2018년에만 4천여 건의 스마일 수술을 시행해 대구·경북 지역 최다 스마일 수술 건수를 기록하며 지역 스마일 수술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대구·경북 최초로 2대의 비쥬맥스 장비를 운영 중이다.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라식 및 라섹과 전혀 다른 시력교정법을 사용한다.라섹처럼 각막에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또 각막절편(플랩)을 만들지도 않는다. 수술의 전 과정을 비쥬맥스 펨토 세컨드 레이저 시스템 하나로 통합한 것도 큰 특징이다.심삼도 원장은 “스마일의 장점은 비쥬맥스라는 팸토 세컨드 레이저 수술 장비가 있기 때문에 발휘된다. 비쥬맥스는 매우 낮은 에너지를 200분의 1 정도의 매우 미세한 빔(1㎛)을 이용해 조사하기 때문에 극도로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며 “아주 특이한 사례를 제외하면 환자 대부분이 수술 다음날 1.0 정도까지 시력을 회복한다”고 설명했다.◆각막손상 최초,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스마일은 또 각막 실질부위를 분리해 시력을 교정해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각막 절개는 최소화(2~4㎜)하고, 각막의 상피를 보존함으로써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라식 절개 부위 20~24㎜이다.)게다가 신경층 절개를 최소화하므로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비쥬맥스 레이저라는 수술 장비의 특성으로 야간 빛 번짐 현상을 크게 줄여준다.수술 후 다음날부터 가벼운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바쁜 현대인에게는 매우 큰 장점이다.스마일로 두 눈을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남짓.다른 수술법과 달리 수술 시 냄새와 소음도 없고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다. 심 원장은 “라식, 라섹, 스마일, 렌즈삽입술 모두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이지만 수술의 방법과 장단점이 모두 다르다”며 “어떤 수술법이 내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이며 경제적인가 하는 것은 정확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의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성공적으로 안경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시력교정술 선택에 앞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는 물론 경북환자까지 찾아2004년 경대연합안과로 출발한 후 2006년 반월당에 메트로 아이센터 안과를 개원하고 2011년 2·28 기념공원 건너편 노보텔 대구시티센터 6층에 5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대구시민은 물론 경북의 환자들도 메트로아이센터안과를 찾고 있다.시력교정술(스마일·라식·라섹·렌즈삽입), 노안·백내장, 안구건조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눈과 관련된 대부분의 과목을 진료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시력교정술과 노안·백내장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메트로아이센터안과는 2017년 스마일 장비 개발사 ZEISS로부터 ‘BEST SMILE CENTER’로 인정받았다.또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안내렌즈 제조사 OPHTEC로부터 ‘The Great Artiflex Clinic’으로 선정됐으며 2015~2018년 4년 연속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BEST CLINIC AWARD’를 수상했다.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될 만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이다.심삼도 원장은 현재 대구시 의사회 기획 이사로서 지역 의료 업계의 현안들을 처리하고 있으며 대구지방 검찰청 의료자문위원으로도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그리고 2018년부터 메디 시티 대구 해외 의료 봉사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2019년 대구 지역에서 첫 번째로 가입하며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메트로아이센터안과는 안과 의사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고 찾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심삼도 메트로아이센터안과 대표원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아들에게 스마일 라식을 집도하는 장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40년 역사 영남대병원, 의과대학 인증평가 2회 완전 인증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고객과 함께했기에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더욱 다짐하겠다”고 밝혔다.◆도전의 역사영남대의과대학이 가장 먼저 1979년에 설립됐고 이어 영남대병원이 1983년에 개원해 1986년에 영남대의료원이 출범했다.이후 1992년 서관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가동했고 1999년에는 부속영천병원을 개원했다.2000년대에 들어서 소화기센터와 척추센터, 유방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을 개소해 센터 중심의 수준 높은 진료와 연구체계를 갖췄다.이러한 센터들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의 강점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구축됐다. 2014년에는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개소했다.동시에 수술실, 중환자실, 무균병동, 약제부 등 특수부서 리노베이션 공사도 곧 착공된다. 2020년 상반기에는 병동 및 외래 리모델링 공사도 완료될 예정이다.영남대병원은 최신 장비와 더불어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새로이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대학병원의 교육 수련 목적에 부합하도록 교육환경도 개선해왔다. 의과대학은 본관 증축 및 리노베이션 준공과 학생생활관 개관 및 강의동을 개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회에 걸쳐 의과대학 인증평가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에는 의사국가고시 2년 연속 100% 합격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믿을 수 있는 병원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3년 연속 영남대 의과대학의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이 대한민국 ‘TOP 5’를 기록했다. 직접 진료하는 교수의 논문 실적이 대한민국 TOP5를 유지한다는 것은 영남대병원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이 포진한다는 점을 방증한다.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방대학병원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또 영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제3기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다.평가항목 중 전문 진료 질병군 입원환자 구성 비율에서 만점을 획득하기도. 이는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환자를 많이 진료하고 치료한다는 뜻이다.이외에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는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7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4대 암질환 평가 1등급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해 영남권 최초로 ‘병상 당 간호사 수가 가장 많은 대학병원’이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도 한 개 병동을 추가해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4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자 보호자의 간호 부담은 덜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 명 환자를 위해 여러 의료진이 진료하는 협진 시스템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료의 질과 관련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영남대병원은 한 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명의 교수가 함께 진료하는 협진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환자가 여러 진료과 교수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진료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이 협력하고 최적화된 치료법을 도출해 환자 치료에 임하고 있다.2014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 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사업수행 기관에 선정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대구·경북권의 호흡기질환자뿐만 아니라 영남권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유기적인 통합 진료를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또 척추센터는 2000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가 단일화된 협력진료체제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진료 지식의 공유를 통해 환자 맞춤식 치료를 하고 있다.뇌졸중센터는 국내에서 두 번째이자 지역에서는 최초로 2003년 11월1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및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뇌졸중 병동과 외래진료실을 개설하고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췌담도 분야에서도 2015년 3월부터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소화기암을 내과와 외과가 협진으로 치료하는 센터를 개설했다○.2018년 5월부터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핵의학과, 병리과, 약제부 등 여러 개의 진료과가 협진하는 뇌종양센터도 개소했다. ◆ 미래를 위한 준비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남대병원은 환자에 더 가깝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개발해 의료진이 휴대단말기를 통해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진료 관련 정보조회, 메모입력, 조회 및 PACS 영상 조회 등을 이용하여 진료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또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도입이 완료되면 모바일 EMR의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것이다.한편 2018년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진료예약 및 수납서비스를 개시하기도. 영남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AI기술이 접목된 해당 어플리케이션 덕분에 손쉽게 진료 예약 서비스를 받고 있다.40년 동안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영남대병원이 연말에 완공하는 미래형 응급의료센터의 조감도. 이곳에서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한 건물에서 진료와 검사 및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대병원, 공공의료 선두로 의료안전망 구축

경북대병원은 11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며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지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본원을 중심으로 칠곡경북대병원, 어린이병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최상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또 2020년 개원 예정인 임상실습동과 지역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을 발판으로 국내 선도병원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2018년 9월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열었다.권역외상센터는 전국에서 13번째이고 대구에서는 유일하다. 권역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의 상위개념이다.일반 응급실에서의 처치 범위를 넘어 총상, 다발성 골절, 출혈 환자 등 중증외상 환자를 헬기 또는 구급차로 이송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할 수 있는 국가지정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 합류올해 4월15일부터 22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신북방’ 협력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할 때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보건의료분야)으로 합류했다.2018년 베트남 경제사절단 이후 두 번째다.특히 경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2018년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이어 올해 경제사절단에도 합류해 대구·경북권역책임병원으로서 지역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올해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의 4개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이번 협력활동은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산업국 국제학술교육센터와의 MOU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의과대학 부속 제1·2병원과의 MOU,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겸비올해 4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에 달성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간 서비스품질 경쟁 강화를 위해 그룹별로 상대평가를 실시한 결과 ‘A등급’을 받으며 그동안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같은 달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2018년 6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대 암(종합점수 대장암 99점, 유방암 100점, 폐암 99점, 위암 100점)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2018년 5월 2018년도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종합점수 100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연구진의 역량도 탁월하다.올해 4월 경북대병원 세포에너지대사 연구팀(최연경·박근규 교수)이 암세포의 성장에 있어 젖산(Lactate)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2018년 6월 경북대병원 ICT임상시험지원센터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18년 미국 약물정보학회(DIA)’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한 ICT 임상시험 시스템인 KICTS를 소개하며 세계적인 수준을 재차 확인했다.KICTS(Korea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based clinical trial System)는 최신의 ICT 기술을 임상시험에 적용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실시간으로 임상시험 데이터를 확보하는 임상시험 플랫폼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올해 3월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9’에서 경북대병원이 2018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는 경북대병원이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한국의료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경북대병원은 몽골,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의료진 연수에 힘을 쏟아왔고 2017년에만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주요 의료기관과 모두 12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7월 경북대병원장인 정호영 교수(외과 전문의)가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개최된 ‘2018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정호영 원장은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꾸준히 소외층 및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을 해왔다.또 2012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 체결 및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지역보건향상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2015년부터 농촌 1사1촌 자매결연마을 협약체결에 있어 농촌일손돕기, 백미구입,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정호영 원장은 “경북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들을 소중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환자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110여 년 동안 세월을 거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한 지역 최고 공공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의 전경. 경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141명의 피부 명장이 모인 대구·경북피부과 의사회

대구·경북은 메디시티로 불릴 만큼 100여년 이상 역사의 대학병원과 인구대비 의사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가 많은 도시로 꼽힌다.당연히 대구와 경북의 피부 관련 의료 수준은 수도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다.특히 모발이식 등의 특정 분야는 대구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됐으며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학 분야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및 봉사를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다온피부과 서치균 원장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2019년 현재 20대 민복기 회장 등 17명의 상임 이사진이 피부과의사회를 이끌고 있다.대구회원 113명, 경북 회원 29명으로 모두 1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해마다 두 차례의 총회를 포함해 다양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회원 간의 지식을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대경피부과의사회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해마다 개최하는 ‘대경 피부치료 학술대회’이다.대경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피부과의사회와 대한피부과학회가 후원하는 학술대회는 2003년 처음 시작된 지방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피부과 학술대회 중 가장 유명한 학술대회로 통한다.학술대회는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올바른 피부치료를 선도하는데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2003년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5세션에 15명의 연자와 452명이 참석했다.이후 그 규모가 커져 2018년 제16회 학술대회에서는 12세션 49명의 연자와 590명이 학술대회를 찾았다.16회 학술대회에 피부과 전문의 및 간호사와 63개의 의료기기 생산업체 관계자 등 1천200명이 참석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피부에 관한 최신 약품 및 기기가 모두 대구에 모인 것이다.그동안의 학술대회를 통해 대구에서 시작한 모발이식 관련 강의와 토의를 꾸준히 진행해 전국적으로 모발이식 붐을 조성했다.또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다루는 패널 토의 형식의 심화학습 강의를 도입해 깊이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었다.대경피부과의사회는 2012년부터 ‘대경피부사랑나눔회’를 개설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사회·정신적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각종 피부질환에 관한 자문과 치료를 지원하고 약품 등을 제공하며 국민건강증진에도 한몫하고 있다.2012년 1월부터 대구 서구 평리동에 있는 신애보육원과 호동원(남구 이천동), 가톨릭푸름터(수성구 황금동)를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봉사활동에 나서 여태껏 576명의 환아를 진료했다. 대경피부의사회의 사랑나눔 의술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과 ‘학생 대상 문신 제거 의료 재능 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지방경찰청과는 청소년 문신제거 무료시술 사업인 ‘사랑의 지우개’를 진행하고 있다.한때 잘못된 판단으로 시술한 문신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돼 소극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에 대한 문신 제거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술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다.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도 2008년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해□ 해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민복기 대경피부과의사회장(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대경피부과의사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 및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가 청소년 문신제거 무료시술 사업인 ‘사랑의 지우개’를 펼치는 장면. 대경피부과 의사회는 문신제거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함께 문신제거 시술을 재능기부 하고 있다.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16차 대경피부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피부과의사회와 대한피부과학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1천200명과 63개 의료협력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피부과 의사회가 들려주는 피부<1>피부 질환과 음식

-대구 예일피부과의원 차영창 원장 “가려먹어야 할 음식은요?”, “돼지고기 먹으면 안 돼요?”, “언제까지 금주해야 하나요?”피부질환으로 피부과병원을 찾은 분들이 하는 질문이다. 피부과 의사로서 진료를 시작한 초기에 피부질환에 대한 진단과 약 처방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진료현장에서 다양한 진료경험을 한 후 피부질환을 치료받는 당사자는 약뿐만 아니라 평소 먹는 음식과 피부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궁금해한다는 것을 느꼈다. 생각해보면 음식은 우리 생활과 건강의 기본이자 근간인데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당연히 음식도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피부질환과 관련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술과 담배는 모든 피부질환에 좋지 않다.술은 FDA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관 확장을 시키므로 홍조를 악화시킨다.따라서 완전히 술을 끊기는 힘들다 하더라도 피부질환 치료를 시작하고 1~2주 정도는 금주를 하는것이 당연히 도움 된다.담배는 특히 그렇다.역시 1급 발암물질이며 피부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내 산소를 고갈시키고 피부건조를 유발하므로 피부질환 치료 시 금연은 필수다.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피부가 가렵고 건조한 피부질환으로 비염 결막염과 같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도 같이 잘 동반한다.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라면과 과자 등의 가공식품과 튀긴 음식이 많은 패스트푸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10대 환자들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자주 재발한다. 소아기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건선은 피부에 건조증과 인설과 구진 반이 발생하고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건선에는 기름진 붉은 육류, 밀가루 음식, 튀김 등이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반면 견과류 야채 과일 등 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꽁치)의 기름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건선질환이 있다면 삼겹살에 소주는 가급적 피하자. 두드러기는 재발성의 가려운 홍반성 팽진이 생기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다. 몸이 더울수록 더 재발을 잘하고 악화되는 특성이 있다. 몸에 열이 나게 하는 뜨거운 목욕, 사우나, 찜질방은 삼가야겠다.전기장판을 사용하지 말고 조금 서늘한 온도에서 취침하도록 하자.또 튀김, 기름진 육류, 술과 함께 떡볶이, 불닭 같은 맵고 뜨거운 음식도 몸에 열을 올릴 수 있다. 여드름은 특히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과거에는 음식과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음식과 여드름은 관련성이 높다는 보고가 많이 나온다.주로 유지방이 많은 음식(버터, 치즈, 아이스크림)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가 여드름 유발을 잘 한다.탈모는 유전적으로 생긴다고 한다.식생활이 서구화되는 최근 탈모가 발생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탈모에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검은콩뿐 아니라 일반적인 콩류(대두)는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 치료에 제일 중요한 점은 당연히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음식조절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대구 예일피부과의원 차영창 원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첨복‧의료R&D지구 입주기업, 거침없이 성장중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중심인 대구첨복단지의 컨트롤 타워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이다. 사진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대구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산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2009년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국내 의료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의료산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첨복단지 조성 10주년 그동안 성장기를 되돌아봤다.(편집자주)신약과 의료기기 등 첨단의료산업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국가차원에서 집중 육성되는 유망산업이다. 정부는 국가 신산업으로 의료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자 대구첨복재단을 2010년에 설립했다.대구첨복재단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중심인 대구첨복단지의 컨트롤 타워 및 글로벌 R&D(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첨단의료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특히 첨단의료제품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등을 산·학·연·병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약과 의료기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초연구의 최적화 및 상업화 연계를 통한 글로벌 신약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국내 신약개발 과정 중 취약한 분야인 후보물질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및 국내 제약산업 지원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모두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일궈냈다.△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 줄기세포 치료용 후보물질 △치매 치료 후보물질 △간암치료제 신약 선도물질 △암 및 암 줄기세포 치료물질이다.이같은 성과는 일반적으로 신약후보 물질 하나를 개발하는 데에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순천향대가 지난 3월19일 신약과 의료기기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적합한 기업 지원을 하고 있다.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평가, 임상시험 연계지원까지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수행한다.지난 한 해 동안 시제품제작 275건과 시험평가 384건 등 총 659건에 이르는 기업지원성과를 거뒀다.작년 말 의료기기 우수 제조·품질 관리(GMP)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 식약처 기술문서심사기관과 비임상시험실시(GLP)기관으로 지정됐다. 폐지방과 같은 인체 유래물질을 재생의료에 활용하기 위해 구축한 인체유래바이오소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실험동물센터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과정 중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첨단신약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주요성과로 지난해 신약후보물질평가 136건, 의료기기 시제품평가 20건, 영상분석 12건, 미생물 모니터링 48건, 병리분석 15건 등 총 303건을 지원했다. 전년(254건)에 비해 9% 증가했다. 창상피복재, 지혈용 클립 등 기업의 제품화 지원성과도 거뒀다.의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신약개발 촉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승인지원 9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재정자립도 목표치 초과달성대구첨복재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제3차 종합계획에 반영된 재정자립도 목표를 매년 성실히 달성하고 있다.2017년 25.4% 목표에 26%, 2018년 29.8% 목표에 31% 수준으로 초과 달성했다.올해 신규 사업으로 연간 5억 원 규모의 보건의료기술 실증검증 실용화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확보해 관련 기업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2020년 신규 사업으로 20억 원 규모의 첨단연구장비 도입과 250억 원 규모의 첨단의료기술 창업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대구첨복재단이 지난 1월 기타공공기관 분류 중 연구목적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첨복재단의 정원은 441명이다. 지난해 말 인원이 264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향후 연차적으로 인력을 채용해 2021년까지 383명을 확보할 계획이다.비수도권이라는 불리한 입지에도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의료관련 기업 129개사를 대구경북첨단복단지·의료R&D지구에 유치했다.첨복단지에는 의료기기 분야 41곳,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7곳, 의료소프트웨어 등 기타 7곳 등 65개 기업이 유치됐다.입주 계약 중인 국책기관을 포함해 분양률은 59.5%다.의료 R&D(연구개발)지구에는 의료기기 분야 56곳,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5곳, 기능성 화장품관련 등 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분양률은 90.4%에 이른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4월9일 의료기기센터에서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 기념 현판식을 열고 있다.◆첨복단지 의료R&D지구와 시너지의료R&D지구에는 덴탈소재 및 치과기공에 특화된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인플란트 제조기업인 덴티스와 치과용 핸드피스 제조기업인 세양, 마이크로앤엑스, 치과모형 교합기를 제조하는 레피오가 대표적이다.독일 쾰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쾰른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서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예스바이오테크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에스토니아 등의 기업들과 총 50만 달러 현장 계약을 맺었다.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명문덴탈은 독일 및 터키 바이어와 4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기능성 화장품 제조사인 튜링겐코리아는 기존 경북 청도에 있던 본사를 작년 4월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내 부지(6천649㎡)에 120억 원 투자해 이전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아드모어병원그룹으로부터 1천만 달러를 투자받아 피부과 전문의약품과 필러 등을 연구·생산하고 있다.대구시는 우수 의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R&D지원책, 시제품제작, 사업화, 해외시장 판로개척, 각종 보조금 지원, 특구 내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유치된 기업 129곳 중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은 26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 중 인트인, 나노레이, 이노벡테크놀러지, 아이엠티코리아 등 7개 기업은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지난해 4월 기준 첨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347명을, 의료R&D지구는 1천424명을 고용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국책사업 및 연구개발지원사업과 연계한 첨단 의료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 발굴 및 의료관련 벤처기업 창업을 위한 메디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대구를 세계적인 의료산업 및 의료 R&D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하는 건강 이야기

-심삼도 메트로아이센터안과 원장 흰 백(白), 안 내(內), 막을 장(障) 하얀 것이 눈 안을 가로막는다는 이름을 가진 백내장. 병의 기전과 정확한 원인을 모르던 옛날에 지어진 이름이다.백내장의 증상은 습기가 찬 안경을 연상하면 된다.흔히 노안과 백내장을 구분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과 백내장의 차이점은 노안은 근거리가 잘 안 보이는 현상뿐이지만 백내장은 근거리뿐만 아니라 시야 전체가 흐릿해진다는 것.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혼탁해지고 심해지면 결국 흰색으로 변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고 눈부심이 심하거나 빛 번짐을 경험하게 된다.수정체의 혼탁은 50세가 넘어가면서 대부분 나타나며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백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혼탁해진 수정체를 투명한 상태로 되돌리는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따라서 백내장이 생기기 전의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37만7천58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4.5%의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거 백내장 수술은 의사가 직접 손으로 칼을 이용해 수정체낭을 절개하고 초음파로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했다. 지금은 올 레이저 시스템 장비(카탈리스, CATALYS) 도입으로 백내장 수술의 모든 과정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원래 시력이 좋지 않았거나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해도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고, 수술 중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따라서 수술 전에는 과거 병력을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거쳐 수술 합병증이나 수술 후 회복될 시력에 대해 충분히 평가해야 한다.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비롯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인공수정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수를 조정해 시력을 회복하거나 돋보기의 도움 없이 근거리의 시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해졌다.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하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만 중간거리를 보는 데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는 각막 난시를 인공수정체를 통해 교정하면 난시가 심해도 좋은 원거리 시력을 얻을 수 있다.최근에는 중간거리에도 좋은 시력을 보여주는 3중 초점 인공수정체나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소개되기도 했다. 가까운 거리를 보는 일이 많고 정밀 작업이 필요한 사람은 이중 초점 렌즈가 적합하지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3중 초점 렌즈나 연속 초점 렌즈가 적합하다. 대신 세밀한 근거리 정밀 작업을 할 때는 가끔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다.인공수정체는 반영구적이고 백내장과 노안 모두 교정할 수 있지만 20·30대의 시력으로 돌아가진 않을 수 있다.따라서 직업이나 취미, 생활습관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다.또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다초점, 3중, 연속 초점 렌즈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수술비용의 부담도 생긴다.다만 환자가 개인적으로 가입 한 실비 보험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서가 있을 경우 실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약관을 찾아보거나 보험회사 상담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심삼도 메트로아이센터안과 원장.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도시공사 공채 경쟁률 143대 1

대구도시공사의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평균 경쟁률이 14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업무직 3명과 기술직(건축 1, 토목 2, 기계 1) 4명 등 모두 7명을 공개 채용한 결과 1천2명이 지원해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일반행정에 해당하는 업무직의 경우 모집인원 3명에 783명이 접수해 261대 1을 기록했다.대구도시공사는 오는 1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2일 서류전형, 28일 인·적성검사, 다음달 4일 면접시험을 거쳐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합격자는 7월1일부터 소양교육과 멘토링 학습 등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대구도시공사의 채용 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