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6>김병수 울릉군수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과 걱정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책임진 군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의 위기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군민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그는 새해 첫 과제에 대해 “경제성장의 기반 구축으로 풍요로운 지역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울릉주민의 3대 숙원사업이다.울릉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사동항 2단계 완공에 이어 하늘길을 여는 울릉공항 완공이 마지막 과제로 남았다.그는 “울릉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은 물론 개항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 관광 섬으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해 주력 산업인 관광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관광 정책과 급변하는 관광 패턴에 긴밀히 대응하고 선제적 마케팅을 강화해 폭넓은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군수는 농업과 수산업이 함께하는 지역 특성도 최대한 살려 혁신적인 변화와 육성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도 건설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울릉화산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과 울릉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연계하고,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민과 시민 유치 지원사업에 나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이와 함께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어촌환경 조성을 위해 어선 설비 현대화와 어업 기반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어업인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 천부항과 2019년 태하항과 웅포항에 이어 새롭게 선정된 학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촌 정주여건 향상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이밖에도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보훈정책 구현과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 및 아이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청소년에 대한 지역인재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 군수는 “잇달아 울릉을 강타한 태풍의 피해 복구와 함께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민 안전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군민 안전을 위해 울릉소방서를 조속히 유치해 응급헬기가 상주토록 하는 등 자립적인 소방·방제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에 취임하면서 군민의 꿈과 행복을 위해 주민 삶의 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이어 가겠다”면서 “새해에는 군민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군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눈 내린 울릉 도동항…7일 오후 2시 울릉에 11.3㎝ 내려

울릉도에 7일 오전 5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울릉기상대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11.3㎝의 눈이 내렸으며, 누적 적설량은 34.6㎝에 달한다.눈은 9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눈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울릉 도동항의 모습.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해양경찰 관련 울릉도 접촉자 74명 음성, 육지에서 7명 추가 감염

해양경찰 확진자와 접촉한 울릉군 지역 7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육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경관련 17일 첫 확진자 발생후 접촉자 1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이다.해양경찰 직원 5명과 육지에서 거주하는 가족 7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등 안도하는 분위기다.지난 11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 근무하는 A씨는 근무를 마치고 마산 고향 집으로 갔다가 16일 마산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A씨와 함께 근무한 B씨도 17일 육지에서 확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과 같은 근무조인 동료 경찰관 3명도 지난 18일 육지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해경가족 7명이 21일 추가확진되면서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해양경찰 관련 확진자 5명은 울릉군에서 발생한 확진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식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도 어민 1명 뿐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북 코로나 대유행 초읽기? 지역 곳곳 확산세 급증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경북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사흘 연속으로 20~3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특히 경주에서는 코로나에 확진된 간호조무사인 30대 여성이 20일 사망했다. 또 울릉에서는 해양경찰관 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먼저 사망자가 나온 경주시는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날 사망한 여성은 안강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폐렴 증상으로 경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7일간 치료를 받았다. 지난 18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일 만에 숨졌다. 경주시는 숨진 여성이 입원했던 병원의 직원과 입원 환자 100여 명에 대해 전체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동국대경주병원도 의료진 등 3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한 후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있다. 경주지역은 지난 11월28일 확진자 발생 이후 22일 만에 6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3일(17~19일)만에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격상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확진자가 한 명밖에 발생하지 않았던 울릉군에서 해양경찰관 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군 전체가 공포에 빠졌다.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서 근무하던 해양경찰관 5명이 확진된 것이다. 해경 소속 A씨는 지난 7~11일까지 울릉군에서 근무 교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울릉에서 근무 교대 후 자택에서 머무르던 중 14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16일 마산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17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울릉군은 울릉해양파출소를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근무하고 소속 지역으로 복귀한 10명의 경찰관에 대해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별도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 결과 17일 늦은 오후 A씨와 함께 근무한 B씨가 강원 정전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18일 오후 울산 중구와 강원 동해보건소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최초 확진자 동선에 대해 본인 진술을 확보하고 CCTV 조회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편의점 2개소, 식당 1개소, 여객선 승선명단 등을 확보해 지난 18~19일에 걸쳐 접촉자 등 74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울릉군은 21일 나올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포항해수청, 독도 접안시설 태풍피해 복구공사 완공

태풍 피해를 입은 독도 접안시설이 3개월 만에 복구됐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울릉군과 여객선사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태풍 피해로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독도에 입도 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비수기로 접어들어 여객선이 끊긴 탓에 당장은 독도를 갈 수 없고, 내년 3월 여객선 운항이 시작돼야 독도로 갈 수 있다.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큰 피해를 남겼다.이 때 독도(동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160㎡) 유실 및 안전난간(42경간) 등이 파손됐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독도 접안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 7억 원이 투입됐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독도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한 독도 관광이 되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가 온통 하얗게, 40㎝ 눈 내려

울릉도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다. 지난 14일부터 내린 눈이 40㎝에 달한다.14일 18㎝, 15일 오후 1시 현재 21.4㎝의 눈이 내려 누적적설량 39.4㎝를 기록했다.특히 16일 오후까지 30㎝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폭설에다 풍랑주의보까지 겹쳐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 출신 걸그룹 은유리 마스크 2만장 기증

울릉도 출신 걸그룹 멤버인 은유리가 14일 고향인 울릉군에 마스크 2만 장을 기증했다.은유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어르신이 많은 울릉도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은유리가 기증한 마스크 2만 장은 개인이 울릉군에 기부한 마스크 중 가장 많은 양으로 울릉군민 1인당 2장씩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은유리는 최근 작고한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기도 하다.2017년 아이돌 걸그룹인 ‘블라블라’로 가수에 데뷔한 뒤 현재 연기를 배우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영덕 사진3항과 울릉군 학포항 어촌뉴딜사업 선정

영덕군 사진3항과 울릉군의 학포항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먼저 영덕군은 영해면 사진3항의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72억 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한다.이번 선정에 따라 사진3항은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덕군 우수 특산품 해심미역 브랜드의 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 시스템을 구축한다.또 옛길 복원 및 옛길 전망대 조성 등을 통해 어민과 관광객, 주민이 상생하는 어촌으로 조성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진3항 선정에 따라 영덕군은 3년 연속으로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2019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석리항이 지정돼 110억 원을, 올해는 백석항과 부흥항 등 2개소가 선정돼 150억 원을 투입했다. 울릉군도 학포항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96억 원(국비 70%)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학포항은 ‘울릉도가 숨겨 놓은 비경을 찾아가는 학포항’을 비전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선정으로 학포항에서는 특산물 판매장과 향나무 및 해양친수의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고 어항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앞서 울릉군의 천부항, 태하항, 웅포항이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어촌뉴딜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재생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특색 있고 새로운 어촌을 만드는 어촌특화 개발사업이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독도에서 희귀 어종 ‘부채꼬리실고기’ 처음 발견

독도 해역에서 아열대성 희귀 어종 ‘부채꼬리실고기’가 처음으로 발견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명정구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최근 독도 삼형제굴바위 근처에서 ‘부채꼬리실고기’ 3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연구팀은 꼬리에 3개의 노란 둥근 반점이 있는 어미 2마리와 새끼 1마리의 가족 개체로 추정했다.이 어종은 주로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북부 등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한다.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만 관찰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독도 해역에서 발견됐다.수컷은 해마처럼 복부에 있는 육아낭 속에 수정된 알을 낳고 부화할 때까지 보호하는 특징이 있다.연구팀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10여 종의 열대·아열대 어종의 출현을 확인했지만, 성어와 치어가 동시에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발견한 부채꼬리실고기가 독도 해역에서 부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는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향후 아열대 어종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정착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독도 지속 가능 이용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독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생물을 연구 중이다.현재까지 어류 189종을 발견하는 등 해양생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

울릉군이 노인여가복시설 건립에 투입할 예산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울진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 사무실과 도동1리 경로당의 건립에 사용한다.군은 새롭게 조성되는 여가시설이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편의공간을 제공해 울릉군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주로 지역의 현안사업과 재난에 따른 각종 안전대책 등을 추진하는데 지원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서 설명하고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거쳐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정글의 법칙’ 병만족 울릉도·독도 간다

SBS TV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이 오는 12일 울릉도와 독도 편을 첫 방송 한다고 예고했다.김병만과 함께 12인의 정예 병만족은 탐사대를 결성해 울릉도와 독도 탐사에 도전한다.김병만은 국내 예능 최초로 직접 독도 바닷속으로 들어가 수중 탐사에 성공했다.김병만은 “처음으로 울릉도·독도에 가봤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뭉클했다”며 “우리가 이런 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정말 자무심을 느꼈다”고 말했다.병만족으로는 울릉군 홍보대사 박수홍, 한식 요리 전문가 이종국, ‘정글 베테랑’ 오종혁, 배우 송진우, 이상이, 오마이걸 아린, 개그우먼 박미선, 가수 개리, 배우 고준희, 줄리엔 강, 엑소 찬열이 합류했다.정글의 법칙 울릉도·독도 편은 12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 저동초,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울릉 저동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에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6학년이 참여해 진행했다.전교학생회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준비한 무릎담요와 함께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6학년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와 사이좋은 교우 관계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전날 직접 제작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태은 학생은 “친구와 후배에게 인사와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김기정 교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학생들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공항 첫 삽, 2025년 비행기 타고 울릉도 간다

울릉공항 착공식이 27일 오전 10시 울릉군 사동항 일원에서 개최됐다.착공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장, 경북도의회 남진복 농수산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 이상일 부산지방항공청장,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공항이 2025년 개항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이면 울릉도 땅을 밟을 수 있게 된다.서울~울릉간 소요시간이 기존 7시간 걸리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일이다.연간 30~40만 명이던 울릉도 관광객도 100만 명 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이다.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시공사 선정, 2020년 11월 착공식을 열었다.총사업비 6천651억 원을 투입해 1.2km급 활주로,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활주로와 계류장은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는다.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외에는 섬에 공항이 없다”면서 “울릉공항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도서 지역에 공항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꿈과 소망이 40년 만에 이루어지게 됐다”며 “100만 관광객이 즐겁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울릉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 첫 확진자 관련 N차 감염 막았다

울릉군은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어민 A씨의 접촉자 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확진자 A씨는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24일 오전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저동항을 통해 울릉보건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A씨는 25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A씨가 저동항에서 탑승했던 택시 기사와 선별진료소 접수·검사를 맡았던 의료진 등 접촉자 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접촉자 8명은 26일 오전 6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택시기사 등 밀접접촉자 5명에 대해서는 이미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확진자 A씨의 확진검사를 진행한 3명에 대해서는 검사 당시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능동감시 조치할 방침이다.대책본부는 확진자 A씨의 진술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CCTV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선박 입·출항내역 및 울릉군 내 이동동선이 진술과 일치함을 확인했다.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울릉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