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슴도치 리카 육아일기 구경 어때요”…대구FC, 인기 마스코트 리카 공식 SNS 계정 개설

대구FC 인기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가 탄생 100일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 8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멜버튼 빅토리 경기 후 리카와 팬들이 함께 100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대구FC의 인기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의 숨 막히게 귀여운(?) 일상이 SNS를 통해 공개된다.대구는 9일 리카 탄생 100일 맞아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을 개설했다.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이하 리카 오피셜)은 ‘전지적 부모 시점’으로 리카를 소개하는 육아일기 컨셉이다.첫 번째 피드로는 육아일기답게 리카의 백일잔치 관련 내용을 담았다.리카 오피셜은 리카의 백일잔치 사진과 함께 “우리 리카가 백일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려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1월 탄생한 리카는 대프리카에 사는 축구공 모양의 공슴도치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화가 나면 털을 가시처럼 만든 후 몸을 축구공 모양으로 만들어 상대편 골대를 향해 돌진하는 습성이 있다.리카는 대구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리카 배지, 무릎 담요, 스프링 노트 등 상품도 출시됐으며 인형도 곧 나올 예정이다.대구FC 관계자는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을 팔로우하면 된다”며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오피셜을 통해 공유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K리그1 4월의 ‘팬 테이스티’ 팀 선정

대구FC가 4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데이터 분석업체인 인스텟의 자료를 토대로 4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구가 ‘인스텟 지수’ 25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인스텟 지수는 인스텟이 세계 여러 리그에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선수평가지표다.각 선수의 포지션에 따라 12개 내지 14개 항목의 평가점수들이 계산되며 해당 리그와 경기 난이도를 추가적으로 고려해 산출된다.대구는 4월에 치른 5경기에 경기당 △슈팅 수 18.4회 중 유효슈팅 7.2회 △카운터어택 중 21%를 슈팅으로 연결 △드리블 28회로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또 △페널티에어리어 내 패스성공률 49% △키패스 14개 △코너킥 4.4회 등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는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2위는 250점을 얻은 전북 현대며 울산 현대(244점), 수원 삼성(237점)이 뒤를 이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멜버른 잡고 조2위 자리 탈환…ACL 16강 진출 불씨 살렸다

8일 오후 열린 대구 FC와 멜버른 빅토리(호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대구 FC 에드가가 선취점으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연합뉴스대구FC가 멜버른 빅토리를 잡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대구는 8일 오후 7시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멜버른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같은날 일본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히로시마의 1-0 승리로 끝나면서 대구는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대구는 남은 최종전(광저우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이날 대구는 김대원, 에드가, 정승원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장성원, 츠바사, 강윤구, 황순민이 포진됐다. 이어 정태욱, 홍정운, 김우석이 수비수로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대구는 경기 시작부터 멜버른 골문을 두들겼다.전반 8분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반칙을 얻어냈고 에드가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대구는 선제골 이후에도 추가골을 노리고자 에드가, 김대원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공격했다.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지만 한 차례 위기도 있었다.전반 추가 시간 멜버른의 잭 팔라촐로가 돌파에 성공했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에 막혔다.후반에도 대구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갔다.대구 FC 정태욱이 추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후반 52분 대구 코너킥 상황에서 강윤구가 문전 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정태욱이 헤더를 시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듯 했으나 재차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후반 70분이 지나자 만회골을 노리려는 멜버른의 공세가 시작됐다.멜버른 케니 아티우, 엘비스 캄소바가 대구 골문 앞에서 슛을 날렸으나 홍정운의 수비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위기를 넘긴 대구는 멜버른의 골망을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후반 80분 김대원이 아크 대각선 방향에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83분에는 김준엽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정선호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4골 차까지 벌렸다.멜버른은 견고한 대구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2019 전국소년체전 유망주를 찾아서➄펜싱 오성중·매호중

오성중학교와 매호중학교로 구성된 펜싱 대구대표팀은 전국소년체육대회 2연패를 노린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재민, 이동현, 박준성, 강준영.오성중학교와 매호중학교로 구성된 펜싱 대구대표 팀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펜싱 대구대표 팀은 오성중 변재민(3학년), 강준영(2학년)과 매호중 이동현(3학년), 박준성(2학년)으로 구성돼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이들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성중 출신 구본길, 오은석 등 선배들을 이어 대구 펜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오성중과 매호중 단일팀은 지난해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만큼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대구대표팀은 실업팀(대구시청)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타 지역 팀들보다 체계적인 훈련체계가 갖춰져 있다. 또 자율적이고 기본기(찌르기, 자세 등) 위주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발전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이번 대구대표팀 구성원마다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다.먼저 주장 변재민은 체구가 작지만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준영은 순간적인 두뇌회전이 빨라 경기를 원활히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청소년대표 랭킹 1위인 선수도 대구대표팀 소속이다. 이동현은 중학교 3학년임에도 키 185㎝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순발력까지 겸비해 팀 ‘에이스’로 꼽힌다.마지막으로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노력으로 극복한 박준성이 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늦게 펜싱을 접해 피나는 노력으로 대구대표팀에 승선했다.현재 펜싱 대구대표팀은 박찬규 오성중 교장 및 박민수 오성고 교장 등의 전폭적인 후원 및 지원을 받고 있다.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펜싱의 특성상 정신적인 부분도 수련 중이다. 유도 선수출신인 김병극 펜싱 감독이 심리 및 체력 훈련을 담당한다.최종식 코치는 “남은 기간 열심히 지도해 대구 펜싱이 전국 최고임을 증명하고 오겠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주장 변재민은 “예로부터 오성중은 펜싱으로 강하다. 선배들의 기운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이제 축구는 대구다…대구FC K리그1 흥행 이끈다

대구FC는 올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 1만여 명을 끌어 모으며 K리그1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9일 홈 개막전 모습.‘이제 축구는 대구다’대구의 축구 열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대구 북구 고성동에 새 둥지를 튼 대구FC는 경기마다 구름 관중을 모으면서 K리그1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대구FC는 2002년 창단 후 매년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제는 지역에 뿌리내리면서 대구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에 따르면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열린 5번의 홈경기에서 5만4천63명의 관중을 모았다. 일찍이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울산 현대(5경기 5만3천806명) 관중 규모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올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은 1만812명이다. 지난해 평균 관중(3천745명)보다 무려 4배가까이 증가했다.홈경기 평균 관중 순위로 따지면 전북 현대, 서울FC, 수원 삼성에 이은 4번째로 명실상부한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12개 구단 중 8위였다.특히 대구의 축구 열기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평일에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임에도 수많은 관중이 찾았다. 광저우 헝다전은 매진(1만2천 명)됐으며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은 9천여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또 연맹의 체면을 대구FC가 세워주고 있다.연맹은 올해 K리그1 흥행을 위해 야심차게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기획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내고 있었다. 지난 3월29일 울산과 제주 경기 6천52명, 지난달 26일 포항과 수원 경기 3천212명의 관중이 모였다.하지만 지난 3일 디팍에서 열린 대구FC와 상주 경기에 9천120명의 관중이 모여 금요일에 열린 경기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이처럼 대구에 축구 열기가 높은 것은 디팍 개장 효과도 있지만 팀 ‘성적’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지난해 창단 첫 우승(FA컵)한 대구FC는 현재 K리그1에서 3위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1 최근 6경기 무패행진 중이다.무엇보다 대구FC가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디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응원 문화가 입소문이 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대구FC 선수들의 남다른 팬서비스도 인기몰이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일부 선수들이 팬들의 사인 요청을 지속적으로 거부한 사례와 대조되는 대목이다.경기가 끝난 후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팬서비스를 해주는 등 대구FC 선수에 대한 미담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올해 대구 축구 열기를 보니 디팍 수용인원 3천 석 증축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대구시민과 선수 함께 달려가겠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대구를 명품축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 통의 편지로 대구경북기자협회 뿌리를 찾았다

박해봉 제30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이 50대 이주형 회장에게 보낸 편지.한 통의 편지가 대구일보에 날아왔다.이주형(대구일보)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앞으로 온 편지에는 1대부터 32대까지 역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명단이 있었다.또 제30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지낸 박해봉 전 회장의 근황 및 과거 대구경북기자협회의 활동 내용이 담겼다.편지에 따르면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64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결성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김시열 당시 매일신문 기자를 선임했다.김 초대회장은 1967년까지 3번 연임했다. 이후 신문사 기자들이 번갈아 가면서 회장을 맡았고 1990년 김문오 달성군수(당시 대구MBC 기자)가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회장을 맡았다.김 전 회장은 1990년 처음으로 협회보를 발간했으며, 1992년 박해봉 30대 회장이 맡으면서 협회보가 정기적으로 발간됐다.1992년 대구경북기자상 제도가 만들어졌고 각 지회 바둑대회도 이때 생겨났다.대구경북기자상 첫 심사는 당시 파크호텔에서 진행됐고 심사위원장은 초대 회장을 맡은 김시열 전 회장이 맡았다.이 같은 편지가 오게 된 배경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추진한 ‘뿌리 찾기’ 때문이다.제50대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역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코너를 만들었다.그러나 관련 자료가 없어 명단을 만들 수가 없었다.지난 2월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지낸 대구경북언론인회 우정구 회장의 권유로 역대 협회장 명단 수집 작업에 들어갔다.그러던 중 제30대 회장을 지낸 박해봉 전 회장이 1대부터 32대까지 회장명단을 대구경북기자협회에 건네면서 역대회장단 명단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현재 1~50대 중 34대를 뺀 나머지 49명의 협회장 명단을 확보한 상태다.이후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지난 2일 역대 협회장 모임을 개최했다.이날 모인 17명의 협회장은 과거 일을 회상하면서 뿌리 찾기에 동참했다.제10대 회장을 지낸 조병로 전 회장은 “군사정권 시절 언론윤리위원회가 발족돼 기자들이 집단 반발했다. 이는 기자협회 탄생의 태동”이라며 “사이비 기자도 기협에서 직접 단속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민규 데뷔 첫 홈런, 백정현 시즌 첫 승’…삼성, NC에 6-3 승

공민규는 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NC 버틀러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잡고 한 주의 시작을 산뜻하게 출발했다.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공민규의 데뷔 첫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했지만 집중력을 보인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삼성의 팀 타선은 6안타에 그쳤지만 6점을 뽑아냈다.삼성은 박해민-김상수-구자욱-러프-이원석-강민호-공민규-이학주-김헌곤을 내세웠다.1회 말 삼자범퇴로 물러선 삼성은 2회 초 부상에서 돌아온 러프가 2루타를 뽑아내며 복귀를 알렸다. 러프는 후속 타자 이원석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고 상대의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어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선 공민규는 상대 선발 버틀러의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공민규의 프로 데뷔 첫 번째 홈런.신인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NC는 홈런으로 응수했다.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김태진이 백정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투런 홈런을 치며 3-2로 추격했다.NC가 따라오자 삼성은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이원석의 볼넷과 강민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NC 박민우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학주의 안타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5-3까지 달아났다.6회에는 양 팀이 사이좋게 솔로 홈런을 주고받았다. 베탄코트가 시즌 6호, 이원석이 시즌 8호 홈런을 쳤다.6회부터 가동된 삼성의 불펜은 3점 차 리드를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멜버른 빅토리 잡고 ACL 16강 교두보 마련한다

대구FC는 8일 멜버른 빅토리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대구가 ACL 16강을 가기 위한 중요한 관문이다. 사진은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활약한 김대원(왼쪽), 에드가, 정승원.대구FC가 아시아 무대 16강 진출에 도전한다.대구는 8일 오후 7시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멜버른 빅토리와 맞붙는다.ACL 조별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대구는 2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산프레체 히로시마, 광저우 헝다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번 경기는 사실상 대구가 16강 진출을 위한 통과의례이자 교두보다.현재 F조에서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는 히로시마(승점 9점), 광저우(승점 7점)에 이어 3위에 위치해 있다.대구에게 남은 경기는 멜버른과 광저우 경기로 두 경기를 모두 잡는 게 최상의 결과다. 8일 멜버른을 잡게 되면 같은 날 열리는 광저우와 히로시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22일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전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한다.또 대구가 멜버른과 비기기만 하더라도 남은 광저우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자승 원칙에 의해 예선 통과할 수 있다.반대로 대구가 멜버른에게 일격을 당하면 꽤 머리가 아파지기에 대구의 동기부여는 높은 상태다.팀 분위기도 좋다.대구는 K리그1에서 3연승 하는 등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부상에서 회복 중인 세징야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에드가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세징야 공백을 메꾸고 있는 ‘대승(김대원+정승원)’라인의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정승원은 최근 K리그1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상대 멜버른의 동기 부여가 약하다는 희소식도 있다.멜버른은 1무 3패로 ACL F조에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현재 자국리그인 A리그 준결승에 올랐다.이에 멜버른은 A리그 준결승을 위해 2군급 멤버 15명만 대구로 보냈다. 사실상 ACL를 포기한 셈이다.조별리그 1차전 멜버른 1군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 대구로서는 경기 운영하기에 한결 수월해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기대주에 발등 찍힌 삼성, 가을야구와 또 멀어지나

믿음과 기대에 대한 실망은 언제나 큰 법이다.이 같은 진리는 스포츠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기대를 걸었던 해외파 ‘시카고컵스 듀오’ 김동엽, 이학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구단과 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삼성 타선 무게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동엽은 홈런 없이 타율 0.104를 기록하는 등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은 강민호의 백업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와 KBO리그 최초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김동엽을 데리고 왔다.트레이드 결과는 기다림을 가지고 길게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 결과로만 보면 ‘대참사’다.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낸 김동엽은 삼성 타선의 무게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김동엽은 삼성 유니폼을 입을 당시 “공만 띄우면 넘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하지만 방망이에 공이 맞지 않는 등 해법을 찾지 못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경기에 출전한 김동엽은 타율 0.104, OPS(출루율+장타율) 0.291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삼성 유격수 김상수를 2루로 밀어낼 만큼 기대를 모았던 이학주는 9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1990년생 동갑내기이자 신입생 이학주도 마찬가지다.이학주는 삼성의 내야를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10년 동안 삼성 유격수 자리를 지킨 김상수를 밀어낼 만큼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10개 구단 유격수 중 독보적으로 ‘실책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학주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9개의 실책을 범해 팀 전체 실책 중 30%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믿었던 두 선수의 부진은 내려앉은 팀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삼성은 시즌 초반 35경기에서 12승23패 승률 0.343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무는 등 초라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5강 5약’구도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이학주, 김동엽의 반전 없이는 올해 목표인 가을야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야구명가 부활’ 원년으로 삼은 삼성에 절실한 것은 시카고컵스 듀오의 부활이다.한편 삼성은 이번 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 6연전을 펼친다. 7~9일 NC 다이노스를 시작으로 10~1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롯데와의 경기는 팬들에게 옛 야구의 향수를 선물할 ‘클래식시리즈’로 진행된다. 3연전 기간 양팀 선수단은 올드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또 양팀 대표 선수 각 1명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대표부터 마스코트까지 총출동…어버이날 맞아 패밀리 데이 이벤트 진행

대구FC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패밀리 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은 패밀리 데이 포스터. 대구FC가 가족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조광래 대표이사부터 마스코트까지 총출동한다.대구는 8일 오후 7시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홈경기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패밀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패밀리 데이는 패밀리사진관 운영, 카네이션 및 어버이날 기념 포스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먼저 대구는 가족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사진촬영을 통해 전하고 간직해보자는 취지에서 패밀리사진관 이벤트를 마련했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구단을 대표해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다. 대세존(N석)에 앉은 팬들은 오후 6시20분부터 50분까지 N석 통로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조광래 대표와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즉석에서 가져갈 수 있다.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비누 카네이션도 준다. 비누 카네이션은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입장게이트에서 선착순 2천 명에게 티켓 확인 후 나눠줄 계획이다.또 조광래 대표, 정승원, 김대원, 리틀빅토 이준우군, 마스코트 리카의 모습이 담긴 패밀리 데이 포스터 500장도 팀 스토어 앞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나눠준다.대구는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 탄생 100일을 맞아 S석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백일기념 떡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S석 팬들과 함께 리카의 백일사진도 촬영한다.한편 이날 열리는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2019 전국소년체전 유망주를 찾아서④야구 옥산초등학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대표로 참가하는 옥산초 야구부. 8년 만에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린다.‘김경문, 김성래, 김현욱, 김진웅, 백정현, 김상수, 이재학….’수많은 프로야구 스타를 배출해낸 옥산초등학교 야구부가 8년 만에 대구대표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옥산초는 지난 3월31일 전국소년체전 대구대표 선발전에서 초등부 야구의 최강으로 불리는 본리초등학교를 물리쳤다.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떨쳐내며 대구 대표가 된 옥산초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옥산초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근 6년간 5차례 우승한 본리초를 꺾을 수 있었던 배경은 ‘스페셜 원’이 아닌 ‘원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는 옥산초 야구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옥산초 주전은 주장 권현규를 비롯해 두동현, 이재준, 김시헌, 박준상, 배다승, 김창범, 신지후, 이승빈, 김동혁 등 6학년들로 구성돼 있다.팀 타선은 두동현, 이재준을 중심으로 주전 대부분이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빠른 발도 지니고 있다. 마운드에는 제구력이 뛰어난 이재준, 김창범이 지키고 있어 경기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이처럼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주전 선수 전원이 ‘해결사’ 자질을 갖춰 대구 초등부 야구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옥산초는 2014년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2015년 대구시장배(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2018년 대구시장기(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등에서 우승을 거뒀다.또 사실상 우승후보로 꼽히는 본리초를 꺾은 만큼 옥산초 야구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듯 굉장히 높은 상태다.주장 권현규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 팀원 전체가 하나로 뭉쳐 감독님, 코치님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야구는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닌 팀 전체가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소체에서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옥산초는 다가오는 소년체전에 대비해 보은 전지훈련, 익산 적응훈련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동우 옥산초 야구부 감독은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겨울부터 혹독하게 훈련을 진행했고 팀원들이 잘 따라왔다”며 “남은 기간 선수 부상 없이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안방에서 상주 상대로 3연승 노린다

대구FC는 3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상주상무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리그 3연승을 달린다.대구FC가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1 3연승에 도전한다.대구는 3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상주와 맞붙는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를 연이어 격파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없는 상황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K리그1에서는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어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상태다. 또 이번 경기를 잡고 선두권 유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내친김에 3위(서울FC·승점 17점) 자리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다. 서울FC와 승점 차이는 단 1점밖에 나지 않는다.대구의 분위기는 좋다.지난달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패배의 아픔을 딛고 강원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부상으로 결장한 세징야 공백 속에서 따낸 승리는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상주와 맞붙은 최근 5경기에서 상대전적 2승 2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22일 5-2 대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도 있다.당시 대구는 에드가의 멀티골과 세징야, 홍정운, 정승원이 골맛을 봤다.상주전에서는 지난 경기처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세징야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대원과 에드가가 상주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이어 츠바사가 경기를 조율하고 ‘대구 아이돌’ 정승원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대구는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펼친다.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경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규 직원 공개채용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수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신규 직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채용인원은 9급 일반직 2명, 계약직으로 운동처방사 또는 물리치료사 2명이다.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고 만 18세 이상, 만 60세 이내인 자면 응시가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9일부터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자세한 응시원서 접수 및 전형절차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dasa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유능하고 역량 있는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여성 족구팀 ‘이노스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위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족구종목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여성 족구팀 이노스타는 3위를 차지했다.대구 여성 족구팀 ‘이노스타’가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입상하며 발전가능성을 보였다.이번 대회 족구종목에서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이노스타’는 치열한 경합 끝에 3위를 차지했다.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노스타는 2016년 발족된 여성 족구팀으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2017년 남구청장기 족구대회에 출전해 3위로 입상해 이름을 알렸고 같은해 10월 대구시장기 족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정현순 이노스타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기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전국 최고의 족구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2019 전국소년체전 유망주를 찾아서③육상 허찬유 경명여중

허찬유(경명여중 3학년)는 오는 25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허들 1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은 대구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허찬유가 허들을 뛰어넘는 모습.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육상 꿈나무가 대구에 있다.허들이 주 종목인 그는 각종 대회에서 예선탈락을 빈번하게 했다. 어릴 때부터 인생의 쓴맛을 일찍이 경험해서였을까. 스스로 ‘실력이 없다’는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 있었다.하지만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코치를 만난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중학생이 된 그는 각종 대회를 휩쓸기 시작했고 이제는 대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허들 유망주’로 거듭났다.경명여중 허찬유(3학년)의 이야기다.허찬유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4초44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허들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딴 허찬유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허찬유의 장점은 발목 쓰는 힘이 남다르고 체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허찬유를 직접 지도하고 스카우트하기도 한 김수경 경명여중 육상 코치는 “2016년 겨울 찬유를 처음 봤는데 발목 힘이 좋다고 판단해 경명여중으로 데려오게 됐다”며 “조금만 다듬는다면 훌륭한 허들 선수로 성장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코치의 예상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늘 예선 탈락하던 허찬유는 김 코치의 지도 아래 2017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특히 소녀임에도 겁 없이 허들을 뛰어넘는 ‘질주본능’과 ‘파워’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허찬유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기에 철저한 자기관리만 이뤄진다면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찍이 실패를 경험한 후 노력으로 올라왔기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도 대단하다.허찬유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소년체전이다. 육상 책자에 내 이름과 함께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을 새기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나라 100m 허들 정상을 지키는 정혜림 선수처럼 성장해 국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말했다.육상도시 ‘대구’에서 한국을 빛낼 허들 선수의 탄생이 멀지 않아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