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는 혁신 페스티벌 사전행사인‘Pre-IF 2008’을 포항에서 개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철소내 챔피언, MBB, QSS마스터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Pre-IF 2008 포항제철소’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 각 부서에서 펼친 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Pre-IF는 한해동안 실시한 혁신성과 활동을 공유하는 기존의 IF(Innovation Festival)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행사.1년간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한 혁신사례들을 공유하고 더 나은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12월초에 열리는 본 행사인‘IF 2008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Pre-IF 행사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GB과제인 ‘1고로 고효율 패턴 정립(제선부)’외 3건, BB과제 ‘후판 합금첨가강 표면크랙 개선(제강부)’외 2건, Big-Y 과제‘슬라브 품질혁신’외 2건 등 총 10건의 6시그마 과제를 발표했다.또 QSS 우수 과제 5건 등 총 15건의 우수과제 사례를 발표하고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참석자들간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와 함께‘포항제철소 혁신활동 이모저모’를 통해 지난 1년간 혁신을 위한 포항제철소 전 임직원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선재부 직원들이 펼친 열정댄스, 역할극 공연, 생생 토크, 빨대로 감자 뚫기, 생계란 세우기 등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실제로 성공시켜 봄으로써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됐다.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이 날 강평을 통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여준 제철소 임직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이제는 우리가 원했던 성과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믿음을 가지고 다 함께, 꾸준히, 제대로 혁신활동을 펼쳐 우리의 고유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한편 광양지역의 Pre-IF 행사는 오는 20일과 24일 이틀간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며 이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Pre-IF 2008’은 모두 마무리된다.포항=신준민기자 sjm@idaegu.com[사진설명](사진1) 포항제철소 pre-if 2008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혁신구호를 외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윤동준 상무(경영혁신실장), 백인규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오창관 포항제철소장, 조봉래,안병식, 이정식 포항제철소 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