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국내 최대 독립운동가 집단묘역인 대구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지정을 축하하며 당사 앞 도로변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하지만 현수막 문구 중 국립묘지를 ‘국립공원’(점선 안)으로 잘못 표기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신암선열공원은 지난 9월28일 관련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묘역에는 3ㆍ1만세 운동과 광복군, 의병 등 독립운동가 52분이 안장돼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