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시

안동시는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학·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도 펼치고 있다.◆청소년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운영지난 6월에 개최한 ‘청소년 행복페스티벌 행사’는 댄스, 보컬, 밴드분야로 경연대회와 청소년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K-pop 축하공연에는 DNF 댄스팀, 천수민, 버벌진트, 우주소녀가 출연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또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기상을 갖게 하고 상식과 지식의 폭넓은 교양을 쌓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기 위해 ‘도전 골든벨 울려라’ 행사를 초·중·고별로 개최해 청소년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들의 관심 대상인 유명인 및 성공한 지역출신 명사를 초청해 성공담 등을 듣는 ‘명사 초청 토크쇼’도 수능시험 후 개최할 예정이다.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매년 6회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 펼쳐진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밴드, 마술, 연극, 댄스 등의 팀이 나와 열정의 공연을 펼쳤다. 체험부스에서는 길거리마술체험, 과학체험, 아이스 팩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서명운동 등 체험마당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마당이 됐다.◆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자연과 공감하는 꿈 가득 숲 캠프를 2012년부터 매년 4회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는 안동시를 비롯한 안동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의 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숲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인성 함양을 위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한다.올해도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달과 다음달에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와 종가 어르신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학교전담경찰관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상담의 역할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안동시는 청소년이 안전한 안동을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 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아침밥 나눠주기 행사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세 차례에 걸쳐 4개 학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학교 정문에서 아침밥을 나눠 주면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캠페인도 벌인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하이파이브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평소 이른 등교와 끼니를 거르는 습관 등으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나눠주며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이다.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동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 및 진로 선택 기회, 상담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다. 이에 지역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여름 방학을 이용한 진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을 탐방하면서 멘토와 멘티를 맺어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청소년의 진정한 친구, 청소년 상담 1388 운영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종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 1388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454명에게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안동시는 올해 청소년 안전망을 가동해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8명을 발굴해 생활지원비, 학습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비행청소년예방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준법지원센터, 안동경찰서 등 기관 간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년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비행에 노출된 청소년 51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 939시간을 진행했다.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직업체험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만 15∼24세)을 대상으로 전문직업훈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안동시는 2개의 업체(카페, 음식점)를 선정, 대상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2개월간 주 14시간을 인턴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에서 1명은 바리스타, 2명은 요리사로 취업요청을 해 인턴십이 종결된 후 계속 근무하고 있다.◆꿈을 이루고, 희망을 여는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하루 평균 500명 이상 방문한다. 수영장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정책제안대회 참여 등 자발적인 활동으로 수련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또 수련관에서는 댄스, 과학 등 동아리활동 지원은 물론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주말 무료영화 상영, 동화랑 요리랑 프로그램, 스토리가 있는 가족요리,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야외놀이마당에서 개최한 ‘신나는 가족체험 한마당’은 평소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의 친밀도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그리고 연중 운영하는 교양취미교실은 요리, 토탈, 공예, 보드게임, 바둑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 맞벌이, 한 부모,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행복한 미래를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센터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꿈 찾기 어깨동무 진로캠프’는 지역 내 중학생들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과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지역연계 진로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진로전문가를 초빙해 ‘2030년 우리 아이 미래, 진로지능으로 대비하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도 진행했다.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들과 주변인들의 인식개선과 대안의 모색을 위해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인식개선 강연을 진행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과 수상생존체험 교육 및 외부 체험활동 등을 통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안동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는 매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자문 및 평가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확대시키고 있다.매월 진행되는 정기회의 외에도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복안동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 등 지역행사에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를 마련, 운영하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 및 의식조사 등 청소년들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밖에도 방과 후에 지원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기도전 포상제, 캠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 4건 원안가결

안동시의회는 22일 제20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 4건 모두 원안 가결했다.손광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원봉사업무 연속성을 도모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통해 우수봉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 자원봉사센터장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개정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증을 발급하고 지역 공영주차장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안동시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등 시설 관람료를 면제하는 규정도 신설했다.조달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논의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 청소년수련관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이재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위해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및 가구에 방범시설 설치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 제7조 제2호 및 제5호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범위에 방범시설 등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가했고, 제7조의2에 방범시설 설치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권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교육기관의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학교기숙사에 대해 가정용 업종을 적용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 업종별 구분표에 가정용 업종에 학교기숙사를 추가했다. 별지 서식으로 누수감면 신청서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란을 추가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이재춘 전 안동문화원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

이재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장이 지난 2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2019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 회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 축제인 ‘여성민속 한마당’, ‘안동민속축제’ 등 지방문화원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지역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전 안동문화원장, 경북도문화원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197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보존회에 입문해 46년간 전통 민속놀이인 안동차전놀이 전승과 보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보존회장과 예능 보유자(인간문화재)로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문화 및 전통문화의 산 증인이다.올해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해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수상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 야간투어‘달그樂(락)’, 마지막 앵콜 투어

안동 도심지에서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19일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락)’이 진행된다.‘달그樂’은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8월까지 6차례의 투어를 진행하고 끝내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알찬 투어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족, 연인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안동역에서 출발해 재래시장, 태사묘, 웅부공원, 음악분수, 월영교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시 안동역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또 참가비를 1만 원에서 5천 원으로 조정해 더 많은 관광객이 ‘달그樂’ 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로 안동찜닭, 떡볶이, 배추전을 제공해 투어 중 안동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두루협동조합이 주관한다.참여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달그락 홈페이지(http://www.dalgeurak.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858-1894.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의 미래, 교육에 달려 있다.

안동시가 신도청 시대 경북의 교육중심도시 안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안동명품 인재양성을 위해 안동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경비 지원으로 공교육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57개 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신청한 82개 교육경비 보조사업과 프로그램을 심의하고 내년도 교육경비로 20억3천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분야별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인성함양 사업에 16억3천400만 원, 특성화고 직업교육사업에 5억7천500만 원, 안동 강남초 등 4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1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 캠프 1억5천만 원과 초등학생 영어체험 지원, 레인보우 티처사업, 안동한문서당, 안동교육문화예술센터 운영 지원, 창의발명체험교실 운영 지원 등에 2억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6개 학교 소규모 옥외 체육관과 다목적 강당 신축에 7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청소년 진로체험2017년부터 자유 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자유 학기제를 통해 꿈과 목표를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활동비, 진로캠프 운영, 진로박람회 운영 등에 1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안동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해 선정한 민생해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청 견학 및 공무원이 하는 일 등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교육도 실시한다.또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청소년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업에 찌든 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쉼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내 ‘문화가 있는 날’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행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관련 행사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역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구지역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 6개 대학에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외지에서 유학하는 대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지역 대학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퇴계학당 운영 확대 통한 지역 우수 인재 유출 방지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안동을 빛낼 최고의 엘리트 육성을 위해 2012년 5월 출범한 고교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 학당은 명문대 진학 등 엘리트 육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4명, 의예·한의예과 다수 진학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 내 전체 학교의 진학성적(서울대 14명, 의대 18명 등) 향상에도 기여했다.안동시장학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퇴계학당은 올해도 서울의 유명학원 최고 강사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 국어, 영어, 수학, 비교과 과목 정규수업과 논술, 면접 구술,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과목별 학습상담, 진학컨설팅, 면접시뮬레이션 등 특화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대학입시설명회 및 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교사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특별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관·학 협력의 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운영 강화글로벌 인재양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동영어마을은 2008년 4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국립안동대학교 간의 협약에 의해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조성됐다.2009년 5월 개강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다. 2014년 안동영어마을 확장사업으로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법원, 카페, 호텔 등 13개의 체험실과 강당, 영양사실, 식당(100석), 휴게실 등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추가로 건립했다.이로 인해 매 기수 이용 정원이 52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었다. 안동시 초등학생(6학년 100% 입소 가능),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간 약 2천400명이 3박4일간의 숙박형 영어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안동영어마을은 학생들이 출국에서부터 입국까지,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현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영어권 국가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지난해까지 1만9천200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10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입소생 중 골든벨 수상 학생에게는 4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를 보내 영어 활용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관·학 협력사업 통한 지역 발전과 교육 경쟁력 제고안동시와 지역 내 교육기관은 상호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도시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지역 대학 발전을 위해 안동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비롯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국 제남시와 장학생 교류사업 등 7개 사업에 5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또 안동과학대학교의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3천만 원, 가톨릭상지대학교의 전문대학육성사업 지원에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문 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이 밖에 안동시장학회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117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우수 장학생 236명, 우수교사 7명 등 총 243명을 선발해 역대 최고로 장학금 2억7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우수교사에게 포상금 700만 원도 전달했다.김승동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신도청 이전과 함께 실질적인 경북의 중심도시가 되려면 반드시 교육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각종 교육시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공공건물 9곳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안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물 9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자체의 에너지 수급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위해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이 예산으로 천연색소산업화센터(200㎾)와 용상2정수장(45㎾)을 비롯해 용상동(40㎾)·와룡면(30㎾)·임동면(25㎾)·서후면(20㎾)·남후면(20㎾)·남선면(20㎾)·안기동(20㎾)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9곳의 공공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현재 설계를 마치고 설비 제작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안동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태양광 446개소, 태양열 121개소, 지열 25개소 등을 지원했다. 이는 연간 760t의 화석연료 절감과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안동시 관계자는 “민간보급과 함께 전기사용량이 많은 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유쾌하고 감독적인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올 가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공연이 12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식구를 찾아서’는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두 할머니와 세 마리 동물들이 나오는 소박한 휴먼 드라마 뮤지컬이다. 딸을 잃고 홀로 살아가는 박복녀 할머니와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에게 버림받은 지화자 할머니의 눈물겨운 외로움과 소외를 유기된 세 마리 반려동물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너무나 현실적인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해학으로 현대사회의 노인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이다. 발랄한 성격의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의 좌충우돌 해프닝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감동을 선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4-840-3600.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제48회민속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제48회민속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막을 내렸다.지난달 27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비일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특히 안동의 문화인력 성장과 축제의 동반 성장, 안전하고 즐길 거리 많은 축제, 축제의 정신을 잘 반영한 축제,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6만1천여 명(2018년 4만6천여 명)을 포함해 총 10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지난해 대비 전체 관람객 수는 1% 정도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30% 정도 증가(전체 관람객의 6%가량)해 글로벌 축제를 위한 인지도를 높여갔다.축제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드리머’는 지역 학생들과 연출진이 함께 만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젊은 축제, 활력 넘치는 축제,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 가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탈놀이단이 착용한 탈과 의상은 매년 주제에 맞춰 제작해 독특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막식 식전공연, Mr, 허도령, 코스프레 레크리에이션, 주제곡 메들리, 포토타임, 게릴라 공연 등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100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관광서비스학회에 의뢰해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는 315억 원(103만 명 중 유효방문객 46만7천여 명의 평균 지출액) 정도였다.방문객 소비에 의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해 보면 생산유발 효과 615억여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42억여 원, 소득유발 효과 114억여 원, 취업 유발 효과 846명, 고용유발 376명으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축제의 구체적인 용역 결과는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안동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이 오는 12월 평가보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12개국 13개 해외단체의 이색적인 공연과 한국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개 단체의 전통탈춤공연을 비롯해 10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연까지 행사장은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 됐다.특히 글로벌 육성 축제 국제교류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주빈국의 날 행사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직접 방문해 격을 높였다. 행사 기간 내내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이색적인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다. 한국 거주 우즈베키스탄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다만 해외 공연단의 경우 공연비 지원 없이 항공료를 자부담해 참가하다 보니 일부 공연단의 수준이 미흡하거나 탈을 사용한 공연이 적었다는 평가를 받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민속 문화를 선보인 제48회 안동민속축제에도 총 28가지의 민속행사가 다채롭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민속축제에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성을 기반으로 축제의 막을 여는 서제를 비롯해 전통혼례, 양로연,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등 전통의 미가 가미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전통문화 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민속축제는 안동의 전통을 축제를 통해 전승하고, 안동국제탈춤축제는 역동적이고 폐기 넘치는 축제의 전형을 보여줌으로써 안동을 세계 속의 축제 도시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안동선비순례길’

‘안동선비순례길’이 자연과 함께 올가을 힐링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안동선비순례길’은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곳을 걷다 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뿐만 아니라 억새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가을을 맘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코스이다.◆1코스 ‘선성현길’먼저 1코스는 도산구곡 중 첫 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을 둘러보는 길이다. 흔히 안동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한다. 선성현길에는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하여 ‘군자리’라는 이름을 얻은 외내마을부터 선비들이 호연지기로 인의를 기르던 ‘예얀향교’, 물 위로 늘어진 선성수상길을 지나 한국문화테마파크까지다. 선성현길에서는 수많은 선인이 우리 앞을 걸어간 발자취를 음미하며 유유자적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특히 1코스 안에는 안동호 수면 위에 길이 1㎞, 폭 2.75m 규모로 수상 데크를 설치한 ‘선성수상길’이 있다. 수상길 중간에는 포토존과 쉼터가 함께 조성돼 있어 안동호 절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선성현길’은 총 길이 13.7㎞로 오천유적지(6.9㎞)↔보광사(1.4㎞)↔선성현문화단지(1.1㎞)↔호반자연휴양림 (4.3㎞)↔월천서당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로: 오천유적지, 예끼마을, 송곡고택, 예안향교, 선성현문화단지가 있다.◆2코스 ‘도산서원길’2코스는 퇴계 선생의 숨결이 깃든 ‘도산서원길’로 월천서당에서 도산서원을 지나 퇴계종택까지의 11㎞ 구간이다.시작 지점인 월천서당은 월천 조목 선생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당이다. 도산서원길은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사제의 길’이다. 월천서당에서 안동호의 수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선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퇴계 선생이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산서원부터 생을 마감하고 깊은 잠에 든 묘소를 지나 퇴계의 후손들이 청빈한 선비의 자세를 지키며 살아온 원촌마을까지, 도산구곡 길 어느 구간보다도 퇴계의 숨결이 살아 있는 길이다. 퇴계 종택에서 종손도 만나볼 수 있다.‘도산서원길’은 총 길이는 10.8㎞로, 월천서당(4.7㎞)↔호반자연휴양림(1.7㎞) ↔분천리 마을회관(2.3㎞)↔도산서원(2.1㎞) ↔퇴계 종택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월천서당,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도산서원, 퇴계 종택, 퇴계공원이 있다.◆3코스 ‘청포도길’3코스는 퇴계 종택에서 이육사가 태어난 원촌마을을 지나 낙동강 상류 구간을 만나는 7㎞의 구간이다.이 길을 걷다 보면 청포도가 심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육사의 시상 길을 따라 윷판대에 올라가면 이육사의 ‘광야에서’란 시의 배경이 여기가 아닐까 느껴진다.원촌마을은 남향 터에 마을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지형지세다. 앞으로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기름진 들판과 그 너머로 느리지도 급하지 않은 강물이 흘러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이다.궁벽한 산촌이지만 이런 사색의 땅엔 필연적으로 인물이 나기 마련이어서 수몰 전에는 명문가옥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가 사는 목재고택을 비롯한 네 채만 남아 있을 뿐이다. 마을 입구에는 원촌이 배출한 대표적 인물 이육사를 기념하는 문학관이 세워져 있다.‘청포도길’은 총길이 6.3㎞로 퇴계 종택(1.6㎞)↔수졸당(1.5㎞)↔이육사문학관(2.5㎞)↔원천교 (0.7㎞)↔단천교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퇴계선생묘소, 수졸당, 이육사문학관, 계남고택이 있다.◆4코스 ‘퇴계예던길’4코스는 단천교에서 건지산 정상에 올라가서 농암종택으로 내려와 다시 청량산 축융봉을 올라가는 12㎞의 구간이다.이 길에 있는 올미재는 그야말로 안동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을 한 번이라도 와 본 사람은 고산정과 농암종택과 월명담을 전국 최고의 정자와 종택과 소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퇴계는 달빛 쏟아지는 월명담을 비가 오게 하는 연못으로 여겼다. 월명담을 지나 청량산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정자로 알려진 고산정이 나온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가송리 주민들이 매년 정월 대보름 때 동제를 지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모신 사당이 있다.‘퇴계예던길’은 총 길이 11.9㎞로 단천교(1.7㎞)↔청량산 조망대(1.9㎞)↔건지산(3.6㎞)↔농암종택(4.7㎞)↔축융봉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청량산조망대, 건지산, 학소대, 농암종택, 축용봉이 있다.◆5코스 ‘왕모산성길’5코스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 고산정에서 맹개마을, 백운지, 왕모산성을 올라서 원천마을까지의 12㎞ 구간이다.청량산에서 흘러온 물은 산을 넘지 못해 왕모산성을 휘돌아나가고, 산은 물을 침범 못 해 내살미와 백운지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강 풍경을 만들어냈다.바로 가까이에 청량산이 있고, 산 위로 눈을 돌리면 육사가 절정의 시상을 다듬던 ‘칼선대’와 퇴계 선생 시절부터 철쭉 피는 봄날에 열렸던 문학토론장 월란정사가 있는 ‘왕모산성’과 마주하며 걸을 수 있다.‘왕모산성길’은 총 길이 11.9㎞로 고산정(3.8㎞) ↔ 맹개마을(2.5㎞) ↔ 백운지(4.6㎞) ↔ 칼선대(1.0㎞) ↔ 원천교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맹개마을, 칼선대, 왕모당이 있다.◆6코스 ‘역동길’6코스는 원천리에서 번남댁이 있는 도산서원 앞 의촌리와 계상고택을 거쳐 부포선착장까지 11㎞ 구간이다.강물은 적벽가를 부를 만큼 융융하게 흘러간다. 강가에는 퇴계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도산별과가 치러졌던 시사단이 있다. 넓은 들판을 따라 걷다 보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한참 가다 보면 고려 후기 대표적인 유학자인 우탁선생을 기리기 위해 안동 최초로 건립된 역동서원이 있었던 곳이 나온다. 지금은 안동댐 수몰로 계상고택만이 홀로 이곳을 지키고 있다.부포선착장으로 가다 보면 봉화금씨의 성성제 종택과 기름진 들과 더불어 천년세월을 견딘 부라원루가 있다. 그 앞 강변의 솔숲 ‘사평송’ 또한 마을의 풍취를 더하고 있어 오가는 이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역동길’은 총 길이 11㎞로 원천교 (3.4㎞) ↔ 번남댁 (2.4㎞) ↔ 계상고택 (3.6㎞) ↔ 성성재종택 (1.5㎞) ↔ 부포선착장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번남댁, 부라원루, 성성재종택, 부포선착장, 계상고택이 있다.◆7코스 ‘산림문학길’7코스는 송곡고택과 선성아문, 호계서원과 예안향교가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목판을 수집 보존하고, 국역을 통해 안동정신을 외부로 송출하는 총 본산 역할을 하고 있다.이 길의 35번 국도를 따라 도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산림박물관이 있다. 도산에 오르면 노송정 종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퇴계가 최초로 지은 ‘수곡암’과 온계 이해의 종택·송재 이우의 신도비가 줄지어 있다. 그 반대편에는 도산온천도 있다.‘산림문학길’은 총 길이 7.8㎞로 서부리 종합안내소(0.2㎞)↔국학진흥원(4.0㎞)↔영지산(3.6㎞)↔도산온천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국학진흥원, 영지산, 도산온천이 있다.◆8코스 ‘마의태자길’‘마의태자길’은 신라가 망하자 태자였던 김일이 고려로의 귀부를 거부하는 세력을 이끌고 끝까지 신라부흥을 일으켰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용두산과 태자산 일대에 지명유래와 전설로 남아 있다.신라의 남쪽을 뜻하는 신남리와 신라재, 태사사지 귀부 및 이수, 마의태자가 매일 올라가 망국의 신라 땅을 바라보았다는 용두산 중턱의 마의대가 있다.이와 함께 마의태자의 한을 담고 있다는 달래재길,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며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건지산과 투구봉은 영욕을 역사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마의태자길’은 총 길이 10.6㎞로 도산온천(2.8㎞)↔용수사입구(3.8㎞)↔용두산정상(4.0㎞)↔수운정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용수사, 국망봉, 용두산이 있다.◆9코스 ‘서도길’마지막 9코스는 퇴계의 문하생들이 수운정과 건지산을 오가며 서도를 익힌 길이다. 일평생 문자향을 피우고 글씨를 통해 성학을 이루는 일에 매진했다.도산 서부리의 ‘선성아문’은 이숙량의 글씨다. 퇴계묘비는 금보의 글씨인데 한 스승 아래 벗이 모두 명필인 예는 고금에도 드문 일이어서 칭송이 자자했다.‘서도길’은 총 길이는 7.4㎞로 수운정(1.7㎞)↔태자1리 입구(4.3㎞)↔가송리 입구(1.4㎞)↔고산정으로 이어진다.△주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수운정, 고산정, 가송참살이마을이 있다.이처럼 안동 선비순례길 9개 코스는 저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를 지니고 있어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또 코스마다 포토존과 쉼터를 설치해 길을 걷는 이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해 많은 탐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애니메이션‘독도수비대 강치’세계 무대로 진출한다

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 2일 프랑스 IPTV 기반 미디어 회사인 공미디어(Gong Media)와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송출계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미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1년간의 준비 끝에 유럽송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프랑스의 공미디어는 K-Pop이나 K-Drama, e-Sports, Music 등의 많은 한국 콘텐츠 전송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럽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이다.앞으로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은 내년 12월까지 송출계약에 따라 불어권의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송출계약은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위성을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며 “추후 강치 캐릭터 활용한 산업화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페루 쿠스코시장 안동 방문 및 자매 도시 간 우호증진 협약

페루 쿠스코 빅토르 볼루아르테 시장 일행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안동을 방문했다.이들이 안동을 방문한 것은 쿠스코-안동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상호 우호를 증진과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위한 것이다.빅토르 시장과 마리아 일다 시의원은 지난달 27일 안동국제탈춤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안동축제관광재단을 방문해 쿠스코지방의 대표축제인 성모 마리아축제를 홍보했다.쿠스코의 동물 탈을 비롯한 다양한 탈과 탈춤을 소개하는 등 향후 상호 축제 관련 교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또 빅토르 시장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회원으로 전격 가입해 페루 외 남미지역의 탈과 탈문화 보존과 전승에 대해 논의했다.권영세 안동시장과 빅토르 시장은 지난달 30일 안동시청에서 쿠스코-안동시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관광·문화예술 등 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양 도시의 상호발전에 기여를 다짐했다.빅토르 시장은 “안동과 쿠스코는 동양과 남미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이번 방문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와 페루 잉카 정신의 수도 간의 만남이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쿠스코시와의 우호 교류로 안동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페루에 탈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도시 간 교류를 넘어 한국-페루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페루 남동쪽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쿠스코시는 해발 3천400m에 위치한 잉카의 도시로 도시 전체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지자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엔 빈틈 없어

전국 최대 양돈 밀집단지인 충남에서도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의심 사례가 서울 이남 충청권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북지역 축산농가에도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경북도는 이날 차단 방역에 주력하는 한편 일선 지자체에 모든 행정력 집중과 민·관·군의 총력 방역을 주문했다.일선 지자체 역시 예찰 활동 강화와 매뉴얼에 충실한 소독, 권역별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다음달 6일까지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2019’가 열리는 안동시는 특히 긴장하고 있다.축제 개막일인 지난 27일 이전 ASF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축산물판매장 종사자, 양돈농가 및 가족, 양돈농가 종사자(특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축제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SMS, 전화, 홍보물 등)했다.또 행사장 곳곳에 안내 현수막과 홍보 배너를 설치해 ASF 심각성을 홍보하고 준수사항 등 차단방역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28∼29일 주말동안 안동을 진입하는 모든 축산 차량에 대해서 풍산읍의 거점소독장소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하고 양돈농장을 방문하도록 했다. 축협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 10대를 동원해 축제 현장은 물론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축분처리장 주변 도로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영주시 역시 거점소독시설은 물론 11담당관제를 구성, 양돈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특히 2010년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국가유전자 관리차원에서 관리하던 가축들을 소백산으로 피난 보낸 아픔은 있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다음달 7일까지 이동제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경북도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외부차단으로 ASF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고령·성주군은 양돈 밀집사육지역에 유전자 추출 작업 후 리얼타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로 ASF 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다.성주 초전면 용봉리 성신농장 등 13호, 1만2천940마리는 지난 26일 경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채혈 후 정밀 검사한 결과 전 농가 음성으로 나왔다. 또 고령 우곡양돈밀집단지 양돈 12농가 1만9천700여 마리도 지난 27일 음성으로 나왔다.가축분뇨처리장 2곳과 남은음식물 처리업체 3곳도 채혈·검사하고 있다.특히 고령군은 자체방역을 위해 7개 읍·면에 16명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농가 점검 실시하고 있다. 고령 축산물 공판장에 방역담당, 축산담당 직원이 1일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칠곡군은 ASF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지난 17일 ASF 역학지역으로 지정된 후 지역의 축산 및 양돈농가에 사료를 보급하거나, 계란 등을 운반하는 모든 축산관련 화물차량은 무조건 소독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지천면 연호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40여 대. 차량소독시간은 3분 정도다.방문자도 차량기사도 거점시설 옆에 마련된 출입자 무균소독실에서 30초 동안 소독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이동을 승인하는 소독 필증이 발급되고, 농장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6명이 2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운영근무한다.거점소독시설 근무자 권성도(55)씨는 “돼지열병은 천재지변에 가깝다. 환경오염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이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한 것 같다”며 “20여 년 동안 축산 농가를 운영한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그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동안 탈춤공원과 안동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데 현재 축제장 무대, 운영 부스 등의 시설물 설치가 한창이다. 안동시 전역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이번 축제에서는 주제에 맞춰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표현할 계획이다.전통사회 속에 억눌려 있던 여성들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그려내고, 세계의 탈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축제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얻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축제 프로그램 중 ‘탈 나이트’, ‘안동 나이트’로 불리며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 대동 난장은 트로트 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 시스템을 도입해 트렌디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또 지난해 원도심 140m 구간에 약 1천 명의 시민과 300명의 공연단이 함께 한 비탈민 난장 등의 시내 축제 프로그램도 확대해 시내 상권 활성화를 이어간다.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축제는 탈문화 교류를 위해 진행한 주빈국의 날인 ‘우즈베키스탄의 날’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이 직접 안동을 방문해 행사의 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축제장에 40m 규모의 통텐트를 설치하고 안동 문어, 안동한우육회, 안동찜닭 등 안동 특화음식 부스를 입점시켜 축제를 즐기며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올해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 공연단은 12개국 13개 단체다. 국내 12개, 마당극 2개 팀, 비지정 3개 팀이 참여해 탈춤을 비롯한 국내 탈춤, 우즈베키스탄의 날,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및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선보인다.탈춤축제와 함께 한국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장도 펼쳐진다. 남성들의 힘이 느껴지는 ‘안동차전놀이’, 여성들만의 민속놀이인 ‘놋다리밟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준비돼 있다.세계에서 유일하게 삶의 현장에서 유교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향음주례, 유교경전암송, 여성문학인 내방가사, 삶과 죽음의 의례 ‘한두실 행상소리’, 일과 노래를 함께한 ‘저전 논매기 소리’ 등 한국 전통 민속 30여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또 8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하회마을의 정원 부용대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는 탈춤축제 기간인 28일과 다음달 5일 오후 7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활용해 은근하고 오랜 전통적 불꽃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민들에게 탈춤축제는 이제 세시풍속처럼 기다려지는 연례행사로 자리했다”며 “신명과 흥을 통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제 곧 시작되는 만큼 많이 참여해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자랑스러운 안동인상·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 선정

안동시는 최근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9년 수상자를 선정했다.‘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66) 관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남다른 고향 사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 안동발전에 기여한 류필휴(78) 전 재경안동향우회장과 자동차부품, 컨테이너 등 대규모 사업의 수출 성공과 KTX-산천 개발을 통한 세계 30여 개국 수출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이여성(70) 전 현대로템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지난 7월15일부터 8월23일까지 접수한 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은 5명, ‘명예로운 안동인상’ 부문은 2명이 추천됐다.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상으로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상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자랑스러운 안동인상·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안동의 날 행사 때 열린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