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카드형 상품권 ‘포항사랑카드’ 출시…10% 특별할인

포항시가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했다.포항사랑카드는 지역경제 선순환과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됐다.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 촉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항사랑카드 운영대행 용역사는 50년 이상 이어온 금융 노하우와 카드사업 역량을 펼쳐온 DGB대구은행이 최종 낙점됐다.이에 따라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대구은행 영업점이나 출장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만14세 이상이면 포항 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구입,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 소재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다만 대형 프랜차이즈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업소는 제외된다.포항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월 20만 원, 연 2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포항시는 충전액의 6% 할인혜택을 상시 제공한다.이와 함께 출시 이벤트로 기존 6% 할인율에 4%의 할인 혜택을 추가해 10% 할인혜택을 100억 원 한도로 한시 제공한다.이벤트 혜택을 적용하면 18만 원으로 20만 원을 충전해 사용 가능하다.포항사랑카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IM숍’에서 충전·이용내역조회·소득공제신청·환불 등의 업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소상공인 가맹점주는 IM숍을 이용한 사업장 홍보는 물론 매출 통계자료 제공, 동업종 현황비교 자료 등 빅데이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포항시는 포항사랑카드가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부정유통을 사전 방지하고, 상품권 발행 및 판매비용·환전 수수료 절감, 휴대성, 판매 대행점 업무 간소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투자 장벽 낮춘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이 확대된다.특히 입주기업 수요에 맞춰 산업용지 필지도 세분화된다.포항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블루밸리 국가 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 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명시적 제한업종 이외의 업종 입주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또 기업 수요조사를 거쳐 현재 2만~3만3천㎡ 규모의 필지를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 등이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이와 함께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 이차전지와 부품·소재 전문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이에 대비한 업종배치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블루밸리 국가 산단은 2009년 철강 및 조선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지난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에 국비 378억 원을 확보, 공장용지를 최장 50년 간 장기 임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임대용지 가격은 조성 원가의 1% 수준으로, ㎡당 5천500원이다.임대전용산단으로 지정된 경산과 영천, 사포(경남 밀양)의 임대료가 조성 원가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에는 GS건설과 포스코케미칼 등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신화테크(전지 재활용), 해동엔지니어링(전지 재사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 에프엠(산업용밸브), 아이엠티(특수강), 아이언텍(스크린공기여과기), 스페이스 모빌(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기체여과기) 등의 기업 투자가 이어졌다.포항시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은 “블루밸리 국가 산단에 대한 투자 장벽이 크게 낮아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텍,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확인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21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화학공학과 이정욱 교수·박사과정 우창하씨, 정규열 교수·장성호 박사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 리보핵산(RNA) 서열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SENSR’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감염자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또 코로나19 외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1주일 이내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유전자증폭(PCR) 분자진단법은 다른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빠른 검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바이러스를 추출·정제하는 준비과정에서 시간이 길게 소요되고, 숙련된 전문가와 고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RNA가 있는 경우만 핵산 결합반응을 일으켜 형광이 나오도록 설계했다.준비과정 없이 샘플만으로 바이러스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민감도가 높아 실시간으로 현재 쓰이는 PCR 진단법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연구팀은 실제 환자 샘플에서 30분 만에 코로나19 원인인 SARS-CoV-2 바이러스 RNA를 검출하는데 성공했다.이 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이정욱 교수는 “이 기술은 RNA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는 기술로 환자 시료에서 별도 처리 없이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을 통해 발표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다원복합센터’ 생활SOC 공모 선정

포항에 스포츠, 문화, 공공청사 기능을 하나로 묶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시설이 들어선다.포항시는 20일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남구 오천읍 ‘다원복합센터’ 건립에 국비 4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시설 중 2종 이상을 하나의 부지에 복합적으로 건립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시는 앞서 지난 4월 오천읍, 청림·제철동 등 남구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설계 과정에서 특정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화와 접근성을 고려했다.사업 명칭 선정 단계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기도 했다.오는 2023년 완공되는 다원복합센터에는 생존 수영, 유아풀, 50m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또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청소년 문화의 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 센터도 마련된다.이 밖에 지역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이 입주할 공공청사도 입주할 계획이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업 계획부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2019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 ‘최우수’

포스코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서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공표대상인 193개사 가운데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2011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을 그룹사에 전파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은 개방형 소싱(e-Catalog)과 제값 제때 주기, 성과공유제, 포스코형 생산성 혁신, 혁신성장지원단, 포유드림 잡매칭, 기업시민 프렌즈 등이다. 포스코는 ‘체이지 업 투게더’라는 동반성장 브랜드를 정립하고 7대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 33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활동 대상에는 1차 공급사, 협력사, 고객사를 비롯해 2차 공급사와 미거래사가 포함됐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지난 6월 현대제철과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 시중 대비 1.05%포인트의 낮은 대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2005년부터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꾸려왔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텍, ‘화상회의 솔루션’ 전국 학교 무상 제공

포스텍은 원격수업에 활용 가능한 화상회의 솔루션 ‘브이미팅(Vmeeting)’을 전국 초·중·고와 대학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브이미팅은 컴퓨터공학과 홍원기 교수(포스텍 교육혁신센터장) 연구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화상회의 솔루션이다.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특정 외국 화상회의 솔루션을 급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해킹과 보안에 취약하고, 비용 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홍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강의가 확대되자 보안성이 강화된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2학기부터 학내 구성원에게 우선 공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화상회의 솔루션은 모든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기존 솔루션보다 해킹당할 위험을 크게 줄였다.또 교사나 교수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천 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높였다.이 솔루션은 컴퓨터 및 아이폰 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홍 교수는 “외산 솔루션의 경우 보안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대두됐고, 제대로 활용하려면 학교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2029년까지 택시 1천142대 줄인다

포항시가 과잉 공급된 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9년간 1천142대를 감차한다.포항시는 최근 개인택시운송조합, 법인택시 노사대표, 시민단체, 변호사, 회계사 등이 참여한 택시감차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택시 감차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감차계획에 따르면 감차규모는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천142대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모두 참여한다.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9천500만 원, 법인택시 4천300만 원이다. 매년 보유대수 비율로 감차한다.포항지역은 현재 개인택시 1천918대, 법인택시 925대 등 모두 2천843대의 택시가 허가를 받아 운행 중이다.정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포항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결과 인구와 택시업계 수익 등을 고려한 지역 내 적정 택시 규모는 1천700여 대로 분석됐다.현재 택시가 1천100대 이상 과잉 공급돼 있어 감차해야 한다는 의미다.포항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야기하면 개인택시 한 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1억 원 가량을 주고 택시 면허를 사들여야 한다”며 “수백 대를 감차하려면 결국 수백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많지만 택시업계 수익구조 개선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감차 보상금은 택시운송사업 면허에 대한 보상으로 차량 가액은 포함되지 않는다.감차에 소요되는 재원은 국비와 시·도비, 국토교통부 부가가치세 경감세액 인센티브, 운송사업자 출연금 등으로 충당한다.경북도의 확정 고시 후 관련법령에 따라 감차기간에는 보상신청을 제외한 택시운송사업면허 양도·양수가 금지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업계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감차 보상금이 택시 면허를 양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비슷해 택시 면허를 반납할 유인이 높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포항시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정부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해 택시사업자들의 출연금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택시사업자들도 택시감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만큼 출연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감차를 통한 상생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태곤 해양구조協경북협회장, 해양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한국해양구조협회 김태곤 경북협회장이 최근 인천에서 열린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 회장은 협회 창립 당시 지역 내 해양구조와 해양안전을 위해 활동해온 민간단체들을 통합하고 수색구조·구난기술 연구개발, 해양사고 예방 교육·홍보, 인명구조, 구난 전문가 양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민·관 합동 해양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경북협회는 해양경찰청 법정 법인으로 2013년 1월 창립했으며 현재 1천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선거자금 빌려 갚지 않은 전 경북도교육감 후보 징역 1년

펀드 형태로 선거자금을 모은 뒤 제대로 갚지 않은 전 경북도교육감 후보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신진우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상섭 전 경북도교육감 후보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전 후보는 2018년 경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연리 5%의 행복교육펀드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선거가 끝난 뒤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후보는 당시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했다. 신 판사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텍, 신축성을 갖춰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배터리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신축성을 갖춰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13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하나의 전극에 양극과 음극이 동시에 존재하는 ‘야누스 페이스 전극’을 이용해 신축성을 갖춘 ‘아연·은 2차 전지’를 개발했다.기존에 주로 사용된 수계 전해질 기반 아연·은 전지는 우수한 출력과 에너지 밀도, 안전성에는 장점이 있으나 신축성과 수명 측면에서 단점으로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패치, 의류, 헬스케어 기기 등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로마신화의 신 ‘야누스’처럼 양극과 음극이 한 전극에 구성된 야누스 페이스 전극을 활용했다. 아연·은 2차 전지는 2배 길이로 늘였다 다시 줄이는 과정을 200번 반복하는 실험에서도 배터리 성능으로 연결되는 전기 전도도가 우수했다. 또 200번의 충·방전 사이클을 거쳐도 초기 용량의 90%가량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보였다. 포스텍 박수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연신성 아연·은 전지는 높은 안정성과 향상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였다”며 “배터리는 물론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된다면 ‘입는 컴퓨터 시대’가 도래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최신호에 소개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11일 국제 카페리 포항서 뱃고동 울린다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교토를 오가는 카페리가 취항한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운사인 두원상선은 최근 1만1천500t급 카페리 ‘이스턴 드림호’를 투입해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일본 교토 마이즈루항을 연결하는 신설 항로를 개설했다.두원상선은 앞서 지난 4월 여객선사 면허를 반납한 DBS크루즈훼리로부터 이스턴 드림호를 인수해 포항을 모항으로 한 항로 변경을 신청했다.신설 항로는 11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가는 첫 뱃고동과 함께 시작된다.카페리는 앞으로 포항을 주 2회 운항하면서 러시아와 일본을 주 1회씩 오갈 예정이다.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포항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고,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포항에서 일본 마이즈루로 간다.이스턴 드림호는 평균속력 20노트(시속 37㎞)로 운항한다. 여객 480명과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다.레스토랑과 사우나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선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화물만 운반할 예정이다.두원상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 수송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활어 같은 수산물과 농산물, 중장비, 중고차 등을 중심으로 한 화물영업으로 항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광주 확진자 접촉 포항시민 2명 코로나 확진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5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 445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7일부터 마른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을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이로써 포항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신항 입항 외국 화물선서 코로나 무더기 확진

포항신항에 들어온 파나마 선박 선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포항시와 포항검역소에 따르면 호주에서 포항으로 온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 근무하는 외국 국적 선원 3명이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필리핀 선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배에는 이들 확진자 4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타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국인 하역 업무 담당자 28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한편 해당 화물선은 지난 5일 석탄을 싣고 들어와 11일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출항이 금지된 상태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포항사랑상품권 88억 원 상당 구입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지역 포스코 협력사가 추석을 앞두고 포항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김인철 포스코노조 위원장을 포항시청으로 초청해 포항사랑상품권 88억 원 상당을 구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포항제철소는 전날 43억 원어치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사들여 임직원 8천6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했다.포항지역 포스코 협력사도 회사별로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직원 9천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45억 원가량을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앞서 단체협약에서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을 구입해 나눠주는 데 합의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상품권 구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온도 따라 빛 투과율 조절되는 창문 개발

외부 온도에 따라 빛 투과율이 자발적으로 조절되는 똑똑한 창문이 개발될 전망이다.9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이동화 교수, 이준호 박사 연구팀이 창문에 투과하는 햇빛의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신소재를 발견했다.스마트 윈도우는 외부 온도에 따라 광 투과율이 자발적으로 조절돼 건물의 냉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 때 사용되는 게 금속-절연체 ‘상전이’ 물질이다.이 물질은 높은 온도에서는 금속(낮은 투과율)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절연체(높은 투과율)로 존재한다.하지만 현재 스마트 윈도우용으로 개발된 상전이 물질인 이산화바나듐(VO2)은 에너지 절감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상전이 온도가 너무 높고 절연체 상태에서의 광 투과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밴드 갭은 전자의 전이가 허용되지 않는 구역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구리 기반 페로브스카이트가 스핀 분극 밴드 갭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밴드 갭은 광 투과율에 어떠한 악영향도 주지 않음을 확인했다.또 스핀 분극된 밴드 갭은 원소의 치환이나, 외부 응력에 의해 손쉽게 조절이 될 수 있음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이 물질의 상전이 온도 조절이 쉽게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했다.이번 연구는 스핀 분극 밴드 갭이 스핀 선택 규칙으로 인해 태양에너지 투과효율을 감소시키지는 않지만, 금속-절연체 전환온도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밝히며 스마트 윈도우용 소재로 제안한 최초의 연구라고 포스텍은 설명했다.포스텍 이동화 교수는 “일반적인 밴드 갭을 갖는 물질은 상전이 온도는 낮추고, 투과효율은 높여야 하는 스마트 윈도우의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힘들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신물질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