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 경북여상 등에 스마트팩토리과 등 신규 학과 7개 개설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사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전자공업고 등 5개 학교에 7개 학과를 신설했다.이번 특성화고의 학과개편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스마트팩토리과, IT전자과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구체적으로 대구전자공고는 전자응용과와 전자과가 각각 스마트팩토리과, 시각디자인과로 바뀐다. 달서공고는 전기전자과를 IT전자과로 경북공고는 신소재섬유화학과를 다이텍소재디자인과로 토목설계과를 공간드론토목과로 각각 변경한다.제일여상은 인터넷비즈니스과와 국제통상과를 경영사무과로 바꾸며 경북여상은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를 3D융합컨텐츠과로 신설한다.신입생 모집은 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는 2020학년도, 나머지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다.대구교육청은 개편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학과개편을 신청해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원하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맛과 영양 최고.. 맛집 소문난 영남고의 급식을 소개합니다

임승원 학생이 급식실 영양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영남고등학교’ 하면 주변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두 가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합니다.바로 학생들이 모두 머리를 짧게 깎고 있어 영남고 학생들을 ‘영빡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는 것과 급식이 맛있다는 소문입니다. 아무나 맛볼 수 없는 맛집, 영남고등학교 급식실로 찾아가봤습니다.급식실에 들어가자 밝은 표정의 영양사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맛집의 비결을 파헤치기 위해 영양사께 여쭤본 비결을 Q&A로 정리했습니다.Q. 영남고등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동의하시나요?A. 당연히 동의합니다.(웃음)Q. 영남고등학교 급식이 유명한 비결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A. 학생들의 기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음식이나 트렌드를 고려하면서 식단을 짜다 보니 반응이 좋은 거 같아요.Q. 식단을 짜면서 남고라서 특별히 고려하시는 점이 있으신가요?A. 남자 고등학생의 하루권장 열량 섭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고 다들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항상 고기를 넣으려고 애를 씁니다. 또 친구들이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후식이나 디저트를 넣어주려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영남고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급식을 받아가는 모습.‘맛집’ 영남고등학교의 급식 메뉴 실제로 급식을 먹는 영남고등학교 학생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습니다.급식으로 나왔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학생들이 맛있는 음식들이 이미 급식에 나와서 만족스럽다라고 답할 정도였으니까요.지금까지 맛집 영남고등학교 급식실을 직접 찾아 영양사와 인터뷰도 하고 시식도 했습니다. 맛은 기본, 비주얼과 학생들의 영양까지 살뜰히 챙기는 완벽한 급식이었습니다.대구의 많은 학생들이 맛과 영양의 균형이 조화된 학교밥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때 이른 무더위에 학교밥상을 위협하는 식중독. 예방수칙도 알아보겠습니다.※식중독 예방수칙△대부분의 학교 급식실에는 배식구 쪽에 손 씻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배식 전 손부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청결히 씻는다.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소독된 식판을 옷으로 비비거나 장난치지 않는다.영남고 임승원△식사 후 설사나 구토,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진료를 받는다. 특히 설사는 체내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고 과정이기 때문에 설사를 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지사제부터 먹는 일은 피해야 한다.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영남고 임승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민노총 학비연대 내달 3일 파업 결의.. 급식대란 우려

민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다음달 3일부터 사흘 간 총파업을 예고했다.파업에는 학교 급식실 조리원과 영양사를 비롯해 사서, 특수사무, 초등 돌봄전담사 등 포함돼 있어 일선 학교의 ‘급식대란’이 우려된다.학비연대는 18일 오후 5시30분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노조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찬성이 89%로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 대구 노조가입자 4천200여 명 중 절반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학비연대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대구경북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긴본급 인상과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대 학생들 브랜드 기획부터 론칭 전과정 진행.. '젠턴트' 론칭제안전 화제

퍠션마케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졸업작업전으로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계명대(총장 신일희) 패션마케팅학과 재학생들.이들은 브랜드 론칭 제안을 위해 직접 회사 조직을 구성하고 브랜딩과 상품기획 및 제작, 물량구성, 매장구성, 재무계획, 스타일링, 화보촬영, 판촉물 제작, 영상물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업무까지 진행했다.해마다 이어지는 대학 패션마케팅 학과의 전통이기도 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은 올해의 경우 어크웨어 브랜드 ‘젠턴트(XENTENTE)’로 탄생됐다.워크웨어 룩에 기능적인 디테일 요소와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 소재, 친환경 소재를 결합해 감각적이지만 착한 소비를 원하는 20~30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브랜드다.‘젠턴트’는 20세기 오리지널 워크웨어의 기반 위에 트렌드 한 감성, 기능성과 지속가능 가치를 결합해 차별화된 시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기존 워크웨어의 단조로운 컬러감에서 벗어나 트렌드 컬러를 입힌 오리지날 라인과 탈부착과 방수성 등 기능적인 요소를 특징으로 가지는 펑크셔널(Functional) 라인, 버려진 소재를 다시 사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콘셉트 선정부터 브랜드 네이밍, BI개발, 프로모션 계획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룩북 촬영, 기획까지 패션산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학생들이 모두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유니섹스 시티 워크웨어 브랜드 ‘젠텐트’ 런칭 제안전은 2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24~28일까지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국 업사이클센터 2층 전시과에 초청 전시된다. 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장은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지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학협력교류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지역 고교생 대상 진로 및 전공탐색 기회 열어

12일 문명고 학생들이 경북대 수의예과에서 전공체험하고 있는 모습지난 12일 열린 KNU열린교실에서 문명고 학생들이 경북대 수의예과에서 전공체험을 하고 있다.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지역 고교생 2천500명 대상으로 진로 및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KNU 열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2일 문명고를 시작으로 한 열린교실은 19일 매천고, 8월28일 포산고와 대구동부고, 8월30일 대구제일고, 12월18일 정동고, 12월19일 대구남산고 등 7개 고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영어영문학과 등 22개 학과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전형설명회, 진로 관련 특강과 전공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전공체험활동은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찾아 평소 궁금해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별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입시전형과 전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거점국립대학으로 앞으로도 고교생들의 눈높이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토록 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학생 창업 지원에 팔걷었다

대구대가 학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활동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들었다. 지난 13일 개소식에서 재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만들었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조성된 코워킹 스페이스는 176제곱미터(약53평) 규모의 학생 창업 공간으로, 창작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13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서 이뤄진 개소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각의 창업 동아리를 소개하고, 수송용 드론, 홈제어 시스템 등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 등을 선보였다.또 창업동아리 간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창업 활동 의지도 다졌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조성된 1호점 외에 캠퍼스 곳곳에 2호점, 3호점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라면서 “코워킹 스페이스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네트워킹 및 협업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패키지사업(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모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센베노~ 몽골 선생님에게 배우는 몽골 수업

대구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몽골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몽골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몽골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몽골 문화, 너무 재미있어요.’대구성명초등학교(교장 이교화)가 12일부터 7월3일까지 3개월 간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을 초청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몽골 교사 수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당 주 1회 영어로 진행된다.수업은 몽골국기 문양인 ‘소욤보’의 상징을 비롯해 전통가옥 ‘게르’, 전통의상 ‘델’, 몽골동요, 전통놀이 ‘샤가이’ 등 몽골 문화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학생들은 단순히 몽골 문화를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 문화와 비교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한다. 일례로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비슷한 ‘샤가이’로 놀이를 하며, 나라는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놀이가 많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수업에 참여한 5학년 권규린 학생은 “몽골전통가옥인 게르가 유목민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짧은 시간에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몽골선생님께 직접 몽골문화를 배우게 되어 즐거웠다”고 했다.대구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몽골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몽골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성명초의 몽골 교사 수업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대상국가와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뭉크제제그, 미그마르수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성명초 이교화 교장은 “성명초가 4년 동안(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 계속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대상국가와 교육교류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높여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고산도서관, 환경 특강 마련

대구 고산도서관은 ‘환경에 집중하다’를 주제로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경북대 지구시스템 전공 이진국 교수가 참여하는 이번 아케데미는 21일 ‘자원, 독이 든 성배’, 28일 ‘자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각각 진행된다.도서관은 또 오는 25일에는 ‘시네마 테라피’로 역사속에 살아 숨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러빙 빈센트’를 상영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국제조리고, 글로벌 경쟁력 갖춘 조리 명장을 키운다

한구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마련된 조리 실습실에서 실습하고 있다.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1982년 개교한 선영여자고등학교에서 올해 조리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새출발을 시작했다.‘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조리하라’는 슬로건으로 현재 1학년 조리과 2학급 49명, 제과제빵과 2학급 48명까지 4학급 96명 학생이 조리 명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학교는 고졸자들의 일자리 증가와 특성화고의 ‘선취업 후진학’ 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조리전문교육 외에도 외국어교육, 창업경제교육, CS인성리더십 교육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융합형 조리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HOW형' 인재학교는 과정지향적 교육을 추구하며 학생 스스로 큰 비전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HOW형 교육’을 교육목표에 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학업능력 외에도 인성 및 전공적합성, 준비과정 및 학업의지,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진로계획의 구체성 등 자기소개서 및 학업능력 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선발한다.입학 후 3년간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조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학교는 글로벌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위한 검도, 태권도, 요가, 주짓수 등 1인 1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또 미래 비전과 전문 기술력을 함양하기 위한 셰프 써밋 특강와 스타인증제를 운영중이다. 스타인증제는 독서인증이나 대회수상 인증 등 공인된 기준을 바탕으로 스타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는 한편 기술함양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실무 적응을 위한 원어민 화상수업 등 영어 집중 수업과 학생 개개인의 목표 설정에 맞춘 진로로드맵도 구축했다.외국어 수업은 영어를 기본으로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토론 및 발표 수업 방법으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회화로 배우는 생활예절까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주말 레스토랑과 카페 운영, 특수야채 식자재체험, 영양 음식디미방 체험,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주말 프로그램과 카빙, 도예 등 방과 후 활동도 돋보이는 교육과정이다.학교는 방과 후 자격증 필기반과 실기반을 운영 중이고, 정관스님, 해외 미슐랭셰프, 계형우 셰프, FNC강정구 차장, 이교욱PD 등 유명 인사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설계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개교 첫 해 조리대회 대상 쾌거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제16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박람회 ‘서울국제푸트그랑프리’에서 조리고 재학생들은 카빙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한 첫 해에 이룬 수상이라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모두 1학년 학생으로, 카빙 전시 단체부문 대상(홍영욱 외 8명)과 개인부문 금상과 특별상인 한국올림픽위원장을 받았다. 또 지난달 18일 열린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도 전시부문 대상(1학년 박지현 외 8명)을 비롯해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연이은 두 대회에서의 대상 수상은 학교 차원에서 각종 기능대회 준비반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역 대학 등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조리고 학생들은 ‘배움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세계를 품는 글로벌 셰프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도교육청 지정 국제교류 우수학교이기도 한 조리고는 서로 다른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체험토록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책임감 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서다.김일동 교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국제 사회에서 올바른 품성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리더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3 1학기 기말고사 중요한 이유는

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고3 수험생에게 이번 기말고사는 중요하다. 특히 지금까지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고민 이전에 내신 관리를 포기하고 수능에 매진해야 하는 건 아닌지 여부를 고민하기 쉽다.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고민은 현실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볼 수 있다.내신, 비교과, 수능 등 여러가지 대입 경쟁력을 살펴봤을 때 내신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난다면 지금부터는 정시에 매진해 수능 대비에 온 힘을 다하는 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어서다.하지만 각각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우위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또는 어떤 전형이든 수시 지원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1학기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재학생에겐 사실상 이번 기말고사가 수시의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하는 ‘내신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입시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만 내신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신 성적은 기본적으로 수시 전 전형뿐 아니라 일부 경우 정시까지도 활용되는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과 전형과 달리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반영하진 않는다. 그러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이수과목,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자의 학업 의지와 역량, 성취도, 성실성 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내신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합격 희비를 가르는 중요 요소가 된다.논술전형도 마찬가지다.2020학년도 기준 논술고사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와 연세대뿐이다. 나머지 논술전형 실시 대학들은 논술고사 외에도 최소 10~40%까지 학생부교과 성적 및 출결·봉사와 같은 비교과를 추가 반영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으로 손꼽히는 적성고사에서도 학생부교과 성적은 평가 한 요소로 활용된다.대부분 대학들이 교과 등급별 배점 차이를 크게 두지 않아 타 전형에 비해 교과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신 등급이 낮을수록 그만큼 적성고사 문제를 더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적성고사 준비생 역시 마지막까지 내신 성적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수시에서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을 지원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학년별 반영비율’이다.대학은 각자 기준에 따라 학년별 가중치를 두지 않고 100%로 반영하거나, 또는 학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 설정해 특정 학년에 더 무게를 두기도 한다.이때 후자에 속하는 대학들은 2학년 및 3학년 교과 성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예컨대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고려대 고교추천Ⅰ’,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 ‘1학년(20%), 2학년(40%), 3학년(40%)’의 반영비율을 적용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졸업예정자, 즉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해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만이 반영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3학년 1학기 치르는 두 차례의 내신 성적이 1~2학년 동안의 내신 성적과 맞먹는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따라서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해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해 남은 기말고사에 전력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모니터 넘어 대구 금포초 - 호주 첼시아초 함께 수업

대구 금포초등학교가 호주 첼시아 초등학교 학생들과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금포초등학교에서 조금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모니터 앞에서 학생들이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자 화면 속에 비친 학생들도 영어로 화답하며 대화가 이뤄졌다.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대구 금포초등학교와 호주 첼시아 초등학교의 첫 번째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모습이다. 금포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실천학교로 선정되면서 호주의 첼시아 초등학교(The Chelsea Primary School) 학생들과 협력학습을 하게된다.지난 11일 협력학습은 올해 첫 수업으로 이날 학생들은 미리 자기소개를 영어로 연습하고 사전에 받은 호주 첼시아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름을 익히며 원격수업을 준비했다.금포초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면 호주의 첼시아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한국 학생들의 이름을 불렀다. 첼시아 학생들이 영어와 알고 있는 한국어를 섞어 자신을 소개하면 금포초 학생들도 이름을 불러주며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졌다.수업에 직접 참여한 6학년 최유리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을 화면을 통해 만나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 남은 수업에서 호주 친구에게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에 대해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글로벌 원격협력학습은 대구와 호주 학생들이 수업시간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웹 기반 온라인 협력학습으로,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포초 최성식 교장은 “대구-호주 글로벌 원격협력학습을 통해 교실 안을 넘어서 먼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도 실시간으로 토론하고 가르치고 배우며 공동의 학습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과정은 사회적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학가 의사결정 바텀업 주목.. 경일대, 학생에 건물 공사 업체 선정맡겨

경일대학교는 13일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업체의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체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건물 공사의 업체 선정 결정권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대학가 의사결정 방식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총장 등의 기구에서 내려오는 탑다운(top-down)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일종의 확장된 바텀업(bottom-up)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다.경일대학교는 13일 오후 대강당에서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업체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가 의미있는 이유는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권을 학생에게 제공했다는 점과 강당을 가득 메울만큼 많은 학생들이 대학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이다.설명회에는 5개 업체가 나와 400여 명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PPT자료 등을 띄우고 리모델링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다.2시간 넘게 이어진 설명회 후 학생들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개 업체에 투표했다. 대학은 모바일투표를 통해 이뤄진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업체에게 공사 우선협상권을 제공했다.학생들이 대학 건물의 공사 업체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일대의 이번 결정은 대학가 의사결정구조를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단초가 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경일대 관계자는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건물 공사를 실시할 업체의 제안 설명을 직접 듣고 선정하는 선례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강당을 모두 메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제안설과 투표에 참여했다”고 하면서 “대학의 위기를 다양한 혁신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했다.경일대 학생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업체를 선정해 투표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정용, 고재현, 김세윤까지.. U20월드컵 3명 배출 신암초, 응원 손편지

13일 오전 대구 북구 대현동 신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작성한 손 편지를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무열 기자“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신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U-20월드컵 국가대표팀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구 신암초등학교 학생들이 13일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손 편지를 썼다.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다한 메시지를 한 자씩 꾹꾹 눌러쓰며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다.학생들은 편지에 응원 메시지와 재치 있는 그림을 그려넣으며 모든 선수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돋보인 건 대표팀에 대한 존경심과 자랑스러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신암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축구 역사를 바꾼 주역인 U-20월드컵 국가대표를 3명이나 배출했다.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대표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미드필더 고재윤과 김세윤 선수가 신암초 출신이다. 정 감독은 28회, 고재윤·김세윤 선수는 각각 59회 졸업생이다.신암초는 대표팀과의 인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우승을 기원하고 학생들이 선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손 편지 쓰기 시간을 가졌다.5학년 정진형 학생은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저도 멋진 후배가 되고 싶다”고 했다.이영숙 교장은 “1972년 4월15일에 창단된 축구부를 현재까지 교기로 운영하고 있다. 선배들이 축구부로 뛰던 운동장에서 후배 선수들이 훈련을 받으며 훌륭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커다란 희망”이고 했다.대구 신암초등학교 학생들이 U-20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팀을 위해 손으로 쓴 응원 편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정용 감독에 대구가 들썩인다

대구 출신 정정용 감독이 U-20월드컵 축구대표팀 결승 진출로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면서 대구 전체가 들썩거리고 있다.특히 지역 교육계는 신암초와 청구중·고교, 경일대를 거쳐 현풍고 축구팀 감독을 역임한데다 그의 부인이 대구 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라는 점에서 ‘교육가족’으로 묶으며 정 감독과 인연에 들뜬 모습이다.청구고 총동창회는 한국 축구 역사를 바꾼 학교 출신 정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천명 규모의 결승전 단체 응원을 준비했다.이번 응원 계획은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결정되자마자 곧바로 실행에 옮겨진 만큼 학교 및 동창회 차원의 자부심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청구고 우성훈 교장은 “청구고 축구부 출신으로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있었지만 인기가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정 감독은 역사를 바꾼 주인공”이라며 “선배에 대한 자부심으로 학교 분위기는 말도 못할 만큼 좋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경일대도 학교 출신 정 감독의 승전보에 표정관리가 힘들만큼 각종 이벤트 구상에 새벽부터 바쁜 모습이다.내부적으로는 개교 후 ‘지금같은 주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정 감독을 통한 대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내고 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12일 오전 3시30분 시작된 대표팀의 4강전을 실시간으로 응원하며 승리가 결정되자 곧바로 교내 이벤트를 준비했다.대학은 이날 ‘정정용 선배가 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결승 진출을 기념해 재학생 1천여명에게 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우승할 경우 또 다른 이벤트도 구상 중이며, 대회 후에는 학교 초청을 위해 공식·비공식 채널을 모두 동원해 정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결승전이 열리는 16일에도 오전 1시께 교내 단체 응원을 준비 중이다. 기말고사를 앞둔데다 새벽 시간 경기라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정 감독을 통해 재학생들이 갖는 자부심을 고려해 결정됐다.정현태 총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키고 뛰어난 조직력으로 연일 승전보를 알려오는 정정용 감독의 지략과 전술에 경일가족 모두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청구고 축구팀도 정 감독의 승전보에 축구 명문고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잔칫집 분위기다.교내에는 정 감독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청구고 출신으로 주목을 받은 축구선수 박주영의 인기를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후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정 감독의 가족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부인은 대구 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며, 친형은 대구시청에 근무하고 있다. 정 감독의 국민적 인기가 치솟으며 가족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등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을 받는 중이다.경일대는 학교 출신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자 12일 재학생 1천여명에 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정용 감독 모교 경일대 U20 월드컵 선전에 표정관리?

경일대학교가 한국 대표팀의 U-20월드컵 선전에 표정관리에 들어갔다.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이 학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경일대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어서다.정 감독은 1969년 대구 출생으로 신암초-청구중·고를 거쳐 1988년 경일대 전신인 경북산업대학에 입학, 1993년 졸업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다.당시에는 선수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지도자로 역량을 인정받으며 그의 출신 학교들도 여론의 중심에 놓이고 있다.일단 경일대는 이번 대회로 정 감독 주가가 오를 대로 오른 만큼 학교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가 마무리되면 정정용 감독 초청 행사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공식·비공식 루트를 모두 동원해 정 감독과 접촉 중이다.경일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출신 정 감독이 선수로는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축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재학생들이 느끼는 자부심이 크다”며 “대회가 끝나면 정 감독 모교 초청 행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일대는 또 U-20월드컵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친선 축구경기도 열었다. 4강전 전날인 11일 오후 교내 운동장에서 기계자동차학부 1학년 팀과 교직원 축구 동아리가 정 감독을 응원하며 단판 승부를 펼쳤다.상황이 이렇자 교내 곳곳에도 정 감독을 응원하는 재학생 및 학교 차원의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학생들도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선배인 정 감독 응원을 위해 밤잠을 마다하고 삼삼오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축구동아리 ‘일맥’의 경우 12일 새벽 열린 에콰도르와 4강전도 함께 응원했다.일맥 회장 김민석(스포츠학과 3년) 씨는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대학 선배라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경기가 새벽 시간 열려 밤잠을 설치지만 태극전사처럼 정신력으로 이겨낼 각오로 응원했다”고 했다.경일대학교 캠퍼스에 걸려있는 정정용 감독 응원 현수막.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