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강인철(대구일보 울진담당 기자)씨 모친상

▲유월령씨 별세, 강성철(전 산림청 부이사관)·진철(전 부산일보 편집부장)·현철(개인사업)·인철(대구일보 울진담당기자)·미숙(개인사업)·미경씨 모친상, 남구봉(건설업)·박석인(건설업)씨 빙모상 = 24일 오후 6시 울진군의료원 특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선산, 054-785-7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독자기고…한 통의 전화

한 통의 전화정윤희대구 서구청 세무과“하늘에 행복을 달라 했더니 감사를 배우라 했다.”어느 책에 적힌 이 글을 읽는 순간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세상을 향해 항상 달라고만 했지 주려고 해본 적이 없었던 탓이다.인생을 살아가는 길에 만났던 소중한 글귀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겨 행복을 달라고 할 때는 항상 부족하기만 하고 행복하지 않았는데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오히려 행복해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누군가로 인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너무도 감동했었던 한순간이 생각난다.현재 필자는 서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들에게 체납세를 독려하고 징수하는 일을 한다. 무수히 많은 사람을 응대하며 다양한 성향의 체납자를 만난다. 세금을 받아야 하는 입장과 내야 하는 입장이 서로 달가울 리가 없다. 어느새 체납자는 다 체납자일 뿐이라는 고약한 생각을 하며 목소리에 제법 힘이 들어갈 때쯤 그 체납자분의 전화를 받았다. 본인이 내야 할 오래된 체납세가 있을 거라며 금액을 알려달라고 했다. 보통의 체납자들이 그렇듯, 평소에는 내팽개쳐놓고 있다가 완납증명서 등이 필요해서 전화했겠거니 생각하며 조회를 하니 금액도 많고 오래된 체납인지라 ‘납부 안 하시겠군’ 하는 생각으로 건조하게 안내를 했다.시건방진 생각을 한 방에 확 날려버리는 그분의 대답을 들었다. “당연히 내야 할 세금을 못 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평생 힘들게 가족 부양하며 살다가 이제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열심히 저축했더니 조금의 돈이 모였습니다. 늦게 전화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삶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씀하셨다.그때를 생각하면 벅차올랐던 그 고마움을 감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항상 체납자들은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고약한 납세자쯤으로 치부하고 있던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번엔 내가 그분께 전화를 드려서 모든 체납세가 완납되었으며 오래된 체납세인데 잊지 않고 납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그분으로 인해, 날 때부터 체납자도 없고 체납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항상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업무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그분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 공약실천계획 SA, 도민들께 드린 약속 명확하게 인식됐다는 의미”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24일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이 SA 평가를 받은 것은 이철우 도지사가 도민들께 드린 약속이 명확히 인식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실천평가에서도 SA평가를 받도록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경북도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이 SA(최우수·총점 90점 이상) 평가를 받은 것은 이철우 도지사가 도민들께 드린 약속이 명확히 인식됐다는 의미입니다.”경북도에서 민선 7기 공약실천 계획을 짜고 실행을 점검하는 업무는 김성학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맡고 있다.지난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평가 발표를 숨죽이며 기다려온 담당자다.김 단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경북 도정이 출범하기 전부터 정책기획관으로 있으면서 이 도지사 취임준비지원단 단장으로 여섯 차례 현장소통간담회를 지휘했다.그리고 각계 인사 111명으로 구성된 잡아위원회를 60일 동안 운영해 민선7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렸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공약을 확정하기 전에는 ARS 통해 무작위로 선발된 50명 도민배심원단이 활동하도록 했다.김 단장은 “현장소통간담회, 잡아위원회 등을 통해 경북의 현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아이·농촌·관광을 핵심으로 한 도정 방향도 명확해졌다”면서 “선거 때 뿌려진 공약을 큰 틀에서 유지하면서 10대 분야 100개 단위 사업의 실천방안을 훨씬 구체화했다”고 말했다.그 과정에서 13조 원대였던 임기내 공약이행 소요 재정은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다시 걸러 12조 원대로 정리됐다.공약실천계획서는 지난해 여름 이 도지사, 김민석 정책특보와 머리를 맞대 만든 ‘새바람 행복 경북’을 기치로 한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이 바탕이 됐다. 그리고 올 초 이 도지사의 마지막 결심을 받고 경북도 홈페이지에 올렸다.공약평가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NGO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12일부터 4월5일까지 홈페이지에 올려진 이 계획서를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발표했다.경북은 비전과 기대효과 등을 담은 종합구성과 주민소통, 명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취약한 재정구조와 청년 인구 유출 등 약점 보완책의 필요성을 지적받았다.4년 전 경북도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은 A 평가를 받았고 2년차부터 매년 받는 실천평가는 SA를 줄곧 받았다.김 단장은 “재정이 열악하다보니 국책사업을 공약에 반영할 수밖에 없고 지역이 넓다 보니 SOC관련 공약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도 예산이 8조 원대, 국가직접시행사업 4조 원대임을 고려하면 임기내 공약이행 소요재정 12조 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김 단장은 “이제 앞으로 실천이 중요하다. 실천평가에서도 SA를 받도록 더 집중해야 한다”며 “공약점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점검하는 등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의성농협 소화기 기증식 가져, 의성농협 조합원에 보급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4일 의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현)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화재취약가구의 주거안전을 위한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기증한 소화기는 의성농업협동조합에서 조합원 중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 433가구에 대해 8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433개를 보급해 주택화재로 인한 농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따른 것이다.신성국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지역안전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현 의성농협조합장은 의성소방서를 방문해 소화기 800 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강구파출소 소방·경찰 업무협약 체결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는 24일 해양 및 육상에서의 긴급상황 대응 및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영덕 강구파출소· 강구 119안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경감 김옥문)는 24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영덕경찰서 강구파출소와 영덕소방서 강구 119안전센터 간 업무협업 체결식을 가졌다. 강구파출소는 해양사고 현장에 신속출동을 위한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35노트의 고속 신형 연안 구조정과 수중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인력 6명을 전진 배치해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업무와 낚시어선·수상 레저 활동자 등의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업은 해양과 육상이 합동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 영덕군 강구지역의 특성상 상호 긴급 협조 관계를 강화해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데 뜻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울진해경 강구파출소는 지난 12월 강구 동방 11㎞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선박에서 뛰어내린 익수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7건의 사고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연안 수산업법 위반 사범 및 해양안전저해 사범 등 39건을 단속해 해상 치안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군위군, 오성열 박사 초청, 우리나라의 공항 강연회 개최

“주민들과 함께 미래의 공항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오성열 박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공항’에 대한 주제로 강연회를 했다.이날 강연에는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창석 경북도 공항특위 위원장,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공항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특히 이번 강연은 최근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합의가 이뤄지고 연내 최종이전부지 선정이 확실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개최돼 통합 신공항에 대한 열의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공항 정책 분야의 물류학 전문가로 알려진 오성열 박사는 우리나라의 공항 역사와 공항 운송 현황, 공항 개발 계획에 대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면서 군민들에게 공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공항의 잘못된 인식에 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군민들에게 공항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통수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 13일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김태원(왼쪽) 지사장이 15년간 근무한 최성근 수리시설감시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 지난 23일 영덕군 영해면 묘곡저수지에서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주민, 지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및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농기를 맞이해 올 한해에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품질 쌀생산 및 풍년농사 달성에 기여하고, 유관기관 및 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대농업인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힘써준 수리시설감시원 최성근씨의 노고를 위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김태원 지사장은 “앞으로 영덕·울진지사는 농업용수의 안정인 공급을 위해 매월 환경정화의 날을 지정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름다운 자연 보호 및 쾌적한 자연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오늘의 기관단체장 일정

류규하 중구청장△중구 한마음순회봉사=오전 11시 동막교회배광식 북구청장△북구새마을회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오후 1시30분 오봉오거리김대권 수성구청장△2019 민방위교육 강사 위촉식=오후 2시 구청장 접견실김문오 달성군수△DGIST 총장 취임식=오전 11시 현풍읍 DGIST주낙영 경주시장△해외자매도시 전통공예축제 참여 및 친선방문=오전 10시 베트남 후에시이병환 성주군수△참한별 이동복지관=오전 10시 벽진면 복지회관김주수 의성군수△봉양면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오전 10시 30분 봉양종합체육공원전찬걸 울진군수△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참석=오전 11시 충북 괴산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알림

알림▲청송심씨 대구종회(회장 심우정) 제48차 정기총회=26일 오후 6시30분 웨딩아테네 14층 컨벤션홀.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명복을 빕니다

▲ 신분옥씨 별세, 최태욱(쿠키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자)·재욱(더몰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 24일 오전 7시,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26일 오전 8시 ☎ 010-3507-6888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동정

△박기호 청도군 의장은 25일 청도군 장애인 복지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다.△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6시 소헌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식과 연등문화축제에 참석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문경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인기

도시민을 초청해 휴식을 즐기면서 농촌을 체험하도록 하는 문경농촌체험 관광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민을 초청해 휴식을 즐기면서 농촌을 체험하도록 하는 문경농촌체험 관광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동창회 등 14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문경농촌체험 관광프로그램인‘한누리’를 통해 문경의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문경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새재와 오픈세트장을 둘러보고, 철로 자전거를 체험했다.또 농암면 궁터 마을을 찾아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며 농촌문화를 만끽했다. 앞서 경기도 안산시청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와 연계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들은 문경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문경 사과의 유통 과정을 둘러보며 문경의 농특산물 관리와 유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경 큰사람 마을에서 전통 고추장을 만들어보며 문경시가 운영하는 농촌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 체험객들은 “농촌관광을 유도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체험을 다채롭게 접목한 본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광식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