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충절의 고장 영천!-‘호국테마관광’ 떠나보자!

‘호국충절의 고장 영천으로 ‘호국테마관광’ 떠나보자!’ 영천시는 임진왜란과 6·25전쟁 당시 영천지구를 사수해 나라의 국운을 살린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인 고장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6·25전쟁 당시 북진 발판의 계기를 만든 영천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던 곳이요, 일제강점기에는 의병활동, 임진왜란때에는 영천성 복성전투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뤄 낸 곳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4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국충절의 고장 영천에서 호국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 전경.◆임고서원…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있는 임고서원은 고려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킨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조선 명종 8년(1553)에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을 시작해 1554년에 준공했으며,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선조 36년(1603) 현 위치에 옮겨 세워 재 사액 받았으며, 고종 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으나, 1919년에 존영각을 건립해 영정을 봉안했다. 이에 시는 포은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서원을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시켰으며, 이곳 임고서원 내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과 포은연수관은 충·효·예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해 연간 교육·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임고서원의 마당을 지키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듯 웅장하고 절개 있는 모습을 하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후대 화약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최무선과학관 전경. ◆최무선과학관…과학과 역사 체험 학습의 장 최무선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후대 화약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2012년 4월에 최무선 장군의 고향 영천시 금호읍에 건립됐다. 최무선 장군은 고려 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세계 최초로 해전(진포대첩, 관음포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졌다. 최무선과학관 내부에는 최무선 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돼 있으며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게다가 임시운영 중인 최무선영상체험관은 최무선 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화약 제조, VR영상과 진포대첩을 체험할 수 있는 4D상영관, 무한상상실,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최무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장군의 업적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외부과학놀이시설로 ‘최무선불꽃놀이마당’을 조성해 대표적인 과학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조선 중기 대표 가사문학가 노계 박인로 선생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노계문학관 전경.◆도계서원 노계문학관…가사문학의 대가를 만나다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도계서원은 조선 중기 대표 가사문학가 노계 박인로 선생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한 도계서원에는 ‘노계집’ 인쇄를 위한 ‘박노계집판목(유형문화재 제68호)’이 보관돼 있으며, 서원 앞 연못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노계문학관은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 3대 시인으로 추앙받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생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한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노계 선생의 문학 정신과 충효 사상을 배워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는 시가전·고지전 체험장, 국군훈련장 등 서바이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를 기억하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은 6·25전쟁 당시 반전의 계기가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건립됐다. 영천전투전망타워 전시관 관람과 시가전·고지전 체험장, 국군훈련장 등 서바이벌 체험 등을 통해 호국안보를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이 가능하다. 특히 6·25전쟁 당시 영천시가지를 그대로 복원한 거리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서바이벌 체험에 푹 빠져 볼 수 있다. 또한 주변 마현산 일원의 충혼탑, 영천전투 전승비와 영천지구 전적비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장에서 학생들이 암벽오르기 체험을 하는 모습.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부터 임시운영 중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영천전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천전투 재현관과 추모관, 기억의 연못, 호국의 불, 염원의 마당 등 전시시설과 야외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배경으로 한 호국안보테마 추모·전시·영상물을 통해 영천전투의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 <15>-경산 경흥사

경흥사 입구에 서면 두 그루 은행나무 사이로 정면에 대웅전이 보인다. 이 절의 유일한 보물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있는 곳이다.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날 아침, 절집 기행에 나선다. 경북 경산시 남천면의 동학산(動鶴山)은 학의 형상이다. 그 이름도 학이 울며 날아와 앉았다하여 부쳐진 것이라 한다. 659년 신라의 승려 혜공이 한눈에 명당임을 알아보고 산 동쪽 자락 즉, 학의 부리에 해당하는 곳에 경흥사(慶興寺)를 창건했다. 절 터 좌우에는 학의 날개에 해당하는 산봉우리가 다시 하나씩 있고, 건너편 계곡 앞쪽으로 맑은 물이 흐른다. 이 계류는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으로 흘러든다. 이러한 입지조건 때문에 신라시대에 이미 창건됐고, 고려시대를 거쳐 여러 차례 중건이 있었다고만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4~5개의 부속 암자도 있었으며 가람 동쪽에 수십 명의 학승이 상주하던 큰 건물이 배치돼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외부와 차단된 지형적 특성을 지닌 때문인지 절집을 찾아갈 때도 내비게이션이 잠시 혼란스럽게 했지만, 입구까지 잘 데려다 준다. 돌계단이 나타난다. 막돌로 쌓은 석축 사이로 파르스름한 이끼가 잔뜩 붙어있다. 사람들이 자주 밟지 않은 계단인 것 같다. 절 마당까지 승용차가 바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니 두 그루 은행나무 사이로 학이 날개를 펼친 것처럼 좌우 대칭의 기와지붕이 보인다. 그 사이로 대웅전이 좌정해 있다. 이 절의 유일한 금빛 보물이 있는 곳이다. 배롱나무 두 그루도 붉게 빛나고 있다. 보물 제1750호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비례가 돋보이고 작은 이목구비가 온화함을 느끼게 하는 이 목조불상은 약 380년 전에 만들어졌다.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른 아침시간이라 법당 안은 조용하다. 누군가 한사람이 부처를 향해 계속 절을 올리고 있다.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 경북 유형문화재였다가 2012년 2월22일 보물 제1750호로 승격됐다.원래는 지금의 명부전에 있었는데 1993년 대웅전을 완공하면서 이전·봉안했다. 1970년대 파손부위를 수리할 때, 본존불의 복장에서 1644년(인조22)에 작성된 복장기가 나왔다. 이로써 사찰의 창건연기는 물론 정확한 불상의 조성시기와 명확한 조성주체, 불상 제작자 등을 알 수 있었다.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1635년부터 선승들이 동학산 남쪽 기슭에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고자 도모하였고, 수화원 청허(靑虛)를 비롯한 조각승들이 목조불상을 조성했다. 문화재청의 기록에 의하면 이 불상은 17세기 전국에 걸쳐 크게 활약한 조각승인 청허의 조각세계를 연대적으로 이해하게하는 자료이다. 조각의 경향에서도 양감이 절제되고 고요한 상호,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비례가 돋보인다. 강직한 직선위주의 선묘, 주름표현 등에서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불상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고 했다. 불상의 재료는 은행나무인데 옛날에는 절을 창건할 때 반드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훗날 불상을 조각할 때 그 은행나무를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두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채 엄지와 중지를 붙인 사실적이고 우아한 손의 묘사가 돋보인다.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은 우선 크기에 있어서 높이가 1.58m이어서 위엄이 넘친다.등신대 크기의 황금빛 불상이 대좌 위에 앉아있으니 시선은 저절로 위로 우러러 보게 된다. 위엄을 갖춘 얼굴이지만 작은 이목구비가 온화함을 느끼게 한다. 손의 형태로 불교의 의미를 표현하는 수인은 깨달음의 순간을 알리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진 통견 법의와 가슴 아래 수평으로 가로지른 주름이 잘 드러나 있다. 1.2m 높이의 좌우 협시불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로 모두 화려한 보관을 썼다. 머리카락이 두 귀를 감싸면서 어깨 뒤로 내려 왔으며, 특별한 다른 장식은 없으나 우아한 모습이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수미산 위에 불상을 모신다는 의미로 수미단이라 부르는 데 지금은 한 단만 남아 있다. ◆수미단 부재이 절에는 또 하나의 문화재인 수미단이 알려져 있다. 불상을 모셔놓은 단을 불단 또는 수미단이라 한다. 이 명칭은 수미산(須彌山)에서 유래했다. 고대 인도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이다. 수미산 위에 불상을 모신다는 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등록된 이 문화재의 명칭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 상상의 동물이 달려 나가는 느낌을 내기 위해 바람에 흩날리는 수염과 갈기를 표현한 수미단의 부분. 17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수미단은 현재 온전한 형태가 아니라 잔존 부재가 명부전 수미단의 일부로 삽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일반적인 수미단의 구조나 규모로 볼 때 지금 남아있는 부재는 원래 수미단의 1/5 혹은 그 이하의 양으로 추정된다. 조각기법 그리고 조각 면의 구성과 배치, 채색이 뛰어나 당시 불교 목조 공예품의 높은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목조삼존불을 안치할 때 지금의 명부전인 대웅전을 짓고 수미단을 제작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부재에 조각된 소재 중에 황룡의 색감도 근래에 와서 덧칠한 흔적이 없어 고색이 완연하다. 이 수미단은 한 단만 남아 있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섬세한 조각을 볼 수 있다. 부재에 조각된 소재는 게·물고기·개구리 등의 동물, 연꽃·모란 등의 식물, 용·기린 등의 짐승들이다. 상상의 동물로 표현된 기린의 꼬리 부분은 비스듬히 하늘로 향했는데 붉은 색으로 외곽선을 칠하였다. 바람에 흩날리는 수염과 갈기도 달려 나가는 생동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색감도 근래에 덧칠한 흔적이 없어 고색이 완연하다. 풀꽃 무늬 사이에는 검은색 게도 새겨져 있는데 앞면과 뒷면이 서로 뚫린 이중투각기법을 사용했다. 정면 왼쪽 끝에는 검은색 게가 풀꽃 무늬 사이에 새겨져 있다. 앞면과 뒷면이 서로 뚫린 이중투각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뛰어난 솜씨를 가진 목공이 혼신의 힘으로 칼질을 했을 것으로 느껴진다. 명부전을 나와 대웅전 뒤편 언덕을 오른다. 독성각, 산령각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오래된 몇 기의 부도가 한여름 뜨거운 햇살 속에 앉아있다. 경흥사의 부도들은 오랜 전란을 겪으면서 많이 사라졌다. 지금 남아있는 부도는 광복 이후 신도들이 수습해 보존될 수 있었다. 부도는 수행자의 마지막 흔적이며 뒤를 잇는 사람들에게 정진을 당부하는 무언의 상징이다. 부도에는 수행 승려의 사리가 모셔져있다. 부도에 피어난 거무죽죽한 이끼의 흔적과 한여름 동학산의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다. ◆승병의 훈련공간 경흥사는 임란 당시 왜군을 격퇴하기 위한 승병의 훈련공간이었다. 사적기에 의하면 승병들이 호국의 군사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대사도 이곳에 머물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승병의 근거지인 밀양 표충사가 이곳에서 멀지 않으니 그랬을 법도 하다. 구릉지에 모셔져 있던 많은 부도들은 오랜 전란을 겪으면서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한다.지금 남아있는 부도는 광복 이후 신도들이 수습해 보존될 수 있었다. 부도에는 각각 ‘해운당 치흠’, ‘금구당 선각’, ‘지월당 혜휘’ 같은 명문이 남아있어 주인을 알 수 있다. 거의가 별다른 장식이 없는 평범한 석종형 부도이다. 그래도 이 부도들은 그렇게 경흥사를 지키고 있다. 타고르의 신께 바치는 시, 키탄잘리의 한 대목이 생각나는 공간이다. ‘당신을 찬미하기 위해 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 당신이 머무르고 있는 이곳의 구석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신라의 승려 혜공이 창건한 경흥사 전각들. 왼쪽부터 요사체, 문화재 수미단이 있는 명부전, 종무소가 보인다. 절을 떠나기 전에 보물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한 번 더 보려고 대웅전을 옆문을 열었다. 끊임없이 절을 올리던 사람도 없고 법당은 텅 비어 고요하다. 황금빛 불상 앞에 조용히 앉았다. 누군가에게 절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볼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도 봐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절은 역사이고 문화이며 정신이니 그것을 읽어야 한다는 말로 이해한다. 천천히 불상을 바라보았다. 약간 살이 오른 얼굴 형상에 눈은 반쯤 떠서 코끝을 보는 상태이다. 양쪽 입술은 살짝 올려 미소가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표정이다. 문득 의심 한 덩어리가 안개처럼 떠올랐다. 나무를 재료로 만든 것으로 이토록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가 말이다. 그러니까 나무속에 이미 부처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인가. 부처는 제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참 모습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진리를 등불삼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했던 가르침은 바로 형상 그 너머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를 알아차리라고 한 것이다. 다시 절집을 나와 이끼 낀 돌계단을 천천히 밟으며 내려간다. 잘 자란 은행나무 두 그루가 배웅해 준다. 목조불상의 세계를 보고나서 나무는 죽어서도 살아서도 숨을 쉰다는 것을 알았다. 매미들의 긴 하모니도 들려온다. 여름이 깊어 간다. 박순국 언론인글·사진= 박순국 언론인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지진 상수도 관로 이상 없나…18억 원 투입 정밀조사

경북도가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올해 547억여 원을 투입하는 등 2023년까지 누수율 15%를 목표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상수도 관로 모습. 경북도 제공. 포항지진에 따른 상수도 관로의 이상 여부를 판달할 정밀조사에 18억 원이 투입되는 등 올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한 경북의 상수도 사업에 547억여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21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사업에 국비 3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도는 이 국비에 지방비 220억100만 원을 더해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를 위해 총 547억3천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주요 사업을 보면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등 8개 시 지역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252억여 원을 포함해 434억여 원을 신규로 투입한다.군위, 영덕, 울릉, 의성, 청송 등 현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5개 군 지역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는 국비 62억여 원 등 94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인한 상수도 관로 이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국비 12억여 원을 포함해 17억9천만 원을 새로 투입한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누수를 탐사해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포항 등 8개 시 단위 노후 상수도 개선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3천30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시 지역 노후 상수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미 시작된 군 지역도 같은 기간 국비 1천522억 원 등 2천17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도는 현재 32.6%인 평균 누수율을 15%로 낮춘다는 목표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수돗물 5천187만여 t이 절감돼 생산원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880억 원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상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연초부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해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올해 향토뿌리기업, 안동 회곡양조장과 상주 허씨비단직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9 향토뿌리기업’ 인증패를 수여한 후 안동의 (주)회곡양조장(오른쪽)과 상주의 허씨비단직물 대표 부부와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향토뿌리 기업으로 안동의 (주)회곡양조장과 상주의 허씨비단직물을 지정했다. 향토뿌리기업은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로 경북도는 2013년부터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각각 지정하고 있다. 현재 향토뿌리기업은 60곳, 산업유산은 17곳이다. 2019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안동의 회곡양조장 모습. 경북도 제공 농업회사법인 (주)회곡양조장은 1937년 설립된 전통 주류제조업체다. 예미주, 고백주, 회곡안동소주 등을 생산하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화의 균주를 추출해 만든 누룩과 이를 이용한 주조법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지역대학교와 균주에 대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허씨비단직물 모습. 경북도 제공. 1988년 설립된 허씨비단직물은 모계 중심의 가내수공업 형태로 이어져 오던 전통 명주길쌈 산업을 기업형태로 발전시켰다.직접 누에고치로 실을 뽑아 명주를 직조하고 명주 제조기술 개발에 노력해 감물염색 등 직물염색과 제조법으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9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의 허씨비단직물 잠실 내부 모습. 1959년 건립된 영천의 잠실을 이전 복원한 것으로 옛 양잠도구와 사진을 전시해 양잠산업에 대한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허씨비단직물 잠실은 1959년 건립된 영천의 잠실을 이전해 복원한 것이다. 옛 양잠도구와 사진을 전시해 양잠산업에 대한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보존해야 할 산업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산업에 관광산업을 접목한다면 우리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의지를 보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KEC지회 “제조업 폐업 부추기는 구조고도화 중단하라”

KEC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 참여 여부를 두고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제조업 폐업을 부추기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근 KEC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에 대해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가 ‘제조업 폐업을 부추기는 사업’이라며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중단을 요구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지금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은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반도체 기업 KEC의 폐업을 부추기는 짓”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사업으로 수 백 명의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KEC지회가 성명서를 발표한 건 지난 19일 KEC 사내 복지회관에서 열린 ‘구조고도화 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사업설명회’ 때문이다. KEC는 사용하지 않는 공장용지에 대형백화점을 위시해 주차장 등 기타 위락시설 건립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KEC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번에 걸쳐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신청을 냈지만 모두 탈락했다. 노조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공장부지에 대형쇼핑몰과 호텔을 짓는다는 사업계획이 구조고도화 사업취지를 역행하는 지적도 만만찮았다. KEC지회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산단공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KEC지회 관계자는 “전국 어떤 공단에서도 멀쩡히 가동 중인 공장부지의 일부를 떼어내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없는데도 산단공이 완전히 궤도를 벗어난 구조고도화 사업을 아무렇지도 않게 추진하고 있다”며 “산단공이 제조업 폐업을 부추기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한옥시범주택 문화활동 지원 공간으로

안종록(오른쪽 여섯 번째)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 등이 21일 도청신도시 한옥시범주택 3개동의 문화활동 공간 활용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펴보이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도청신도시에 지은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북개발공사는 21일 경북도립대(총장 정병윤)와 신도시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 동문 왼편 한옥지구에 자리한 한옥시범주택은 모두 3개 동이다.공사와 도립대는 이곳에 대금교실, 수묵화와 캘리그라피, 드로잉, 전통민화 등 6개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수강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위한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공사 본연의 책무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보건소 치매 환자 인지치료에 로봇 시스템 ‘실벗’ 도입 눈길

지난 19일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들이 새로 도입한 로봇시스템인 ‘실벗’을 이용해 인지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구미보건소가 치매환자의 인지 치료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인 기억꽃쉼터에 인지훈련 로봇 시스템인 ‘실벗’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실벗’은 뇌 기능별 특화된 17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훈련 로봇 시스템이다. 이 로봇시스템은 치매환자 상호작용하며 보조교사의 역할을 하는데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해 참여자의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유발한다. 또 참여자의 학습 수준에 따라 콘텐츠의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형 훈련도 가능하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치매 케어 로봇시스템의 도입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보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미시가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꽃 쉼터는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8월~10월까지 주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운영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치매안심센터(054-480-4884~5)로 문의하면 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울진군장학재단 2019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울진군장학재단 전찬걸 이사장은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 이사 선임 및 기부금 공개조항 신설 등을 위한 정관 개정, 장학재단 직원들에 대한 보수규정 및 복무규정 제정, 울진군 장학금 지원 확대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정부에서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기존 울진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던 학자금을 장학금으로 대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고등학생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예체능분야, 학업성취도 향상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분야와 인구정책에 기여하고자 다자녀 장학금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대학입학자에게 지원하던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을 수능성적우수자와 해외 우수대학 입학자로 확대함으로써 특정 대학교에만 편중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해 고등학생 학자금, 대학생 장학금 등 총 2천85명의 학생들에게 19억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독도 유일한 주민 김신열씨 다시 독도로

김신열(81·가운데)씨가 독도에 들어와 서도 주민숙소에서 딸, 사위, 외손자, 외손녀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씨 뒤로는 지난해 작고한 남편 김성도씨의 사진이 걸려 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고 김성도씨의 가족들이 독도의 품으로 돌아왔다. 고 김성도씨의 아내인 김신열(81)씨는 2017년 11월에 독도에서 나간 후 21개월 만인 이달 19일 독도에 들어왔다. 김씨는 독도 이장인 남편 김성도씨가 지난해 10월 작고하고 나서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 됐다. 김씨는 그동안 울진에 있는 큰딸 집에서 생활해 왔다. 울릉군은 고(故) 김성도씨가 맡아온 독도 이장직을 독도 유일의 주민 김신열씨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김씨는 남편 김성도씨와 함께 1991년 함께 독도로 주소를 옮기고 터전을 마련했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김씨가 독도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2019 경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

21일 영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강당에서 경북도 21개 시·군 교육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가 열렸다. 2019 경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가 21일 영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강당에서 경북도 21개 시·군 교육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영양교육의 현황 및 특색사업, 학교업무정상화를 경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위한 학교업무 지원 사례 등 영양교육을 안내했다. 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교육장들의 업무 협의와 지역교육청의 다양한 우수 교육 활동 사례 및 학교 지원 사례들을 공유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윤 경북도 교육장 협의회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즐거운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철호 경북도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연·사람·문화가 어울린 청정 삶터 영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 교육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선생님이 아이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뜻깊은 교육 공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를 마친 후 21개 시·군 교육장들은 사라졌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복원하고 보전하기 위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탐방했다. 또한 식물온실, 어류, 무척추동물 연구동, 곤충·양서파충류 연구의 설명을 듣고, 영양선바위문화지구 등 영양지역의 문화 유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고추유통공사 ‘빛깔찬 고춧가루’ 미국 수출

영양고추유통공사가 2019년산 ‘빛깔찬 고춧가루’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신상곤 미국총판 대표, 네이처셀 민삼기 상무,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미주지역 수출 선적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가 2019년산 ‘빛깔찬 고춧가루’ 의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일 오도창 영양군수, 신상곤 미국총판대표, 네이처셀 민삼기 상무,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 선적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수출은 빛깔찬고춧가루와 건고추를 비롯, 영양고추산업특구 입주업체인 네이처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로 생산한 만들어 먹는 고로쇠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수출했다. 현재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수출액은 이번에 1억1천300여만 원을 포함 1억8천700만원이며, 네이처셀은 이번 2천200여만 원을 포함 5천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와 네이처셀은 오는 9월27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제46회 LA한인축제 행사장 및 LA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특산물 전문매장인 울타리 USA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펼친다.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및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비롯한 Missyusa.com 등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2016년부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하여 ABLE INC와 미주지역 총판 계약을 통해 미주 전역에 언론사 광고, 판매 취급업소 모집, 홍보·판촉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앞으로 5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빛깔찬 고춧가루의 미국 시장 확대는 물론, 영양고추산업특구 입주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함께 추진하는 등 영양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출 확대를 통한 고추시장의 유통 안정화 및 국내산 고추의 적정가격의 유지를 도모하고, 영양지역 고추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은 유통망 다변화로 이어짐에 따라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토록 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세요”...봉화도서관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

봉화도서관이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봉화 도서관에서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봉화도서관이 최근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10명이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와 관련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놀이와 함께 음악, 미술, 언어, 신체표현, 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활동이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봉화도서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반은 어린이는 물론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서 독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부터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책 놀이 재능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독서가 창의적인 활동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이 무궁무진함에 놀랐다”며 “내 아이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게 됐고 아이들과의 수업 내용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현숙 봉화도서관 관장은 “앞으로 지역공동체에 독서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함으로써 함께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지스타 드리머즈 12기 데모데이

지난 2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아이디어 파크(G-Idea Park)에서 열린 지스타 드리머즈(G-Star Dreamers) 12기 데모데이. 센터는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친 9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일 센터 내 지아이디어 파크(G-Idea Park)에서 지스타 드리머즈(G-Star Dreamers) 12기 데모데이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센터 보육기업, VC(볼런터리 체인)과 엔젤투자자, 삼성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지스터 드리머즈는 경북센터의 대표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참가 기업은 전담 멘토링과 기술 멘토링, 사무공간, 투자운영사를 통해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12기 지스타 드리머즈에는 스타트업 기업 9개 사가 참가해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쳤다. 센터는 9개 사의 투자 유치와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위해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데모데이는 IR(기업설명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졸업식과 아이템 전시 투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창업기업과 다양한 창업 분야 관계자들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VC 관계자와 엔젤투자자들은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창업기업 아이템의 장점과 보완점 등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스타 드리머즈와 초기 단계의 프리-지스타 드리머즈를 통해 창업기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예쁘니까 사과해’-청송사과 이제 피부로 먹는다

청송사과 추출물로 개발한 사과향 마스크팩. 청송군은 최근 청송사과 추출물로 만든 상큼하고 싱그러운 사과향의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예쁘니까 사과해’라는 상표명으로 개발한 마스크팩은 현재 상표등록 출원 중이며 ODM방식으로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리더스코스메틱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과추출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 기능은 물론 미백효과를 가진 영양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이를 직접 피부에 흡착시켜 피부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분은 강한 자외선과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줘 생기 있고 광채충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안전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의 또 다른 변신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소득 작목인 청송사과와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