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설 힘 모으자’…상주·문경 상생의 손잡아

상주시와 문경시가 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임창원 상주시 건설과장과 김재선 문경시 건설과장은 17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함께 방문해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이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문경∼상주∼김천 철도 노선은 2022년 완공 예정인 서울 수서∼문경 철도와 예타 면제사업인 거제∼김천 철도건설 사업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상주와 문경시의 이번 국토부 방문은 상주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임창원 과장이 지난 11일 두 지자체의 경계 도로 건설 등을 협의하기 위해 문경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과 김천을 잇는 철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국토부도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했다.임창원 상주시 건설과장은 “문경∼상주∼김천 노선은 세 도시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안동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안동시가 올해 사업비 23억5천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혼재된 마을 단위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안동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임동면(중평리·사월리), 임하면(금소리·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개소(태양광 176개소, 태양열 65개소, 지열 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다음달부터 설비 시공에 들어간다.2018년에도 임동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기본료 제외 6만 원 정도 나온다. 주택은 95%가 절감된 3천 원 정도로 연간 6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구미대,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 3명 합격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올해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구미대는 올해 임용고시에서 구미대 유아교육과 졸업생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주인공은 김민정(25)·김지영(33)·전유정(24)씨. 이번 임용고시에서 김민정씨는 대구지역, 김지영씨와 전유정씨는 경북지역에 지원했다. 경쟁률은 대구지역이 18.86대1, 경북지역은 13.45대1을 기록했다.8개월 된 자녀를 둔 김민정씨는 지난해 임용고시에 합격한 학과 선배를 찾아가 지도를 받는 열정을 쏟았고, 김지영씨는 현직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공부를 이어갔다. 또 전유정씨는 유치원 교사를 그만두고 선배들의 조언을 받으며 자취방에서 임용고시에 매달렸다.김민정씨는 “교육청을 방문했을 때 ‘선생님’이란 호칭을 듣고 마음이 설레고 기뻤다”며 “후배들도 열심히 준비해 공립유치원 교사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지난해에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합격자들은 대학이 운영 중인 임용 고시반 ‘LEGO(라틴어 ‘통과’)’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입을 모았다.유아교육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LEGO’는 교내 국가고시지원센터 소속으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전용 학습실과 독서실, 스터디룸이 제공될 뿐 아니라 인터넷 강의 지원과 기숙사 우선 배정, 멘토링(합격한 선배) 특강, 학업장려 장학금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윤호열 학과장은 “지난해 이어 연속 합격자를 배출해 기쁘다”며 “임용 고시반 LEGO에서 더 많은 합격생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울릉군 초·중학생 20명, 미국어학연수 마치고 귀국

울릉도에서 미국 어학연수(TKAP)에 참여했던 학생 20명이 지난 14일 돌아왔다.TKAP(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는 울릉군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울릉군은 세계화 시대에 맞춰 유연한 사고를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009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TKAP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다.2011년부터 10년 동안 226명의 지역 학생이 TKAP를 통해 미국 어학연수를 마쳤다.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가슴속에 큰 꿈을 품을 기회를 가졌다.올해 TKAP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3명 등 모두 20명이다.지난달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투산시로 출국해 4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일상 영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다.투산교육청 소속 2개 공립중학교(매기, 디츠중학교) 학생과 1대1 파트너가 돼 정규수업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경험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미국 독감과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이 무사히 끝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진 불영사, CNN 선정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선정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울진군 불영사 등 경북도내 7개 사찰이 미국 CNN의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됐다.CNN은 지난 10일 국제판 여행섹션(travel)에서 역사적 의미가 깃든 한국의 900개 사찰 가운데 가볼 만한 아름다운 사찰 33곳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CNN은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부처바위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 해 불영사라고 불렸다. 이 절은 불영사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크리스털처럼 맑은 물의 특별한 전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아름다운 사찰 33곳에는 경북지역 사찰인 △영주 부석사 △봉화 청량사 △청송 대전사 △경주 골굴사 △영천 백흥암△포항 오어사도 함께 포함됐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영천시,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 다음달 전면 시행

영천시는 올해부터 대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에게 무상 급식을 시행한다.지난해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다음달부터 유치원생도 무상 급식에 포함했다.경북도내에서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포항·김천·안동·문경시, 예천군에 이어 6곳으로 늘어났다.17일 영천시에 따르면 학생이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학생 600여 명에게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와 같은 2천900원을 지원한다.이번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지역 내 100명 이상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개 원 210여 명, 단설유치원 공립 1개 원 120여 명, 사립유치원 3개 원 260여 명의 원아가 혜택을 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3억3천만 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무상급식이 시행되면 유치원생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1인당 연간 70만여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영천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1인당 500원)을 무상급식과 함께 추가 지원한다. 양질의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을 현물로 공급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한다.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소비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학생들의 행복과 학부모의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미래인 자라나는 원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시행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에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취업난 해소와 청년에게 더욱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0년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창업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안정화, 청년의 취업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2년 동안 청년근로자의 인건비 월 200만 원을 비롯해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11개사 165명의 청년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경북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창업기업으로 사업 선정일부터 청년근로자(만 39세 이하)를 2년 이상 고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지역 창업기업 38개사가 대상으로 하며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업체당 1~2명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 모집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창업기업 일자리사업 신청 홈페이지(http://gbccei.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김진한 센터장은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인구감소와 청년유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에서 창업기업과 청년 근로자 모두에게 활력을 주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시 귀농 지원사업 확대 추진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농사지으로 오세요.’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귀농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경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귀농한 농가를 대상으로 귀농 분야 7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경주농기센터는 귀농인 영농정착 7개소,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3개소,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5개소,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25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5건,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14건,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5개소 등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타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뿐 아니라 경주시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또 시설하우스나 저온저장고 설치 등 영농시설 확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귀농 이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사업비 2천만 원으로 7건을 우선 지원한다.‘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사업’은 귀농인과 농업 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선도농가에서 영농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 선도농가에 월 최대 40만 원, 귀농인에게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비를 5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전입한 지 1년 이내인 귀농인에게 100만 원 한도에서 이사비용 실비 및 농촌지역 주택 등을 임대해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각각 지원한다.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이나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는 경주농기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주귀농지원상담센터(054-779-8859)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정화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도시 인력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개발 시행한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체류형 관광활성화 통해 관광청송 미래 그린다.

청송군이 관광객 540만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은 물론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공간 조성이라는 핵심전략도 수립했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교육과 국제슬로시티와 연계한 농촌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또 송강생태공원 꽃단지, 청송지방 정원,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해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펼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구축한다.이와 함께 지질명소와 신성계곡 녹색길 등 지질탐방로와 연계한 태행산 꽃 돌 생태탐방로 조성,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증축 등을 통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한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도 다양한 볼거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송사과축제만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행복한 축제를 만든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다양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천 신음공원, 시민 위한 도시공원 탈바꿈

김천 신음공원이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한다.김천시청 맞은편 신음동에 자리한 이 공원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시 외곽지였다. 김천화장장과 약 5천여 기에 달하는 분묘가 산재한 기피지역이었다.하지만 1995년 김천시청사 이전과 함께 현대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김천제일병원, 대형마트(2곳) 등이 건립되면서 신도시가 형성됐다. 현재 김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신음공원을 지역 내 대표적인 도심지 근린공원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60만4천231㎡ 부지에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한다. 토지보상을 거쳐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야구장, 다목적구장, 분수대 광장, 어린이놀이터, 공룡테마놀이마당, 순환 산책로, 시민정원 등의 시설을 갖춘다.1976년 조성된 신음공원은 오는 7월1일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해당하는 공원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신음공원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오는 5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며 “인가·고시 후 시공사를 선정해 공원 조성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천시, ‘영천시민의 날’ 재선정 시민의견 수렴

영천시가 ‘영천시민의 날’ 재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현재 영천시민의 날은 문화의 달인 10월과 영천의 시가지가 삼산이수(3+2)로 둘러싸여 있다는 의미에서 1996년에 10월5일로 제정했다.하지만 역사적 의의나 상징성이 부족해 변경하자는 여론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영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선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영천시는 홈페이지(www.yc.go.kr)에 공고문을 내고 다음달 9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한편 대구시는 직할시의 승격(1981년 7월1일) 100일째 되는 날인 10월8일을 ‘시민의 날’로 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민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21일을 ‘대구시민의 날’로 변경, 결정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김희열 한국화가, 칠곡군 찾는 호국영웅 위해 가산산성 그려

‘호국의 얼이 서려 있는 가산산성의 사계를 그린 한국화를 대한민국을 지켜온 영웅들에게 바칩니다.’2015 현대한국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희열(55) 한국화가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칠곡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의 영웅 70인을 만나다’ 행사를 위해 붓을 들었다.김 화가는 칠곡군 동명면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가산산성의 사계를 그린 그림을 호국영웅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전했다.이에 백 군수는 김 화가의 뜻에 흔쾌히 받아들여 19일 칠곡군을 방문하는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 회장 등 ‘6·25참전 용사’를 시작으로 호국영웅 배지와 함께 보은의 선물로 줄 계획이다.군은 이를 통해 6·25전쟁 70주년의 재조명은 물론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로서 절체절명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칠곡군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 화가가 그린 것은 동명면 가산산성 외성의 진남문을 배경으로 복숭아 꽃, 푸른 신록, 단풍, 설경 등 사계절을 상징하는 것을 각각 그려 넣은 4종류의 그림이다.가로 45㎝×세로 35㎝ 크기의 그림은 영겁의 세월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호국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김희열 화가는 “가산산성은 외침에 대비하고자 무려 100년에 걸쳐 내·외·중성 구조로 견고하게 쌓은 국내 유일의 삼중성으로 반만 년을 이어온 호국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다”며 “그림을 통해 7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온 영웅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작은 보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뜻 깊은 행사에 자발적인 성원과 동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이 대한민국에 호국과 보훈의 등불을 밝히고,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는 6·25전쟁, 월남전, 연평해전, 아덴만 여명 작전 등 대한민국을 지켜온 70인의 영웅을 매월 초청해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호국을 소재로 조성된 ‘U자형 칠곡관광벨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 평생학습원, 시민 꿈 실현 도움 되길

상주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20일까지 시민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2020년 상반기 평생교육은 32개 과목, 35개 반 과정으로 대상자는 720명이다.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총 16주간 운영된다. 피부관리사, 창의수학지도사 등 자격증과목과 밑반찬 창업반, 수제도시락&브런치 등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 신설된다.특히 지난해 연말 특강으로 시범 운영된 남성요리반은 호응이 좋아 올해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상주평생학습관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올해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모든 교육 과정을 남녀 구별 없이 개방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온라인은 상주시 홈페이지(www.sangju.go.kr)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체 수강 인원의 50%를 신청받는다.상주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강좌를 많이 개설해 시민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코로나19 여파에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취소…내년에 개최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로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취소했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군의회, 주민 등을 상대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곤충엑스포는 내년으로 미뤄 치르기로 했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란 주제로 오는 5월1일부터 17일동안 곤충생태원 등에서 세계곤충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준비에 힘을 쏟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세계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열리는 예천에서 가장 큰 행사로 올해는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조기 종식이 불투명해 국민 안전 등을 위해 취소했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칠곡경찰서 불법 쓰레기 투기 4명 구속, 40여 명 수사 중

4천여 t에 달하는 산업폐기물을 칠곡군 석적읍 빈 공장에 불법 투기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빈 공장에 폐기물을 버린 혐의(불법투기)로 바지사장 2명, 투자자 1명, 브로커 1명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불법 투기에 관여한 3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범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보름 동안 칠곡군 석적읍 1만2천여㎡ 규모의 빈 공장에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4천100t을 불법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 중 1명은 의성 쓰레기 산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 송치된 투자자는 바지사장 명의로 빈 공장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대고, 달아난 주범 A씨는 전국의 폐기물을 빈 공장으로 옮겨 적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경북 의성·경주·성주를 비롯해 경남 진주 및 전남 함평 등에도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지역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폐기물 1만1천t을 불법 투기해 5억5천만 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빈 공장의 면적이 1만2천여㎡라서 20만여t을 쌓을 수 있는 곳”이라며 “의성 쓰레기 산이 17만3천t인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큰 쓰레기 산이 생길 뻔했으나 초기에 일당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 처리비용이 t당 25만 원인데 브로커를 통해 t당 5만 원에 칠곡 빈 공장에 쌓았다”며 “폐합성수지를 중국·필리핀 등에 수출할 수 없게 되자 국내 빈터를 골라 쌓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환경단체인 한국녹색환경협회의 제보를 받아 수사를 펼쳐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