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 ‘훈훈한 정 나누기’ 활동 펼쳐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정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지난 10일 지역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정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뜨레봉사단, 경산 MATE 유학생봉사단 등이 참여했다.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998년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밀착 합동사업인 독거노인 말벗 되어주기, 명절 선물전달, 가정 내 정리정돈 지원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경산에서 활동하는 안뜨레봉사단과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경산 MATE 유학생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경산 MATE 유학생 봉사단 루비니(스리랑카)씨는 “한국에 와서 좋은 가족도 만나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얻어 감동적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도 알 수 있는 의미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경산MATE유학생봉사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졌으며 미얀마,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 대만,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1년 늦어진다

2022년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가야고분군 중 고령 지산동 고분(주능선 고분) 모습.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가야고분군 7개 소재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지난해 8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협약을 하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해온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한해 더 늦어지게 됐다.당초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했던 고령(지산동), 경남 김해(대성동)·함안(말이산) 고분군에서 경남 고성·창녕·합천, 전북 남원 고분군이 보태지면서 세계유산등재 신청을 위한 요건 충족이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는 지난 7월30일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대상 최종심의에서 가야 고분군을 2021년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이유는 지난 3월21일 등재신청 후보를 위한 재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한 3가지 조건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 후보자격을 보류한 것이다.당시 분과위는 △가야 고분군의 역사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팀 보강과 관련 전문가 참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고분군과의 비교연구 보강 △신청 대상 고분군 전체를 관통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강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하 추진위)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연구팀을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1명 더 늘리고 지난 3월 분과위 재심의 때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려고 노력했지만 신청대상 고분군 확대 등으로 4개월 동안 이를 다 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달 연구진을 한 명 더 채용해 연구팀을 보강하는 등 올 연말까지 요건을 보완, 내년 5월 문화재청 소위원회 서류심사 및 보완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분과위는 내년 7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성 선정을 위한 심의를 할 계획이다. 만약 이때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2021년 현장실사를 거쳐 2022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문화재청의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이후 2017년 등재추진단이 발족했다. 이후 지난해 5월 △고성 송학동 △창년 교동·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두곡리 고분군 등 유산범위 4곳이 추가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법 “포항 영일만항 공사 담합 건설사들 정부에 배상해야”

포항 영일만항 외곽시설. 포항 영일만항 공사비를 담합한 건설사들이 공사비를 정부에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정부가 SK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HDC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2009년 포항 영일만항 외곽시설 축조공사 과정에서 입찰 가격을 담합을 해 SK건설이 낙찰되도록 했다. 낙찰에서 탈락한 나머지 기업은 정부로부터 설계보상비를 받아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12월 5개 건설사의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25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정부는 2015년 11월 담합행위로 인해 공정한 가격경쟁을 했을 때 형성됐을 가격보다 높은 낙찰 가격으로 공사계약 체결해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SK건설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면서도 5년 소멸시효가 끝났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1차 계약을 맺은 2010년 3월부터 5년 이상 지난 시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설계보상비 반환 청구에 대해서도 “입찰이 무효가 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1차 계약 체결 당시 총공사금액 및 총공사기간에 관한 합의(총괄계약)를 했지만 이는 잠정적인 기준”이라며 “구체적인 계약은 연차별 계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수별 계약으로 공사대금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는지 심리한 뒤 차수별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설계보상비에 대해선 “입찰 무효사유에 해당하는 공동행위가 사후에 밝혀진 이상 정부는 탈락 건설사들을 상대로 설계보상비의 반환을 구할 수 있다”며 사건을 일부 다시 재판하도록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신남방 지역에서 활로 찾은 구미 수출기업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을 방문했던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258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사진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구미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는 모습.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남방 지역을 방문했던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258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을 찾았다.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12건 876만6천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257만9천 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이 현지에서 이뤄졌다.방문 지역별 수출상담 실적은 자카르타가 53건 411만 달러, 호찌민이 59건 464만 달러였다.구미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신남방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한 건 해당 지역의 경제 성장성 때문이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잠재적인 소비력, 생산기지에서 소비시장으로의 변화 등은 최근 정부가 신남방 지역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구미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신남방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파견국가를 선정했고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바이어 매칭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업이었다. A사는 현지 화장품 수입업체와 20건의 상담을 통해 4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A사는 현지 업체들은 향후 서로의 업체를 방문해 추가 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고주파 충전기를 제작하는 B사는 처음으로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했지만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C사도 현지 IT업체, 교육관련 업체들과 플랫폼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D사가 만든 검사용 장비는 탁월한 성능으로 현지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D사의 제품은 현장에서 샘플 판매와 계약이 이뤄졌다. D사와 현지 수입업체는 샘플 검증과 인증 작업을 거친 뒤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파견기간 동안 기업인들과 함께한 유성원 코트라 구미분소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구미 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동문 구미시 기업지원과장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은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출 상담을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끌기 위해 코트라 구미분소, 현지 무역관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에서 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을 위한 간담회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0일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입안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경주시의회 시의원, 원전주변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지난 5월29일 출범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이 탈원전정책과 맞물려 느슨하게 추진된다고 성토하고, 경주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건립을 빠르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정정화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입안을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토론회 자료집을 만들고, 전 국민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순서대로 수렴해 관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 정책 권고안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남홍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장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입안 이전에 경주는 2021년 11월이면 임시저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경주는 별도로 임시저장고 설립 여부에 대한 문제부터 검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경주는 월성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으로 현금 432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임시저장시설 설치가 늦어져 월성 2~4호기가 운전을 중단하게 된다면 2천300억 원 이상의 세수가 줄어들 뿐 아니라 관련 기업 계약 취소, 인력 손실 등 엄청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며 “경주의 급박한 상황을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촉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이틀째 본사 점거 농성, 수납원 380명 도공 2층서 농성 중, 경찰력 900명 현장 대기

한국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서 농성 중인 수납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이틀째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한 가운데 경찰이 이들 중 9명을 연행했다.경찰은 10일 한국도로공사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 있던 수납원 9명을 모두 연행했다고 밝혔다.2층 로비에는 260여 명, 정문 앞에 120여 명 등 모두 380여 명이 시위를 벌였다.경찰은 이날 의경 15개 중대와 여경 4개 제대 등 모두 900여 명을 동원해 수납원들의 이동을 차단했다.1·2층 로비에는 도로공사 직원 300여 명이 자리 잡아 외부의 수납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았다.민주노총은 “경찰이 2차례에 걸쳐 사장실 입구의 노조원들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출근하지 않은 채 다른 장소에서 대책을 구상 중이나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지난 9일 오후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밤샘 농성을 하며 “직접 고용”을 요구했다.이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은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점거 농성을 벌였다.수납원들은 △이강래 사장과의 면담 △9일 발표한 고용보장방안 폐기 △확정판결 받은 수납원과 소송 중인 1천 명 직접 고용 등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등도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도로공사 직접 고용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의 대표적인 투쟁이다”며 “대법원판결 당사자들만 직접 고용하겠다는 이 사장의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포스코 복수노조 출범 후 첫 임단협 체결조인식

포스코가 창립 51년 만에 복수 노조와 대면하고 첫 번째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무쟁의로 타결했다.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24일 이후 모두 23차례 교섭 끝에 지난달 30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날 포항 본사에서 임단협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포스코 노조는 앞서 지난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86.1%의 찬성률로 확정했다.포스코는 그동안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근로조건에 관한 협상을 내부적으로 진행해 왔다.사실상 ‘무노조 경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노조가 출범하면서 노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이 중 포스코노조가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확보했다.포스코노조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직원 출퇴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시간씩 앞당겨 오전 일과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도록 했다.또 고령화 사회현상도 임단협에 반영했다.포스코 임직원 평균 근속이 19.3년에 달하는 가운데 숙련 인력의 기술 노하우를 최대한 사업장에서 활용하기로 했다.현행 만 57세에 적용되는 임금피크제를 90%에서 95%로 높이고, 정년퇴직 시기는 만 60세 생일에 도달하는 분기 말이 아니라 해당 연도 말일에 한 번 적용한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성주 전통시장 상인들 대목장 앞에 특정단체 프리마켓 운영 규탄

지난 5~6일 이틀 동안 성주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타지역 배·복숭아·포도 등을 판매해 지역 시장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성주지역 전통시장 상인 등 200여 명은 성주 장날인 오는 17일 영업을 중단하고 군청 입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거리시위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10일 성주군 전통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동안 성주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성주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별동네 공동체’가 주관한 프리마켓 행사에서 타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등을 판매해 지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 행사에는 25개 판매업체가 참가했다.김성용 상인회 회장 등은 “이 같은 행사는 지역 발전에 역행하고, 지역 자금을 역외로 유출하는 행위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모두 죽이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프리마켓 참여 업체 대부분이 ‘성주사랑 상품권’을 받을 수 없는 비가맹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았다”며 “더욱이 군에서 특별할인 기간(9월1일~30일)을 정한 10% 할인 상품권이 대량 거래됐다”고 밝혔다.상인회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유통은 물론 ‘성주군이 추천하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에 지역 농·특산물이 아닌 타지역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지난 2일 성주군과 유관기관 직원 등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펼쳤지만 사용된 ‘성주사랑 상품권’은 67매가 전부였다”며 “하지만 프리마켓 업체 행사에는 무려 2천 매가 넘는 상품권이 유통됐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지역 자금이 유출되는 행사에 성주군은 군청 주차장까지 외지 업체에 내줬다”며 “오는 17일 지역 상인들이 모여 전통시장 생존권을 박탈하는 성주군의 허구행정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상화 별고을공동체 사무국장은 “전체 25개 업체 중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도 참여하게 된 것은 다양한 품목 섭외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그러나 타지역 과일을 판매한 로컬푸드는 평소 성주 참외를 많이 판매해 준 만큼 서로 교환 판매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진군, ‘제2민원실 조성사업’ 9월 착공

울진군 제2민원실 조감도.울진군은 이달 중 ‘제2민원실 조성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울진군에 따르면 제2민원실 조성은 남부지역 주민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다. 군청사는 울진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제2민원실은 평해읍 평해리 855-2번지 일원 1천827㎡ 부지에 연면적 567.81㎡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고, 내년 5월 준공해 7월 개소한다. 1층은 민원실, 2층은 다목적회의실로 사용된다.부지 매입 및 시공업체 업체 선정, 주민대표 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제2민원실이 들어서면 기성, 평해, 온정, 후포면 등 울진 남부지역 주민들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 및 보다 쉽게 행정업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대현 재무과장은 “제2민원실 조성사업은 남부지역 군민들의 행정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권영진 대구시장, 추석 앞두고 네번째 교환근무

‘1일 대구시장’으로 교환근무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직원 정례 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교환 근무를 했다.지난해 10월 첫 교환근무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다.대구시청과 경북도청으로 각기 바꿔 출근한 두 단체장은 이날 기업체와 전통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현장을 점검했다.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한 권 시장은 도청 동락관에서 9월 정례조례를 하고 의성군에서 경북도내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배선두(95) 애국지사를 방문해 건강을 기원했다.오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장만을 위해 시장을 찾은 도민과 인사를 나눴다.이어 경산시 진량읍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아진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의견을 나눴다.권 시장은 “대구경북이 현재의 위기를 넘어 시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상생협력으로 가능하다”며 새로운 광역사업 발굴 추진 의지를 보였다.대구시청 본관으로 출근한 이 도지사는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후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 임원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대구드림텍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특히 일본 수출규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제조업체의 애로사항과 청년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도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악재가 많은데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역사의 중심에 서서 자존과 미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한편 각자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한 두 단체장은 함께 대구경북상생과제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인 하양역을 방문해 공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네 번째 교환근무를 마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천시, 추석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

영천시청 전경.영천시는 11일까지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한다.영천시는 추석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와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환국환경공단 등 포장 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조치한다.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의성군,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100% 선정

의성군 안평면과 옥산면의 기초생활거점 분야 사업 계획도.2020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의성군이 추진하는 4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1억 원을 확보했다.1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정부 지원사업은 옥산, 춘산, 안평면의 기초생활거점 사업과 의성지역 주민 역량강화 사업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에서는 옥산, 춘산, 안평면 기초생활거점 분야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사업비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의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편의·문화·복지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낙후된 지역의 거점기능을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 활성화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은 또 지역 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비 1억8천만 원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신규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행복한 농촌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2021년 신규사업 공모에도 철저히 대비해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은 올해까지 총 35건 사업비 1천152억 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소재지 거점지역 활성화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양군 농기센터, 2019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교육 추진

영양군 농기센터가 한국식품정보원의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영양농기센터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2019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식품 가공 기초 이론, 관련 법규, 품목 제조 보고 등 핵심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또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하고 매회 4시간씩 총 32시간을 교육하고, 일정 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배부한다.특히 기초 이론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향후 중급반 및 심화반 교육을 추진해 가공 장비 실습, 가공품 시범 생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영양농기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 전문가를 양성하고 가공품 생산을 통한 소득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임숙자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고 가공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추석연휴 역사전통문화 체험하러 경주로 갑니다

경주시가 추석연휴기간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이 한다. 사진은 교촌마을 광장에서 마당놀이가 진행되는 장면.경주시가 추석연휴기간에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공연,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에서는 창작 마당극 ‘신라오기’와 경주국악여행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경주동궁원 느티나무 광장 등에서 퓨전 사물놀이, 체험행사, 나눔행사(풍선&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다육이), SNS 동궁원 친구추가 이벤트, 동궁원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나눔행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한복 입고 무료입장은 동궁원뿐만 아니다.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대릉원, 동궁과월지, 포석정, 오릉 등 주요 사적지도 추석연휴기간 한복 착용자는 무료입장이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추석 당일 무료로 개방한다.경주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 등에서도 연휴기간에 통기타 등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 팜페라 및 레크레이션,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또 풍선아트, 왕과 왕비옷 체험, 다트던지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열린다.국립경주박물관도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12일과 15일에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 ‘마음이’와 ‘킹콩을 들다’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14일 야외무대에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이 ‘에밀레’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고, 다식 만들기와 전통 차 마시기, 천연염색과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를 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첨성대가 있는 동부사적지는 꽃 백일홍과 천일홍이 만발해 연인들뿐만 아니라 삼삼오오 가족들이 손잡고 거닐며 기념촬영하기에 인기코스다.교촌 한옥마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손누비 방식으로 매듭 팔찌, 브로치, 머리핀을 만들어 보는 누비 공방과 물레체험, 초벌 그리기, 토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토기 공방을 비롯해 떡메치기 체험과 함께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경주 바다의 양남 주상절리와 전망대도 최고의 볼거리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에 걸쳐 형성돼 있다. 조망공원 내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비경, 양남주상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연휴에는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전통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민족 고유의 명절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기 바란다”고 초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