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피해 신고 144건 접수...자동차 부품, 수출 피해 많아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북지역 기업 피해 신고가 17일 현재 14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피해신고가 43건으로 가장 많고 전자 20건, 식품 12건, 섬유 7건, 기타 62건이었다.유형별로는 수출 피해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 45건, 도내 기업 30건, 현지기업 21건 등이었다.경북도는 코로나19 관련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시·군, 경제진흥원, 상공회의소, 기업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해왔다.도는 이날부터 1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기업당 10억 원 이내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하는 긴급 자금 수혈에 들어갔다.앞서 지난 13일부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 보증 내용으로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들어갔다.또 기획재정부에 정부 경영안정자금 확대 및 조건 특별완화를 건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도심복개하천 등 13곳 생태하천으로 복원

도시개발로 복개됐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 하천들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된다.경북도는 올해 약 200억 원을 투입해 9개 시·군, 13개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 도심 속의 생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도는 총 2천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포항시 학산천, 구무천, 안동시 안기천, 영주시 금계천, 상주시 북천, 병성천, 문경시 보림천, 금천, 고령군 소가천, 성주군 성삼천, 대흥천, 예천군 금곡천, 울진군 광천 등 13개의 하천(46.4㎞)을 생태하천으로 2023년까지 복원한다.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 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해당 하천은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복개시설물을 철거해 과거의 물길을 복원한다.퇴적토 준설, 여과 시설의 설치, 인공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한다.또 하천수량을 증가시키고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소의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으로 생태계를 회복시킨다.아울러 생태 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하천을 도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경북도 관계자는 “도심 복개하천 등을 되살리면 수질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온도 저감, 생태공간 제공,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울릉도 17일 59.8㎝ 폭설

17일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이날 오전 5시30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4시께 적설량이 59.8㎝를 기록했다.갑자기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퇴근을 기다리던 직장인과 울릉주민의 발길이 묶였다.또 지난 16일부터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여객선이 통제되면서 17일 현재 육지와의 발길도 묶여 고립된 상태다.풍랑주의보는 19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어서 최소 3~4일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다.울릉군은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기상청은 18일 낮 12시까지 10~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산묘목시장 18일 개장, 재배농가 손길 분주…100년 전통 전국 생산량 70% 차지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경산종묘산업특구 내 경산묘목시장이 18일 개장을 앞두고 묘목재배 농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올해 묘목시장 개장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 영향으로 평년과 비교하면 10여 일 빠른 것이다. 대개 3월 초 판매한다.특히 묘목 가격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생산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지출 증가 등 경영비 증대 여파로 20∼3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은 지역 내 550여 조합원이 연간 사과, 복숭아, 대추, 포도, 살구, 자두 등 유실수와 소나무, 향나무, 벚나무 등 조경수 총 2천500만 주를 생산한다.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생산량이 많이 줄어든 감, 밤, 무화과 등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열풍이 불어온 샤인마스캣 포도 묘목도 수요 증가로 품귀현상마저 우려되는 가운데 전년 대비 2~3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또 사과, 배, 포도, 자두와 대추 등은 소폭 상승, 조경수와 산림 수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유실수 중 가장 많이 거래되는 사과 묘목은 한 그루당 1만~1만5천 원, 접나무 모는 5천 원, 복숭아 및 자두는 품종에 따라 4천~5천 원 선에 형성될 전망이다.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대 묘목 생산량을 차지하는 경산종묘산업특구는 우량 묘목을 생산하기 때문에 개장과 함께 전국에서 구매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0년 전통의 경산 묘목의 명성을 잇도록 기술, 지도 등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천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대사공원 명칭 변경

김천시가 오는 4월 준공할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을 사명대사공원으로 변경한다.하야로비는 해오라기(왜가릿과의 새)의 옛말로 순 우리말이지만 일본어 어감이 강하기 때문이다.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민원실에서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명대사공원이 응답자의 47%로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시는 당초 직지사 인근에 조성하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직지문화공원, 무궁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등 4개 공원의 통합 명칭 변경을 추진하다 하야로비공원만 바꾸기로 했다.사명대사는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한 고승이자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사명대사공원은 사업비 930억 원을 들여 14만3천여㎡ 부지에 조성하는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다. 2016년 12월 1단계 토목·조경공사를 완료해 개방한 바 있다.사명대사공원에는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국내 최고 높이 5층 목탑인 평화의 탑도 건립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하야로비공원은 해오라기(왜가릿과의 새)의 옛말로 순 우리말임에도 일본어 어감이 있다는 오해가 있어 명칭을 변경한다”며 “공원이 완공되면 직지사, 황악산, 직지문화공원 등과 어우러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4·15 총선 드론)민주당 전상현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약 발표

더불어주당 전상현 경산시 예비후보는 17일 “발산발전을 위해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정책브리핑을 정례화로 운영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전 예비후보는 “현재 경산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는 인물 중심의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책브리핑 첫 주제로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을 선정했다”며 “경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대구대~진량까지 연결해 경산 북부지역을 사통팔달의 경산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또 그는 “3호선을 범물동~경산역~영남대~압량~진량까지 1·2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을 만들어 경산 남부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경산을 대구시 수성구를 뛰어넘는 경북의 중심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전 예비후보는 “젊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일자리 식당(食堂) 국회의원’, 수성구를 넘어서는 교육환경 조성을 하는 ‘서당(書堂) 국회의원’, 어르신에게 효도하는 ‘경로당(敬老堂) 국회의원’ 등 3당(堂)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시·군 및 도의원 박영문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자유한국당 소속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시·군 및 도의원 29명(36명 중 80%)은 17일 박영문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4·15총선 박영문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의성 출신 3선 의원으로 한국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의원과 예천 출신으로 비례대표인 임이자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나온 지지 선언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지지 선언에서 시·군 및 도의원은 “현 정부의 실정으로 국민들이 근심에 쌓여 있을 때 박영문 예비후보와 함께 오랜 시간 투쟁을 펼쳐왔다”며 “박 후보는 삭발투쟁까지 감행하며 늘 선봉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물이다”고 강조했다.또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전국에서는 참패했지만 우리 지역구에서는 4개 시·군의 기초단체장을 모두 지키며 압승을 거뒀다”며 “무소속 의원들까지 입당시키고 당원 8천 명을 확충시키는 경이적인 성과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지난 4년간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 경기를 살리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문화 체육행사를 유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 하나로 합심해 박영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추대동 구미을 예비후보 5공단 분양가 인하방안 제시

자유한국당 추대동 구미을 예비후보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분양가 인하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조기 설치를 약속했다.추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28%에 불과한 제5단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계획을 조정하고 해평지역 기반공사를 국비로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제5단지의 상업용지와 택지의 비율을 높이고 산업용지의 비율을 낮추면 산업용지의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산업부 등에 산업단지 계획조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또 “국가산단인 5공단 단지 내 기반조성 사업에 국가 예산을 끌어들이면 수자원공사의 조성비용이 낮아져 분양가를 낮출 여력이 발생한다”며 2단계 사업(해평지역)에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추 예비후보는 “선산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까지 유치를 확정지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이 지난 4년간 중단된 채 방치됐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한국식품연구원에 확인해보니 아직 해당 사업 예산이 다행히 살아있어 당선되면 최우선적으로 이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양군,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58건 851억원

영양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국·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영양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 41건에 총사업비 479억 원(국비 273억 원, 도비 70억 원), 계속사업 17건에 총사업비 372억 원(국비 159억 원, 도비 100억 원) 등 총 58개 사업에 총사업비 851억 원(국비 432억 원, 도비 17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주요 사업으로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235억 원, 균특 118억 원) △칠성, 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130억 원, 국비 83억 원)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40억 원, 균특 20억 원) △방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0억 원, 국비 25억 원)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83억 원, 균특 50억 원)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사업(21억 원, 균특 21억 원) △국도 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658억 원, 국비 658억 원) △화천리 하수관로 정비공사(33억 원, 국비 19억 원) 등 내년도 새로운 영양의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정여건이 취약함에도 지난해 제1회 추경예산이 군 역사상 최초로 3천억 원을 넘어선 이후 올해 본예산 규모 또한 3천10억 원으로 예산 3천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 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해 지역 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북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키로

경북도는 17일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 그 가능성을 확인, 본격적인 인증 신청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은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1천175.1㎞)를 국가지질공원후보지로 지정하는 것이다.여기에는 금성산, 제오리 공룡 발자국, 구산동 응회암(뜨거운 화산분출물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 등 7개의 지질명소와 금성산 고분군, 낙단보 등 지질분야 이외에 역사·문화·생태적으로 가지를 갖는 비지질명소 5개 등 총 12개 명소가 들어간다.의성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신청서를 지난달 경북도에 제출했다. 이에 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의성군 일원에서 외부 지질전문가와 국내 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시·도 소속 관련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이날 현장평가에서 의성군이 보유한 지질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높다는 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다만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연구발표 논문 실적 등 학술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필요성을 조언했다.도는 이를 보완 다음달 중 지질공원운영위원회 자문과 심의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도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면 새로운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지질공원해설사 운영 및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상품 판매 증대 유도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자연공원법 제36조3항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인증한다.전국 12곳이 있으며 경북에는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3곳이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음매∼기적이 일어났소, 상주 송아지 네쌍둥이 출산

상주 축산농가에서 송아지 네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상주시 함창읍 태봉리 김광배(61)씨가 키우는 한우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다섯시간에 걸쳐 송아지 네 마리를 출산했다. 암송아지 2마리, 수송아지 2마리다.축산 전문가들은 네쌍둥이를 낳는 경우는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김씨는 수의사의 도움 없이 직접 송아지를 받았다.현재 한우는 700만∼800만 원, 송아지는 300만∼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후 처음 암송아지를 낳았는데 덩치가 너무 작아 실망했다고 한다. 이후 2시간여 뒤 송아지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찾았을 때 수송아지를 낳았고, 이어 두 마리를 더 낳았다. 송아지들은 출산 예정일(3월5일)보다 17일가량 빨리 태어났다. 어미 소는 2018년 1월생(25개월 령)으로 이번이 초산이다.김씨는 어미 소의 배가 크게 부르지 않아 한 마리 이상 낳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것. 사료도 다른 소들과 같이 먹이는 등 송아지를 많이 낳으려고 특별하게 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김씨는 1984년 한우 1마리를 시작으로 현재 한우 1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김씨는 “36년간 한우를 키우면서 쌍둥이 송아지를 낳는 게 소원이었는데 네쌍둥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 현재 어미 소와 송아지 모두 건강하다”며 “복덩이인 어미 소와 네쌍둥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안영묵 상주시 축산과장은 “한우 쌍둥이 출산 확률이 1% 미만인데, 세쌍둥이도 아닌 네쌍둥이 낳은 경우는 거의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상주시 한우 사육 두수(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축통계조사)는 8만2천130마리로 전북 정읍시 8만9천413마리에 이어 두 번째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독자기고…산행 전 안전 수칙과 안전장비

김원호 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났다.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등산을 하는 만큼 산악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상행 중 주의할 점이 많다. 우선 등산장비를 잘 준비하고 사용해야 한다.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위험하다. 산에서는 예기치 못한 기상악화가 생길 수 있다.기상악화로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면, 미끄러짐에 의한 추락사고와 골절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화, 등산스틱,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아이젠과 방수 소재로 된 스패츠를 챙겨야 한다.산에서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하산 시 충분한 여유를 두고 마쳐야 한다.산행 시 추위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해가 지면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유의해야 한다.이에 대비해 여벌의 옷과 보온장비, 따뜻한 물 등을 준비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또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산에 오르기 전에는 꼭 가벼운 몸풀기로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를 과신하여 산세를 무시한 채 등반하다가 심정지 등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비법정 탐방로로 등산을 하지 말고, 반드시 법정 탐방로로 등산해할 필요가 있다.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도 확인해야 한다.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조난 시 조난자를 찾기 어렵다. 산행 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주변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산악위치표지판의 현재 위치를 잘 알아 두었다가 신고 시 위치를 알려주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배우면 가족뿐만 아니라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장비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