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의심농가 출입 차량 칠곡농장도 다녀가…방역 ‘비상’

최근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해 방역 당국을 초긴장 시키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도 ASF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7일 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연천군 양돈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칠곡군내 한 양돈농장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차량은 지난 1일 이 농장에 30마리의 모돈을 공급하기 위해 방문했다.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해당 양돈농장은 출입금지 라인을 설치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ASF 감염에 대비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 소식을 들은 농장주 한모씨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한씨는 현재 2천4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데 ASF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한씨는 “죄인이 아닌데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아직 ASF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또 그는 “최근 돼지 값 하락으로 양돈농가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이런 사태까지 발생해 이중고를 겪게 됐다”며 “질병을 막을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될 경우 파산은 순식간”이라며 걱정을 털어놨다.한씨는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도 무사히 지나갔는데 지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금 상황이 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칠곡군도 이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에도 소독약 배부 및 소독,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ASF 확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또 농장주와 직원 등 7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바깥이동을 금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도,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청문 17일 실시…

경북도가 17일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조업 정지(4개월) 행정처분을 위한 청문을 진행한다.이날 청문은 지난 5월 석포제련소의 폐수 관련 위반 2건에 경북도가 각각 3개월과 30일 조업정지 처분을 사전 통지하자 제련소 측이 이에 반발해 직접 상세히 소명하겠다며 청문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4월 석포제련소 점검에서 폐수 배출·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 위반사항 적발, 경북도에 알렸다.당초 지난 6월19일 예정된 청문회는 제련소 측의 요청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가 이날 열리게 됐다.청문에는 청문주재자인 대학교수와 석포제련소·도 관계자가 참석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청문 후 의견서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청문 당일 도청 주변에서는 생존권 위협 차원에서 조업정지 처분을 반대하는 측과 법에 따른 조속한 조업정지 처분을 촉구하는 측의 집회가 예정돼 긴장이 예상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전국 1호 치매안심병원 안동에 지정 개소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6일 개소했다.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6일 개소했다.치매안심병원은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 대상 공모에서 선정된 55곳에 관련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보건복지부 인증 1호가 된 안동치매안심병원은 총사업비 2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병원 내 2천292㎡ 공간에 3개 병동 133병상 규모로 치매환자 전용 병동으로 운영되는 체계를 갖췄다.주요시설로는 △입원병실(4인실 이하-화장실, 개별흡인기, 산소발생기, 환기시설 완비) △심리치료실(인지, 화상, 감각치료) △공용거실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시설을 갖췄다.분야별 전문인력도 확보했다.이를 통해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치매정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경북도내 공립요양병원은 모두 16곳으로 이 가운데 9곳이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한 공모에서 선정됐다.16일 현재 안동, 김천, 문경의 인프라 시설이 완료됐고 이 가운데 최종 현장 확인 등 심의를 통과한 안동치매안심병원이 지정을 받아 개소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안동치매안심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도민 모두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주한 잠비아 대사, 경북도에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

윌버 치시야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가 16일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하고자 경북도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세네갈, 르완다 등에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전해 들은 시무사 대사가 자국에도 새마을운동과 영농기계화로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공식 요청해 옴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시무사 대사는 이날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는 7개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구리 등 광물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잠비아를 소개했다.그러면서 시무사 대사는 “잠비아에 한국의 지역개발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잠비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최고의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국제농업개발기금 및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서도 계속적인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며 “새마을세계화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시작한 경북도는 2010년 아프리카 진출을 본격화해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15개국 55개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는 등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성주3차일반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선정

성주군이 제3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지로 용암면 사곡리를 선정했다.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논의한 결과 용암면 사곡리 일원 49만㎡ 부지를 최종 부지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내년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성주군은 1·2차 일반산업단지를 100% 분양함에 따라 3차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인근 시·군보다 우량기업을 더 많이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임현성 성주 부군수는 “3차 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해 성주가 경북 남서부 지역의 산업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인기가수 에일리,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홍보에 나서

“안녕하세요 가수 에일리입니다. 10월11일 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만나요.”‘가창력 끝판왕’ 가수 에일리가 개막 25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에일리는 16일 서울 자신의 소속사 연습실에서 낙동강대축전의 개최 시기와 장소, D-DAY를 알리는 홍보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려 칠곡군 방문을 홍보했다.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는 낙동강대축전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와 국악인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개막 첫날인 11일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최근 미스트롯 출연으로 주가가 급등한 ‘홍자’가 출연한다. 또 락 그룹 ‘부활’의 공연도 이어진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2013년부터 ‘낙동강 방어선 전투’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낙동강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낙동강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포항시 수돗물 필터 변색 사태 진정 기미

포항시 수돗물 필터 변색 사태가 상수도관 청소 이후 진정 기미를 보이는 모양새다.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유강정수장 수계 상수도관을 대대적으로 청소한 이후 수돗물 관련 민원이 하루 평균 10건 내외로 감소하다 추석 명절 이후인 이날 오전까지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상수도관 청소 이전에는 남구 오천읍을 중심으로 유강정수장 수계지역에서 지난달 14일에만 300여 건이 들어오는 등 하루 평균 100건 안팎의 민원이 발생했다.검붉은 수돗물 관련 민원 접수창구를 개설한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1천554건에 달했다.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설치한 필터가 며칠 만에 검붉게 변하고 물티슈를 대고 몇 분간 물을 틀면 얼룩이나 찌꺼기가 묻어나온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포항시는 지난달 초부터 수돗물 필터 변색 민원이 발생하자 민원이 집중된 남구 오천읍 일대 피해 신고 가구의 물을 받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겼다.검사 결과는 ‘먹는 물 기준 6개 항목에 모두 적합하다’고 나왔다.포항시는 또한 민원이 많은 아파트 단지의 저수조를 세척 한데 이어 수돗물 민간전문조사단을 꾸리고 내시경까지 동원해 유강수계 상수도관을 조사했다.민간전문조사단 최근 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이 수도관에 퇴적된 망간 때문이며, 망간 농도가 수질기준보다 적어 마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수돗물 이상 신고는 계속됐다. 수돗물 필터를 구하지 못한 가구에서는 수돗물을 장시간 틀어놓고 물티슈를 이용해 점검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다.일부 주민들은 수돗물을 사용한 자녀가 피부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호소하기도 했다.포항시는 이 같은 주민 불신이 해소될 때까지 유강정수장 수계지역의 상수도관로와 연결된 소화전을 열어 물을 빼내면서 상수도관을 세척하기로 했다.상수도관 청소와 함께 수돗물 검사항목도 기존 88개에서 281개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청소 이후 200여 민원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대부분이 호전됐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도로공사 “수납원노조 불법점거로 업무방해 심각…단호히 대처”

한국도로공사는 16일 김천 본사를 8일째 점거하고 농성 중인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로 인한 업무방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도로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노총이 중심이 된 수납원 노조가 지난 9일 오후부터 본사 건물로 무단 진입해 8일째 2층 로비 등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진입 과정에서 현관 회전문 등 시설물을 파손해 약 5천만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고 여러 직원이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본사 건물에 추가 진입하려는 노조원을 막기 위해 경찰과 직원들이 동원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국정감사 준비 등 산적한 업무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고 우려했다.도공은 “교통안전 및 공공서비스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노조의 명백한 불법행위와 업무방해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공은 지난 9일 이강래 사장이 기자설명회에서 밝힌 소송이 진행 중인 톨게이트 수납원에 대한 추가 고용은 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이에 반발한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원들인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 명은 지난 9부터 도공 본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도공 농성 현장을 찾아 노조원들을 격려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위원장은 회견에서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그동안 정부와 도공이 벌여 온 불법을 중단하고 1천500명 직접 고용을 청와대와 이강래 사장이 결단해 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도공은 이날부터 취재진의 건물 내부 출입을 막았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KEC 구조고도화사업 관련 노노갈등에 이어 구미시도 구설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KEC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두고 노노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특히 금속노조 KEC지회는 구미시가 KEC의 구조고도화를 돕고 있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KEC 대표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KEC노조는 지난 11일 회사 측과 구조고도화사업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이에 비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KEC지회는 “구조고도화 사업은 구미공장을 철수하고 회사를 폐업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구조고도화사업에 반대하고 있다.특히 KEC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와 KEC가 복합환승터미널에 대한 밀실협의를 가졌다며 비난의 화살을 구미시로 향했다.금속노조 KEC지회는 “복합환승터미널 건립 등 구미시가 KEC 사측과 구조고도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며 16일 규탄 성명을 냈다.KEC지회는 “반도체 공장에 복합환승터미널을 지으면 하루에도 수백 대의 버스가 매연을 내뿜는데 그런 환경에서 클린룸이 있는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개별 민간기업의 특혜성 부동산 투기를 공공연하게 조장하고 폐업을 부추긴 구미시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구조고도화사업과 관련해 구미시가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 공식적인 요청이 오면 사업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KEC 사측이 구조고도화사업 신청을 앞두고 복합환승터미널 건립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 의견을 나눈 적은 있다”고 해명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다양한 행사, 희망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조성 50년을 맞았다.1969년 착공한 구미국가산단은 현재 건설 중인 제5단지를 포함해 5개 단지 3만7천987천㎡ 규모다. 9만5천여 명의 근로자가 전기전자, 섬유, 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지난 50년 구미국가산단은 전자공업의 고도화로 수출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산업경제 발전을 이끌었다.70~80년대 섬유·전자 산업으로 출발한 구미국가산단은 90년대 전자·가전, 2000년대 모바일·디스플레이, 2010년 이후 차세대 모바일·의료기기·자동차부품·탄소섬유 등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을 변화시키며 ‘구미 경제는 대한민국의 경제’란 수식어를 만들었다.구미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 인구 2만여 명이 안 되던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인구 43만여 명, 수출 259억 달러의 글로벌 전자산업도시로 발전했다.구미시는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구미국가산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온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미공단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특히 이번 50주년 기념사업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969년 9월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 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구미시와 유관기관의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구미시는 18일 구미코에서 공단 50주년 기념식을 열어 유공자포상과 지난 공단 반세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 구미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구미 미래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추억의 물품 전시, 사진전, 구미공단을 빛낸 인물전, 이달의 기업 사진전, 기업 홍보부스 등 반세기 구미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기념식이 열리는 18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단 50주년을 시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음악의 밤’ 행사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또 20일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정 가득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미공단 50주년 페스티벌’이 시민들과 만난다.구미경제를 이끌어 온 근로자를 위한 축제도 21일 금오산대주차장에 마련된다. 노동자 가요제와 노사민정 화합 퍼포먼스, 가수를 초청한 경축공연과 7090 음악공연, 장년을 위한 토토가요 공연, 신세대를 위한 힙합공연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오는 22일까지 구미보세창고에서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가 열린다.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국가산단의 체질개선을 위한 8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구조고도화 사업과 구미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유관기관들도 이에 동참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구미국가산단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넘어 100년 준비를 위한 선언문 비를 제작해 구미 수출탑 옆에 설치할 계획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은행은 17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구미국가산단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50년 구미공단의 비전을 모색하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천917억 원 부과...전년대비 4.0% 증가

올 9월에 부과된 경북도 정기분 재산세는 137만여 건에 2천9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9월분 재산세 2천805억 원에 비해 112억 원 증가해 4.0% 상승한 것이다.상승 요인은 신규주택 공급 및 시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개별공시지 6.4%, 개별주택가격 2.77%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경북도는 지난 6월1일 기준 주택분(1/2)338억 원, 토지분(1/2) 2천579억 원 등 총 2천917억 원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세목별로는 △재산세 2천50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42억 원 △지방교육세 374억 원으로 지난 7월에 부과한 2천575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재산세 총 부과액은 5천492억 원에 달한다.지역별로는 포항시가 556억 원, 경주시 408억 원, 구미시 391억 원 순으로 많았고 영양군과 울릉군이 7억 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세는 지역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납기 내 납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3차 참여기업 114곳 190명 모집

경북도의 제3차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114개 기업이 총 190명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총 225개로 늘고 신규고용된 청년은 7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된 ‘2019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3차 참여 기업 모집에 도내 130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291명을 모집하겠다고 신청했다.경북도는 이에 대해 기존 고용현황, 매출액,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여부 등 기업성장 및 고용 유지 가능성을 고려해 114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114개 기업이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힌 청년은 190명이다.4차 추가모집은 이달 중으로 실시된다.경북형 사회경제적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제1유형으로, 경북도가 시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활용 청년고용 프로젝트이다.신규 고용 청년은 2년간 연 최대 2천400만 원의 인건비(기업 자부담 10% 포함)를 지원받고 주민등록을 경북에 유지하는 청년은 연 최대 420만 원의 정착지원비를 추가로 받는다.한편 경북도가 지난 3월 실시한 경북형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실태 등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참여청년의 평균연령은 30.6세이며 미혼이 69.5%, 대졸이상이 72.5%로 나타났다.월 평균급여는 210만 원이며 고용청년의 88.4%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년이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 지원

경북도는 16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등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재·부품의 국산화 계획을 가진 기업이다.구제적으로는 △최근 1년 이내 수출규제 품목 수입 구매 실적이 있는 기업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거래 감소·중단, 계약파기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 △일본 수입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시설 및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이다.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의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한다.기존의 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금액 등에 대해 취급은행과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하면 된다.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서류 검토 후 최종 융자추천을 결정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홈페이지나 경북도 경제진흥원(054-470-857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예천군,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성료

‘2019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성료했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삼강주막 및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렸다.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은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처음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축제에서는 막걸리 체험, 황포돛배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퀘스트, 전통의상 체험 등 프로그램과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가요제·음악회, 포토 콘테스트, 캠핑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부상체험촌에서 강문화단지까지 운행한 깡통열차는 인기 만점이었다. 어른들은 굴렁쇠,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쫀디기와 옛날 간식 체험을 하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축제 둘째 날에 열린 힐링콘서트 오락가락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이 저마다 노래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고향별곡 단비 공연으로 저녁까지 축제장이 흥으로 들썩였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족과 친척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를 추석 연휴에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예천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영양군,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영양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영양군에 따르면 선바위관광지 관광자원 활용사업 4명, 일월면 소공원 및 주변 환경정비 2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1명 등 모두 7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들은 다음달 7일부터 12월29일까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희망자는 본인 신분증과 가점 대상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청 유통일자리과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신청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이면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기준이 2억 원 이하인 영양군민이면 된다.영양군은 사업 군별 신청자의 자격심사 및 적격 여부를 판단해 합산 점수 최고점 순서에 의해 선발한다.신재성 유통일자리과장은 “국가 추가 경정 예산이 확대 편성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