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8일부터 월급받는 청년농부 모집

경북도가 2년 동안 매달 200만 원을 받고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 농부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다. 전국의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또는 농업 경영체 미등록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경북도의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청년들의 창농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수 농업법인에 취업, 경제활동을 병행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근무기간 중에는 생산 실무, 사무관리, 상품·기술개발, 유통·마케팅, 경영·기획 등 농산업분야 전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힐 수 있다.도는 이들이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서는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도청신도시)으로 방문 또는 우편,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고시공고) 및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gbf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농에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영농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며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청년 창농의 꿈을 경북도에서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깜짝 반등했던 구미 수출 다시 ‘마이너스’

지난해 12월 깜짝 반등했던 구미 수출 실적이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액은 18억4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이 10억800만 달러에서 9억2천400만 달러로 8% 감소했다. 또 기계류와 플라스틱 수출액도 각각 36%, 17%가 줄었다.다만 광학제품은 지난해 2억1천600만 달러에서 2억3천600만 달러로 9%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중동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비교해 중국,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수출액은 6억1천900만 달러에서 5억6천400만 달러로 9%, 대미 수출액은 3억3천500만 달러에서 2억5처500만 달러로 24%가 감소했다. 또 유럽 수출액은 지난해 2억4천600만 달러에서 26% 감소한 1억8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미지역 수출 실적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12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마이너스 수출 실적은 중국 춘절연휴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 지역경제 단체 관계자는 “다음달 집계되는 2월 수출 실적부터는 코로나19(우한 폐렴) 영향으로 감소한 수출 실적이 반영된다”며 “특별한 호재가 없다면 당분간 구미지역 수출은 하향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총선 드론) 경주 민주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 출마 선언

민주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가 13일 경주시청에서 4·15총선 경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영국 예비후보는 “4년 전에는 김석기 후보 잡으러 간다는 목적으로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이번에는 제가 국회로 들어가기 위한 선거를 하고,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의 혁신과 개혁을 이루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권 예비후보는 “경주는 고인물과 같다. 안으로 썩고 있다는 생각에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인구는 줄고 도시는 공동화되고 있다. 지역사회는 통합과 성장돌역이 소진되고 있다”며 “이는 한 정당이 오랫동안 지배하며 군림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추락하고 있는 경주가 안타깝다”면서 “지역정치의 물길을 이번기회에 돌려, 기존정치와 질서를 개혁할 것”이라며 도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또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 심부름꾼들이 보이지 않는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면서 “권력의 정치에서 탈피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서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소통하겠다”고 주장했다.“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고인물을 교체해서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지역사회에 탄력을 불어넣어 경주시민들에 새로운 희망을 살리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심상정 민주정의당 대표는 “경주를 정의당의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기득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이 교섭단체로 들어가 새로운 정당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권영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권영국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경주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5%의 지지를 받으며 탈락했다. 이어 서울에서 경주로 이사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서민정치를 주장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 총선 드론)자유한국당 박석순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약 빌표

자유한국당 박석순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대 핵심공약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경산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 소음을 근원적으로 차단을 위해 주택가 철도소음 방지 터널을 설치하겠다”며 “경산시민 4~5만 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철도 소음 방지를 기필코 방지 터널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된 환경권과 선진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헌법 환경권으로 인해 비록 철도가 먼저 생긴 후에 주택이 들어왔으나 경산에서 시작되는 이 사업은 앞으로 전국적인 국가 SOC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도축장·하수처리장 지하화해 지상에 스포츠 공원을 조성해 도축장과 하수처리장이 명품 도시 경산 발전을 만들겠다”며 “이 사업을 정부 예산지원 없이 민자 사업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박 예비후보는 “금호강 문천지 정비, 수상 스포츠 휴양지로 개발해 수상 스포츠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며 “문천지 수상 스포츠 휴양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압량과 대구대까지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2019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은 사전·예방적 감사와 적극 행정 장려를 위한 사전컨설팅 감사를 강화해 5건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실시했다. 2019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전년보다 1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부패방지 시책 개발과 자체 감사활동 공개율 100%도 달성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 공검지…‘1400년 전 인공저수지’ 규명

상주 ‘공검지’(공갈못)가 1천400년 전 인공 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공검지는 2011년 6월 우리나라 논습지 가운데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대 6천 년부터 쌓인 상주 공검지 퇴적층 내 화석 돌말류를 분석해 자연습지였던 이곳이 1천400년 전 인공 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13일 밝혔다.공검지는 한때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와 더불어 삼한시대 3대 저수지로 교과서에 등재된 바 있다. 조선 초기에 작성된 ‘고려사’에도 1195년 공검이라는 큰 못에 축대를 쌓아 저수지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하지만 1959년 서남쪽에 오태저수지가 완공되자 이곳은 모두 논으로 만들어졌으며, 당시 많은 부분이 훼손됐다. 연꽃이 만발하는 광경으로 얻은 명성도 이때부터 잃게 됐다.이후 1993년 흔적만 있던 옛터를 일부 복원했고, 2009년 복원공사에선 1천400년 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 옛 수문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형성 시기에 대한 증거 부족으로 현재는 역사교과서에서 사라진 상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공검지 생성시기에 관한 생물학적 근거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공검지 일대 2곳에서 땅을 파내고 퇴적층을 분석했다.그 결과 6천 년 전 쌓인 퇴적층 5~6m 깊이에서 화석 돌말류가 발견됐다. 이는 공검지가 1천400년 이전 무렵 인공 저수지로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자연적으로 생긴 습지였다는 사실을 가리킨다.인공 저수지로 만들어지고 나서는 4단계 수위변화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연구진은 약 1.5~2m 깊이인 150여년 전 퇴적층에서 각종 돌말류가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이 시기에 최대 수위를 보였다가 이후 육상화를 시작했다고 추정했다.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올 상반기 중으로 공검지의 옛 규모를 정확히 밝히기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벽골제, 수산제, 의림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대 저수지로 연구를 확대해 국가습지보호지역 보전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 5년간 1천500여억 원 투입해 ‘경북한우’ 육성한다.

경북도가 내년부터 5년간 1천500억여 원을 투입해 경북한우를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경북도는 13일 △한우개량 △사육두수 조절 △생산비·사료비 절감 △경북한우 명품화·차별화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 강화 등 5대 전략 아래 내년부터 2025년까지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동안 추진되는 사업은 17개 사업으로 총 1천537억 원이 투입된다.경북의 한우 사육은 67만 마리로 전국 한우 산지의 21.7%를 차지, 국내 최대 규모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한우 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사육두수 급증, 한우등급제 개편, 쇠고기 수입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경북의 한우산업을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우개량은 정부의 수소위주 개량체계에 암소개량을 병행해 개량 효과를 극대화한다. 분야는 선도농가 육성과 사육기반 강화로 사업을 이원화해 총 447억 원을 지원한다.사육두수 조절은 농가 컨설팅을 통해 암·수 유전능력 평가 하위 30% 이하 도태를 유도하는 것으로 한다. 이는 한우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한우 사육두수와 가임 암소 수도 지속 증가해 한우 가격안정을 선제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한우 사육두수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306만 마리→2020년 317만 마리→2021년 324만 마리→2022년 326만 마리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는 600억 원을 투자한다.생산비·사료비 절감을 위해 축산기계·장비 현대화, 주문 사료 유도와 자가사료 제조 시설 지원 등을 꾀한다. 한우농가 사료 자동 급이기, 환경개선장비, 사물인터넷(IOT) 축우관리시스템 등에 290억 원이 투입된다.명품화와 대중화를 위해 경북 생산 한우를 증명하는 마크(GB1: 경북한우가 최고다)를 달아 통합관리하고 홍보한다.한우농가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 밀착형 교육 및 선진농가 벤치마킹으로 농가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후계농과 농가 도우미도 육성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칠곡군 동명면 영농조합법인 공장 화재

지난 12일 오후 8시44분께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유기농산물 생산업체인 한 영농조합법인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날 불로 공장건물 4동 중 2동이 전소됐다. 공장(2천400여㎡) 내 야채 포장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인원 2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17분 초진에 성공하고, 11시33분께 완전 진화했다”며 “잔 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맛난참외 12일 첫 수확…울산시 중앙청과 전량 거래

경산맛난참외가 12일 올해 첫 출하했다.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경산맛난참외 작목반 이원우(58)씨는 이날 20박스(10㎏ 들이)를 수확, 전량 울산시 중앙청과에 출하했다. 가격은 박스당 10만 원에 거래됐다.경산맛난참외는 지난해 11월 말 정식했다. 생육기간에 날씨가 좋아 예년보다 10여 일 빠르게 출하했다.한편 경산맛난참외를 재배하는 현흥리 42농가는 지난해 45㏊에서 1천400여t을 생산, 연간 32억5천만여 원의 고소득을 올렸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구미 벤처기업 493개…경북에서 가장 많아

경북도내에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은 곳이 구미로 나타났다.12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벤처기업 수는 총 1천674개로 2018년 12월보다 55개가 줄었다. 시·군별로는 구미가 403개로 가장 많았고 경산 265개, 칠곡 222개, 포항 172개 등의 순이었다.구미 벤처기업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늘어 한때 410개에 달했지만 최근 1년 사이 소폭 감소했다. 대부분 기계 제조업체와 전자부품업체로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291개 사로 전체 72.2%를 차지했다.매출 1천억 원을 상회하는 벤처천억기업은 구일엔지니어링, 성안합섬, 원익큐엔씨,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피플웍스, 필맥스 등 8개로 2015년 4개에서 두 배가 늘었다. 이는 경북 전체 벤처천억기업(19개)에서 42.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코스닥 상장사는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등 4개사로 2018년 매출액은 톱텍이 2천862억 원, 피엔티 2천567억 원, 탑엔지니어링 1천942억 원, 한송네오텍 207억 원을 기록했다.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경제 외형이 줄긴 했지만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구미에 입주해 있고, 중소기업 기술력이나 판로 확보 능력도 향상됐다”며 “‘상생형 구미일자리’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기회 요인이 주어진 만큼 신생 벤처기업을 고성장 벤처기업이 되도록 스케일-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안동 딸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첫 수출

안동 딸기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출길에 올랐다.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서 재배될 것이다. 210상자(2㎏ 들이) 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1t을 다음달까지 수출한다.안동 딸기 대부분 품종은 ‘설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저장성도 강해 신선한 품질이 현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구미 스마트산단 시작도 하기전 삐거덕, 단장 선임 적절성 논란

구미시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의 중심은 단장 선임 문제다.이 사업의 주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를 구미 스마트산단 단장에 선임했다.한국산단공의 단장 선임에 구미시가 발끈하고 나섰다.스마트 산단 조성사업 관련 기관인 구미시와 경북도 등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우선 장세용 구미시장이 사업단장 선임에 반대 뜻을 분명히했다.장 시장은 “구미산단은 물론 구미발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줄 스마트산단 조성사업 사엄단장은 실행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이 교수의 단장 선임에 불만을 나타냈다.지역 경제계도 우려를 나타냈다.한 경제계 관계자는 “구미국가산단의 운명을 좌우할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에서만 활동한 인물이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구미 스마트 산단 조성사업은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방비 분담액이 2천560억 원에 이른다.또 경북도와 구미시 등에서 파견된 인력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한국산단공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다.사정이 이런데도 한국산단공은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방식으로 사업단장을 채용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렇다고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지자체와의 협의 과정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자격논란에 대해 이승희 신임 단장은 여러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가교 역할을 할 인맥이 있고 공모 신청 때 구미시 추천을 받아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구미시 추천에 대해 구미시는 이 단장과 입장이 다르다.구미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제출한 제안서 서류에 단장 후보군을 예시하라고 해서 이 단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적었을 뿐 후보로 추천한 것이 아니다”며 “당시 이를 설명했는데 이 단장이 응모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한편 구미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신규 사업비 4천461억 원과 추진연계 사업비 6천29억 원 등 1조490억 원을 들어 구미국가산단 1~4단지를 제조혁신과 신산업창출을 통한 미래형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한국산단공 대경본부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20여 개 경북도내 산·학·연·관이 참여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주타워 신라천년 영상에 슈퍼모델 장원진이 뜬다

‘슈퍼모델 장원진과 서라벌로 떠나자.’‘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장원진(23)씨가 경주엑스포공원 최고 콘텐츠인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의 안내 영상과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끈다.경주엑스포는 이달부터 슈퍼모델 장원진씨가 신라시대 의상을 착용하고 영상 촬영과 내레이션을 녹음한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시즌2)을 상영하고 있다.‘신라 천 년, 미래 천 년’은 경주타워 전망대 4면의 가변형 스크린을 통해 8세기 서라벌의 융성한 모습과 왕궁, 유물들을 입체적 보여준다. 스크린은 경주타워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는데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20분에 한 번씩 스크린이 내려와 5분간 입체 영상이 상영된다.경주타워는 선덕여왕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투각으로 형상화했다. 현재 경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경주엑스포는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와 ‘경주상’을 동시에 수상한 장원진씨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설명했다.당시 대회 현장에서 시상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안했고, 장씨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된 것이다.장원진씨는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인 슈퍼모델로 뽑힌 후 첫 활동이 경주엑스포 콘텐츠 제작이라 설렘 가득하게 참여했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장원진 모델의 기품 있는 매력이 경주타워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며 “경주엑스포 발전과 함께 장원진씨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