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대구 찾아 유승민 의원 한껏 치켜 세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바른미래당 시당에서 열린 대구시당 핵심당직자 간담회에서 당원들의 건의사항 등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은 분이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유 의원을 한껏 치켜세웠다.이날 손 대표는 대구시당사에서 열린 대구 간담회에서 “(유 의원이) 새로운 보수를 일으키겠다고 나서 집권여당에서 대통령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다 안 돼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를 연 것”이라며 “동구을에서 출마하건 다른 지역으로 가건 그분의 정치에서의 용기, 그건 대한민국의 표상”이라고 평가했다.이는 손 대표가 최근 불거져 나오는 유 의원과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하지만 “유 의원의 보수개혁은 존중지만 합리적인 진보세력을 배제하면 안된다”는 말도 했다.손 대표는 “유 의원이 어디에서든 진보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진보와 보수 모두를 안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가치를 수용하면 바른미래당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참석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유 의원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손 대표는 이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양당체제의 한계와 제3정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대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적하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며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이 정부가 무슨 짓을 해도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서는 “국회를 80일째 비워놓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사진찍기에 급급한 민생대장정에 어느 보수적인 국민들이 표를 몰아 주겠느냐”고 꼬집었다.손 대표는 “내년 총선은 우리나라 정치구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도개혁의 실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중간지대를 열어 양 극단의 정치를 탈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대구에서도 보수정치의 중심을 넘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대환 혁신위’ 출범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는 당내 갈등에서 벗어나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손 대표는 마지막으로 당원들에게 “대구가 보수 정치의 본산이 아닌 새로운 정치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려운 길을 가서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바른미래당 시당에서 열린 대구시당 핵심당직자 간담회에서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홍인표 시의원 일문일답 시정질의 관심 끌 듯 ‘대구스마트시티 사업 현주소’

홍인표 시의원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오던 대구시의회의 ‘일괄질문 일괄답변’형식의 시정질문이 19일 열리는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부터 확 달라진다.이날 시정질의에 나서는 2명의 시의원들이 사전에 ‘일문일답’과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식을 각각 선택하면서 각기 다른 시정질의 장면을 시민들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대구시의회는 핵심사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우려 속에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하나뿐인 형식의 시정질의를 계속해 오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시정질의 형식은 시의원들의 자율 선택이지만 일문일답 형식의 시정질의의 경우 폭 넓은 사전지식이 요구, 시의원 개인 역량이 쉽게 드러날 수 있어 이같은 시정질의 형식을 취하지 못해 온 탓이다.경북도의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 9월 임시회 도정질문부터 도의원이 질문을 하면 경북도지사 또는 부지사, 해당 질문과 관련된 담당 간부가 곧바로 답을 하는 형식을 도입,시행하고 있다.이날 시정 질의에 나서는 강성환 시의원(달성군)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식을 홍인표 시의원(중구)은 일문일답 형식의 시정질의에 나선다.교육위 소속인 강 의원은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상대로 학교시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개방에 대해 강도높은 질의가 예고돼 있다.강성환 시의원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은 그동안 학생들만 이용하는 공간이었지마 국민 여가문화 확산 및 평생교육,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에 따라 지역사회의 문화·복지의 거점으로 그 중요성과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예정이다.홍인표 의원은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을 상대로 날선 일문일답 시정질의에 나선다.홍 의원은 대구시가 알파시티 사업 중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한 배경과 구축된 서비스가 알파시티가 지향하는 목적과 얼마나 부합되는지 따져볼 작정이다.또 전국 대부분이 관심을 가지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유치 경쟁 속에서 대구시가 집중적으로 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가 있다면 어떤 과제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하는지와 대구만의 유치전략을 꼼꼼하게 꺼집어 낼 각오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6월국회 앞둔 여야, 일부 상임위·특위 가동 속 일정조율 난항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위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가운데)이 의사진행 발언을 한 뒤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불참, 좌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6월 임시국회가 20일 열린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에 불참하면서 당분간 ‘반쪽 국회’가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당은 19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모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까지 한국당과 국회 정상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개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활동 시한이 오는 30일로 2주도 채 남지 않자, 법안 논의를 조금이라도 진척시키기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불참하면서 실질적인 법안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한국당은 간사인 윤한홍 의원만 참석해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감정 싸움을 반복했다.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기재위도 한국당 의원이 불참한 채 반쪽자리 회의로 전락했다.지난 18일 여야 간사간 합의로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하루만에 한국당이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원내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오늘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일단 전체회의는 불참이고 청문회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이날 기재위에서는 여야 4당만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면서 예정대로 국세청장 청문계획서를 의결했다.국회 정상화 선결 조건으로 ‘경제실정 청문회’를 내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시 패스트트랙 ‘합의처리’와 ‘사과’를 요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국회정상화를 위해) 패스트트랙 철회가 전제조건”이라며 “어제 경제청문회를 제안한 것은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사과와 철회를 통해 국회정상화가 되면 진행될 추경 심사를 위해 경제진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경제청문회나 경제토론회는 추경심사에 필요한 부분일 뿐 국회정상화를 위해서는 패스트트랙 강행처리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내세운 것이다.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 참석 여부도 유보했다.이와 관련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전제 조건으로 ‘경제토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경제실정이나 국가부채에 대한 책임이라는 낙인을 거둔다면 새로운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며 검토 가능성을 열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대통령,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 목표...국민소득 4만불 시대 열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인맞춤형 화장품 생산 시연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2030년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며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현재 세계 6위인 수출을 2030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재 25%에서 30%로 높이고, 신산업‧신품목 비중도 16%에서 30%로 확대할 것이다. 세계 일류기업 역시 현재 573개에서 1천200개로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특히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국적과 관계없이 국내투자에 대해 세제 등을 과감히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이 계약서만으로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는 “우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겠다”면서 “산업구조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산업생태계를 ‘위험회피형’에서 ‘도전과 축적형’으로, 투자전략을 ‘자본’ 투입에서 ‘사람‧기술’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 가속화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제조업을 둘러싼 사람·기술·금융·조달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혁신 중심 전환 △혁신 신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국내투자 지원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미래 제조업의 성공·실패는 개별 제품보다 융복합이 좌우한다. 규제샌드박스·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겠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기존 주력산업도 꼭 지켜내야 한다. 없어져야 할 산업은 없으며 혁신해야 할 산업만 있을 뿐이다.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끌어올리고 제조업 생산액 중 신산업·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로 높여 현재 6위(수출규모기준)에서 4대 제조강국중 하나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광역 상수도부지 내 수도사업 시 지자체 무상대여 길 열린다

광역 수도 설치 시 지자체의 국유재산 사용료 면제근거를 신설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이같은 ‘수도법’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광역 수도 설치를 위한 하천, 철도, 하수도 등 지자체 공유재산의 사용료는 면제되고 있는 반면 국유재산인 수도부지에 대한 사용료 면제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개정안에는 지자체가 행정재산을 공공용이나 공익사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허가하는 경우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자체의 과도한 사용료 부담을 경감해 원활한 사업을 수행토록 하는 내용이 담겠다. 임 의원은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부지의 사용료 면제사례가 있음에도 광역상수도부지에만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재정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사업에 필요한 광역상수도부지의 지자체 무상대여 근거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의회 예결위, 2차 도청·교육청 추경심사 돌입

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도청과 도교육청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도의회 예결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추경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2018회계연도 결산과 추경예산안의 경북도 소관 세입결산액은 8조7천679억1천500만 원이다. 세출결산액은 8조2천603억9천500만 원으로 5천75억2천만 원의 차인잔액(세입과 세출간의 차액)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월사업비 3천121억5천200만 원, 보조금반납금 12억4천500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천941억2천300만 원이다. 경북도교육청 소관 세입결산액은 5조1천300억4천700만 원이다.세출결산액은 4조4천339억8천400만 원으로 6천960억6천300만 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월사업비 5천50억1천200만 원, 보조금집행잔액 11억2천200만 원, 지방교육채상환 635억5천200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천263억7천700만 원이다. 경북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4조8천448억 원보다 3천176억 원(6.6%)이 늘어난 5조1천624억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결산과 추경예산안은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확정하게 된다. 오세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재정집행의 타당성과 적정성, 사업시행의 효과와 수혜도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부적정한 예산집행과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의 경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예산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 ‘시민 공감대 불붙히는 사안들 많아 ’

김성태 시의원대구시 청사진을 바꾸기 위한 대구시의원들의 20일 열리는 6월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당장 집행부로 부터 답변을 듣지 못하는 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시 집행부의 해결 의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불을 붙히는 사안들이 대부분이다.이들 시의원들이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병태 의원(동구)은 반야월 구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안심지역의 중심도로망인 반야월로와 안심로와 교차부분의 심각한 교통김병태 시의원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용계삼거리 부근 안심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470세대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안심 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370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나 전체 840세대가 입주함에도 불구하고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계획되지 않아 완공이후에 교통대란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성태 의원(달서구)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황순자 의원(예결위원장·달서구)은 운영효과가 미비한 가로변황순자 시의원버스전용차로제를 보완하고 도시철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을 요구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장·서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외국인 관광객 조사’의 통계를 기초로 하여 대구시의 관광정책이 개발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선호하는 관광객 통계를 반영한 ‘대구 Pass시스템’과, 지역 관광서비스강화와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를 제안했다.이영애 시의원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달서구)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지역 국악의 현황을 돌아보고, 지역 국악의 발전과 전승을 위한 ‘국악전용극장’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태상 시의원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北간첩선이면 어쩔 뻔했나…국방무력화가 부른 사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투톱인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북한 어선의 동해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현 정부의 구멍뚫린 안보 태세에 맹공을 가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군 당국은 배를 항구에 대고 상륙할 때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낚시하던 민간인이 신고한 뒤에야 사태를 파악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어선이 아니라 간첩선이라면 어쩔 뻔했나. 이 정권의 국방 무력화가 이런 사태를 불렀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육군의 3중 방어막이 완전히 뚫린 것"이라며 "그런데도 국방부는 책임회피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군을 믿고 잠이나 잘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한 달 반 지났는데도 이 정권은 여전히 분석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북한의 전범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찬양하고 스웨덴까지 가서 북한의 남침을 부정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러니 군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만무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까지 있었던 만큼 9·19 남북합의를 무효화하는 게 당연하다"며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원상복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고 있지 않았다. 어민이 지키고 있었다"고 비판했다.그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안보의 무장 해제를 가져온 국방부 장관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물을 게 아니라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회가 열리면 국방위원회에서 철저하게 따지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조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에 "남북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해달라"고 요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민주당 TK 2곳 지역위원장 임명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석으로 남아있던 TK(대구·경북) 2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한 결과 총 12개 지역구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했다. 최고위는 조강특위가 올린 인선안을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 TK 내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을 공모했던 지역구는 대구 달성과 경북 경주, 경산,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4곳이다. 대구 달성 지역위원장에는 박형룡 ㈜다스코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박 이사는 홀로 이 지역구에 지원했다. 박찬석 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구 남구청장과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는 송성일 봉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청년위원장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지역구에는 송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홍 전 경북도의원, 김상선 전 지역위원장이 지원했었다. 경주와 경산은 지역위원장 후보자 추천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일정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10시 영천시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열리는 2019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 시교육청 불용액 과다에 작심 비판

송영헌 시의원대구시교육청의 방만한 예산 운용 편성의 적정성을 놓고 대구시의회 교육위소속 의원들이 18일 작심비판을 쏟아냈다.시의회 교육위는 이날 제267회 정례회 2018년회계년도 시교육비 특별회계결산 심사에서 과다한 불용액 발생, 사업예산의 반복적인 사고이월에 대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꼬집었다.송영헌 의원(달서구)이 이날 시교육청의 해마다 반복되는 전반적인 비효율적 예산 편성을 싸잡아 직격탄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강성환 의원(달성군)이 지난해 시교육청 예산집행과정에서 교육청 직원들의 육아 휴직 인건비를 과다 책정, 인건비 집행잔액이 10%(70여억 원)나 남은 것은 당초 예산 편성을 세밀히 하지 않았고 (마무리) 정리추경도 제대로 하지않은 것"이라며 "이같은 인건비 불용액은 냉난방기와 미세먼지 대책 설비 시설 등 긴급 예산에 쓰여야할 예산을 막는 것과 같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강성환 시의원강 의원은 또 유가초등학교가 폐교된지 3년이 지났지만 활용 방안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관리 예산만 낭비하는 시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에도 날을 바짝 세웠다.이진련 의원(민주당 비례)도 시교육청 복지예산 중 학비지원과 급식비 지원에 44억 여 원의 잔액이 발생한데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고 전경원 의원(수성구)은 “결산심사마다 해마다 반복되는 지적사항이 집행잔액과 명시이월 금액”이라며 “예산 편성이후 진행 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뒤따라야 된다”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특히 학생들의 미세먼지 대책 사업들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집중 포화를 날렸다.이진련 시의원전 의원은 “당초 시교육청이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각급 학교 학급당 공기청정기·공기순환기 설치 예산을 위해 올해 본예산과 지난해 58억원의 추경예산을 포함, 220억 원을 편성했다”면서 “하지만 지난달말까지 집행 예산은 10%에 불과한 20억 원에 불과하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그러면서 “공기청정기는 지난 5월말까지 계획 수량 3만대를 훨씬 밑도는 1천433대를 렌트하는데 그쳤고 공기 순환기 설치 문제는 아직 계획 수립조차 세우지 못한 것은 뭐냐”고 압박 강도를 높였다.이와 관련, 시 교육청 관계자는 “7월말까지 모든 집행이 완료되전경원 시의원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집행잔액과 명시이월 잔액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지원을 받기 위해 예산을 여유있게 편성한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여야 3당, 문희상 국회의장 중재에도 의사일정 합의 불발...인사청문회만 합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8일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지만 여야의 평행선만 재확인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문 의장 주재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했다.약 40분 동안 비공개 협의를 이어갔지만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 의견 차이는 좁히지 못했다.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아직 안 됐다”며 “의장님이 합의하라고 말했지만 의사일정을 정할 상황이 안 된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도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3당 원내대표는 다음 회동 약속도 못 하고 헤어졌다.다만 3당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열기로 합의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이날 “내일(19일) 오전 11시 30분에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하기로 여야 3당 간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도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보이콧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청문회 없이 주요 기관장을 임명하도록 할 수는 없으니 청문회에는 참석한다”면서도 “국회 정상화는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회에 복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같은 대치가 계속될 경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때와 같이 여야 4당이 법안 처리에 나설 수 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추경은 심사를 할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지난달 29일로 임기를 마쳤다.새 예결위원들을 선임할 때 한국당과의 ‘협의’가 아닌 ‘합의’가 필요하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중앙선관위 제8회 강연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제8회 강연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연 내용은 (미래)유권자의 이야기로 △민주주의 △주권 △선거‧정치 △정책선거 등으로 구성하면 된다. 형식은 강의‧연극‧춤‧노래‧뮤지컬 등 제한 없다.콘테스트는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눠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된다.대상 수상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청소년부 100만 원)을 받는다.일반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의 민주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 주관 미래지도자 열린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입상 작품은 민주시민교육 교재, 한국선거방송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 자신의 강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에서 5명 신공화당으로 온다" 조원진 대표 추가 탈당설 불 지펴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탈당선언을 한 뒤, 자신을 공동대표로 추대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18일 “조만간 자유한국당에서 5명의 의원이 신공화당(가칭)에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공화당은 대한애국당이 창당할 새로운 정당이다. 홍문종 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한 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되면서 제기된 친박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추가 탈당설에 또 한번 불을 지핀 것이다.조 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내 많은 의원이 신공화당에 노크하고 있다”며 “추석 전에 7명 정도 의원이 구성될 것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는 35명의 현역 의원이 한국당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려면서 “탈당할 의원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말할 수 없다”며 “지난 3월 10명의 인사가 탈당하기로 했는데 이름이 알려지니까 한국당이 손발을 다 묶었다. 좀 있으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탈당할 인사 중에는 TK(대구·경북) 의원들도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친박이 주류였던 TK 의원들이 친황으로 돌아선만큼 탈당의사를 가진 의원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공천을 앞두고 있지 않느냐”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조 대표는 “TK 의원들 중 공천을 받지 못하면 안 나올 사람이 있겠냐”며 “결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이탈해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김진태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좀 더 생각하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상황이 바뀌면 우리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다음 달 구속만기되는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한국당 의원을 합류시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영입하는 등 주로 TK 인사 중심의 정치 활동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TK를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한국당 현역 의원 중 친박계조차 추가 탈당은 없고 ‘찻잔 속의 태풍’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당장 당원들이 유출되고 내년 총선 공천이 가시화되면 탈락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은 한국당이 태극기 세력 규합보다는 중도확장에 무게를 두고 바른미래당 내 보수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토론회..김광림 “사회주의행 베네수엘라호 열차에서 지금 당장 내려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이 18일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첫 시동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며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금 우리 경제는 한, 두 곳을 고쳐 살려낼 수 있는 상황이 이미 넘어갔다”며 “(오늘은) 문재인 정권의 수구좌파적 경제 폭정에 종언을 고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킨 역사적 날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 출범을 격려했다.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황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총선 전략이다.앞서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민생 투쟁 대장정을 진행한 황 대표는 민생투어 결과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경제대전환위원회를 만들었다.한국당은 이날 토론회 등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당의 구체적인 경제기조를 세울 예정이다.위원장을 맡은 김광림(안동) 최고위원은 “사회주의행 베네수엘라호 열차에서 지금 당장 내려야 한다. 운동권 이념에 갇힌 청와대가 우리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당장 경제대전환을 통해 민심 대반전을 이뤄내지 않으면 IMF 환란보다 더 혹독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보다 더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위기로 내몰리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경고했다.문재인 정부의 무상교육과 문케어, 현금복지, 국가개입주의 경제정책이 베네수엘라형 파국을 몰고 올 우려가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토론회에선 최저임금 인상으로 치환되는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탈원전 등 현 정권의 경제기조를 사실상 부정하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