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미래세대를 위해 옳은 소리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5일 “미래세대를 위해서 보수를 키우고 힘을 모으는 지름길은 옳은 소리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고 가끔은 등도 두드려주고 격려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한국에는 다양한 보수가 있다.극보수가 있고 중도보수,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온건보수가 있는가 하면 보수를 질책하는 보수가 있고 보수를 걱정하는 보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같은 보수이면서 색깔이 다른 보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그러니 갈등이 늘 상존하고 좌파입장에서 보면 즐거울 일”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한국당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도 많다. 다 대한민국 장래를 걱정하시는 분들의 충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정권의 18번은 선전·선동과 기획이다. 국민은 늘 조작의 대상이다. 거짓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보수는 늘 분열 직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자신만의 애국심으로 다른 보수를 질타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충언을 드리고 싶다”면서 “생각이 다르더라도 공개된 매체에 말을 삼가고 살얼음판을 걷듯이 나라 살리는 일을 고민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홍난이 구미시의원 “내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더불어민주당 홍난이 구미시의원이 자신의 의원실에 도청장치나 몰래카메라가 설치됐을 수도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께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의 로그인 메시지를 확인했다.이 채팅앱은 휴대전화뿐 아니라 컴퓨터에서도 텍스트 메신저 소프트웨어로 이용되고 있는 종류다. 앱이 설치된 컴퓨터가 켜지면 자동으로 로그인 메시지가 휴대전화에 전송된다.홍 의원은 누군가 자신의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컴퓨터를 열어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시청에 CCTV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구미시의회 사무국을 통해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그의 컴퓨터에는 비밀번호 등 최소한의 보안설정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구미시의회 내부에는 실시간 영상만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 1대만 있을 뿐 녹화가 가능한 CCTV가 없다. 이 때문에 구미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건물 출입구 CCTV 영상을 확인해야 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진 못했다.하지만 홍 의원의 의심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번에는 자신의 사무실에 몰래카메라 또는 도청장치가 있다고 의심했다. 구미시의회는 정식 업체를 통한 도청·몰카 탐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수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한 구미시 관계자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원실을 비롯해 구미시의회 내부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찬성하는 의원이 많으면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아베 만난 문 대통령, “한일 대화 시작이 될 수도 있어”

2박 3일간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11분간 단독 환담을 가진 것에 대해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방콕의 귀국에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베 총리와는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으며 모친상에 위로전을 보내 주신 여러 정상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태국에서의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 나라 정상들은 그동안 협력으로 여러 위기에 함께 대응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고 앞으로도 테러, 기후변화, 재난관리, 미래 인재양성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난 4일 극적 타결이 이뤄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협정문 타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시장을 열 것”이라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제 공동체의 길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협정문 타결’에 동참했다.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린다.그는 “아시아의 가능성은 전통에 있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존중하는 정신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제시하고 상부상조의 나눔과 협력 정신은 포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며 “아시아의 협력은 서구가 이끌어 온 과학 기술 문명 위에서 사람중심의 새로운 문명을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부분의 아세안 정상들이 참석하는 만큼 “두 회의의 성공과 아시아가 열게 될 미래를 위해 국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도중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우리 소방대원들은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행동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태흠, “영남·강남3구 3선 이상 용퇴”...혁신 요구 신호탄

자유한국당 내에서 인적 쇄신론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의혹에 성과를 낸 소속 의원에 대한 표창장과 공천시 가산점 논란, 외부 인재 영입 비판, 당 지지율 하락 등 총체적 위기로 치닫는 한국당에 이같은 기류가 변화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하든가 당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 주기를 바란다”며 “당 대표부터 희생하는 솔선수범을 보이며 현역의원을 포함한 당 구성원 모두가 기득권을 버리고 환골탈태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당 내에서 현역의원이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를 향해 쇄신을 앞세워 비판적 의견을 내보인 것은 황교안 대표가 지난 2월 취임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적 청산도,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 당 외부의 ‘개혁보수’ 세력과의 통합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당 내에서도 ‘위기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김 의원은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당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 총선 출마를 노리는 것에 대해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용퇴나 험지 출마를 제의했다.한국당 초·재선 의원과 청년 당원들은 조만간 당의 쇄신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황 대표의 희생과 책임을 요구하면서 당의 쇄신과 총선승리를 위한 보수대통합도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이날 SNS에 “강경파, 온건파, 주류, 비주류, 청년, 여성 등을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기획단 인선을 보니 섬뜩하다”며 “자유한국당도 지지층만 바라보는 폐쇄적 모습에서 탈피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당내에서는 황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책임지고 중진의원 용퇴, 원내대표 교체 등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도 당내에서 거론된다.일부 의원들은 나 원내대표 유임에 반대 뜻을 표명하며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유기준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나 원내대표의 임기는 12월 10일까지로 절차에 따라 다음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게 순리”라며 “(당내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의회 6일부터 45일간 정례회…행정사무감사·내년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할 경북도의회의 정례회가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 열린다.이 기간 경북도와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한다.도의회는 6일 오후 제31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박미경 의원의 ‘신도시 내 안동지역 발전방안’과 김상조 의원의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경북형 마을돌봄터 마련 촉구’에 관한 5분 자유발언과 당면안건을 처리한다.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21일부터 이틀간은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6명의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거쳐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올해 전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회기에는 경북도가 연말까지 일자리 경제와 신성장 산업,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업무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 단행에 따른 행정기구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장경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한해를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로 내년도를 설계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홍의락, 5일 대구 자동차정비조합-손해보험협회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은 5일 국회에서 ‘대구광역시 자동차정비조합-손해보험협회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서울시청, 정비업계, 손보업계 등이 고질적인 정비-보험업계간 불공정거래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서울시와 대구시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시범사업 내용은 장기미수금 문제 적극 해결, 각 정비업체 미지급건 취합 점검 온라인 사후 관리, 수리전 손해사정 시범운영, 소비자 알권리 강화, 상생협의체 구성 등이다. 시범사업에 대구시가 포함된 배경에는 홍 의원과 대구시자동차정비조합 간의 수차례 지역 간담회가 있었다는 후문이다.간담회에서는 자동차보험정비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홍 의원은 “수리 전 손해사정서 제공은 정비업계와 보험업계간의 상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그동안 대구에서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정비업계의 고충을 수집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손해사정서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업계도 수리비 과잉청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대구지역 자동차 정비 시장의 비정상적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대권 잠룡 김병준·유승민·홍준표 재조명 눈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보수심장 TK(대구·경북) 출신 대권잠룡들의 TK 민심 다잡기가 빨라지고 있다.최근 한국당의 인적쇄신 바람을 타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리더십 위기론이 가중되면서 TK 보수 민심이 요동칠 기세를 틈타서다.황 대표의 위기론은 소위 TK 출신 차기 대권주자들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면서 이들 모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황 대표의 위기론에 가장 줏가를 올리고 있는 인사는 바로 홍준표 전 대표다.홍 전 대표는 최근 모 방송국의 100분토론 참석을 시작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한국당의 혁신을 정조준하고 있다.자신의 지방선거 당시 패배를 곱씹기도 하고 황교안 현 대표를 겨냥, 쓴 소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그는 “나경원 의원도 내게 내부총질했지만 난 반박하지 않았다. 내부총질 운운하는 것은 당원들에게 협박이나 하는 협량정치”라고 황 대표의 내부총질 공세에 날을 세웠다.또 “당 의원 절반의 정치 생명이 걸린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무대책인 당 지도부를 개탄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반일을 외칠 때는 언제고 아베 손 잡고 매달리며 구걸이나 하고 있나?”라며 원색 비난하는 등 현안마다 사이다성 발언을 잇따라 터뜨리며 지역정가의 화두를 생산하고 있다.지역 정가는 홍 전 대표의 최근 발언들은 예전의 막발 정치 프레임을 벗어나는 솔직 담백성이 녹아나 있다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지독한 배신자 프레임을 당해 온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최근 배신자 프레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내년 총선과 차기 정권 탈환을 위한 보수진영의 대장정속에 유 의원의 진정성있는 개혁 보수 행보와 보수통합의 아이콘으로 집중 재조명되면서다.유 의원은 바른미래당내 비당권 대표를 맡으면서 개혁보수로서의 미래 정치 방향타를 조정하고 있다.그가 주창하고 있는 보수재건을 위한 첫 일성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역사에 맡기자는 발언도 조금씩 힘을 얻고 있는 기세다.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책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보수 회생을 통한 정권탈환 이후까지 하나의 보수로 뭉쳐야 한다는 설득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예전보다 유연한 행보로 한국당 등과의 보수 빅텐트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게 유 의원측 주장이다.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지도부에 낙마할 경우 또 한번 비대위원장에거론될 정도의 당내 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차기 대권 잠룡의 꿈도 알렸다.문제는 김 전 비대위원장이 TK에 공헌한 점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들 TK 잠룡들 모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당락여부를 떠나 당당하게 대권주자의 명패를 달고 금의환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조원진 의원, “여론조사 과대표집 문제, 중앙선관위가 조사해야”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대통령과 정당의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가 ‘과대표집’(특정 집단의 여론이 실제보다 부풀려 수집)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추진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대구달서구병)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20년 예결산 및 기금 심사소위원회 회의(이하 예결산소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세환 사무차장에게 여론조사 공정성을 훼손하는 과대표집 문제에 대해서 즉각적인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원진 의원은 예결산소위에서 “여론조사가 선거에 대단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 여론조사가 공정하지 못하면 선거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과대표집의 문제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관위는 이에 대한 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이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의 공정성이 어떤 정당에게 유불 리가 있을 수 있는데, 선관위가 대책을 세워서 과대 표집에 따른 불공정한 여론조사를 막아야 한다”면서 “선관위가 어떤 방침과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다음주 월요일 예정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세환 사무차장은 “아직 언론을 보지 못했다.”면서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대책을 가지고 답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에 문 대통령 투표층이 과대표집되어서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백승주 의원, 구미 국방 박람회 참가 우수 민간 제품들 군이 시범사용할 것 요청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이 ‘2019년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박람회’에서 입상한 제품을 군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백 의원은 “이번에 입상한 우수 민간 제품들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군적합성, 기술과 품질, 시장성과 혁신성 등 엄정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선정한 제품이다”며 “하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군 획득절차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방전력 개선을 위해서라도 우수 민간 제품들을 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백 의원이 국방부에 요청한 우수 민간제품은 지슨의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국방부 장관상), 와우소프트의 출력물통합관리시스템(육군참모총장상), 세영정보통신의 wiwi 통신기(해군참모총장상), 대보정보통신의 GDS센서와 AI가 결합된 신기술(공군참모총장상), 위탐의 인터콤·위치측정 솔루션(방사청장상) 등이다.한편 구미시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19년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 박람회’ 기간 중 우수 제품 평가 대회를 개최해 지슨의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 등의 민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 대통령, 아베 총리 만나...“대화 통한 해결”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간 현안을 대화로 해결해나간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양 정상은 이날 13개월만에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장에서 11분간 단독 환담하는 자리를 갖고 한·일 양국의 관계 진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태국 방콕에 마련된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고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번 태국 방문은 한·일 간 일본 수출규제 및 한·일 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관계 악화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됐다.그간 외교장관급 회담만 이뤄지던 한·일 관계를 두고 문 대통령이 ‘보다 고위급 협의’를 언급하며 사실상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아베 총리 역시 이에 화답했다는 내용으로, 그간 한국 정부를 상대로 ‘먼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있는 전향적 태도의 답변이었다.고 대변인은 “양 정상 간의 만남이 오랜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환담을 기회로 양국 관계가 대화를 통해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환담을 평가했다.다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고위급 협의의 제안이 한·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인지 확인하지 않았다.고 대변인은 “고위급 협의라는 것이 양국간에 어느 정도 선에서 가능할 것인지, 장관급이 될 수도 있을 테고 더 윗단계의 협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느 것 하나 확정적으로 지금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또 문 대통령의 고위급 협의 제안에 대한 아베 총리의 ‘모든 해결 방안’ 언급이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대한 전향적 입장인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고 대변인은 “일본 측 입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해석하지 않겠다”고만 했다.그러면서 이날 환담에 대해 “양 정상간 만남이 정말 오랜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화를 통해서 한일관계가 조금 더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환담 직후 일본 총리실은 “일본측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입장문을 내놨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박채아 도의원 보호종료아동 지원정책 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비례·자유한국당)이 4일 경산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북도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던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시설에서 퇴소하면서 사회부적응과 함께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현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의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홍기 경북기독보육원장, 이주용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 이세국 스토르게그룹홈 대표와 신재일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박채아 의원은 “시설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기댈 곳 하나 없이 사회에서 홀로 서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이들이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정종섭 의원, 20대 국회 대구 의원 중 가장 저조한 입법 성과

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이 20대 국회에서 대구 초·재선 의원 가운데 가장 저조한 입법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초·재선 의원의 경우 통상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맡기 때문에 입법활동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경향이 있는 3선 이상 다선 의원과는 달리 상임위 간사 등을 맡기 때문에 법안 실적이 급상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욕’과 ‘열의’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더구나 정 의원은 법안 처리율도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정성 부족’과 ‘능력 부재’ 문제가 동시에 거론된다.21대 총선을 5개월가량 앞둔 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20대 대구 초·재선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정종섭 의원이 271건으로 법안 발의 건수가 가장 적었다.그 다음으로 낮은 재선인 한국당 윤재옥 의원(417건·달서을)과 비교해 봐도 현저히 적은 수치다.입법 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이는 초선인 한국당 추경호 의원(달성군)이었다.20대 국회 들어 총 1천6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1천 건을 넘는 것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초선 의원들인 한국당 곽대훈 의원(달서갑)이 992건, 정태옥 의원(북구갑)이 989건으로 뒤를 이었다.법안 처리율도 정종섭 의원이 가장 낮았다.법안 처리건수가 52건으로 처리율이 19.18%에 그쳤다. 자신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서 최종 처리될 때까지 추적·관리하는 능력과 정성이 부족했다는 얘기다.처리율이 20%를 넘지 못한 의원은 정 의원이 유일했다.초선인 곽상도 의원(21.09%·중남구)과 추경호 의원(21.67%)도 법안 처리율이 저조했다.법안 처리율이 가장 높은 의원은 정태옥 의원으로 30.33%였다.김상훈 의원(25.68%), 곽대훈 의원(27.52%), 민주당 홍의락 의원(25.23%·재선) 등의 순이었다.이를 두고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단순하게 입법 건수로만 성과를 측정하기는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성과가 현저하게 낮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나 한국당의 경우 지역 공천 과정에서 정책 역량보다는 계파 충성도를 기준으로 삼아온 탓에 입법 활동보다는 당 내 투쟁력 등을 보여주는 데만 급급한 의원들이 많다”며 “초·재선 의원은 정책 분야에서 기초를 닦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보수진영 “황교안 대표 정치적 결단력 보여야 할 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정치적 결단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앙정가의 황교안 대표 리더십 논란이 보수심장 TK(대구·경북)에 연착륙하면서 황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보수 회생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당장 다음달까지 한국당 황교안 호의 ‘혁신‧물갈이‧통합’의 로드맵 등 강력 리더십이 나오지 않을 경우 ‘문재인 심판론’이 아닌 ‘황교안 심판론’이 점화될 기세다.지역 보수진영들은 최근 조국사태 이후 한국당의 헛발질 행보와 관련, 영남당에 머무는 수준의 내년 총선 대 참패를 크게 우려하는 모양새다.인재영입 과정 등에서 불거진 황교안 대표 리더십 논란과 '반문재인' 만 외친채 참신하고 감동을 주는 정책 노선 대안의 부재, 지지부진한 인적 혁신과 보수통합 행보 등의 헛발질 행보탓이다.조국 사태 이후 ‘제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면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차도 예전과 같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황 대표의 뼈를 깍는 ‘혁신‧물갈이‧통합’ 행보 필요성이 요구되는 이유다.정가 일각은 우선 황 대표가 측근 인사들인 영남 보수층 정서와 친박계에 편향된 당 운영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보수대통합에 반대기류를 보이며 기득권을 쥐고 있는 측근인 영남권 친박계 의원들부터 내년 총선에서대폭 물갈이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TK의 대표적 친박계 인사들인 정종섭 의원과 김재원 의원 등 보수통합에 내놓고 반기를 드는 친박 인사들에 대한 과감한 공천 혁신만이 한국당 혁신 밑그림이 된다는 지역 한국당 당원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또 다른 일각에선 황교안 대표의 강력 결단력으로 차기 보수진영의 대권 잠룡들을 한국당 지붕밑으로 모두 모아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황 대표를 포함한 대권잠룡 모두를 서울 수도권 험지에 출마, 보수 회생을 위한 기득권 내려놓기를 잠룡들부터 실천하는 길을 열어야 진정한 보수대결집이 이뤄진다는 얘기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황 대표가 조국 사태 이후 쇄신의 적기를 놓치고 있다. 한국당의 혁신 로드맵을 빠른시기내에 내놓아야 한다”면서 “보수대통합을 통한 인재영입에 방점을 둬야 하는데 황 대표는 아직 절박함이 부족한 것 같다. 황 대표의 강력한 결단력만이 보수회생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성환 시의원 달성군 최초‘대학수학능력시험장’설치!

강성환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올해 달성군 남부(논공, 현풍, 유가, 구지) 지역에 위치한 비슬고등학교에 수능시험장이 설치됐다.이에 따라 근거리에 거주하는 451명의 학생이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됐다.대구 도심과 인접한 달성군 다사, 가창지역과 달리 달성군 남부 지역(논공, 현풍, 유가, 구지) 수험생들은 매년 수능시험을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대구 도심의 수능시험장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오고 있어 달성군 남부 지역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해 달라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강성환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 달성군 남부 지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거리 수능시험장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달성군 남부 지역에 수능시험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력 지적하는 등 정책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당시 테크노폴리스 내 수능시험장 신설 문제에 있어 다소 소극적이었던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을 수립하면서 전향적인 검토를 했고 교육부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비슬고등학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강성환 의원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대구시교육청에 감사한다” 면서, “달성군 비슬고등학교에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어 그동안 수능시험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2019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6일부터 19일까지 44일간 제271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43건의 의안을 심의한다.6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는 제271회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는다.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은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각 실․국 및 사업소,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